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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내가 여고생이라는 것을 아는 자가 있어.
작성일 : 20-08-04 10:17     조회 : 56     추천 : 0     분량 : 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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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아~! 괜찮아~?”

 

 내 사자후를 어디서 들었는지 몰라도, 돌석이가 바람처럼 나타나 나를 향해 뛰어왔다.

 

 녀석은 나를 끔찍이도 생각했지만 나는 그의 호의를 받아 줄 마음의 여력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뛰어오는 녀석을 향해 소리쳤다.

 

 “오지 마! 가! 제발 가란 말이야! 이 괴물 녀석아~!”

 

 괴물이라는 말에 돌석이는 더 이상 다가오지 못하고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돌아섰다.

 

 “치, 누가 도와달래.”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녀석까지 받아들이고 나면 스스로 노비라는 신분을 받아들이는 것 같아 싫었다.

 

 그렇게 녀석은 돌아가고, 우물가에서 물을 푸고 있는데, 등 뒤로 낯선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이, 여고생~!”

 

 순간, 온몸의 털이 곤두섰다.

 

 ‘여, 여고생? 방금 여고생이라고 한 거, 맞지?’

 

 내가 여고생이었다는 것을 안다는 건, 나의 과거를 안다는 것, 그렇다면…….

 

 ‘내가 정신을 잃을 때마다 내 눈동자 안으로 파고들었던 사람?’

 

 나는 물바가지를 던지곤 벌떡 일어나 고개를 돌려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았다. 20대 초반의 양반 옷을 입은 사내 하나가 우물가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며 배슬 배슬 웃고 있었다.

 

 “…….”

 

 아쉽게도 정신을 잃을 때마다 나의 눈동자를 파고들었던 그 사내는 아니었다. 실망스러웠다.

 

 “저기, 당, 당신이 날 여고생이라고 불렀나요?”

 

 “응, 그게 왜?”

 

 게다가 사내는 낮술을 했는지 혀가 살짝 꼬여있었다. 어찌 보면 잘생긴 얼굴이었지만 어딘가 모르게 인상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다. 약간 비열하게 생겼다고나 할까?

 

 “내가 그랬어, 여고생이라고!”

 

  또, 여고생이라고 했다. 이건 빼박이다. 조선시대에 여고생이 존재했을 리가 없다.

 

 ‘오호라, 딱 걸렸어! 드디어 몰래카메라 단서를 잡았어.’

 뭔가 모를 희망이 샘솟았다.

 

 “방금 뭐라 그러셨어요? 여고생이라고 했죠? 그죠? 맞죠?”

 

 한껏 부푼 마음으로 다가가면서 물었다.

 

 “넌 귓구멍에 말뚝을 박았냐? 몇 번을 말해야 하냐. 여! 고! 생!”

 

 그래, 좀 비열하게 생겼어도 그게 뭐가 중요해. 내가 여고생이라는 걸아는 게 중요하지. 나의 세계로 돌아갈 열쇠를 저 사내가 쥐고 있을지도 몰라.

 

 ‘아, 다행이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몰라.’

 

 희망이 샘솟자 어느새 나의 눈에는 눈물이 어리기 시작했다. 눈물 가득한 모습으로 사내를 향해 다가가자 사내는 불편한지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너, 왜 그러냐? 요즘 제정신이 아니라고 하던데. 어허! 더 이상 다가오지 마라. 그럼 나, 간다.”

 “어딜 가요! 안 돼요!”

 

 나는 사내의 팔을 덥석 잡았다. 그리고 물었다.

 

 “방금 여고생이라고 한 거 맞죠? 그죠?”

 

 사내는 재차 묻자 짜증이 나는지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래, 여고생! 왜? 뭐가 문젠데!”

 

 그의 확신에 찬 강한 어조에 나는 꿀꺽! 마른침을 삼키고는 다시 캐물었다.

 

 “근데, 제가 여고생이라는 걸 어떻게 알고 있죠?”

 “아, 짜증나게 하네. 그럼 아니야? 그럼 아닌 걸로 해!”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

 

 ‘어딜, 꼬리 밟혔어.’

 

 확신이 들자 내 얼굴은 화끈화끈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아무리 완벽한 몰래카메라라 해도 한두 번은 실수가 있기 마련! 이럴 땐 더 이상 빠져나가지 못하게 밀어붙여야 한다.

 

 “제가 여고생이란 걸 어찌 알았느냔 말이에요.”

 

 나의 거듭된 다그침에 사내는 잠시 난감해하더니 되레 큰소리를 쳤다.

 

 “왜 몰라, 눈이 있으면 당연한 것 아녀! 역시, 사람들 말대로 넌 제정신이 아니구나? 참나!”

 

 허름한 저고리에 낡은 치마를 입고 있는 날 보고 그 누가 여고생이라 말하겠는가! 당황해하며 발뺌하는 저 모습! 분명 이 사내는 뭔가를 알고 있다. 그래서 쏘아붙였다.

