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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뒤바뀐 운명
작성일 : 20-08-13 10:14     조회 : 47     추천 : 0     분량 : 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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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또 술 드셨네.”

 

 계하차사는 술 취한 차사를 보자마자 머리가 아파오는지 이마를 지그시 눌렀다.

 

 “야이, 미련한 녀석아, 뭐 그리 군말이 많나? 대충해서 아무데나 보내! 꺼억! 취한다.”

 “박하차사님~!!”

 

 저승차사라고 다 멋지고 무서운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닌가 보다. 술주정뱅이 저승차사도 있는 것 보니 하늘나라도 사는 게 비슷한가 보다.

 

 아무튼 계하차사는 술 취한 박하차사에게 대충 예를 취하고는 핀잔을 주었다.

 

 “박하차사님, 정말 이러시깁니까? 차사에게 음주는 불가하다는 거 모릅니까? 이러시다 정말 쫓겨납니다.”

 “왜? 이르게?”

 “…….”

 “자식아, 대충 살아, 내가 이 짓한 지 3천 년째야. 내가 알아서 할게. 꺼억! 그럼 어쩌느냐, 금오산 산신령 새끼가 2천살, 지 생일이라고 한 모금하라는데 찌끄러야 하긋냐? 안 하긋냐?”

 “(버럭) 한 모금이 아니시잖아요!”

 “아이, 깜짝이야! 아 놔, 요즘 신참새끼들은 사수 알기를 뭣같이 알아요. 그나저나 어디 보자! 그래도 첫 임무를 제법 잘했나 보네. 지지리도 능력 없는 신임차사에게 이끌려온 이는 어떤 불쌍한 영혼일꼬?”

 

 박하차사는 계하차사를 한쪽으로 밀어내더니 내 눈앞으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지독한 술 고린내가 났다. 거기에다

 

 “꺼억~!”

 

 게트림까지 내 얼굴에 뱉어났다. 살다 살다 이런 역겨운 냄새는 처음이었다. 난 두어 걸음 물러서며 코를 막았다.

 

 “우웩! 더러워!”

 

 그럼에도 박하차사는 여전히 날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박하차사의 미간이 서서히 일그러졌다. 불길했다.

 

 3천년 동안 저승차사 노릇을 했다고 했으니, 한 눈에 봐도 알 것이다. 내가 지옥행이라는 것을. 게다가

 

 ‘뭐지?’

 

 날 바라보는 박하차사의 눈에 서서히 눈물이 고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당황스러웠다. 이윽고 그는 비틀거리며 나에게로 다가와 손을 뻗었다. 그리고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예쁘구나…….”

 

 그의 손길이 조금 두렵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끔찍하게 싫지만은 않았다. 언젠가 느껴봤었던 익숙한 느낌이었다.

 

 “아빠, 왜봐? 내가 그렇게 예뻐?”

 

 초등학교 때쯤, 아빠가 술 취해 들어오던 날이면, 아빠는 식탁 의자에 앉아 한참 동안 날 쳐다보며 배슬배슬 웃곤 했었다. 그럼 난 아빠에게 뛰어가 안겨 재롱을 부렸다. 하지만 그 것도 잠시, 내가 사춘기에 접어들고 나선 아빠의 그런 눈빛을 보면

 

 “왜 저래!”

 

 퉁명스럽게 내뱉고는 방으로 들어가 버리곤 했다. 그때 왜 아빠에게 좀 더 살갑게 대하지 못했는지……. 후회가 밀려왔다.

 

 그런데 지금, 취한 차사에게서 그런 느낌이 전해져 왔다. 그래서 그의 손길을 피하지 않았다.

 

 이윽고 박하차사의 손이 나의 볼을 감싸려는 순간, 계하차사가 그의 손을 낚아채며 소리쳤다.

 

 “정말 이러시깁니까! 어린 소녀만 보면 손버릇 나빠진다고 중천에 소문이 자자합니다. 추하지 않으세요!”

 “아! 아! 아파! 너 진짜 왜 이러냐!”

 

 박하차사는 잡은 손길을 뿌리치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하하, 들었어? 너도 소문 들었구나? 하하하! 그래 나 여자 좋아한다. 왜?”

 “당신이 저의 사수인 게 정말 창피합니다. 추한 줄 아세요.”

 “…….”

 

 추하다는 말에 박하차사의 눈두덩이 두어 번 실룩거리더니, 이내 미소와 함께 계하차사의 얼굴에 게트림을 토해냈다.

 

 “꺼억! 거, 자식, 술 깨게 하는 재주가 있네. 인마, 세상이 아름다운 건 여자가 존재하기 때문이야! 뭣도 모르면서!”

 “…….”

 

 계하차사와 박하차사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사이, 나는 끌려온 소녀에게 시선을 돌렸다.

 

 정말 보기 민망할 정도로 남루한 복장에 무표정한 얼굴. 제법 예쁜 얼굴이었지만 얼굴엔 그늘이 가득했다. 눈빛마저 초점을 잃은 빈껍데기 같은 모습이었다.

