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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작성일 : 20-08-07 07:48     조회 : 55     추천 : 0     분량 : 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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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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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이 주저앉아버린 느낌이었다.

 

 ‘선비님이……. 그런 사람이었다니……. 이럴 수가…….’

 

 연대감의 만행은 어느새 잊히고, 차갑게 외면했던 선비의 얼굴만이 나의 뇌를 괴롭히고 있었다.

 

 “프흐~~! ♩~♪♩♬♪♩~”

 

 등 뒤로 대금소리가 들려왔지만 더 이상 그 대금소리는 아름답지 않았다. 그 대신 내 눈가로 눈물이 타고 흘렀다. 더 이상 희망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현실 때문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눈물을 훔치며 모퉁이를 도는데.

 

 “개똥이 게 서거라.”

 

 등 뒤로 누군가 또다시 나를 불러 세웠다.

 

 “…….”

 

 뒤돌아보니, 어둠 속에서 연 대감의 아들 연 충일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나를 향해 다가왔다.

 

 “이런, 이런, 내 아비가 또 집적거리더냐? 망할 놈의 변태 노인네.”

 “…….”

 “내 네 마음 다 안다. 불쌍한 것.”

 

 연 충일은 애처로운 눈빛으로 나를 위로하려했다. 하지만 나는 그의 호의를 받아줄 여력이 없었다.

 

 “고맙습니다. 그럼.”

 

 가볍게 목례를 하고 돌아서는데, 또다시 연 충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그랬지 않았느냐, 널 이 지옥 같은 곳에서 구해줄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

 

 나는 발걸음을 멈췄다. 헛된 희망인 줄 알면서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기에.

 

 “어떻게 구해주실 건데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연 충일이 덥석! 나의 손을 덥석 잡더니, 힘차게 끌어 잡아당겼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나는 저항도 못하고 그의 품에 안기는 처지가 되었다.

 

 “어떻게? 바로 이렇게! 내 품에 안겨 내 첩이 되는 거지. 그럼 아버지가 널 더 이상 어쩌지 못할 것 아니냐. 안 그러냐? 흐흐”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의 저고리 밑으로 손이 들어오려 했다.

 

 ‘그 아비에 그 아들이라더니!’

 

 나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연 충일을 밀어냈다. 울분에 쌓여 소리쳤다.

 

 “그만~! 제발, 그만해! 제발~~~!”

 “으흐흐, 싫은데, 그만 두기엔 달빛에 비친 네 몸매가 너무 육감적이구나. 그래도 늙다리 노인네 보다 젊은 내가 더 낫지 않느냐? 내가 너의 방패가 되어줄 테니. 어서 내 품에 안기 거라.”

 

 연 충일이 다시 한 번 내 손을 잡아끌었다. 하루 밤에 이런 일을 두 번씩이나 당하니.

 

 극한 절망 속에서도 갑자기 욱! 화가 치밀어 올랐다. 도저히 참고만 있을 수 없었다. 용기가 어디서 났는지, 나는 연 충일을 향해 고래고래 소리치고 말았다.

 

 “Fucker! Fucker! Fucker~! 이런 신발 샛길 같은 놈아! 네가 인간이냐! 이런 개 쓰레기 변태 놈아~~~!!”

 

 나의 사자후에 연 충일은 당황해했다.

 

 “……. 퍽 뭐?”

 

 한번 소리치고 나니, 나도 모르게 힙합 본능이 깨어났다. 그래서 또 다시 소리치기 시작했다.

 

 “젊은 놈이 귀가 멀었냐? 다시 말해 줄까? Fucker! 넌 개자식이라고! 애비나 자식이나 똑같은 도그 베이비! 변태! 찌질이! 못 알아듣겠니? 그럼 고막 청소나 잘하던지!”

 “뭐래? 이년이! 퍽커? 도그 베이비? 좋게 말하니 안 되겠구나, 너 오늘 내 손에 좀 죽어 보자. 감히 노비년 주제에 주인을 몰라보고.”

 

 그를 너무 자극했을까? 연 충일은 땅바닥에서 커다란 돌멩이를 집어 들더니, 나를 내리치려 했다.

 

 “으악!”

 

 나는 놀라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았다.

 이윽고 둔탁한 소리가 내 머리위에서 들려왔다. 퍽!

 

 “…….”

 

 나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손을 머리 위로 조심스럽게 가져갔다. 다행히 내 머리는 멀쩡했다. 어떻게 된 거지?

 

 이윽고 내 앞으로 허물어져 내리는 연충일의 얼굴에는 붉은 피가 선명했다.

 

 “으헉!”

 

 나는 놀라 엉덩방아를 찧으며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쓰러진 연 충일 뒤로는 돌석이가 몽둥이를 들고 서있었다.

 

 “내 뭐라 했니? 문밖으로 절대 나오지 말라했지? 왜 내 말을 안 듣니? 어서 가!”

 

 돌석이는 내 팔을 거칠게 끌었다.

 

 “저 사람은 어떻게 해?”

 “내가 알아서 해. 넌 어서 가라고!”

