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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외면하는 박하차사
작성일 : 20-08-18 09:20     조회 : 50     추천 : 0     분량 : 5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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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하차사는 경계하며 아주 조심스럽게 방문을 열었다. 의자에 뒤로 기댄 채 책상 위에 발을 올리고 있는 누군가?

 

 ‘누구지?’

 

 하지만 책상 위에 놓인 술병을 보고는 이내 경계심을 풀었다. 중천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은 딱 한 명뿐! 박하차사였다.

 

 ‘남의 방에 허락도 없이 들어오다니……. 무례해.’

 

 계하차사는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 게다가 방안을 채우고 있는 퀴퀴한 막걸리 냄새는 역겹기까지 했다.

 

 ‘도대체 오늘은 또 얼마나 마신 거야?’

 

 톡톡!

 한시라도 빨리 그를 내쫓고 싶어 손등으로 책상을 두드리며 깨우려 했다.

 

 “박하차사님 이제 그만 일어나 보시죠. 어서요.”

 “…….”

 

 깊은 잠에 빠진 건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미치겠네. 어떻게 깨우지?”

 

 난감한 표정도 잠시, 이내 계하차사는 묘수를 생각해 내고선 박하차사의 귀에 대고 속삭이기 시작했다.

 

 “술! 술! 술! 술~~”

 

 술이라는 말에 번쩍! 눈을 뜨는 박하차사.

 

 “술? 어디 있니? 어서 다오. 어서!”

 

 계하차사는 한 치도 어긋남 없이 박하차사가 예상했던 대로 움직이자 또다시 실망했다.

 

 ‘역시나 한심해.’

 

 계하차사는 아무 말도 안 했다는 듯, 외면하며 능청스럽게 콧노래를 흥얼댔다.

 

 “이놈아, 술~!”

 “예? 무슨 술이요?”

 “네 놈이 술이라고 했잖니?”

 “제가요? 언제요?”

 

 계하차사가 모르는 척하자 박하차사가 목소리를 높였다.

 

 “이놈이! 내가 다른 것은 다 맛이 가도 이 두 귀만은 하우 놈보다 더 낫다! 분명 들었다. 똑바로 고해라. 아님…….”

 “아하, 제 콧노래를 잠결에 잘못 들이신 모양이네요.”

 “콧노래?”

 “네~. 제가 이렇게 중얼거렸거든요. 술! 술! 술자로 끝나는 말은? 무술, 미술, 마술, 기술, 그리고……. 아~, 또 뭐가 있더라?”

 

 썩소를 날리며 박하차사의 심기를 살살 긁었다.

 

 “……. 그럼 술은 없다는 거지?”

 “아우, 제가 박하차사님인 줄 아세요. 제 방에 무슨 술이 있겠어요.”

 “…….”

 

 알코올 중독자가 그렇듯, 기대했던 술이 없다는 말에 화가 나는지, 순식간에 눈이 빨갛게 충혈되더니 분개했다.

 

 “네 이놈! 네 놈은 지금 날 놀리고 있다! 그렇지?”

 

 갑작스러운 변화에 계하차사는 당황스러웠다. 그저 깨우기 위해 장난을 좀 친 것뿐인데, 이렇게까지 분노하다니. 중증 알코올 중독인가?

 

 “아, 아닙니다. 어찌 제가 박하차사님을 놀리겠습니까.”

 “그래도 이놈이! 얼굴을 내 앞으로 썩! 들이밀 거라.”

 “…….”

 

 이까짓 일로 뺨이라도 때리려는 걸까? 계하차사가 머뭇거리자, 박하차사는 또다시 호통을 쳤다.

 

 “어서~~!!”

 

  어쩔 수 없이 계하차사는 박하차사의 면전으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

 

 싸대기라도 날릴 것 같은 분위기에 계하차사는 눈을 질끈 감았다. 하지만 계하차사의 얼굴 위로 덮친 건 시금털털한 막걸리 냄새와 함께 박하차사의 준엄한 목소리였다.

 

 “입술!”

 “!”

 

 입술? 뭐 하자는 거지? 혹시……. 설마……. 성향이……?

 계하차사의 등에는 식은땀이 송골송골.

 

 아무리 술주정뱅이에다 막장이라지만 이렇게까지 저질일 줄이야…….

 계하차사는 당황스럽기만 했다.

 

 또다시 거친 박하차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입술!”

 “아니, 그게…….”

 “입! 술! 입술이라고 했다!”

 

 난감한 계하차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입술을 씰룩거리다‘에라, 모르겠다.’하는 심정으로 입술을 내밀었다. 그러자

 

 “너 지금 뭐 하는 게냐?”

 “입술이라고 해서…….”

 “그래 입술! 술자로 끝나는 말! 입술이라고.”

 

 헉! 순식간에 머쓱해졌다.

 

 “그, 그런 거였어요?”

 “푸핫! 이런 미친놈! 내가 아무리 술과 여자를 좋아하기로서니, 사내놈 입술까지 탐하랴. 어린놈이 날 놀리려 들다니. 가소로운 놈.”