 

 ‘도대체 저 아인, 무슨 사연이 있기에 저런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일까’

 

 난 호기심이 일었다. 선글라스 안경이라도 있었다면……. 스캔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런데!

 

 소녀의 가슴에 걸린 허름한 명패가 나와 다르게 붉은 색으로 반짝거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거기에다 이름 까지‘개똥이!’뭔 이름이 그런지. 피식! 웃음까지 났다.

 

 “마음대로 하세요! 당신을 사수로 임명한 염라대왕님이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앞으로 제 일에 상관마세요!”

 

 화난 표정으로 내게 다가온 계하차사는 내 팔을 붙잡더니 다른 곳으로 이끌었다.

 

 “고 은채님 가시죠!”

 “네. 그런데, 물어볼게 있는데요?”

 “뭡니까? 사무적인 것 외에는 일체 답하지 않겠습니다.”

 “아니, 그게 아니라, 내 것은 안 그러는데, 저 아이 명패는 왜 반짝거려요?”

 

 내 말을 들은 계하차사는 화들짝! 놀라며 끌려온 아이에게로 재빨리 고개를 돌렸다. 명패는 그녀의 가슴에서 여전히 반짝이고 있었다.

 

 “아……. 이럴 수가.”

 

 계하차사는 낮게 탄식을 내뱉더니, 이내 화난 걸음으로 박하차사에게 다가가 소리쳤다.

 

 “도대체 뭐하자는 겁니까!”

 “뭘 또 이놈아!”

 

 계하차사는 박하차사를 한쪽으로 이끌더니, 내가 못 듣게 낮은 목소리로 따지기 시작했다.

 

 “산 사람을 데려오면 어떡합니까! 저 아이 명패를 봐요.”

 “뭐? 산 사람?”

 

 박하차사는 놀라 눈을 비비며 자신이 데려온 아이를 쳐다봤다. 반짝이고 있는 명패가 눈에 들어오자 박하차사는 손사래를 치며 발뺌을 했다.

 

 “내가? 아니야, 네 놈이 데려왔겠지.”

 “뭔 소리에요! 차사님이 데려왔잖아요.”

 “그래? 아닌데……. 내가 그럴 리가 없어. 아~! 기억이 안 나네.”

 “2천살 먹은 산신령이랑 술 드셨다면서요!”

 “2천살? 아~! 에이, 몰라, 몰라. 끄억! 술 취한다. 난 몰라. 너 알아서 해.”

 

 박하차사는 말이 끝나자마자 벌러덩 바닥에 드러눕더니 이내 코를 골기 시작했다. 실제인지 연기인지.

 

 “드르렁! 드르렁!”

 “도대체 어쩌시려고, 저 아이 이승으로 돌려보내야 할 것 아니에요! 어서 일어나세요!”

 

 그 모습에 난감해하던 계하차사는 화가 나는지 애꿎은 술병에게 화풀이 했다.

 

 “퍽! 쨍그랑!”

 

 그 순간, 박하차사가 반쯤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박하차사의 눈 주위로 푸른 에너지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놀란 계하차사는 이내 머리를 조아리며 용서를 구했다.

 

 “죄,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그만…….”

 

 계하차사가 빠르게 용서를 구하자 푸른빛이 서서히 사그라졌다.

 

 “하지만……. 박하차사님, 한시라도 빨리 저 아이 돌려보내야 합니다. 곧 중천 문이 닫힐 시간입니다.”

 “드르렁! 드르렁!”

 

 대답대신 다시 벌러덩 드러누워 코를 골기 시작하는 박하차사. 잠꼬대였나? 아무튼 다시 흔들어 깨워보았지만 미동도 없었다. 그때였다.

 

 “난 돌아가지 않아.”

 “!”

 

 두 저승차사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동안 소녀는 낮게 중얼거리고 있었다.

 

 ‘뭐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데 왜 안돌아가겠다는 거지?’

 

 나는 의아하기만 했다.

 

 ‘이상한 아이네?’

 

 이해가 가지 않았기에 그녀에게 물었다.

 

 “왜? 다시 너희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데 기쁘지 않아?”

 “안가. 아니 못 가. 난 이대로 생을 끝마쳐야 돼.”

 “…….”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기에…….

 

 그때였다.

 머릿속으로 번쩍! 스쳐가는 생각.

 

 ‘그래, 바로 이거야!’

 

 내 얼굴에 음흉한 미소가 일었다.

 

 ‘어쩌면 이것이 이승으로 돌아갈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 어차피 난 지옥행이잖아.’

 

 나는 조심스럽게 소녀 곁으로 다가가 귓속말을 했다.

 

 “넌 죽고 싶고, 난 살고 싶고, 그럼…, 우리 바꿀까? 어…때?”

 

 소녀의 눈동자가 산발한 머릿결 사이에서 빛이 났다. 그리고는 옷을 벗어 재끼기 시작했다. 나는 놀라 두어 걸음 물러섰다. 그러자 소녀가 나를 향해 다그쳤다.