 

 돌석이는 방문 앞까지 나를 바래다주고는 서둘러 돌아가려했다.

 

 “설마, 죽은 거 아니겠지?”

 “아니야, 숨 쉬는 거 봤어. 넌 아무 걱정 말고 어서 들어가. 어서!”

 

 돌석이는 어둠 속으로 빠르게 사라졌다.

 

 그렇게 폭풍 같던 밤은 선비님과 돌석이로 인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건 험난한 미래에 대한 예고편일 뿐이었다.

 

 날이 밝자 마자 일은 벌어졌다.

 

 “요망한 년! 감히 네년이!”

 

 걱정 말라던 돌석이의 호언장담은 공수표에 불과했다.

 

 “아악! 마님, 왜 이러세요? 아파요. 놔주세요!”

 

 마님의 거친 이끌림은 연 대감이 머무는 큰 마당에 날 내동댕이치고서야 멈췄다.

 

 “마님, 제발 우리 개똥이를 용서해 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뒤따라 온 개똥이 엄마와 아빠는 손이 발이 되도록 빌 뿐, 더 이상 어쩌지 못했다.

 

 “저를 대신 죽여주세요. 마님.”

 “걱정마라, 오늘 네 연놈들도 다 죽일 테니까!”

 

 아침 소란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거기엔 노비들도 있었고, 돌석이의 몽둥이질에 머리에 붕대를 동여맨 연 충일도 있었다. 그리고……. 대금을 불던 그 선비도 있었다.

 

 마님은 내 머리채를 다시 움켜잡더니, 툇마루에 한쪽에 서있는 대감마님을 향해 소리쳤다.

 

 “어째요? 이년 내가 오늘 죽일까 하는데!”

 “어허험!”

 

 연 대감은 비겁하게도 끌려온 나의 모습을 외면한 채 헛기침을 할뿐이었다. 그 옆으로 연충일은 툇마루에 걸터앉아 날 내려다보며 비열하게 비웃었다.

 

 “고년, 쌤통이다. 양반을 어찌 보고. 넌 죽은 목숨이다. 넌 내 제안을 받아들여야 했어. 아이고, 머리야.”

 

 연 충일은 머리가 아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 옆으로 선비님은 날 외면한 채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을 뿐, 그 누구도 나서는 이가 없었다.

 

 “살, 살려주세요.”

 “더러운 것, 노비신분 벗어나겠다고 양반을 유혹해! 내 오늘 널 기필코 죽이고 말테다.”

 “아, 아니에요. 제가 그런 것, 대감마님이 절 겁탈하려고!”

 “저, 저년이! 말도 안 되는 소릴 짓거리고, 저년의 입을 당장 찢어놓아라!”

 

 연 대감은 비겁하게 자신의 행동을 부인하며 소리쳤다.

 

 짝! 짝!

 마님의 손이 사정없이 나의 뺨을 내리쳤다. 그리고 이어지는 끊임없는 발길질!

 

 겁탈하려했던 건 자기 남편인데, 나는 너무나도 억울해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다. 되레 분노만 치밀었다.

 

 순간, 이 거지같은 공간에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그냥 죽기엔 너무나 억울했다. 그래서 벌떡 일어나 악에 바쳐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그래, 죽여~~!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나도 살기 싫으니 맘대로 하세요! 더 때려요 더!”

 

 이판사판이었다.

 

 “이, 이년이! 미쳤냐? 뭐하나, 다들 달려들어 몽둥이질 하지 않고.”

 “예, 마님!”

 

 대답을 하긴 했지만 노비들마저 주저했다. 반복되는 뻔한 진실을 그들도 이미 알고 있었기에.

 

 “뭐하는 게냐! 어서 치래도! 네놈들도 죽고 싶은 게냐!”

 

 나의 분노는 계속 되었다.

 

 “그래 쳐요! 내 이 두 눈으로 똑똑히 기억해서, 죽으면 당신들 모두를 밤마다 나타나 저주할 겁니다. 모두 다!”

 

 실핏줄이 터져나가는 눈동자로 연 대감, 연 충일, 마님을 차례로 노려보았다.

 

 “이, 이년이!”

 

 마님은 분에 차는지, 노비들이 들고 있던 몽둥이를 뺏어들어 나를 내려쳤다. 나는 본능적으로 머리를 움켜쥐며 고개를 숙였다.

 

 “으윽!”

 

 그런 나의 앞으로 문어아빠가 쓰러져 내렸다. 나대신 몽둥이를 맞는 것이었다.

 

 “아빠…….”

 “이런 염병할 것들! 에잇!”

 

 또다시 몽둥이가 공간을 갈랐다. 이번엔 바보 엄마가 몽둥이를 대신 맞고 쓰러졌다.

 

 “엄마…….”

 “그래, 내가 네 연놈들 다 죽여주겠다. 다들 죽어!”

 

 또다시 내리치는데 누군가가 마님의 손목을 덥석 잡았다.

 

 “마님, 이제 그만하시면 좋겠습니다. 오해입니다. 어제 밤 대감마님은 저와 함께 약주를 하였습니다. 아무 일 없었습니다.”

