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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선비님과 첫 키스?
작성일 : 20-08-26 08:23     조회 : 81     추천 : 0     분량 : 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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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절부절못하던 그때, 번쩍 떠오르는 생각! 나는 장군의 소매를 붙들며 열변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장군님, 제 말 한번 들어보세요. 후손들이 장군님을 얼마나 존경하냐면요, 장군님의 얼굴이 돈에 딱! 더 대박인 것은 왜구 놈들까지도 장군님을 존경해 신으로 모신다니까요. 아 맞다! 장군님 노래까지 있어요. (노래) 이 땅에 침노하는 왜적 무리를~! 거북선 앞세우고 무찌르시어~~!”

 

 나는 경건한 마음으로 목에 힘을 주어 힘차게 노래를 불렀다.

 그 모습이 조금은 우스꽝스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이순신장군님을 설득하고 있는 이 상황에 뿌듯해 묘한 쾌감까지 일었다. 이렇게 되면 내가 이순신장군님을 존재하게 만든 조력자가 되는 건가? 큭큭!

 

 아무튼!

 노래를 부르면 부를수록 내 목소리는 더욱더 높아져만 갔다. 그러자 사람들의 시선이 하나둘 쏠리기 시작했다.

 

 “그, 그만하거라.”

 

 장군님은 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했는지, 손사래를 치며 나를 말리려 했다. 하지만 난 장군님의 마음을 돌리려는 생각뿐이었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목청을 드높였다.

 

 ‘큭, 내가 이순신 장군님 마음을 돌리게 되면, 결국, 조선을 구한 건 내가 되는 건가? 앗싸, 신난다!’

 

 그때 아낙 하나가 끼어들었다.

 

 “저 아이 죽었다 깨어난 아인데, 정신이 좀 그래요. 미래에서 왔다나 뭐나. 이해하시구려.”

 “아니라고요. 아줌마는 좀 빠져요. 장군님! 제가 사람들 눈에는 좀 이상하게 보이는 건 맞을 거예요. 하지만 전 절대 미친 게 아니에요. 장군님이 수군통제사가 되어 이 나라를 구하게 된다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에요. 그러니 장군님, 절대 포기하면 안 돼요! 아셨죠? 아셨죠?!”

 

 소매를 끌며 자꾸 채근했다. 그러자 장군님은 마지못해 대답했다.

 “으, 으응……. 그래…….”

 

 내 말이 믿기 어려웠는지, 장군님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말끝을 흐렸다. 그리고 절뚝거리며 말고삐를 끌고 갔다. 그런 장군님의 등에 대고 나는 또 한 번 크게 소리쳤다.

 

 “잊지 마세요! 생즉사! 사즉생! 장군님! 당신 자신을 믿으세요! 당신은 이 나라의 등불입니다!”

 

 이어서 비장하게 노래를 이어 불렀다.

 

 “이 겨레 구원하신 이순신 장군~! 우리도 씩씩하게 자라납니다~~!”

 

 저만치 가던 이순신장군님은 나의 혼신의 외침에 뒤돌아보더니, 작은 미소를 짓고는 가던 길을 갔다. 마음을 바꿔먹은 것이 분명했다.

 

 ‘아, 뿌듯해!’

 

 실의에 빠진 이순신장군님을 내가 일으킨 것이다.

 그런데……. 가만!

 

 “이순신 장군님이라면……. 으악! 임진왜란이 얼마 남지 않은 거잖아! 맙소사!”

 

 난 자리에 주저앉아 머리를 쥐어짜며 역사를 복기하기 시작했다. 살기 위한 필사의 몸부림이었다. 조선 시대에 온 지 얼마나 됐다고, 왜놈 칼에 죽게 되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그러니까 임진왜란이 1592년……. 지금이 몇 년이지?”

 

 나는 길가는 아줌마에게 물어보았다.

 

 “아줌마 지금이 몇 년이에요? 천오백 얼마에요?”

