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아, 선비님. 그리고 절체절명의 위기!
작성일 : 20-08-05 10:43     조회 : 55     추천 : 0     분량 : 549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어휴, 고 은채! 더럽게 뭐하는 짓이니! 너 때문에 대금 연주가 멈춰버렸잖아.’

 

 나는 머리를 쥐어박으며 자책했다.

 

 잠시 후,

 선비님을 보기 위해 다시 고개를 내밀었는데, 허걱! 나를 향해 천천히 고개를 돌리는 선비님, 나는 너무 놀라 얼른 나무 뒤로 몸을 숨기며 주저앉아버렸다.

 

 “하아, 하아.”

 

 그저 나를 향해 고개를 돌린 것뿐인데 심장은 더 미친 듯이 폭주했다.

 

 ‘뭐야? 너무 뛰어. 심장아, 진정해.’

 

 나는 한동안 심장을 진정시키려 애를 썼다. 숨을 크게 들여 마시기 여러 번.

 

 ‘심장아, 그만하면 됐어. 자자 진정~.’

 

 어느 정도 진정이 되자, 조심스럽게 고개를 내밀었지만 아쉽게도 정자에는 더 이상 선비님이 존재하지 않았다. 뭔가 모를 상실감이 밀려왔다.

 

 “정말, 신선이 잠시 내려왔다 바람처럼 가버린 건가?”

 

 나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터벅터벅 비탈길을 내려왔다. 뒤돌아보고 또 돌아봤지만 더 이상 대금소리도 선비님의 모습도 볼 수 없었다. 그러다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대금을 불던 그 선비가 날 업고 뛰었던 그 선비님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야, 아닐 거야. 그럴 리 없어.’

 

 이내 고개를 가로저으며 실소를 지었다.

 

 “뭐, 이 곳 생활이 생각보다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

 

 아, 솜털처럼 가벼운 내 마음이여…….

 존재를 알 수 없는 멋진 선비님을 보았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마음이 변할 수 있다니.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랄까?

 

 그렇게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산을 내려오는데, 누군가가 나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

 

 고개를 들어보니 낮에 만났던 연대감 아들 연 충일이었다. 음흉하게 미소 짓는 그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피해가려했다. 그런데 발길을 옮겨 다시 나의 앞길을 막는 것이었다.

 

 “!, 좀 지나갈게요.”

 

 반대편으로 가려는데, 또!

 

 “…….”

 

 나는 한쪽으로 비켜서며 말했다.

 

 “먼저 가세요.”

 

 하지만 그는 가지 않고 헤헤거렸다. 뭔가 모를 불길함이 엄습했다. 오래간만에 일진이 좋다 했더니…….

 

 “어이~ 여고생, 걱정 마! 걱정 마! 너한테 아무 짓도 안 해. 나 그런 사람 아니야. 네가 제정신이 아니라 해서 잠시 시험해 본 것뿐이야. 역시나 날 몰라보네.”

 “…….”

 “달빛이 좋다 그지?”

 “…….”

 “너도 예쁘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응, 그래, 그래.”

 

 나는 그의 얼굴에서 뭔가 모를 불편함이 느껴져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그러자 등 뒤로 낮게 중얼거리는 연 충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우, 저 토실토실한 엉덩이 좀 봐, 저거, 확 자빠트려야 하는데. 기억이 없다니 막대할 수도 없고.”

 

 *****

 

 그날 밤 나는 쉬이 잠들 수 없었다. 대금을 불던 선비의 모습…….

 

 ‘이렇게 심장이 뛰는 것으로 봐서 그 선비도 개똥이라는 아이를 알고 있지 않을까? 맞아, 그럴지도 몰라, 다음번에 직접 대면해 물어볼까? 아웅, 뭐라고 묻지?’

 

 처음이었다. 이런 낯선 감정을 느끼는 게.

 

 나는 누구를 이성적으로 좋아해 본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이 낯선 감정이 신기하기만 했다. 조선시대에 홀로 놓였다는 특수한 상황이 더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날이 새도록 그 설렘은 가시질 않았다.

