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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이순신 장군을 만나다!
작성일 : 20-08-25 08:29     조회 : 59     추천 : 0     분량 : 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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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랄, 잘들 논다.”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목소리에 놀란 선비님과 나는 급하게 떨어졌다. 이윽고 어둠 속에서 연충일이 악마 같은 미소를 지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하~, 요, 요, 요것들! 내 익히 짐작은 하고 있었다만, 개똥이 네년이 나와 내 아빌 물리친 게 고작 저 녀석 때문이었냐? 젠장, 내 두 눈으로 확인하니 기분이 좀 엿 같네.”

 

 연충일은 나를 향해 다가왔다. 그리고 한 손으로 내 턱을 움켜쥐더니 추켜올렸다.

 

 “하~! 요거 발칙하고 요사스럽단 말이야.”

 

 보다 못한 보검선비가 끼어들었다.

 

 “형님, 저희 그런 사이 아닙니다. 그 손 놓으시죠.”

 “형님? 놓으시죠? 얼척 없네. 내가 왜 네 형님이냐? 노비 자식 주제에.”

 “…….”

 

 연충일의 말에 보검선비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자 연충일이 다시 날 노려보며 비아냥대기 시작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개똥이 네년도 참 멍청하구나. 내 은혜를 입으면 네 자식은 저놈처럼 반 양반이라도 되지만, 저놈은 그렇지 못해. 노비의 피에 노비의 피가 더해지면 그냥 노비 자식이 되는 거지. 네가 생각해도 안 그러느냐?”

 “이 손 놓아주세요. 아파요.”

 “아파야지, 사리 분별 못하면 아파야지. 안 놓을 거야. 왜냐면 내가 지금 기분이 진짜 구리거든! 저딴 놈한테 밀렸다는 게.”

 

 연충일은 말하다 보니 화가 더 치미는지, 나의 턱을 더 강하게 움켜쥐었다. 극심한 고통이 밀려왔다. 발버둥 쳐보았지만 연충일의 손아귀를 벗어나는 건 쉽지 않았다.

 

 “으윽, 아프단 말이에요.”

 “왜? 노비자식이랑은 통하는 게 있더냐?”

 

 그때였다.

 

 턱!

 보검선비가 연충일의 손을 강하게 움켜쥐었다. 연충일은 고통스러운지 입에서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으윽, 아파, 안 놔!”

 

 덕분에 나는 자유로워졌다. 보검선비가 연충일의 손을 움켜쥔 채로 나에게 말했다.

 

 “개똥이 너는 어서 가보아라. 여기는 내 알아서 하겠다. 내일 약속 잊지 말고.”

 “너 이년, 가면 죽어!”

 “…….”

 

 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머뭇거렸다. 그러자 보검선비가 강한 카리스마로 소리쳤다.

 

 “어서! 내가 책임진다고 하지 않았느냐!”

 

 선비님의 호통에 정신이 퍼뜩 든 나는 짧게 묵례를 하고 줄달음쳤다.

 

 “개똥이 게 안 서! 이놈 어서 놓지 못할까!”

 

 나는 어둠 속으로 무작정 내달렸다. 그러다 선비님이 걱정돼 소나무 뒤로 몸을 숨기고 지켜보았다.

 

 “너 이 자식! 감히! 네놈이! 아, 아파!”

 

 완력에서 밀리는지 연충일은 고래고래 소리만 지를 뿐이었다.

 

 “연약한 여인에게 폭력을 가하는 것은 군자의 도리가 아닙니다.”

 “네, 네 놈이 날 가르치려 들어!”

 “연약한 여인을 구하는 것 또한 군자의 도리입니다.”

 “이 자식이…….”

 

 멋지다! 우리 멎 선비님!

 

 “하지만, 손윗사람에게 하극상하는 것 또한 군자의 도리가 아닙니다. 오늘 그런 우를 범했으니 마땅히 벌을 받겠습니다.”

 

 말을 마친 선비님은 연충일의 손을 놓아주었다. 연충일은 손을 몇 번 털어 아픔을 달래더니 분노한 목소리로

 

 “꿇어!”

 “…….”

 “네놈이 좋아하는 군자의 도리가 아니라며! 벌을 받겠다며! 어서 내 앞에 무릎 꿇어!”

 “…….”

 

 선비님은 지그시 눈을 감더니 이내 무릎을 꿇었다. 그 모습에 연충일은 기가 살아났는지 방방 뛰며 소리쳤다.

 

 “형님? 내가 어찌 네 형님이야? 난 순수한 양반의 피고, 넌 천한 노비의 자식인데! 네가 생각해도 말이 돼? 안 되지? 양반을 거스르는 건, 하늘을 거스르는 것! 좀 맞자! 정신 좀 차리게! 이건 너의 방자함에 대한 대가다!”

 

 짝! 짝!

 연충일은 있는 힘껏 선비님에게 싸대기를 날렸다.

 

 ‘아, 어떡해. 나 때문에…….’

 

 지켜보던 나는 마음은 저려오다 못해 아파왔다. 하지만 무서움에 나설 용기가 나지는 않았다.

