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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새로운 시작점
작성일 : 20-08-19 08:13     조회 : 48     추천 : 0     분량 : 5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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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 문 안으로 주사기를 비롯한 의료용품들을 가득 든 간호사가 뒤뚱거리며 들어왔다. 개똥이의 눈에는 그것이 고문 도구를 가득 들고 들어오는 지옥 간수로 보였다.

 

 “헉!”

 

 개똥이는 짧은 탄식을 내뱉고는 빠르게 옆에 있는 환자의 침대 밑으로 몸을 숨겼다. 철컹! 작은 소음이 일었지만, 다행히 간호사는 눈치를 못 채고 제 할 일을 했다.

 

 “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때였다.

 

 “으……. 으……. 여기……. 여기…….”

 

 숨어있는 침대의 환자가 간호사를 부르기 시작했다. 난감한 개똥이었다.

 

 “아저씨 제발…….”

 “도마……ㅇ 치고*#@$%”

 

 환자는 간호사에게 개똥이의 존재를 이르고 있었다. 다행히 사고로 인해 구강구조가 정상이 아니어서인지 몰라도 그 소리는 신음소리로 들릴 뿐이었다.

 

 “으응, 멋진 아저씨! 조금만 기다려. 이거 정리하고 갈게.”

 

 간호사는 고개를 돌리지도 않은 채 비품을 정리하며 환자를 달랬다.

 

 이대로 있다간 들키고 말 것이다. 그래서 개똥이는 이동하려고 침대 밖으로 몸을 내밀었다. 그때였다.

 

 “으! 으! 으! 여기!”

 

 개똥이가 보이자 환자가 고래고래 소리를 치기 시작했다. 개똥이는 빠르게 시선을 돌려 간호사를 살폈다.

 

 간호사의 일손이 멈췄다. 이내 귀찮은 표정을 지으며 개똥이가 있는 곳으로 걸어왔다. 다시 침대 밑으로 얼른 몸을 숨기는 개똥이.

 

 꿀꺽!

 마른 침이 절로 넘어갔다. 침대 아래로 점점 다가오는 간호사의 발이 보였다.

 

 “으, 으, 으!”

 

 간호사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환자는 더욱더 발버둥을 쳤다. 식은땀이 절로 나는 개똥이었다. 정말 이대로 가다간 들키고 말 것이다.

 

 “아저씨 왜 그래? 똥 쌌어? 아닌데? 뭐가 불편해? 말을 해봐.”

 

 개똥이 눈앞에 멈춰선 간호사의 발. 꿀꺽! 다시 한번 마른 침을 삼켰다.

 

 “으, 으, 으. &@$%^(아니야, 깨어났어. 도망치고 있어.)”

 “뭐라고요? 천천히 말해 봐요.”

 

 “아@#(아래), 아@$%(아래)”

 “아, 뭐요? 다시 천천히.”

 

 끝이라고 판단한 개똥이는 주머니에서 주삿바늘을 빼 들었다. 여차하면 간호사의 발을 찌르고 도망칠 기세였다.

 

 점점 아래로 드리우는 간호사의 그림자. 개똥이의 심장은 터져나갈 것만 같았다.

 

 “아래요? 뭐가 떨어졌어요?”

 

 개똥이는 어쩔 수 없이 주삿바늘로 간호사의 발을 공격하려 했다. 그런데 그때였다.

 

 “야이, X년아! 이리와! 어서 마취주사 놔~! 나 아파! 그놈 말고 나 먼저! 야 이 @$%%$#!”

 

 다행스럽게도 화상 환자가 고통스러운지 쌍욕을 해대며 간호사를 불러댔다. 그러자 간호사는 발걸음을 돌렸다.

 

 “어머, 내 정신 좀 봐. 진통제 놔줄 시간이 지났네.”

 

 휴~!

 개똥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이고, 우리 오라버니는 오늘도 입에 걸레를 물었네. 멋진 사람이 어이 그러실까나?”