 “천오백? 그게 무슨 말이냐?”

 

 아차! 서기를 쓴 시대가 아니지?

 

 “아니에요. 그냥 가세요.”

 “이년아, 노비 주제에 몇 년이 뭐 필요하냐.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 거지.”

 “네. 그렇죠.”

 

 나는 멋쩍은 미소를 보내고는 다시 생각에 빠져들었다.

 

 “도대체 임진왜란까지 몇 년이나 남은 거야? 참! 아까 이순신 장군님께서 29세라고 했지? 그러니까…….”

 

 역사 시간에 배웠던 지식을 짜내고 또 짜냈다. 영화를 봤던 기억도 복기했다. 그리고 결론을 얻었다. 영화 속 희끗희끗한 하얀 수염으로 보아 50세는 넘겼다고.

 

 “다행이다. 아직 20년은 남았어. 휴~. 다행이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는 했지만, 20년 후면 임진왜란이란 사실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나는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풍악을 울려라~!”

 

 연대감은 무능한 아들 연충일을 부정한 방법으로 관직에 진출시키려 했다. 그러기 위해 고관대작들을 자주 불러 모아 연회를 베풀곤 했다.

 

 “저분이 율곡 선생님이란 거지?”

 

 연회를 빠져나와 홀로 산책을 즐기고 있는 율곡 선생님을 발견하고는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저, 저기…….”

 “왜? 연산호 대감이 불러오라더냐?”

 “그, 그게 아니고…….”

 “어쩌지. 나와는 맞지 않은 연회구나. 찾거든 잘 먹고 즐기다 돌아갔다고 전해주거라.”

 “아니, 그게 아니고요. 그러니까…….”

 “내게 할 말이 있나 보구나. 개의치 말고 어서 말해 보거라.”

 “저기 있잖아요. 십만 양병설!”

 “십만 양병설?”

 

 율곡 선생님은 처음 듣는다는 표정이었다.

 

 “네, 그거 포기하지 말고 임금님께 강력하게 밀어붙여야 합니다. 아니면 나라에 엄청난 재앙이 닥치게 됩니다.”

 “재앙이… 닥친다고? 십만 양병설? 그건 또 무엇이더냐?”

 

 ‘뭐야? 모르고 있었던 거야? 그럼 아는 척 좀 해볼까?’

 

 “그게 뭐냐 하면요. 머지않아 왜구가 침입할 거예요. 그럼 전쟁 대비를 못한 조선은 크게 화를 입게 돼요. 그것을 막는 방법은…….”

 “십만 양병을 길러 미리 대비하란 말이구나.”

 “네 바로 그거죠!”

 

 역시 현명한 분이라 말이 금방 통했다.

 

 ‘뭐야? 그럼 십만양병설은 맨 처음 주장한 사람이 율곡 선생님이 아니라 내가 한 거야? 멋진데!’

 

 내 말을 들은 율곡 선생님은 한동안 고개를 끄덕이며 생각에 잠겼다.

 

 ‘아우, 신나! 내가 또 나라를 구하게 된 거야?!’

 

 흐뭇한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그때였다.

 

 “너 여기서 뭐하고 있는 것이냐. 아이고, 대감님, 이 아이가 정신이 온전치 못합니다. 부디 선처해 주십시오. 어서 가자!”

 

 개똥이 엄마는 날 끌며 연신 고개를 조아렸다. 끌려가면서도 나는 율곡 선생님을 향해 소리쳤다.

 

 “이 나라를 구할 분은 당신밖에 없습니다. 부디 뜻을 굽히지 마십시오! 기억하세요. 십만 양병설!”

 

 하지만, 어찌 나 하나의 외침으로 역사가 바뀌랴! 나는 발품을 팔아 나름 노력을 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미친 아이 취급을 받았다. 급기야 유언비어를 퍼트린다고 곤장 세례까지 받았다.

