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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선비님 품에 안기다.
작성일 : 20-08-24 08:19     조회 : 50     추천 : 0     분량 : 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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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흥분되는지 온몸 세포 하나하나에서 심장이 뛰고 있었다. 얼굴에도, 가슴에도, 팔다리, 마지막 머리카락에서까지도 쿵쾅! 쿵쾅! 소리를 내며 뛰고 있었다.

 

 ‘내가 왜 이러는 거지? 이러다간 내 몸이 다 타버릴 것 같아……. 아무리 보검선비님을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다고 이렇게까지…….’

 

 결국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가쁜 숨을 토해내며 보검선비에게 물었다.

 

 “후우~, 제가 죽을 것 같아 그런데요, 혹시……. 개똥이란 아이랑 선비님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였던 건가요?”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하지만…….

 보검선비는 그저 날 빤히 쳐다볼 뿐이었다.

 그게 더 당황스러워 아무 말이나 내뱉기 시작했다.

 

 “아니, 그게……. 아까 말했잖아요. 막 뛰어요! 선비님을 보자 여기서, 여기서, 여기, 여기, 막 온몸에서.”

 

 온몸 여기저기를 가리키며 내 몸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설명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하하하하!”

 

 보검 선비의 호탕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설명하는 내 꼴이 우스웠나 보다. 그게 또 그렇게 부끄러웠다.

 

 “……. 그럼, 아, 아닌가요?”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었다.

 

 ‘아, 망신, 망신, 이런 개망신이 없네. 아무 사이도 아니었던 건가?’

 

 쪽팔리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해서 조심스럽게 자리를 피하려 하는데

 

 “아니다.”

 “네?”

 

 나는 화들짝 놀라며 보검선비를 쳐다봤다.

 

 “개똥이와 난,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이.”

 

 ‘맙소사……. 그런 사이가 아니었다고……. 핵망! 개 핵망! 이제 선비님을 어찌 보나.’

 

 이어지는 선비님의 말에 심장은 이내 진정 기미를 보였다.

 

 “그리고 넌! 분명 내가 알던 개똥이가 확실히 아닌 게 맞구나.”

 “…….”

 

 아무 사이도 아니었다니……. 실체를 알 수 없는 실망감이 밀려왔다.

 

 ‘달빛이 이리 좋은데, 벚꽃 잎은 이토록 아름답게 흩날리는데……. 아~, 내 첫사랑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리고 마는 걸까?’

 

 바닥으로 내려앉는 벚꽃 잎들처럼, 내 마음도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잠시나마 행복했었는데…….

 

 “네가 미래의 세계에서 왔다 해서 널 시험해 본 것이니라. 그런데 네 반응으로 보아 정말 개똥이는 아닌가 보구나.”

 

 ‘그런 거였군. 끙!’

 

 나는 못내 부끄럽고 아쉬웠지만, 용기를 내어 다시 물었다.

 

 “그, 그럼, 개똥이와 선비님은 정말 아무 사이가 아니었던 건가요?”

 

 미련이 남아 넌지시 물었다. 한 가지 의문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온몸에서 심장이 뛰는데, 아무 사이도 아니었다고? 말도 안 돼!’

 

 보검선비는 대답 대신 정자 턱에 걸터앉더니, 허공을 향해 긴 한숨을 내뱉었다.

 

 “후우…….”

 

 이윽고 나를 향해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선비님의 눈에 또다시 눈물이 어려 있었다.

 

 아무래도 둘 사이에는 말 못 할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이 분명했다.

 

 “우린 연심을 품고 있다 해도 연심을 전하지 못하는, 아니, 전할 수 없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었다. 우리 관계가 딱 그리했느니라.”

 

 ‘연심? 그럼, 서로 마음은 있었단 말이라는 거지? 어쩐지.’

 

 “널 보고 있는 난 아직도 헷갈리는구나. 내가 알던 개똥이가 분명한데 아니라 하니……. 혼란스럽고 또 혼란스럽구나.”

 

 보검선비는 마음이 복잡한 듯 고개를 숙였다.

 

 ‘기회는 이때다! 선비님에게 다가갈 절호의 찬스!’

 

 어디서 용기가 났는지, 나는 마음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한발자국 다가가며 말했다.

 

 “그, 그럼. 그냥 절 멎선비님이 알고 있던 개똥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 멎선비? 그게 무슨 말이더냐?”

 “어머, 제가 그랬나요? 오호호호!”

 

 선비님 곁에 머무르고 싶은 마음에 나도 모르게 본심이 나와 버렸다. 차마, 멎선비 뜻이‘내 심장을 멈추게 할 정도로 멋진 선비님’의 준말이라고는 말할 수는 없었다.