 

 마님을 제지한 건 대금 선비였다. 마님은 선비를 보자 더 분에 겨운지 그의 손을 뿌리치려 했다.

 

 “뭐래? 이 천한 첩년 자식이! 노비의 피가 흐르다 보니 편들고 싶은 게냐! 넌 뒤로 물러나!”

 “그럴 수 없습니다. 저야 천한 놈이라 잘은 모르지만, 이유 없이 아랫사람을 다스리는 건 양반법도에 어긋난다고 들었습니다.”

 “이, 이놈이!”

 “그래요. 부인, 오햅니다. 어제 밤 보검이랑 같이 술 한 잔 했습니다. 이리 대하는 건 양반 법도에 어긋나는…….”

 

 연 대감은 자신이 저지른 짓이 있기에 선비님 말에 힘을 실어주려하다 자신의 부인이 쏘아보자 말끝을 흐렸다.

 

 ‘비겁한 노인네 같으니라고. 그나저나 선비님의 이름이 보검이었군. 그런데 갑자기 왜 내편을 드는 거지?’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님은 흥분을 멈추지 않았다.

 

 “그럼, 금지옥엽 내 아들은? 네년을 만난 게 마지막 기억이라는데! 누가 그랬냔 말이다. 너냐?”

 

 마님은 선비님을 향해 쏘아붙이며 물었다. 선비님은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뭔가 고민하는 얼굴이었다. 그리고…….

 

 “네. 제가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선비님은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자청했다. 갑자기 왜?

 

 “오호라, 네 놈이구나. 하찮은 첩 자식이 본처 자식을 폭행 해? 오늘 내 너의 명줄을 끊어놓고 말겠다.”

 “부인, 저 놈이 거짓말을 하고 있소. 보검이는 지난 밤 나와 함께 있다 하지 않았소…….”

 

 연 대감은 일이 더 커지길 원치 않았다. 그래서 진실을 말했지만 부인이 보내는 시선에 또다시 말끝을 흐리고 말았다.

 

 “아니……. 진짠데…….”

 “좋다, 충일이를 네가 어디서 팼느냐? 말해 보거라!”

 “그, 그게…….”

 

 자신이 한 일이 아니니 대답할 수가 없는 건 당연한 것이었다. 보검선비가 머뭇거리자 턱! 마님은 또 다시 나의 머리채를 끌며 소리쳤다.

 

 “어느 연놈인지 내 아들 팬 놈 이실직고 하지 않으면, 이 년은 물론, 이년 어미아비도 다 같이 죽일게다. 여봐라! 당장 물고를 내라!”

 

 억울하기 그지없었지만 어쩌랴. 그게 이 땅에 사는 노비의 운명인 걸.

 

 그런데 바로 그때였다.

 누군가가 손을 들며 앞으로 나섰다.

 

 “제가 그랬습니다!”

 “!”

 

 낯익은 목소리였다.

 나는 놀라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사람들 사이에서 돌석이가 손을 번쩍 들고 앞으로 나서고 있었다.

 

 “아…….”

 

 우직한 녀석, 어쩌려고, 자기까지 맞아죽으려는 건가?

 

 “제가 도련님을 도둑으로 오인하고 그랬습니다. 죽여주십시오!”

 “네, 네놈이 진정 그랬느냐?”

 “네, 그랬습니다. 분명 제가 행랑채 모퉁이에서 그랬습니다.”

 “…….”

 

 그런데……. 어쩐 일인지, 마님의 분노에 찬 목소리가 점점 사그라지는 느낌이었다. 연대감 또한 돌석이가 나서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감히 노비 주제에……. 양반을……. 영감!”

 “알겠소, 내 좌윤 어른께 말씀드려 합당한 처벌을 내리도록 하겠소.”

 

 그랬다. 돌석이는 한성부 좌윤 집안의 노비였다. 위계질서가 강한 조선 사회였기에 아무리 잘못을 했어도 자신보다 더 권세 있는 집의 노비를 함부로 처벌할 수 없었다.

 

 “에이씨!”

 

 짝!

 마님은 화가 덜 풀렸는지, 다시 한 번 나의 뺨을 내리치고는 눈을 흘긴 후, 제 갈 길을 갔다.

 

 “한번만 이런 일이 또 발생하면 넌 진짜 죽어. 알아!”

 

 나는 억울해 대답도 안 나왔다. 이도저도 다 보기 싫어 눈을 감을 뿐이었다.

 

 “뭔 구경났다고, 다들 물러가라!”

 

 연 대감이 소리치자 사람들이 흩어졌다. 나는 여전히 눈을 감은 채 신세를 한탄하고 있었다.

 

 “고생했다. 어서 내 손을 잡으렴.”

 “…….”

 

 낭랑한 목소리에 나는 눈을 떴다. 보검이라는 선비님의 손이 내 눈 앞에 와있었다.

 

 그 모습에 갑자기 설움이 복받쳤는지 아이처럼 흐느끼고 말았다.

 

 “으앙~!”

 

 어쩌면 선비님의 위로가 필요했었나 보다.

 

 
작가의 말
 

 은채의 조선 모험기는 내일도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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