 “잔말 말고 어서 놔! 얼른! 아파 죽을 것 같단 말이야~!”

 “미안, 금방 놔줄게요.”

 

 간호사는 서둘러 데스크에 놓인 주사기를 들고 화상 환자에게로 갔다.

 

 허공으로 공기를 뿜어지는 주사 물줄기!

 그 모습 또한 개똥이로 하여금 악마처럼 보이게 했다.

 

 ‘어서 도망쳐야 해. 잡히면 끝이야.’

 

 개똥이는 침대 반대쪽으로 기어 나와 몸을 일으키고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으으으!(도망친다고!)”

 

 그러자 또다시 환자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이런!”

 

 개똥이는 더욱더 빠르게 발을 재촉했다. 간호사는 교통사고 환자의 외침을 무시하며 주사를 놓고 있었다.

 

 “네, 네, 알았어요. 금방 갈게요.”

 “이봐, 저 아재가 뭐라는 줄 알아?”

 

 진통제 투약 때문인지 한결 부드러워진 화상 환자가 간호사에게 물었다.

 

 “뭐라는 데요?”

 “도망친다고.”

 “도망?”

 “그래, 고 휘건이 딸.”

 

 간호사는 고 휘건의 딸이라는 말에 얼른 고개를 돌려 은채의 침대를 쳐다보았다. 있어야 할 환자는 없고, 멈춰버린 심장 박동 그래프만이 직선을 그리고 있었다.

 

 놀란 간호사는 출입문을 향해 빠르게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도망치고 있는 개똥이의 뒷모습이 그녀의 시야로 들어왔다.

 

 “안 돼요! 거기서요! 무리하게 움직이면 안 돼요!”

 

 간호사는 개똥이를 향해 뛰어가며 소리쳤다. 간호사의 목소리를 들은 개똥이는 힐끗 한번 돌아보고는 문을 향해 더욱더 빠르게 내달렸다.

 

 ‘거의 다 왔어. 저 문만 통과하면 염라대왕을 만날 수 있어!’

 

 “안 돼요! 제발 거기서요!”

 

 삐끗!

 망가진 육체를 생각하지 않고 너무 무리하게 뛰어서일까?

 개똥이는 문 앞에 거의 다 와서 중심을 잃고 앞으로 꼬꾸라졌다. 하지만 멈출 순 없었다. 사력을 다해 몸을 반쯤 일으킨 후 문을 향해 몸을 던졌다.

 

 “난 염라대왕한테 가야 한단 말이에요~!”

 

 펄쩍! 쿵! 벌러덩!

 

 “으윽!”

 

 추진력이 부족해서인지 열린 문 사이로 상체만 겨우 내놓은 상황이었다.

 

 “텅! 텅!”

 

 열렸던 문이 반동으로 다시 닫히며 개똥이의 몸에 연속적으로 충격을 가했다. 개똥이의 뇌로 견디기 힘든 고통이 전해져왔지만 탈출해야겠다는 일념에 필사적으로 기고 또 기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개똥이의 시야는 점점 흐려지고 있었다.

 

 ‘안 돼! 여기서 정신을 잃으면 안 돼.’

 

  그때 어디선가 다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 고 은채다!”

 “진짜네, 고 은채야! 고 은채가 깨어났어.”

 

 고 은채……? 고 은채가 누구인 거지?

 희미해져 가는 정신 속에서도 개똥이는 고 은채라는 이름을 되뇌었다.

 

 “이보시오, 사람들, 제발 절 염라대왕에게…….”

 

 파파팟! 팟!

 쓰러져있던 개똥이에게 몰려든 사람들은 도와주기는커녕 플래시 세례를 터트렸다. 그들은 특종을 잡기 위해 몰려든 기자들이었기 때문이다.

 

 “으…….”

 

 과도한 플래시 세례가 끊이지 않고 터지자, 개똥이의 정신은 더욱더 혼미해져만 갔다.