 

 “그, 그게, 그러니까, 맞아요. 먼 미래에는 멋진 사내를 멎선비님이라고 불러요.”

 

 당황스러워 말도 안 되는 핑곗거리를 댔다.

 

 “그러느냐. 그렇구나. 멎선비……. 듣기에 나쁘진 않은 것 같구나. 하하하.”

 

 보검선비는 멋지다는 말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호탕하게 웃었다.

 

 ‘아, 웃는 모습도 너무나 멋져!’

 

 보검선비가 우리 시대에 태어났다면 아빠보다 더 유명한 톱스타가 됐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니다. 톱 개그맨이 됐을 것이다. 굳이 입을 열지 않아도, 눈만 마주쳐도 상대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드는 최고의 개그맨!

 

 “안녕하세요?”

 “오호호호! 지금 저한테 한 거예요? 안녕하세요래? 오호호호!”

 “그럼 안녕!”

 “오호호호! 안녕이래? 인사만 하고 그냥 가네. 대박~! 오호호호!”

 

 존재 자체만으로도 엔도르핀을 솟아나게 만드는 존재! 그런 생각이 들자 나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일었다.

 

 “웃는 모습이 보기 좋구나. 개똥이도 너처럼 나에게 웃어줬다면 그런 끔찍한 일을 당하지 않았을 텐데.”

 

 보검 선비는 웃는 모습에 지난날이 떠올렸는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뭐야? 그럼 개똥이란 아이는 이렇게 멋진 선비님을 차갑게 대한 거야? 노비 주제에 갑의 위치였다고? 정말 내가 모르는 매력이 있었던 건가? 혹시, 설마……. 이 선비님도 연대감이나 연충일처럼? 아니야, 그럴 리 없어.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나는 도무지 개똥이라는 아이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보검선비를 처음 본 순간 두방망이질 치던 개똥이의 심장! 좋아했던 건 분명한데.

 

 “그날, 네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걸음에 달려왔었다. 다행히 넌 극적으로 살아있더구나. 정말 다행이고 다행이었다.”

 “!, 그러고 보니!”

 

 나는 소매를 들어 보검선비의 얼굴을 눈 아래로 가려보았다. 그날 보았던 눈매가 분명했다.

 

 “그때, 복면을 쓰고 날 구한 게 보검선비님 맞죠?”

 

 보검선비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쩐지!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왜 절 그냥 내버려 뒀어요?”

 “하지만……. 깨어난 넌 내가 아는 개똥이가 아니더구나. 어찌 다가가야 할지 몰랐느니라. 두려웠느니라. 오늘 이리 널 마주하고도 또 어찌 대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선비님의 말을 들은 나는 점점 대담해지기 시작했다.

 

 “그냥, 뭐, 쿨하게 대하세요. 어차피 아무 사이도 아니라면서요.”

 “쿨하게? 그게 무슨 말이냐?”

 “아, 그게, 그러니까 이것저것 재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걸, 먼 미래에는 쿨하다고 말해요.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고백하고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마음 접고 쿨하게 돌아서는 그런 거죠.”

 “……. 미래 사람들 마음은 그렇게 가벼운 모양이구나.”

 “아니, 그런 말이 아니고요……. 상처받기 싫은 거죠. 더 깊은 마음이 생기기 전에.”

 “그래……. 그것도 현명한 방법이구나. 더 깊은 마음이 생기기 전에…….”

 

 선비는 잠시 말을 멈추고 하늘에 떠 있는 달을 쳐다보았다. 그 사이로 흩날리는 벚꽃 잎들…….

 

 난 또다시 비련의 여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져들었다.

 

 “쿨했느니라.”

 

 한참 동안 말이 없던 보검선비는 지그시 눈을 감으며 말했다.

 

 “네?”

 “네 말대로 내가 아는 개똥이는 쿨했느니라. 내가 마주친 여자 중에 제일 멋진 여자였느니라. 어쩌면 네가 살던 먼 미래에 어울리는 여자였는지도 모르겠구나.”

 

 선비님의 말에 개똥이란 아이가 너무 궁금해졌다.

 그녀를 제대로 알고 싶다는 강한 호기심이 일었다.

 

 “개똥이란 아이는 그럼 어떤 아이였나요?”

 “개똥이란 아이는 말이다…….”

 

 운을 떼긴 했지만, 선비님은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다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고개를 돌려 나에게 반문했다.

 

 “개똥아, 아니, 은채라고 했니?”

 “네, 고 은채요.”