 

 “뭐해? 돌아가겠다며!”

 “…….”

 “어서 벗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 저승사자들이 눈치 채기 전에 어서!”

 

 소녀는 너무나 쉽게 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나도 덩달아 옷을 벗으며 속으로 소리쳤다.

 

 ‘아싸! 이 무슨 횡재야’

 

 물론, 내 운명이 지옥행이라는 걸 말하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인생은 실전이니까.

 

 “절대 무르기 없기다.”

 

 옷을 바꿔 입은 나는 소녀처럼 보이기 위해 묶은 머리를 풀어헤쳤다. 그리고 풀어낸 머리끈으로 소녀의 머리를 묶어주며 말했다.

 

 “진짜 바꾸기 없어.”

 “그런 일 없어.”

 “그래, 고마워. 어서 우리 이름표도 바꿔.”

 

 우린 동시에 서로의 목에 이름표를 걸어줬다.

 

 순간!

 확! 변하는 중천의 풍경! 예상대로였다.

 

 십장생도에서 보았던 그런 풍경이었다. 깎아지른 절벽에 끝에 매달린 아름다운 소나무, 봉황을 타는 신선, 나는 거북이, 불을 뿜는 용, 그리고 드높은 대궐. 어쩌면 내가 익히 상상하곤 했던 중천의 모습 그대로였다.

 

 “아아…….”

 

 그에 반해, 소녀는 주위를 둘러보며 넋을 놓고 있었다.

 

 ‘그렇겠지. 너같이 옛날 사람이 이런 걸 상상이나 해봤겠니. 그런데 어쩌나. 지옥행이라. 즐길 수 있을 때 많이 즐기렴.’

 

 그때였다.

 

 “굉~~!”

 

 고막을 찢을 듯한 징소리가 중천에 장엄하게 울려 퍼졌다. 동시에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폐문이오~~!”

 

 박하차사를 깨우던 계하차사는 그 소리에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 우릴 향해 빠르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소녀가 다급하게 속삭였다.

 

 “고개 숙여! 행운을 빌게.”

 

 나도 답했다.

 

 “그래, 굿 럭! 베이비!”

 

 휙!

 계하차사는 나의 손을 낚아채가며 소녀에게 소리쳤다.

 

 “고 은채님! 어디 가시지 마시고 이곳에서 잠시 기다리십시오. 금방 다녀오겠습니다.”

 

 아싸! 성공이다!

 

 앞뒤 살필 틈이 없었던 계하차사는 내 손을 이끌었다. 나는 끌려가며 소녀에게 손 하트를 날렸다. 미소는 덤이었다.

   

 ‘고마워 소녀야, 그리고 미안해, 지옥행이라서.’

 

 그런 줄도 모르고 소녀는 나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조금 미안했지만 어쩔 수없는 선택이었다. 어떻게든 난 이승으로 돌아가야 했으니.

 

 “중천 문이 닫히는데 어딜 가시오!”

 

 거대한 체구의 수문장이 우리 앞을 가로 막았다. 들키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식은땀이 절로 났다.

 

 “박하차사께서 산 사람을 데려와 얼른 데려다 줘야합니다.”

 

 수문장은 내 가슴에서 반짝이고 있는 명패를 보더니 혀를 끌끌 차며 말했다.

 

 “쯧쯧! 박하차사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네. 어서 가보시오!”

 

 실수가 빈번했는지 의외로 쉽게 우릴 보내줬다. 정말 다행이었다.

 계하차사는 기형학적인 도형이 그려져 있는 바위위로 날 이끌더니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박하차사님의 잘못을 용서해 주십시오. 중천의 기억은 모두 삭제될 것입니다. 부디 천수를 누리고 극락영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눈을 감으세요. 이제 이승으로 가겠습니다. 보애바라밀 아만타 훔!”

 

 계하차사의 말에 따라 나는 눈을 감았다.

 주문이 끝나자 따뜻한 온기가 내 몸을 감싸고돌았다.

 

 잘생긴 계하차사님과 헤어지는 건 좀 서운했지만, 어찌됐건 난 이승으로 돌아가게 됐다.

 

 그리고 난 방법을 찾을 것이다. 엄마아빠에게로 돌아가는 방법을 …….

 

 ‘엄마아빠……. 조금만 더 기다려줘 꼭 돌아갈게.’

 

 *****

 

 모든 게 나의 선택이었다니…….

 씁쓸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렇게 된 거였군요. 그럼 이제라도 올바르게 바로 잡으면 안 되나요?”

 “그게, 지금은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왜요? 무슨 일인데요?”

 

 나는 궁금해 계하차사 옆으로 바짝 다가가 앉으며 물었다.

 

 “그럼 그 이후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겠습니다.”

 

 계하차사는 긴 한숨을 내쉬더니 이야기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작가의 말
 

 은채가 다시 중천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가 내일 밝혀집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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