 “…….”

 

 되레 보기 좋게 당한 계하차사였다.

 

 “흐음! 그나저나 이 늦은 시간에 왜 제방에?”

 “네놈 말대로 혹시 술 있나 해서 왔더니 아주 가관이구나.”

 “뭐가요?”

 “이 방 꼬락서니 말이다. 은채인가 뭔가 하는 아이의 중천으로 꾸며져 있구나. 왜? 걔 좋아하냐?”

 

 박하차사의 말에 계하차사는 순간 얼굴이 빨개졌다.

 

 “무, 무슨 말씀이에요. 아니에요. 이게 다~ 박하차사님 때문이에요.”

 “능력 없는지는 일찍이 알았다만, 그래도 남 탓하는 능력은 있구나.”

 “그게 아니고, 박하차사님이 나 몰라라 하시니, 저라도 그 아이들을 잊지 않으려고, 그래서 그런 거예요. 말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정말 그 아이들 어쩌시려고 그러시는 거예요.”

 “글쎄다. 때론 시간이 해결해 주는 법 아니겠나. 술은 없다는 거지? 그럼 난 가련다.”

 

 또다시 나 몰라라 하는 그가 너무나 야속했다. 그래서 박하차사의 뒤통수에 대고는 소리쳤다.

 

 “차사님이 이렇게 계속 모른 척하신다면 저라도 하겠습니다.”

 

 나가던 박하차사의 발걸음이 멈췄다. 그리고 한껏 차가워진 목소리로 되물었다.

 

 “어떻게?”

 “……. 어떻게든 지요! 강제로 둘 다 소환해서라도 바로 잡아야죠.”

 “미친놈, 쯧쯧! 그럼 네놈은 차사직을 잃게 될걸.”

 

 자포자기, 이판사판이었다.

 

 “그러든지 말든지, 지금이라도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염라대왕님께 용서를 빌겠습니다. 더 이상 괴로워 못 버티겠습니다.”

 “안될 일! 그런다고 모든 게 끝날 줄 아느냐? 미련한 놈, 집어치워라.”

 “왜요? 박하차사님까지 차사직을 잃을까 겁나세요?”

 

 박하차사의 미간이 일그러지더니 버럭 소리를 질렀다.

 

 “네 이놈~! 네놈 따위가 뭘 안다고! 이깟 차사 노릇이 내게 값어치가 있는 줄 아느냐! 당장 내려놔도 아무런 미련 없다.”

 “그런데 왜요? 도대체 왜 그 아이들을 나 몰라라 하는데요?”

 “……. 네놈 따위에게 가타부타 설명하고 싶지 않다. 때가 되면 알게 될 것이다. 네놈보다 내가 더 신경 쓰고 있다는 걸! 기다려라. 시간이 해결해 줄 때까지. 넌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대로 있어라! 아무 것도! 알겠느냐?”

 “…….”

 

 박하차사는 계하차사를 무섭게 노려보더니 방을 나갔다. 그럼에도 계하차사는 그가 못 미더웠다.

 

 ‘상황을 회피하고픈 비겁한 변명일 뿐이야.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말이 돼?’

 

 계하차사는 자신의 실수 때문에 겪지 않아도 될 고통을 겪고 있는 은채와 개똥이를 생각하니 마음이 점점 더 무거워지기만 했다.

 

 ‘아……. 어떻게든 내 손으로라도 바로 잡고 말겠어.’

 

 *****

 

 “어떻게든 상황을 되돌려보려고 안간힘을 썼어요. 시간 나는 대로 두 세계를 왔다 갔다 하며……. 그러다 오늘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은채님을 발견하게 된 것이고,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야기를 다 들은 나는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물었다.

 

 “그럼 아직 방법을 찾지 못한 거군요? 그렇죠?”

 “……. 죄송합니다. 미약한 제 능력으론 아직은……. 정말 송구하고 죄송합니다.”

 

 계하차사는 다시 한번 나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그런 그에게 차마 더 이상 꾸짖지는 못했다.

 

 “하지만! 찾아낼 것입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고 은채님을 원상 복귀시킬 겁니다. 제 영혼을 소멸시켜서라도!”

 “……. 당신의 영혼을 소멸시키면 절 구할 수는 있는 건가요?”

 

 나 또한 간절했기에 무례한 질문인지 알면서도 그렇게 했다. 역시나 당황해했다.

 

 “……. 그렇게 한다 해도 꼭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정상 참작은 될 것입니다.”

 “그럼, 그렇게 해주세요. 절 구해주세요. 어떻게든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나 또한 필사적이었다. 한시라도 빨리 이곳을 떠나고 싶었기에.

 

 “…….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신!”

 “대신?”

 “더 이상 자살하려 하시면 안 됩니다. 어떻게든 살아남아 있어야 제가 손을 쓸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명부에 없는 죽음이기에 구천을 떠돌다 흑사연에 잡아먹히고 말 것입니다,”

 “알겠어요, 어떻게든 살아있을게요. 날 외면하지 마세요. 이곳에서 절 구해주세요. 꼭이요!”