 “그래, 은채야, 백 마디 말보다 직접 보여주는 것이 낫겠구나. 개똥이란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너에게 보여주고 싶구나. 내일 점심 먹고 난 후, 멀리 갈 테니, 채비하고 우물가로 나오려무나. 내 대감마님께 허락을 맡아 놓으마.”

 “내, 내일요?”

 “그래. 어쩌면 네 기억을 찾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 꼭 우물가로 나오거라.”

 “네…….”

 

 그래봤자 내가 개똥이가 아닌 이상 기억이 돌아올 리 없는데. 하지만 선비님과 함께한다는 것으로도 나는 기분이 좋았다.

 

 “그래, 밤이 깊었구나. 오늘은 그만 들어가자 구나.”

 “네, 그럼.”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나는 선비님께 다소곳이 인사를 하고 돌아섰다. 그렇게 몇 걸음, 발을 떼는데, 등 뒤로 선비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쿨하게 라고 그랬느냐?”

 “! ……. 네. 쿨하게요.”

 

 선비님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헛기침을 한번 하고는 내게 손을 내밀었다.

 

 “어 험험, 크게 실례가 안 된다면 내 손 한 번 잡아주겠느냐? 아주 쿨하게!”

 “…….”

 

 나는 의도를 알 수 없어 대답 대신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러자 선비님은 당황해하며

 

 “무, 무슨 뜻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개똥이하고 손 정도는 잡던 사이였느니라…….”

 

 부끄러워하는 표정이 너무나 귀엽게 느껴졌다.

 

 ‘꺄악! 귀여워, 귀여워! 아웅 꽉 깨물어주고 싶엉!’

 

 여자가 사랑에 빠지면 곰 같은 사내도 귀엽게 느껴진다더니, 정말 그랬다. 어쩔 줄 몰라 하는 선비님이 애완용 고양이처럼 느껴졌다.

 

 '이 상황 너무 재밌어!'

 

 묘한 쾌감이 일었다. 그래서 선비님을 향해 배슬배슬 웃었다. 그러자 선비님은 멋쩍었는지

 

 “미, 미안하오. 그럼, 내 쿨하게 돌아서겠소. 내일 보리라.”

 

 그런 선비님을 향해 나는 다급하게 소리쳤다.

 

 “잠깐!”

 “…….”

 “역시 선비님은 쿨하지 못하네요.”

 

 선비님은 돌아서며 물었다.

 

 “그, 그게 무슨 말이더냐?”

 “진정 쿨했다면 가타부타 상대방의 대답은 듣고 돌아서야죠. 어림짐작하고 그렇게 돌아서면 쿨한 게 아니죠.”

 “그, 그런 건가……?”

 

 겸연쩍어하는 그가 더욱더 귀엽게 느껴졌다. 어디서 용기가 났는지 나는 선비님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가 그의 손을 직접 잡았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였다.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하얀 손은 너무나도 따뜻했다. 그리고…….

 

 선비님의 손에서도 심장이 심하게 뛰고 있었다. 그런 거로 보아 선비 또한 개똥이에게 연심을 가졌었던 게 분명하다. 그런 믿음 때문에 용기가 생겼는지 몰라도 나는 말도 안 되는 행동을 실행에 옮겼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파고들었다.

 흩날리는 벚꽃나무 아래서 선비님의 품으로 파고들고 있었다.

 

 달빛이 너무 좋아서,

 흩날리는 꽃잎이 너무 좋아서,

 향기가 좋아서,

 당신이 거기 있어서,

 내가 죽을 것 같아서…….

 

 스스로 미쳤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멈추지 않았다.

 

 “흐업!”

 

 나의 정수리 위로 선비님의 짧은 탄식이 내려앉았다. 하지만 괘념치 않았다. 그것마저 쾌감이 되어 선비님을 느끼고 있었다.

 

 ‘아, 따뜻하고 편안해.’

 

 미세하게 떨리는 선비님의 몸.

 내 귀로 전해지는 선비님의 심장 소리.

 그리고 그 속에 파묻힌 나…….

 

 ‘아……. 이대로 죽어도 좋아.’

 

 황홀했다. 정말 황홀했다. 이래서 사랑을 하는가 싶었다.

 

 ‘그래, 노비면 어때, 이런 사랑만 할 수 있다면.’

 

 난 벅찬 꿈을 꾸고 있었다.

 

 ‘시간아, 이대로 멈춰버리렴.’

 

 하지만…….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원망스럽게도 황홀한 순간은 그리 오래 지속되진 못했다.

 

 등 뒤로 누군가의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이다.

 

 
작가의 말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힘차게 시작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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