 

 ‘선비님…….’

 

 보검선비님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저 연충일을 노려보며 싸대기를 다 받아내고 있었다. 그러자 연충일도 기에 눌렸는지 행동을 멈췄다.

 

 “내, 내가 말이야, 이 정도로 끝내는 건, 그래도 내 아버지를 생각해서 그러는 거야. 알았어?”

 “……. 고맙습니다. 형님.”

 “또? 형님 하지 말랬지? 엄니한테 말해서 너랑 네 엄마, 개똥이 다 죽일까?”

 “……. 고맙습니다. 나리님.”

 

 분노를 억누른 선비님의 분노의 찬 목소리가 들려오자, 나의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지는 것만 같았다.

 

 ‘연충일이란 저놈, 진짜 죽이고 싶어.’

 

 마음뿐이었다.

 나도 이런데 선비님은 오죽할까?

 아마도 이를 악물고 참아내고 있을 것이다.

 그게 더 마음이 아팠다.

 

 연충일은 아랑곳 않고 계속 비꼬았다.

 

 “꼴에 첩 자식이라 그런지 눈치는 빨라. 군자의 지조라곤 하나도 없는 녀석.”

 “…….”

 “그래, 그렇게 바짝 기는 거야. 그게 바로 너의 신분이야. 너의 그런 모습 때문에 네가 아주 싫지는 않아. 아주 인간적이야. 좋아, 내 넓은 마음으로 용서하지. 앞으론 분수 넘게 오만방자 떨지 마라.”

 

 연충일은 선비님의 뺨을 두어 번 더 토닥거리고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

 

 선비님은 한참 동안 그 자리에 주저앉아 미동도 하지 않았다. 잠시 후, 천천히 일어서더니, 정자 턱에 앉아 대금을 꺼내 들고선 연주하기 시작했다.

 

 “♩~♪♫♩”

 

 그토록 아름답게 들렸던 대금 소리였는데, 지금, 이 순간만은 한이 서린 비수가 되어 나의 가슴을 후벼 팠다.

 

 “아, 선비님…….”

 

 안타까웠다.

 난 그렇게 한참 동안 선비님을 지켜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달빛이 처량해서,

 꽃잎이 셀 수도 없이 떨어져서,

 서로의 처지가 괴로워서,

 선비님도 울고 나도 울었다.

 

 밤새 뒤척였다.

 연충일에게 무릎 꿇은 선비님의 서글픈 눈빛이 생각나 쉬 잠들 수 없었다. 그렇게 뜬 눈으로 아침을 맞이했다.

 

 하지만 한편으론 설렜다.

 다가올 선비님과 함께할 시간 때문에.

 

 “도대체 어디를 가겠다는 거지?”

 

 오전에 주어진 일은 돌석이에게 부탁했다.

 

 “그렇게 예쁘게 하고 어디 가는데?”

 “넌 몰라도 돼!”

 

 나름 꽃단장을 하고는 11시가 되기도 전에 우물가로 갔다. 마음이 급하기만 했다. 그런데 선비님은 정오가 다 지나도록 쉬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어찌 이리 안 오시지? 혹시 어젯밤 일로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스런 마음으로 그저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하긴, 어쩌면 오늘 안 나오실지도 몰라. 상심이 너무 컸을 거야. 조금만 더 기다리다 가야겠어.’

 

 씁쓸함이 나의 가슴을 내내 짓눌렀다. 답답한 마음에 물 한 바가지를 퍼마시려 했다. 그때 등 뒤에서 풀이 죽은 사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보우, 물 한 잔만 주시구려!”

 

 보검선비님? 반가운 마음에 돌아서 봤지만 아니었다.

 

 선 굵은 이목구비에 강인한 인상의 건장한 사내가 우물가에 앉아 말고삐를 움켜쥔 채 날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 어디서 봤더라?’

 

 사내의 얼굴은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익숙함이 있었다.

 

 ‘분명 어디서 봤는데…….’

 

 물론, 본적은 없을 것이다. 조선 시대 사람을 어디서 봤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낯이 익었다.

 

 ‘이 사람 누구 길래 이토록 나에게 익숙한 걸까?’

 

 “으…….”

 

 사내는 어디가 불편한지, 미간을 일그러트렸다.

 

 “이보게, 내 갈증이 심하네. 어서 물 한 잔 주시게.”

 “아, 예예.”

 

 나는 먹으려 했던 물바가지를 서둘러 그에게 전달했다. 그 와중에도 그의 존재를 추리하고 있었다.

 

 강직한 눈매 하며 지조 어린 콧대, 우직한 입술, 강인한 턱! 범상한 인물이 아님은 분명했다.

 

 “여, 여기 있습니다.”

 

 나는 물바가지를 건네다 깜짝 놀라 소리를 쳤다.

 

 “어머 피! 괜찮으세요?”

 

 다리에 큰 상처를 입었는지, 한쪽 다리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게다가 상처 부위는 겨우 버드나무 껍질로 칭칭 동여맨 허접한 수준이었다.

 

 “이런 다리로 움직이시다간 다리를 못 쓰실 수도 있어요.”