 “약속하겠습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계하차사의 표정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마음이 편해졌다.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차사에게 물었다.

 

 “개똥이란 아이는 엄마 아빠랑 잘 지내고 있던가요? 궁금해요?”

 “다행히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엄마 아빠도 잘 계시죠? 개똥이란 아이가 저인 줄로 알고 있죠?”

 “아마도……. 은채님이 살아 돌아왔다며 너무나 행복해하십니다.”

 “다, 다행이네……. 엄마 아빠…….”

 

 하늘에 엄마 아빠의 얼굴이 어렸다. 나의 눈에는 살포시 눈물이 어리기 시작했다.

 

 “다만 은채님이 이곳에서 힘겨워하는 만큼 개똥이님도 조금은 힘들어하십니다.”

 

 나는 눈물을 닦으며 물었다.

 

 “어떻게요? 궁금해요? 그 아이의 이야기가…….”

 

 *****

 

  뚜! 뚜! 뚜! 뚜!

 개똥이는 심장 박동 체크기 아래서 서서히 눈을 떴다.

 

 “…….”

 

 중천의 기억이 모두 지워진 터라, 눈에 들어오는 병실의 모습은 너무나 낯선 풍경이었다. 두려움에 눈동자만 굴릴 뿐이었다.

 

 게다가 온몸에는 치렁치렁 의료기구들로 잔뜩 부착되어 있었다.

 

 팔뚝으로 수혈되는 피.

 하지만 개똥이의 눈에는 되레 자신의 몸에서 피가 빠져나간다고 착각했다. 그래서 개똥이는 이곳이 불교에서 말하는 8대 지옥 중 어느 한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 것이, 생전 처음 보는 2020년 병원 풍경!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게다가 이곳은 중환자실이었다.

 

 “으아악! 아파~~! 살려줘~~! 야 이, 미친 @&#$~”

 

 어디선가 들려오는 비명에 놀란 개똥이는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온몸이 붕대로 칭칭 감긴 채, 사지가 천장에서 내려오는 줄로 묶여있었다. 전신 화상을 입은 환자의 모습이었지만 개똥이의 눈에는 지옥의 한 모습으로 보일 뿐이었다.

 

 “으아아아~~!”

 

 이번엔 다른 쪽에서 또 다른 비명이 들려왔다.

 머리 위쪽이 함몰되고 얼굴이 망가진 교통사고 환자가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치고 있었다.

 

 “아…….”

 

 개똥이의 입에서 절망의 탄식이 흘러나왔다.

 

 노비라는 천한 신분 때문에 억울한 죽음을 당했는데, 죽어서까지 지옥이라니!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기까지 했다.

 

 ‘이럴 순 없어. 내 처지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어. 이 억울함을 염라대왕님께 고해야 돼. 그럼 선처해줄지도 몰라.’

 

 개똥이는 있는 힘을 다해 몸을 일으키려했다. 온몸에서 고통이 전해져 왔다. 그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몸을 일으켰다.

 

 힘겹게 몸을 일으킨 개똥이는 자신의 영혼을 빨아먹고 있는 수혈 바늘을 팔뚝에서 뽑아냈다. 그리고 온몸에 부착된 장치들을 뜯어냈다.

 

 ‘삐~!’소리를 내며 심장박동 그래프가 더 이상 뛰지 않았다.

 

 놀란 개똥이는 빠르게 주변을 살펴보았다. 다행히 지옥 간수들이 보이지 않았다.

 

 ‘이곳에서 도망쳐야해. 억울해! 염라대왕한테 다시 심판해달라고 부탁해야 해.’

 

 개똥이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팔에 꽂았던 주사바늘을 분리해 주머니에 넣었다. 서둘러 침대 밖으로 발을 내딛었다.

 

 “으윽!”

 

 밀려오는 고통에 이내 주저앉고 말았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은채의 육체는 엉망진창이 되어있었다. 그렇다고 주저앉아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었다.

 

 ‘이럴 시간이 없어. 지옥 간수가 오기 전에 한시라도 빨리 이곳에서 도망쳐야 해.’

 

 개똥이는 고통을 이겨내며 다시 몸을 일으켰다.

 한발, 두발, 힘겹게 내딛었다. 그때 등 뒤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가씨! 나 좀 죽이고 가! 너무 아파! 제발 죽여줘!”

 

 화상환자가 개똥이를 향해 소리쳤다. 하지만 무리한 부탁이었기에 들어줄 수 없었다. 그러면 그럴수록 어서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는 욕망이 배가 될 뿐이었다. 개똥이는 서둘러 발을 재촉하다 이내 멈췄다.

 

 ‘그런데, 문이 어디지?’

 

 조선시대와는 전혀 다른 문의 형태! 개똥이는 길을 잃고 말았다. 그런데 바로 그때였다.

 

 벌컥!

 거칠게 문이 열렸다.

 

 
작가의 말
 

 내일은 2020년으로 간 노비 개똥이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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