 

 결국, 모든 노력은 허사가 됐고, 험난한 미래만이 두 팔을 벌려 나를 반기고 있었다.

 

 어쨌든, 임진왜란이 20여 년 남았다는 데에 안도하고 있을 그때였다.

 

 “많이 기다렸느냐? 미안하구나.”

 

 보검선비님은 나의 어깨를 톡톡 건드리며 양해를 구했다. 나는 화들짝 놀라 일어서며 고개를 조아렸다.

 

 “아, 아닙니다.”

 “어제 일로 아버님께 불려가 좀 늦었구나.”

 “그런데……. 괜찮으십니까?”

 

 나는 연충일에게 맞았던 선비님의 뺨을 살폈다. 다행히 크게 티는 나지 않았다.

 

 “뭐, 형님 아량이 넓은지라 별 탈 없었다. 늦었다. 어서 가자꾸나.”

 

 보검선비는 날 안심시키려 거짓말을 하곤 앞장섰다. 비열한 연충일의 얼굴이 떠올라 나는 주먹을 움켜쥐며 중얼거렸다.

 

 “다 봤는걸요. 연충일 나쁜 놈! 저렇게 멋지신 분을……. 내가 사내였으면 그놈을 그냥 콱!”

 

 내가 뒤따라가지 않자 선비님이 나를 향해 돌아보며 재촉했다.

 

 “뭐 하느냐? 어서 오지 않고?”

 “네, 갑니다요. 가요.”

 

 서둘러 선비님을 뒤따랐다.

 하지만 내 앞에는 험난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아, 하아.”

 

 심장이 뜨거워지다 못해 터질 것만 같았다. 입에선 거친 숨이 토해져 나왔다. 온몸은 땀으로 젖어있었고 정신은 아득해져만 갔다.

 

 “힘드냐?”

 

 보검선비는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채, 미소와 함께 물었다.

 

 “하아, 하아, 더요? 언제까지요?”

 

 나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물었다. 여전히 보검 선비는 미소를 머금은 채.

 

 “그래, 그럼, 조금만 쉬었다 가자꾸나.”

 

 산을 오른 지 족히 3시간은 지났을 것이다.

 뒷동산도 오르기 싫다고 거부했던 나였는데 3시간째라니…….

 개똥이 육체가 아니었더라면 이미 저세상이었을 것이다.

 

 아무튼, 나는 너무나 지쳤기에 고개를 무한정 끄덕이며 바위 턱에 주저앉았다.

 

 “하아, 선비님, 얼마나 더 가야……?”

 “다 왔느니라.”

 “치, 나빠요. 벌써 한 시간 전부터 그 말한 걸요.”

 “내가 그랬더냐. 내가 너무 했구나. 하하하!”

 

 선비님은 허공을 향해 호탕하게 웃음 지었다. 그런데, 그 모습에 왜 나까지 웃음이 일지?

 

 ‘와~! 피로회복제가 따로 없다. 선비님의 웃는 저 모습! 은채다리 백만 불짜리 다리!’

 

 온몸에서 에너지가 생성되고 있었다.

 

 ‘정말 선비님은 자양 강장제! 나만의 비타민 C! 아니, 비타민 ABCDEF! 나만의 청량제!’

 

 “개똥아, 걱정 말거라. 거기 저 고개만 넘어가면 되느니라.”

 

 ‘아니에요. 그렇게만 내게 웃어주면 전 지구 끝까지라도 좋아 여라~.’

 

 고개만 넘으면 끝이라니, 기쁨보다 아쉬움이 더 컸다. 그나저나 도대체 어디를 가시는 건지?

 

 “확실히 넌 개똥이가 아니구나.”

 “네? 왜요?”

 “이 고개를 넘을 때면 먼저 가는 너를 따라가다 숨이 목에 차곤 했는데…….”

 

 선비님은 진짜 개똥이가 생각났는지, 산 아래를 굽어보며 상념에 잠겼다.