 

 “당신 누구야? 정체가 뭐야!”

 

 매섭게 쏘아붙였지만 상대는 어이없다는 듯이 너털웃음을 지었다.

 

 “허참! 돌아버리겠네. 너도 술 한잔 했냐?”

 

 그는 느끼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향해 다가왔다. 내 몸 위아래를 훑으며 내 주위를 빙빙 돌았다.

 

 “너, 어쩌다 이리되어버렸니? 누구보다 날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절대 모르면 안 되는 사람일 텐데. 흐흐.”

 

 궁지에 몰리자 사내는 빠져나가려고 아무 말이나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빠져나갈 틈을 주고 싶지 않아 말을 끊었다.

 

 “당신이 누구인 건 중요하지 않아! 내가 여고생인 건 어찌 알았냐는 말이에요? 당신 정말 누구예요?”

 “하, 미치겠네. 죽었다 깨어났다더니 진짜 아무 기억도 없냐? 뭐, 그럼 다행이긴 한데. 헤헤헤.”

 “아직 대답 안 했어요! 어서 대답해요!”

 “뭐? 아, 여고생? 그럼 네가 생각하는 여고생은 뭔데?”

 

 뭐지? 내가 생각하는 여고생? 생각이 서로 다른 건가?

 

 “당, 당신이 먼저……. 여고생이라고 했잖아요.”

 “그래, 했지. 너 여(汝) 괴로울 고(苦) 살 생(生), 너 물 긷느라 고생한다고! 왜 우리가 그런 말도 못 하는 사이였냐?”

 

 젠장…….

 그런… 의미였던 거야?

 

 한껏 부풀었던 기대감은 바람 빠진 풍선처럼 일시에 쪼그라들었다. 덩달아 영혼이 빠져나가 버리는 느낌이 들었다.

 

 “오호라, 날 기억하지 못한다는 말이지? 그럼 나야 좋지. 개똥아, 우리…….”

 

 사내는 느끼한 미소를 지으며 나의 귓불을 만지작거렸다. 넋이 빠져나간 나는 어떤 움직임도 할 수 없었다. 그때, 등 뒤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개똥이 뭐하냐? 물 길러 간지 언젠데? 찾고 난리가 아닌데 여서 뭐하냐!”

 

 돌석이란 녀석이 거칠게 달려오더니, 일부러 사내의 어깨를 부딪치고 지나가 물 항아리를 번쩍 들었다.

 

 “뭐혀? 안 갈 거여?”

 “으, 응, 가.”

 

 넋이 빠진 채, 돌석이를 따라나서려 했다. 등 뒤로 사내 목소리가 들려왔다.

 

 “에헴! 돌석이 지금 너 뭐하냐? 날 친 거냐?”

 “아이고, 도련님이셨어요? 의관이 흐트러져 몰라 뵈었구먼요. 안녕하세요.”

 

 사내는 불쾌한 모습으로 뚜벅뚜벅 돌석이를 향해 다가오더니, 짝! 짝! 싸대기를 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웬일인지 돌석이는 기죽지 않고 사내를 노려보고 있었다.

 

 “눈 깔아라. 뒤지기 싫으면.”

 “…….”

 “네놈이 아직도 그 버릇을 못 버렸구나. 주인 믿고 까부는데, 그러다 너 진짜 죽는 수가 있다.”

 “…….”

 

 항아리를 움켜 쥔 돌석이의 손위로 힘줄이 꿈틀거렸지만 결국 돌석이는 눈을 내려 깔았다. 노비가 어찌 양반을 이겨먹을 수 있겠는가. 사내는 두어 번 더 돌석이의 뺨을 토닥거리더니, 나에게로 다가와 귀에 대고 의뭉스러운 목소리로 속삭였다.

 

 “이 곳에서 너의 삶을 구원해 줄 사람은 나밖에 없단다. 넌 기억하지 못하는가 본데 내가 널 무척이나 아꼈느니라. 그리만 알거라. 헤헤. 그럼 예쁜이, 또 보자. 에헴!”

 

 사내는 나에게 느끼한 미소와 함께 윙크를 날리더니, 거만하게 팔자걸음을 걸으며 사라져 갔다.

 

 “…….”

 

 나는 직감할 수 있었다. 나를 구원해줄 사람이 자기라고 말은 했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그의 눈동자는 너무나도 음흉했다.

 

  “어휴, 쥐새끼 같은 놈, 개똥아, 저 망나니가 너한테 아무 짓 안 했지?”

 

 돌석이는 멀어지는 사내의 뒷모습에 감자를 날리며 분해했다.

 

 “아니, 그런데 저 사람 누군데?”

 “정말 기억 못 해? 아무리 그래도 저 놈은 기억해야지?”

 “……. 누군데?”

 “연대감 아들, 연 충일이잖아! 천하에 난봉꾼에, 널 호시탐탐, 아니다. 내 입만 더러워진다. 암튼 너, 저놈 조심해야 돼. 연대감도 마찬가지고, 알았지? 얼른 가자. 마님이 찾아. 물동이는 내가 들고 갈게.”