 

 “그, 그만해…….”

 

 지옥을 겨우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눈을 멀게 하는 지옥인 건가? 개똥이는 절망스러웠다. 그때, 어디선가 외침소리가 들려왔다.

 

 “이 자식들아~ 다들 물러서~! 어서~!”

 

 단호한 외침 소리에 기자들이 홍해 갈라지듯 하나둘 물러섰다.

 

 ‘아, 드디어 염라대왕이 날 발견한 것인가?’

 

 개똥이는 희망에 부푼 눈동자로 열린 곳을 쳐다봤다. 누군가 자신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어디선가 봤던 낯익은 모습이었다.

 

 ‘누구지…… 분명 아는 얼굴인데…….’

 

 점점 가까워지는 얼굴…….

 그 얼굴에 개똥이는 소스라치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는 바로…….

 자신의 주인이었던 연대감이었기 때문이다. 자신을 죽게 만든 당사자!

 

 “어, 어떻게, 당, 당신이 여기에…….”

 

 가혹했다.

 품었던 희망만큼 절망이 밀려와 개똥이는 결국 정신 줄을 놓고 말았다.

 

 *****

 

 ‘톱스타 고 휘건의 딸, 화장 직전 기적적으로 깨어나다!’

 

 신문을 비롯한 언론은 연일 은채(개똥이)의 부활로 떠들썩했다.

 

 톱스타 고 휘건의 딸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지만, 화장 직전 극적으로 깨어난 상황 때문에 더욱더 그랬다.

 

  ‘고 은채, 3일 만에 부활! 혹시 하나님의 딸?’

 

 예수님과 비교되기까지 했다. 그래서인지 인터넷에서는 갖가지 재미있는 패러디로 넘쳐났다.

 

 “베드로야 어디 있니? 나 깨어났다. 은채(언제) 올 거니?”

 

 대다수 사람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지만, 일부는 그렇지 못했다.

 

 ‘악마의 부활, 휴거가 시작됐다.’

 

 나쁜 의도를 가진 패러디 물도 만만치 않았다.

 

 이유야 어찌 됐건 은채의 부활은 한동안 인터넷 가십거리가 되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깨어난 그녀가 고 휘건의 딸 고 은채가 아닌 조선 시대에서 온 개똥이라는 사실을 알 리는 없었다.

 

 “뚜, 뚜, 뚜, 뚜!”

 

 개똥이는 또다시 심장 박동 체크기 아래에서 눈을 떴다.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이번엔 중환자실이 아닌 아늑한 병실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 시대와 다른 풍경에 주눅 들기는 마찬가지였다.

 

 ‘또 다른 지옥인 걸까? 도대체 여긴 어디지? 멍석말이에 정신을 잃었던 기억밖에 없는데…….’

 

 중천의 기억이 삭제된 개똥이는 마지막 기억을 바탕으로 이 낯선 곳을 연결 지어보려 애썼지만, 머리만 아파올 뿐이었다.

 

 ‘헉! 연대감!’

 

 그러다 연대감(휘건)을 생각해 내곤 미간을 찌푸렸다.

 

 ‘제발, 잘못 봤기를, 아닐 거야. 연대감일 리 없어. 그자가 죽었을 리 없어.’

 

 개똥이는 연대감의 존재를 부정하고 또 부정했다. 그런데 맙소사!

 

 벌컥!

 문이 열리고, 그토록 보고 싶지 않았던 끔찍한 얼굴, 연대감이 한 손에 물병을 들고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놀란 개똥이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츠렸고 이내 벌벌 떨기 시작했다.

 

 “은채야, 깨어난 거니? 아이고, 은채야.”

 

 휘건은 깨어난 개똥이의 모습을 보자 너무나 기뻐 눈물을 머금은 채 달려가 안으려했다. 개똥이는 너무 놀라 뒷걸음질 치며 소리쳤다.

 

 “가, 가! 으아아아~~! 오지 마~!”

