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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의문의 남자!
작성일 : 20-08-08 08:06     조회 : 53     추천 : 0     분량 : 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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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아, 미안하구나, 큰어머님의 일은 내가 대신 사과하마. 어서 내 손을 잡으렴.”

 

 선비님은 내 이름까지 이미 알고 있었다. 그게 너무 반가웠다.

 나는 눈물을 훔치며 선비님의 손을 잡으려 했다. 그때였다. 누군가 선비님의 손을 거칠게 쳐내고는 내 손을 낚아챘다. 돌석이었다.

 

 “노비들의 일에 어찌 양반이 끼어든대요? 지금 보는 눈이 몇 개입니까? 도련님의 호의는 일만 더 크게 만들 뿐입니다.”

 “……. 그래, 알겠다. 개똥이를 잘 보살펴 주거라.”

 

 선비님은 슬픈 눈빛으로 나를 한 번 쳐다보더니, 돌석이 곁에 나를 남겨 두고 가버렸다. 뭔가 모를 아쉬움과 서운함이 그가 떠난 빈자리에 어려 있었다.

 

 “개똥아, 어서 내 손 잡고 일어나!”

 

 ‘내 마음도 모르는 바보 같은 돌탱이 녀석.’

 

 돌석이는 날 구해주려 목숨까지 걸었는데……. 그저 밉기만 했다.

 나는 신경질 적으로 녀석의 손을 뿌리치고는 쓰러져 있는 엄마아빠에게로 향했다.

 

 “엄마아빠! 괜찮으세요? 눈을 떠 보세요.”

 “으윽, 개똥아, 난 괜찮구나. 이런 꼴 당하게 해서 미안하구나. 이 아비가. 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나게 해서 미안하구나.”

 

 개똥이 아빠의 눈에는 울분 가득한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사이 개똥이 어미도 힘겹게 기어와 내 어깨를 감싸며 함께 울기 시작했다.

 

 “미안하다. 못난 우리 때문에 네가…….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뭐가 미안하다고 하는 건지, 잘못한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그들의 말에 나는 울컥 화가나 소리쳤다.

 

 “엄마 아빠가 뭐가 미안해! 하나도 안 미안해해도 돼! 쓰레기 같은 짓은 누가했는데, 당신들이 왜 미안하다고 해!”

 

 나는 울분에 받쳐 도끼눈을 하고 연 대감을 노려보았다.

 

 “어허허험!”

 

 연 대감은 찔리는지 헛기침을 하고는 자신의 방으로 황급히 들어가 버렸다. 비겁한 그의 모습에 더욱 더 화가 난 나는 크게 소리쳤다.

 

 “양반이면 다야! 양반이면 사람을 이렇게 패도되는 거야! 이 거지같은……. 헙!”

 

 돌석이의 손이 나의 입을 틀어막았다.

 

 돌석이는 더 이상 말하면 안 된다고 고개를 가로 저었다. 녀석의 눈에도 울분에 찬 눈물이 배어나오고 있었다.

 

 “개똥아, 그만해. 이러단 우리 다 죽어. 그만…….”

 

 결국 나는 더 이상 울분을 토해내지 못하고 그렇게 한동안 서로를 껴안고 울 수밖에 없었다. 우리의 슬픔을 아는지 여름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다.

 

 더 이상 산다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살아있는 한 이 고통의 굴레는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연 대감과 연 충일의 검은 손길을 뿌리쳐 낼 힘은 나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Hey Yo~! 내가 깨부술 건 썩어빠진 세상! 내 손위에 움켜쥐고선 박살! 곧 다가올 세상을 경배하라! 나만의 파라다이스!”

 

 TV 속 불합리한 뉴스들을 보며 중얼 거렸던 나의 랩, 저항 가득했던 분노의 표출은 이제 와 생각해 보니 배부르고 등 따뜻하니 외쳤던 공허함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정의로운 존재였던 것이 아니라, 안전이 보장된 우물 안에 자리 잡은 개구리처럼 하염없이 투덜대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찮은 노비 주제에!”

 “너들이 눈코입이 있다고 다 같은 사람인 줄 아니? 짐승만도 못한 것들!”

 “내 손길을 거부하는 한 지옥을 맛보게 해줄 테다! 결코 헤어날 수 없는!”

 

 비참한 현실 앞에 저항할 힘이라곤 1도 남아있지 않았다. 내 존재는 여름 장대비에 젖은 날개를 퍼덕거리며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여름잠자리에 불과했다.

 

 ‘이젠 버틸 힘이 남아있지 않아…….’

 

 걸었다. 무작정 걸었다. 잠시라도 비참한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 발길 가는 대로 걷고 또 걸었다.

 

 이대로 죽어버렸으면…….