 “…….”

 

 물동이를 들고 가는 돌석이의 뒷모습을 보며 나는 생각했다. 비록 외모가 흉측하긴 했지만 꽤 쓸 만한 녀석이라고. 자주 보니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긴 채 그렇게 얼마쯤 걸었을까?

 

 “!”

 

 뭔가 낯선 느낌이 느껴졌다. ‘킁킁!’익숙한 향기가 콧속으로 풍겨져 왔다.

 

 ‘이건! 날 업어주었던 그 선비의 향기야. 분명해!’

 

 나는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봤다. 하지만 저잣거리는 사람들로 너무나 붐볐다. 그로 인해 그를 쉽게 찾을 수는 없었다. 그러다

 

 ‘저, 저분이야~!’

 

 저 멀리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걸어가는 선비의 뒷모습이 보였다. 나는 귀신에 홀리듯, 그 선비님을 붙잡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개, 개똥아~! 어디 가!”

 

 돌석이가 나를 불렀지만 안중에 없었다. 오로지 선비를 붙잡을 생각밖에 없었다.

 

 “선비님~! 선비님~!”

 

 나는 이 골목 저 골목 뛰어다니며 선비를 쫓았다. 하지만 혼잡스러운 거리 때문에 결국 그를 놓치고 말았다.

 

 “아…….”

 

 안타까웠다. 나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을 유일한 사람이었는데…….

 

 “아이고, 개똥아, 그렇게 막무가내로 뛰어가면 어쩌냐? 길도 모르면서, 아이고, 숨차다.”

 

 돌석이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원망했다. 그 와중에도 나의 눈은 선비님을 찾아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낮에 보았던 선비님의 뒷모습 때문이었을까? 쉬이 잠이 오지 않았다. 이 생각 저 생각.

 

 한동안 고된 육체노동 때문에 머리만 대면 잠이 들곤 했다. 하지만 노비 생활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자 잠자리에 들 때면 엄마 아빠 생각이 간절했다.

 

 ‘엄마 아빠는 잘 계실까? 내가 이렇게 사는 걸 아시기는 할까?’

 

 특히나 오늘처럼 달이 밝은 날이면 더욱 울적했다. 그런데 그때였다. 창밖으로 아름다운 대금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아, 너무나 아름다운 소리구나.’

 

 힙합을 즐겨 듣던 나로서는 익숙하지 않은 대금소리였지만, 내가 처한 울적한 상황과 딱 들어맞아 마음을 후벼 파고도 남았다.

 

 ‘누굴까? 이렇게 아름다운 연주를 하는 사람이?’

 

 한번 호기심이 발동하자 도저히 누워있을 수만은 없었다. 때마침 잠도 오지 않는 터라 몸을 일으켜 대금소리가 나는 곳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점점 대금소리가 가까워질수록 대금소리의 울림은 상상 이상이었다. ‘심금을 울린다는 말’딱 그랬다.

 

 “얘가 왜 이런다니?”

 

 대금소리에 심장이 정신없이 두방망이질 쳤다.

 

 ‘너무 심하게 뛰어. 혹시……. 이 대금소리의 주인과 개똥이는 서로 아는 사이인가?’

 

 정신은 내가 지배하고 있었지만 육체는 본래 개똥이의 것이라 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뭐, 꼭 그렇지 않다 해도, 푸른 달빛과 어우러진 대금소리는 최첨단 시설이 완비된 콘서트홀의 어떤 악기 소리보다 더 아름답게 들렸다.

 

 ‘이런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은 대체 누구일까?’

 

 발길을 옮기는 내내 두근거리는 호기심이 일었다. 대금소리는 집터 뒤쪽 정자에서 울려 퍼지고 있었다.

 

 나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몸을 숨기며 그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자에 앉아 대금을 불고 있는 한 선비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

 

 나는 나도 모르게 탄식을 내어뱉어낼 수밖에 없었다. 대금을 불기 위해 살짝 옆으로 돌린 사내의 실루엣이 달빛에 도도하게 빛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자인데도 아름답게 느껴져.’

 

 적어도 그 순간만은 그렇게 느껴졌다.

 

 ‘도대체 저분은…… 누구일까?’

 

 정갈하게 쓴 갓 아래로 깊숙하게 파인 눈, 부드러운듯하면서도 날렵하게 뻗은 콧날, 충분히 아름다운 턱선, 그리고……. 가끔씩 불어오는 봄바람에 흩날리는 갓끈, 연하늘색 도포자락이 아름다운 대금소리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아, 진정 저분은 선녀……. 아니, 신선인가?”

 

 너무 넋을 놓고 감탄했을까? 허걱! 내 입가로 침 한 방울이 흘러내리려 했다. 나는 놀라‘쓰읍’얼른 훔쳤다.

 

 그런데 그 소리를 들었는지, 대금소리가 뚝! 멈춰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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