 

 자고 일어났는데도 선비님만 생각하며 여전히 마음이 설렜다.

 

 “쿵쾅쿵쾅!”

 

  정말 숨 쉬는 것조차 힘이 들 정도였다. 행여 볼세라 정자에도 가봤지만 헛수고였다. 그러다 물에 비친 나의 얼굴을 다시 대면하게 되었다. 물 위에 어린 개똥이의 얼굴을.

 

 “……. 뭐, 나름 개똥이 너란 아이도 꽤 쓸모 있게 생겼네. 가만 보니 뭐 그럭저럭 예쁘네.”

 

 어느새 나는 개똥이라는 아이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이렇듯, 조선에서의 생활은 불행하지만은 않았다. 노비 생활도 그럭저럭, 아니 아~~~주 편했다. 왜냐하면 나에게도 아주 친절하고 일 잘하는 노비가 있었기 때문이다. 좀 우습지만 노비가 노비를 부리는 그런 모양새였다.

 

 “개똥아, 이거 여기에 놓으면 되지?”

 

 돌석이는 해가 뜨기만 하면 나에게로 달려와 내가 맡은 모든 일을 뚝딱 해치웠다.

 

 “웅, 그래, 그래, 그거 다하면 거기도 이리 옮겨야 하고.”

 

 돌석이는 우리 집 하인이 아니었다. 한성부 종 2품 관직을 가진 자의 노비였는데, 제 일은 내팽개치고 눈만 뜨면 내게로 달려왔다. 처음은 싫고 부담스러웠지만 육체적인 편안함이 이내 그의 다가옴을 허락했다. 하지만…….

 

 ‘응, 아냐, 네가 아무리 그렇게 해도, 미안하지만 넌 아니야. 내겐 선비님이 있거든.’

 

 돌석이에게 밭일을 맡기고는 나는 양지바른 곳에 누워 선비님을 생각하다 잠에 빠져들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낯선 느낌이 들어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헉, 뭐야!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돌석이 얼굴이 눈앞에 와있어서 나는 놀라 일어나 앉으며 소리쳤다. 그러자 돌석이는 헤헤거리며 도망쳤다.

 

 “개똥아, 일 다해놨어. 네가 너무 예뻐서 잠깐 쳐다봤어. 아무 짓도 안 했어. 내일 봐! 색시야~!”

 “저, 저게~!”

 

 조금 짜증이 나긴 했지만 깡충깡충 뛰어가는 뒷모습이 그리 밉지만은 않았다. 일을 다해줘서 그런 것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잠을 깨려고 개울가에 내려가 세수를 하려 는데 뜨악! 이게 무슨 횡재!

 

 “우와, 게다!”

 

 민물 게 몇 마리가 물속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난 눈이 뒤집혔다. 고기는커녕 반찬이라고는 김치쪼가리 몇 개, 김치도 소금에 절인 백김치가 전부였다.

 

 “빨간 김치 없어요? 고춧가루에 절인?”

 “고춧가루? 그게 뭐냐?”

 

 그랬다. 아직 조선에 고추가 전래되기 전이었다. 가뜩이나 나는 철저한 육식주의자였는데 그런 밥상을 먹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웠겠는가.

 

 “니들이 그렇게 도망 다닌다 이거지. 좋아!”

 

 나는 어릴 적 아람단 오지 생존에서 배웠던 것을 써먹기로 했다. 돌멩이로 막고 물을 퍼내기 시작했다.

 

 “너희들이 그렇게 도망쳐 봐야 내손 안이다.”

 

 나의 강한 의지에 게들이 속속 나의 품속으로 들어왔다.

 

 “으하하하~~! 됐어! 됐어! 드디어 단백질 섭취다! 야호~!”

 

 나는 게를 한 아름 보듬어 안고 집을 향해 뛰었다. 먹는 상상에 침이 꼴딱꼴딱!

 

 “아웅, 이것들을 어떻게 먹어야 아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일단 쪄야겠지.”