 심장이 멈춰 버렸으면…….

 

 그러다 어느 순간 나는 흠칫 놀라 멈춰 섰다.

 어느새 난 강이 내려다보이는 절벽 끝에 서있었다.

 

 “…….”

 

 한동안 절벽 아래를 굽어보았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 그 너머로 옹기종기 모여 앉은 초가집들, 그리고 멀리 보이는 궁궐의 모습.

 

 ‘만약, 이 강줄기가 한강이 맞는다면 우리 집 아파트가 저기 어디쯤이겠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자, 불현듯 엄마아빠가 미치도록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흐느끼며 울먹였다.

 

 “엄마, 아빠, 나 너무 힘들어. 제발 날 데려가. 이 지옥 같은 곳에서 제발 날 꺼내줘. 꿈이라면 제발 깨워줘. 제발!”

 

 두 눈을 감은 채로 간절히 빌었다. 하지만 다시 눈 떴을 때…….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극단적인 좌절감만이 더해질 뿐이었다.

 

 유유히 흐르던 강물이 어느 순간 나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뭐해? 그냥 뛰어내려버려! 새로운 삶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이보단 낫지 않을까?”

 

 강물의 유혹을 거부하기엔 나의 심신은 너무나도 지쳐있었다.

 

 ‘결코 벗어날 수 없어. 그렇다고 하염없이 죽음을 기다린다는 건 너무나도 비참해. 그래, 은채야, 가는 거야. 미련 없이 이곳을 탈출하는 거야.’

 

 나는 서서히 절벽 끝으로 향했다. 한걸음, 한걸음…….

 

 절벽 끝에 다다른 순간!

 나를 살리려 했던 바보엄마와 문어아빠, 돌석이, 그리고 보검 선비님의…… 얼굴이 스쳐지나 갔지만 그렇다고 내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2020년을 살았던 나로서는 더 이상 미래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펄쩍!”

 

 눈을 감은 채 허공으로 몸을 날렸다.

 추락하는 공기의 흐름이 느껴졌다.

 

 ‘금방 끝날 거야. 무서워하지 마.’

 

 그런데!

 

 “!”

 

 어느 순간, 공기의 흐름이 느껴지지 않았다. 추락하는 느낌도 느껴지지 않았다. 일정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수면에 부딪히는 느낌은 더 더욱 느낄 수 없었다.

 

 ‘이게 어떻게 된 거지……?’

 

 나는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허걱! 이게 무슨 일!

 

 나는 공간에 멈춰있었고, 내 주위로 노란 오로라가 발광하고 있었다.

 

 ‘뭐지? 벌써 죽은 영혼이 되어 버린 건가? 도대체 이 상황은 뭐지?’

 

 나는 오로라의 정체를 알기 위해 고개를 돌려 주변을 살폈다.

 

 ‘헉! 저, 저 사람은?!’

 

 검은 슈트를 입은 사내하나가 절벽위에 서서 두 손으로 나를 향해 오로라를 뿜어내고 있었다.

 

 낯익은 얼굴이었다. 그는……. 생각이 났다. 그는 바로!

 

 처음 차사고 났을 때, 마지막 순간 내 눈동자 안으로 파고들었던……. 그리고 물속에서 의식을 잃어가던 순간, 어렸던 얼굴! 분명 그였다.

 

 ‘저 사람은 분명 이 상황을 설명할 수 있을 거야!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를!’

 

 나는 여기에 있는 이유를 따지기 위해 발버둥 치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가 소리쳤다.

 

 “움직이지 마세요! 잠시만! 잠시만 그대로 있어요!”

 

 그의 날카로운 외침에 나는 발버둥을 멈췄다. 그리고 물었다.

 

 “당신은 누구신가요? 왜 자꾸 나타나는 건가요? 제발 날 지키는 수호신이라면 더 이상 날 두고 사라지지 마요!”

 “알겠으니 잠시만 그대로, 그대로 계세요.”

 “당신은 알고 있지요? 2020년을 살던 제가 뜬금없이 조선시대에 존재하게 된 이유를?”

 “그래요. 설명해 드릴게요. 조금만 그대로 있어요. 인사라 아문 착지(着地)!”

 

 사내의 손 움직임을 따라 허공에 떠있던 나의 몸이 서서히 절벽 위로 오르더니 땅위로 사뿐히 내려졌다. 이윽고 내 몸을 감싸고 있던 오로라가 사그라졌다. 추락에너지 때문인지 몰라도 나는 털썩 땅에 주저앉고 말았다.

 

 “윽…….”