 

 나는 피 묻은 버드나무 껍질을 풀어헤쳐 던져버리고는 치맛단을 부욱! 찢었다. 그리고 주변에 있던 나뭇가지를 주워 부목으로 사용해 다시 튼튼하게 고정했다.

 

 어릴 적, 아람단에서 배웠던 걸 조선 시대에서 써먹을 줄이야. 그러다 번쩍하고 떠오르는 생각!

 

 ‘혹시 이분은?’

 

 사내가 제지했다.

 

 “그럴 필요 없느니라. 이깟 다리! 이제 어찌 되어도 상관없느니라. 난 다 끝났느니라. 하아~.”

 

 사내는 긴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푹 숙였다. 그는 절망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 모습에 어떤 확신이 들었고 내 얼굴에 미소가 일었다. 그래서 그를 위로하며 부목을 마저 감았다.

 

 “아니요. 나리님은 절대 끝난 게 아니에요. 사람이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저 같은 노비도 사는데.”

 “……. 하긴, 노비 처지보다야 낫겠지만, 그래봤자 내 인생은 끝났다. 완전 끝!”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큭큭.”

 

 조선의 역사를 알고 있는 나, 웃음이 절로 났다.

 

 “왜 웃는 게냐? 너까지 날 비웃는 게냐?”

 “아니오. 절대 그런 게 아닙니다. 혹시 제가 어르신 함자를 맞춰 볼까요?”

 “내 이름을?”

 “네. 나리님의 함자는 이자 순자 신자 아닌가요?”

 “!”

 

 사내는 자못 놀라는 눈치였다. 확신한 나는 호들갑을 떨었다.

 

 “맞죠? 맞죠? 맞죠? 그죠?”

 “맞긴 맞다 만…….”

 “우와~! 대박! 우와~ 이렇게 만나네! 이 멋지신 분을 이리 만나네! 우와~!”

 

 신나는 일이었다. 너무 기쁜 나머지 방방 뛰었다. 내 모습을 본 이순신 장군은 긴 한숨을 내쉬며

 

 “네가 어이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내 나이 벌써 29세, 사내로서 꽃이지는 나이인데, 이 한 몸 나라에 헌신하고 싶어 그리 노력했는데도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구나. 사내로서 내 인생은 여기까지인가 보구나. 오호통재라. 애달파 애가 끊어지는구나.”

 “아니에요, 아니에요. 이제 시작인데요.”

 

 체념하는 이순신 장군을 향해 나는 손사래를 쳤다.

 

 “……. 네가 그 아인가 보구나. 죽었다 살아나 그래서 이상한 소리를 한다는.”

 “그렇긴 하지만, 나리님은 엄청 유명해져요! 진짜예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온 세상에요!”

 “…….”

 

 내 말이 너무 뜬금없었는지, 이순신 장군님은 자리를 뜨려 했다.

 

 “별소리를 다 듣는구나. 이런 패잔병 신세에. 어쨌든 고맙다. 내 다시 널 만나게 되면 이 물값과 치료 값은 꼭 갚으마.”

 “아, 진짠데. 그리고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이미 받은걸요.”

 

 내 말에 장군은 가는 발걸음을 멈췄다.

 

 “이미 받았다고?”

 “네에, 지금 나리님은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믿기 어려우실 거예요. 하지만 나리님께서는 장차 이 나라 수군통제사가 되어 왜구들 손에서 우리나라를 구원하시게 될 겁니다. 거북선이란 멋진 배도 만들고요.”

 “뭐라? 내가 수군통제사가 된다고? 거, 거북선? 그건 또 뭐냐?”

 “그니까요, 거북선이라는 건요? 여기 보세요.”

 

 한껏 흥이 난 나는 나뭇가지로 땅바닥에 거북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용머리 입에서 불을 뿜는 세계 최초의 철갑선이에요. 배 위에 또 다른 배를 뒤집어엎어 그 위에 뾰쪽한 철심을 박고, 그래야 적들이 배 위로 못 뛰어오르거든요. 안에선 화포를 펑펑! 쏘고! 그 멋진 걸 장군님께서 만든다니까요.”

 

 나의 설명에 이순신 장군님의 눈빛이 빛났다.

 

 “그래……. 아주 훌륭하고 멋진 배구나. 하지만 난……. 말에서 낙마나 하는 무능한 사내일 뿐이니라. 그런데 어찌 수군통제사가 되고 이 나라를 구한단 말이냐. 다 끝났느니라. 나이도 있고, 낙향해 농사나 지을까 싶다. 아무튼 빈말이라도 듣긴 좋구나.”

 

 ‘아닌데……. 아, 이럼 안 되는데……. 이렇게 포기해버리면 우리나라는 왜구한테 망하게 될 텐데……. 안 돼! 그러면 안 되지. 어떻게 해야 믿지?’

 

 이순신 장군님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고개를 숙인 채 다리를 절며 나의 곁을 떠나가려 했다.

 

 “아~! 이대로 보내면 안 되는데, 어쩌지?”

 

 

 
작가의 말
 

 내일도 계속됩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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