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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적응 완료한 개똥이!
작성일 : 20-08-20 07:53     조회 : 57     추천 : 0     분량 : 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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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로 인한 일시적인 혼란일 수도 있습니다. 좀 더 지켜보시죠.”

 

 의사에게 딸의 상태를 물어보았지만 뾰쪽한 답을 들을 순 없었다. 순덕과 휘건은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조선 시대에서 왔다고 자꾸 그러는데,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사고충격으로 뇌가 일시적인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과거 TV에서 봤던 기억이 현실과 혼동된 상태일지도 모릅니다. 일단 하자는 대로 맞춰주세요. 특이한 경우이기는 하지만 머리에 충격을 입고 깨어난 후, 다른 나라 말을 자연스럽게 하는 경우가 학계에 종종 보고되곤 합니다.”

 “그럼, 우리 아이가 그런 경우란 건가요?”

 “글쎄요. 좀 더 지켜봐야죠. 정설은 아니지만, 우리 DNA엔 선조들의 삶이 저장되어있다고 해요. 어쩌면 사고 충격으로 인해 그중 일부가 발현된 것일 수도 있고요.”

 “그럼 다행인데…….”

 “힘내시고, 좀 더 지켜보자고요. 아마 서서히 기억이 돌아올 겁니다.”

 

 *****

 

 노비였던 개똥이의 얼굴이 서서히 지워지고 그 위로 은채의 얼굴이 어렸다.

 

 ‘아, 이게 어찌 된 일이지……?’

 

 개똥이는 화장실 거울 속 낯선 아이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 도대체 이 아인 누구일까?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만약 이곳이 지옥이 아니라면…….’

 

 그저 막막하기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진 견딜 만했다.

 

 ‘그래, 어쩌면 이곳이 지옥은 아닐지도 몰라. 정신을 잃은 사이 염라대왕님이 내 부탁을 들어줬을지도 몰라.’

 

 마음을 고쳐먹자 알 수 없는 희망이 샘솟기 시작했다.

 

 ‘그래! 부딪혀 보는 거야! 내가 살던 시대보다 더 가혹하진 않겠지!’

 

 개똥이는 연대감을 꼭 닮은 휘건이 마음에 걸렸지만 정성스러운 보살핌과 처음 맛보는 호사스러움에 차츰차츰 마음의 경계가 느슨해지고 있었다.

 

 “자, 어서 먹으렴. 네가 좋아하는 샌드위치야.”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맛있는 음식을 사주라고 했다.

 

 매일 바뀌는 색다른 음식에 개똥이는 탄복하고 또 탄복했다. 다만, 천편일률적인 고기 음식에 조금씩 질려가고 있었다.

 

 “근데, 샌드위친가 뭔가 하는 이 요리에 야채가 좀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

 

 죽도록 야채를 싫어하던 자신의 딸이었는데, 입맛까지 변해버린 것 같아 순덕은 마음이 씁쓸했다. 하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그지? 그지? 야채가 있어야겠지? 야채 비린내는 안나?”

 “야채 비린내요? 그게 뭔데요?”

 “……. 아무튼 네가 야채를 찾으니 이 엄마가 너무나 고맙구나. 내가 다음에는 듬뿍 넣어줄게.”

 “네, 그랬으면 좋겠어요.”

 “응, 그래, 은채야, 그거 먹으면서 이거 좀 보렴, 여기 기억나? 작년에 우리 뉴욕 간 거? 길거리에서 멕시칸 타코도 먹었잖아. 여기는? 세부 가서 고기만 먹다 너 배탈 났었잖아. 여기 두바이프레임은?”

 

 순덕이는 사진첩을 펼쳐 딸의 기억을 찾아주려 애쓰고 있었다. 하지만 개똥이의 기억에 그곳이 존재할 리가 없었다. 기억을 찾아주려는 순덕이의 열정적인 모습에 개똥이는 그저 얼버무릴 수밖에 없었다.

 

 “그, 그게……. 아직 생각이…….”

 “괜찮아, 괜찮아, 너무 애쓰지 마. 천천히 기억하면 돼.”

 “……. 저기 아줌마.”

 

 개똥이는 뭔가 결심한 듯 나지막하게 순덕이를 불렀다.

 

 “응, 왜? 우리 딸?”

 “제가……. 개똥이면 안 되나요? 안 되는 건가요?”

 “…….”

 

 순덕이는 말없이 개똥이를 안았다. 한참 동안을 안고 있다가 입을 열었다.

 

 “그래, 개똥아. 그래도 돼. 네 기억 속에 우리가 지워졌어도 여전히 넌 내 딸이야. 이 엄마는 언제까지 널 지켜주고픈 그런 마음밖에 없어. 엄마가 미안해. 기억을 찾게 하려고 널 힘들게 했구나. 더 이상 하지 않을게. 넌 내 딸 은채, 그리고 개똥이야. 더 이상 우릴 떠나지는 마. 엄만 너 없이는 못 살아. 흑.”

 

 순덕이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순덕이의 눈물을 보자 개똥이도 마음이 아파왔다. 친엄마는 아니었지만, 딸에 대한 그녀의 진실한 사랑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개똥아, 우리 예쁜 딸 개똥아~!”