 

 나는 고통을 느낄 여유가 없었다. 그가 금세라도 사라질까봐 조바심이 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버선발로 기어가 그의 소매를 붙잡으려 했다. 하지만, 잡으려고 손을 뻗은 만큼 그만큼 그가 뒤로 물러났다. 뻗으면 또 다시 그만큼!

 

 “!”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 어디가지 않습니다.”

 “……. 좋아요. 그럼 당신은 누구이고 제가 왜 여기에 있는 건가요?”

 “기억하시지 못하시겠지만 저는 당신을 중천으로 인도했던 저승차사 계하라고 합니다.”

 

 그는 한손을 가슴에 올리며 가볍게 허리를 숙여 목례를 했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였어. 죽으려고 할 때마다 얼굴을 들이 미는 존재가 저승차사 말고 또 뭐가 있겠어. 그런데 가만……? 중천으로 인도했던? 그럼 내가 환생했다는 건가? 그것도 오백년 전으로? 이건 뭔가 말이 안 되잖아?’

 

 나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따지듯 캐물었다.

 

 “그럼 제가 환생한 건가요? 아님 전생체험이라도 하는 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환생도 전생체험도 아닙니다.”

 

 전생체험도 아니고 환생도 아니라면 도대체 뭐란 말인가? 답답함이 밀려왔다.

 

 “그럼 제가 왜 이 낯선 땅에 있게 된 건가요?”

 

 나의 질문에 차사는 눈을 감으며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게…….”

 “빨리 말해요! 난 이곳에서 죽을 만큼 힘들단 말이에요.”

 

 차사는 입술을 질끈 깨물더니 입을 뗐다.

 

 “착오가 있었습니다. 고 은채님은 이곳에 있으면 안 되는 분입니다.”

 

 그제야 나의 입가로 기쁨의 미소가 어렸다.

 

 “그죠? 여기 있음 안 되는 거죠. 아~!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얼른 절 데려가요! 단 1초라도 이곳에 머물고 싶지 않아요! 어서요!”

 “…….”

 

 차사를 재촉했지만 어쩐 일인지 그는 움직이려하지 않았다.

 

 “왜요? 뭐가 문제 있어요? 어서요! 제발…….”

 “그렇습니다. 안타깝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가 있다는 말에 순간 화가 치밀었다. 이제야 벗어나는 가 싶었는데.

 

 “뭐가요? 뭐가 문제인데요? 그럼 여기에 더 머물러야 한단 말이에요!”

 “……. 그렇습니다.”

 “왜요? 왜~~!!”

 

 나는 차사를 향해 고래고래 소리쳤다.

 

 “1초라도 여기에 있기 싫단 말이에요! 제발~!”

 “안타깝게도 그럴 수 없습니다.”

 “왜요?”

 “일을 이렇게 만든 장본인은 제가 아닌 바로 고 은채님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오게 된 건 당신의 선택이었습니다.”

 “예? 제가요?”

 “그렇습니다.”

 

 어이가 없었다. 내가 무슨 능력이 있다고 500년 전 조선으로 온단 말인가? 그의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당신은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중천에서 있었던 기억은 없지만, 분명 당신은 당신의 실수를 덮기 위해 악의적인 거짓말을 하고 있을 뿐이에요.”

 “그렇지 않습니다. 차사는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납득이 가게 설명을 해 보아요! 어서!”

 “그러니까…….”

 

 계하차사는 나의 재촉에 설명을 하려다 이내 자세를 고치고는.

 

 “긴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것보다 잠시 은채님의 기억을 돌려드리겠습니다.”

 

 기억을 돌려준다고? 그것도 잠시? 이게 무슨 말이야?

 

 그때였다. 계하차사가 오른 손을 펴 나의 머리위로 닿을 듯 말듯 올리더니, 낮게 주문을 외웠다.

 

 “하라 움타 기억 복원!”

 

 주문을 외우자 차사의 손에서 푸른 정기가 흘러나와 나의 머리를 감싸고돌았다.

 

 “!”

 

 나의 뇌 속으로 강한 전극이 흘러가는 느낌이 들었다. 동시에 막힌 기억의 저장소에 하나둘 불빛이 들어왔다. 그로인해 머리가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서서히 그 날의 기억들이 하나둘 깨어나기 시작했다. 교통사고를 당했던 그날, 그리고 그 이후의 기억이…….

 

 “그럼 제가 그날 사고로 죽었던 거예요?”

 “기억되어진 그대로입니다.”

 

 나는 정신을 집중해 그 날의 기억을 하나하나 되짚어보기 시작했다. 내가 왜 이 낯선 조선 땅에 버려지게 된 것인지를……. 그날의 기억은 이랬다.

 

 
작가의 말
 

 잊혀진 은채의 기억은 무엇일까요? 은채의 이야기는 일요일 하루 쉬고 월요일에 찾아오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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