 

 나는 솥에 넣고 찌기 시작했다. 발버둥 치는 소리가 들렸지만 그 마저도 고급 레스토랑의 음악소리처럼 들렸다.

 

 “어떻게 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어떻게 먹을 까나? 그래, 바로 그거야! 조선 시대에서는 먹을 수 없는 그런 것을 먹는 거야!”

 

 나는 찐 게살을 하나하나 깨끗하게 발라냈다. 그리고 밥을 퍼서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 살짝 구웠다. 그렇다. 나는 게살 밥버거를 만들어 먹을 생각이었다.

 

 “누가 알겠어. 조선시대에 이미 밥버거를 만들어 먹은 사람이 있었다는 걸, 으하하하!”

 

 완성된 밥버거는 그럴싸했다. 꿀꺽! 침샘이 폭발하자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크게 한입 베어 물었다.

 

 ‘으아, 바로 이 맛 아닙니꺼~!’

 

 어느 개그맨의 제스처를 따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역시, 단백질은 진리다!

 

 “니들이 게 맛을 알어~~!”

 

 CF 흉내를 내며 흔적도 없이 순식간에 해치웠다.

 

 ‘아~! 너무나도 행복해~’

 

 그렇게 한동안 행복한 포만감을 느끼는데…….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인가? 온몸이 서서히 가렵기 시작하더니, 이내 호흡이 가빠져 오기 시작했다.

 

 “이, 이게 어쩐 일이지? 설마……. 갑각류 알레르기…….”

 

 그런 의심이 들자마자 나는 서서히 옆으로 쓰러졌다. 그러면서도 드는 생각.

 

 ‘그래도……. 먹고 죽어 다행이다…….’

 

 경련이 일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일을 마치고 들어오던 개똥이 엄마가 나를 발견하고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소리쳤다.

 

 “아이고, 개똥아, 너 왜 이러냐? 뭐여? 게 먹은 거여? 너 그럼 난리 나는데! 아이고 우얄꼬.”

 

 역시, 그랬었군. 게들의 저주인가…….

 

 그렇게 며칠을 고생하고 겨우 정신을 차린 어느 날 밤, 그보다 더한 역경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개똥아, 대감마님이 부르신다.”

 

 야심한 밤에 행랑아범이 찾아와 나를 불렀다. 그러자 개똥이 엄마와 아빠는 올 것이 왔다는 듯 자못 심각해졌다.

 

 “영감, 이 일을 어쩌요! 우리 개똥이 불쌍해서 어쩌요!”

 

 개똥이 엄마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안절부절못했다. 나도 느낌상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차라리, 잘됐어. 그리 고기를 찾아 쌌는데, 우리가 어떻게 해줄 수도 없고.”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해요.”

 

 개똥이 아버지 말에 개똥이 엄마가 핀잔을 주었다.

 

 “그럼 어쩌란 말이요. 우리 같이 천한 노비가 주인 말을 거역하란 말이오. 차라리 그 방법이 사람대접 받는 유일한 방법인지도 모르오. 개똥이라도 노비에서 벗어나야지.”

 “……. 너는 어쩌다 우리 자식으로 태어나서. 흑!”

 

 개똥이 엄마가 눈물을 훔쳤다. 그때 밖에서 행랑아범의 재촉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개똥이 안 나오고 뭐하냐! 어서 나오너라!”

 “예, 예.”

 

 나가려는 개똥이 아버지가 나를 붙잡으며 낮게 속삭였다.

 

 “개똥아, 운명을 받아 들이 거라. 널 또 잃고 싶지는 않다. 이 아빠가 미안하구나.”

 

 나는 방을 나서면서도 그 말뜻을 알아채지 못했다. 잠시 후, 연대감을 대면하고서야 개똥이의 죽음을 비롯해 모든 진실을 알 수가 있었다.

 

 *****

 

 “그렇게 고기가 먹고 싶었으면 말을 하지. 게를 먹고 죽을 뻔했다고? 내 맘이 아프구나. 어서 마음껏 먹어라.”