 

 비록 노비 신분이었지만 자신을 늘 아껴주던 엄마가 생각나 개똥이 눈에도 눈물이 흘러내렸다. 개똥이는 순덕이의 눈물을 닦아주며

 

 “저도 노력해 볼게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저도 두려워요. 도와주세요. 진심으로 당신의 딸이 되고 싶어요.”

 “그래, 고맙다. 고마워. 나도 그대로 널 받아들이도록 노력할게.”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자 벅찬 감정이 밀려왔다. 또다시 서로를 껴안는 둘이었다. 그런 개똥이의 시야로 침대 위에 놓여있는 사진첩의 사진 한 장이 눈에 들어왔다.

 

 ‘…….’

 

 저승사자 복장에 놀라 우는 어린 은채를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휘건의 사진!

 

 단란한 한때의 모습이었지만 개똥이의 눈에는 휘건밖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무서운 연대감이 떠올라 두 눈을 감아버렸다.

 

 아무튼!

 일단 이 세계에 적응하기로 마음을 고쳐먹자 개똥이의 눈앞에는 화려한 신세계가 기다리고 있었다.

 

 ‘와~ 대단해. 내가 꿈꿨던 세상이야~! 아니 꿈도 꿔보지 못한 세상이야~! 설마 이게 꿈은 아니겠지? 너무나 행복해!’

 

 처음 보는 자동차, 높이를 알 수 없는 건물들…….

 처음에는 이해해보려 노력했지만 이내 포기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하지만 그 또한 쉽지는 않았다.

 

 백화점에 들어서자마자 개똥이는 입이 떡 벌어지고 말았다. 화려한 장식에 갖가지 물건들……. 저잣거리 물건들이나 보던 눈에 백화점은 천국이었다.

 

 “은채야, 마음에 드는 거 뭐든 골라. 이 엄마가 다 사줄게!”

 “저, 정말요?”

 “그럼! 엄마 블랙 카드야!”

 “블랙…… 카드?”

 “거짓말 좀 보태면 이걸로 이 백화점 다 살 수 있어. 호호호!”

 “아……. 네. 그럼 전 이거요.”

 

 그중 저렴한 옷 하나를 집어 드는 개똥이었다.

 허름한 삼베옷이나 걸친 터라 화려한 옷은 엄두가 나지 않았다.

 

 “괜찮아, 괜찮아, 여기 있는 옷 다 입어봐.”

 “손님, 마음대로 입어보셔도 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아, 네…….”

 “이거, 이거, 이거! 입어보겠니?”

 

 순덕은 자신이 마음에 드는 옷을 한 아름 골라 개똥이에게 안겼다.

 

 “여기 이 안에 들어가서 입어봐. 어서.”

 

 등 떠밀려 부스로 들어온 개똥이는 한동안 거울 속 은채의 얼굴을 쳐다보더니 천천히 입을 뗐다.

 

 “고 은채라고 했니? 너란 아이는 참 행복한 곳에서 살고 있었구나. 난 그렇지 못했는데…….”

 

 욕심이 났다. 은채의 세상이!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는 개똥이. 환복을 마친 개똥이는 다시 거울 속 은채의 모습을 바라보며 입을 뗐다.

 

 “내가 왜 네 몸속에 들어왔는지 몰라도, 이 행복 온전히 내가 가지고 싶어. 그래도 되지? 네가 허락하지 않는다고 해도 난 너의 삶을 가질 거야. 미안해.”

 

 “우리 딸, 다 갈아입었니? 엄마 좀 보여줘~!”

 

 문밖으로 순덕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개똥이는 옷매무새를 고치고 당당한 걸음으로 나섰다.

 이내 순덕이와 직원의 환호성이 들려왔다.

 

 “어머, 내 딸 좀 봐~! 대박!”

 

 순덕이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환하게 웃었다.

 그러자 직원이 맞장구를 쳤다.

 

 “역시 톱스타 고 휘건님의 딸이라 그런지 너무 예쁘세요! 천사 같아요!”

 “무슨 소리예요. 저 닮았거든요!”

 “아, 예. 그럼요! 사모님 똑 닮았어요. 두 분 쌍둥이인 줄 알았네요. 오호호호!”

 

 개똥이는 조금 부끄러웠지만 그런 반응이 싫지는 않았다.

 비록 노비로 태어나긴 했지만, 마음속으론 공주님을 꿈꿨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었다.

 

 ‘이런 느낌이었구나. 정말 좋다…….’

 

 “은채야! 이 옷도 입어볼래!”

 

 어느새 순덕이는 또다시 개똥이에게 옷을 한 아름 안겼다.

 

 그렇게 몇 하루 이틀이 흐르고…….

 개똥이는 더 이상 천한 노비가 아니었다.

 뉴욕 맨해튼 거리를 걸어도 손색없을 정도의 패션리더가 되어있었다.

 

 “으악! 사람 살려~!”