 

 ‘진짜? 개똥이란 아이가 선비님보다 더 앞섰다고? 도대체 개똥이 너란 아이, 어떤 아이였니? 어떻게 선비님보다 더 빠를 수 있지?’

 

 “하지만 힘들어하는 네 모습이 싫지는 않구나. 내가 남자가 된 것 같다. 그리고 그런 네 모습 또한 귀엽구나.”

 

 심쿵!

 무심히 내뱉은 선비님의 말에 심장이 격하게 반응을 했다. 거기에다 살인 미소까지 더해지니.

 

 ‘멎네, 멎어, 또 멎어…….’

 

 이어지는 보검선비의 확인 사살!

 

 “넌 개똥이가 아니니 묻겠다. 넌 내가 좋으냐? 난 네가 여인으로 느껴지는데.”

 

 뽀르르륵!

 이미 난 죽어있었다.

 가슴 떨리는 당황스러움! 폭발! 아주 좋아!

 

 당황한 나머지 쉬이 대답하지 않자 선비가 재차 물었다.

 

 “어떠냔 말이다?”

 

 어쩌긴요! 미치도록 좋지요! 하지만 대답하기엔 한 가지가 걸리는 게 있었다.

 

 “설마……. 어제처럼 시험하시는 건가요?”

 “아니다. 그냥 솔직한 네 마음을 묻는 것뿐이다. 쿨하게 대답해주면 좋겠구나.”

 “저, 저야……. 그냥…….”

 

 말끝을 흐렸다. 본심은 미친 듯이 이렇게 외치고 있었다.

 

 “굿! 좋아요! 미치도록 좋아요! 제 마음을 세상에 외쳐볼게요! 이야~! 이 남자가 내 남자다~! 이 잘생기고 멋진 남자가 내 남자다~!!”

 

 그렇게 사방팔방 소리치고 싶었다. 하지만 살짝 내숭은 여자의 미덕! 속내를 숨겼다. 그렇지만 기뻐하는 마음은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었다.

 

 내 얼굴에서 긍정의 기운을 느껴서였을까? 보검 선비님이 날 그윽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설마…….

 혹시…….

 키스……?

 본능적으로 그런 기운이 느껴졌다.

 

 ‘정말, 키스하려는 건가? 대박! 나 첫 키스한대요~!’

 

 부푼 기대감에 나는 살며시 눈을 감았다.

 

 ‘망설이지 마세요. 어서 들어오세요. 저 준비 다 됐어요~! 아잉! 망설이지 말라니까요. 저 어제부터 준비 다 됐다고요!’

 

 과한 기대감 때문인지 시간이 더디게 흘러갔다. 그래서 조바심이 났다.

 

 ‘이제……. 닿을 때가 된 것 같은데……. 뭐지? 좀 더 내밀어야 하나?’

 

 나는 입술을 모으고 살짝 더 내밀었다.

 

 ‘어서 느끼세요. 나는 부드러운 입술을, 더 이상 망설이지 말아요. 그건 죄악이에요. 어서요.’

 

 하지만…….

 어쩐 일인지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 내 입술은 마치 문어 다리 촉수가 된 것처럼 이리저리 허공을 헤맸다. 하지만 닫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뭐야? 나만의 착각이었던 거야? 아닌데……. 분명 그윽한 눈빛이었는데…….’

 

  무안함이 급속도로 밀려왔다. 동시에 짜증까지 밀려왔다.

 

 ‘아, 진짜 그냥 막 들이대라고요! 여기서 멈추면 내가 어떻게 눈을 떠요!’

 

 하지만…….

 내게 돌아오는 것은 선비님의 달콤한 입술이 아니라 냉엄한 현실이었다.

 

 “미안하구나. 내가……. 연심을 품었던 이는 네가 아닌 개똥이였느니라.”

 

 ‘이런……. 망했다. 쭉 내밀었던 이 입술, 어떻게 거둬들이나. 아, 쪽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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