 

 개똥이가 발버둥 치며 발악했다. 휘건은 어쩔 줄 몰라 당황해했다.

 

 “우리 아가, 왜 그러니? 나 몰라보겠니?”

 

 ‘우리 아가’란 말에 소름이 끼쳤다.

 

 ‘몰라보겠냐고? 내가 어떻게 당신을 모르겠어. 날 패 죽인 사람인데. 연대감 당신을 이렇게 또 보게 되다니. 이건 너무 가혹해.’

 

 게다가 눈물까지 고인 채, 애처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연대감의 모습에 개똥이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당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더 이상 나에게 다가오지 마. 난 당신이 싫어!”

 “은채야…….”

 “은채? 난 은채가 아니야. 그러니까 썩 물러가! 어서~!! 아님, 소리 지를 거야, 아아아아~~!”

 

 그때였다.

 또다시 문이 열리고 은채의 엄마 순덕이 놀란 표정으로 들어왔다.

 

 “은채야, 왜 그러니? 엄마야, 괜찮아, 우리 아가, 엄마 왔어. 이젠 진정하렴.”

 

 순덕이는 개똥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살며시 껴안고는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괜찮아, 괜찮아, 우리 딸 엄마가 왔어.”

 

 하지만 순덕이 누구인지 알 리 없는 개똥이는 순덕이를 밀어내려고 했다. 그럴수록 순덕이는 개똥이를 더욱더 꼭 안아주었다. 순덕이의 따뜻한 품속이여서인지 개똥이의 마음도 조금씩 진정이 되는 듯했다.

 

 “…….”

 

 개똥이는 지금 자신을 지켜줄 사람은 이 여자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는 조심스럽게 부탁을 했다.

 

 “저 연대감, 내 눈앞에서 사라지게 해주세요.”

 “연대감?”

 “예, 저자요.”

 

 개똥이는 손가락으로 휘건을 가리켰다. 그것을 본 순덕이는 의아해하며 되물었다.

 

 “은채야, 왜 그래? 저 분은 네 아빠야. 기억 안 나니?”

 “아빠라고요…….”

 

 연대감이 자신의 아빠라니,

 개똥이는 이 모든 상황이 혼란스러웠다. 어쩌면 이곳은 여전히 지옥이며, 이렇게 정신을 고문하는 여러 지옥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외쳤다.

 

 “아빠든 말든! 제발 저 사람 내 눈앞에서 치워주세요! 죽을 것 같아요. 제발~!!”

 “은채 아빠, 좀 나가 있어요. 제가 잘 말해볼게요.”

 “으, 으응. 그래요.”

 

 휘건은 자신을 밀어내는 딸의 모습에 풀이 죽었다. 톱스타라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잘못했던 기억들만 생각나서 미안하기까지 했다. 휘건은 나가려다 말고 돌아서서 용서를 빌었다.

 

 “미안해, 우리 딸. 어쩌다 보니 아빠가 그렇게 되어버렸네. 용서해주렴.”

 “…….”

 

 개똥이는 이 또한 가증스러운 연기라 생각하곤 휘건을 노려보며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 모습에 휘건은 축 처진 어깨를 하고선 병실을 나갔다.

 

 “은채야, 아빠를 이해해 주면 안 돼? 아빠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닐 거야. 누구보다도 널 사랑하고 있어.”

 “……. 아줌마, 난 당신을 몰라요. 그리고 저자는 악질 나쁜 사람이에요.”

 “은채야…….”

 “전 은채가 아니에요. 제 이름은 개똥이에요. 제가 왜 여기 있는지 몰라요. 여긴 지옥인가요?”

 “아……. 우리 딸……. 하느님도 가혹하시지…….”

 

 사고로 인해 제 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한 순덕의 눈에선 어느새 눈물이 고였다. 가슴이 미어질 것만 같았다. 은채가 다시 깨어나서 기쁘긴 했지만, 자신들을 몰라보니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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