 

 처음으로 순덕이와 3D 입체 영화를 보던 개똥이는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 도망쳤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젠 그것들을 능동적으로 즐기고 있다. 그만큼 욕구 또한 강렬해 지고 있었다.

 

 ‘너무 멋진 세상이야! 거지 같던 노비의 삶은 이젠 끝이야! 누구보다 멋지게 이 세상에서 화려하게 살아갈 거야!’

 

 “우와~, 엄청 높아요!”

 

 개똥이는 서울타워 꼭대기 레스토랑 창가에 서서 세상을 굽어보며 소리쳤다.

 순덕이는 그런 개똥이를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이윽고 준비된 코스요리가 하나둘 모습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특별 주문된 각국의 화려한 요리들이었다.

 

 “와~ 이게 무슨 요리에요? 가제가 몸통만 해요.”

 

 최고급 음식들 앞에 놓이자 개똥이의 눈은 커지고 또 커졌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고였다. 너무 행복해서이기도 했지만, 불쌍하게 살고 있을 엄마 아빠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도 이런 음식을 먹어봤으면……. 잘 살고 계실까…….’

 

 비록, 은채의 삶을 살기로 마음먹긴 했지만, 본심까진 완전히 바꿀 수 없었다.

 

 “은채야, 지금 우는 거니? 왜?”

 “아니에요, 너무 행복해서요. 고마워서요.”

 “그, 그래, 어서 먹으렴. 그리고 은채야……. 엄마가 좀 부탁해도 되겠니?”

 “뭔데요? 해보세요.”

 

 개똥이는 쉽게 말하지 못하는 순덕이를 보더니, 채근했다.

 

 “뭔데요. 뭐든 들어드릴게요.”

 “그, 그게……. 아빠……. 어떻게 좀 안 되겠니? 좀 불쌍하구나…….”

 “…….”

 “아직인 거니……? 그렇구나. 아직 이구나…….”

 

 순덕이는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낮게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숙였다.

 

 “…….”

 

 개똥이 또한 괴로운 건 마찬가지였다.

 휘건을 보면 자신을 겁탈하려는 연대감이 자꾸 떠올랐다. 그런 자의 얼굴을 한 이를 아빠로 받아들인다는 게…….

 

 하지만…….

 은채의 삶을 살기로 마음먹은 이상, 마냥 거부할 수만은 없는 일이었다.

 

 ‘그래,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부딪쳐보는 거야! 쇠뿔도 단김에 빼야 하는 법! 받아들이자. 철저하게 고 은채라는 아이가 되어보는 거야.’

 

 마음이 정리되자 개똥이는 순덕이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로 답했다.

 

 “그래요. 이젠 알아요. 아빠는 내가 알던 못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이제 아빠에게도 잘하려고 노력할게요.”

 “정말! 아유, 은채야, 고맙다. 아빠도 엄청, 엄~청 기뻐하실 거야.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맙다.”

 

 순덕이는 너무 기쁜 나머지 무릎 발로 기어가 개똥이의 손을 잡으며 눈물을 흘렸다. 개똥이는 순덕이의 눈물을 닦아주며

 

 “울지 마세요. 제가 나빴어요. 아……빠에게 사과하고 싶어요.”

 “그래? 그럼……. 지금 아빠 불러도 될까?”

 “…….”

 

 이렇게나 빨리?

 당황스러웠지만 개똥이는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는 단호한 어조로 답했다.

 

 “네, 그러세요.”

 

 자신의 딸인데도 불구하고 옆에 오지 못하고 주위를 맴돌기만 했던 그. 돌이켜보니 안쓰럽게 느껴졌다.

 

 ‘어쨌든 내게 고마운 사람인 건 맞잖아.’

 

 순덕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휘건에게 전화를 걸었고 5분도 채 되지 않아 모습을 드러냈다. 아무래도 아래층 어디에 미리 와 대기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여보~!”

 

 순덕이 들어오는 휘건을 발견하고는 손을 흔들었다. 하지만 휘건은 개똥이의 눈치를 보며 차마 더 이상 발을 떼지 못했다. 눈에 눈물이 가득한 채로.

 

 망설이는 휘건을 본 개똥이는 일어나더니 휘건에게로 성큼성큼 다가가 그를 안았다.

 

 “미안해요. 이렇게 오래 기다리게 해서.”

 

 개똥이의 말을 들은 휘건은 설움이 한꺼번에 복받쳤다. 그래서 아이처럼 흐느끼기 시작했다.

 

 “기뻐서 우는 거야! 고맙다. 내 딸, 이 아빠를 받아줘서, 정말 고마워. 흑흑!”

 “울지 마세요. 그럼 제가 더 미안해지잖아요.”

 “그래, 울지 않을게.”

 “아버지.”

 “응?”

 “부탁이 있어요.”

 “그래 뭔데? 다 들어줄게. 어서 말하렴.”

 “세상을 알고 싶어요. 이 넓은 세상을! 너무나 궁금해요.”

 “그래, 이 아빠가 너의 힘이 되어줄게!”

 

 어느새 다가온 순덕이의 눈에도 눈물이 가득했다. 그렇게 셋은 또다시 서로를 안았다. 새로운 가족이 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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