 

 군침이 돌 정도로 푸짐하게 차려진 상, 연대감의 다정한 목소리에 잠시 그가 아빠는 아닐까 하는 착각에 빠져들었다.

 

 “어서, 이리로 와서 먹으렴, 어서.”

 

 연대감은 자신의 옆자리를 비우며 앉으라 했다. 일전에 본 것이 있었기에 뻔한 속셈이란 걸 금세 눈치챘다.

 

 “아, 아닙니다. 전 여기가 편합니다.”

 

 갖가지 고기반찬에 침이 꼴깍 넘어갔지만 그렇다고 그의 옆에 가서 앉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더군다나 나의 아빠와 쏙 빼닮은 그,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어허! 또 죽고 싶은 게냐? 어서 와 앉으래도!”

 

 호통에도 내가 머뭇거리자 밖을 향해 소리쳤다.

 

 “밖에 있느냐?”

 “네.”

 “아무래도 오늘 끝장을 봐야 할 것 같구나. 준비하거라.”

 “네, 대감마님, 이미 멍석말이 준비해 놨습니다.”

 

 멍석말이라고?

 

 “들었느냐, 이제 너의 선택만이 남았다. 내 곁에 앉든지, 그때처럼 또다시 죽음을 맞이하든지, 어서 결정하거라.”

 

 이, 이럴 수가, 어떻게 이런 상황이…….

 

 나이 차이는 둘째치고 아버지와 꼭 닮은…….

 

 아, 이건 너무 가혹해. 그렇다고 맞아 죽긴 싫은데……. 이 상황을 빠져나갈 방법이 없을까? 제발…….

 

 “어서! 이리 오래도!”

 

 연대감은 이를 드러내며 나를 향해 음흉한 미소를 연신 날렸다.

 

 나는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려봤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다.

 며칠 전, 나에게 경고했던 돌석이의 말을 들었어야만 했다.

 

 “연 대감이나 연 충일이가 부르면 절대 가면 안 돼. 아프다고 해.”

 “왜 그래야 하는데?”

 “그, 그게……. 아무튼 그렇게 해!”

 

 돌석이는 무슨 이유인지 말끝을 흐렸다. 더 이상 알고 싶지 않았기에 그냥 흘러들었었다. 그게 화근이었다.

 

 “어서 와 앉으래도!”

 

 연대감의 끈질긴 채근에 나는 마지못해 옆으로 가 앉았다. 그가 원하는 자리가 아닌 조금 떨어진 곳에. 그런데,

 

 “꼬르륵, 꼬르륵!”

 

 미칠 노릇이었다. 이성은 결코 본능을 이기지 못하는 법인가 보다. 끔찍한 상황에 놓였는데도 뱃속 장기들은 어서 고기를 먹으라고 아우성치고 있었다. 꼬르륵 거리는 소리를 들었는지 연대감의 얼굴에는 비열한 미소가 일었다.

 

 “먹자, 각자 먹고 싶은 거. 흐흐”

 

 연 대감은 비열한 미소를 지으며 나의 곁으로 다가오려 엉덩이를 들었다.

 

 
작가의 말
 

 비오는 수요일입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선비님과 첫 키스? 2020 / 8 / 26 82 0 5521   
24 이순신 장군을 만나다! 2020 / 8 / 25 61 0 5517   
23 선비님 품에 안기다. 2020 / 8 / 24 51 0 5221   
22 봄밤은 멎선비님과 함께……. 2020 / 8 / 22 56 0 5555   
21 조선 시대 적응완료! 2020 / 8 / 21 59 0 5841   
20 적응 완료한 개똥이! 2020 / 8 / 20 59 0 5621   
19 새로운 시작점 2020 / 8 / 19 50 0 5575   
18 외면하는 박하차사 2020 / 8 / 18 51 0 5499   
17 차사와 나 2020 / 8 / 17 62 0 5401   
16 2020으로 간 개똥이 2020 / 8 / 15 55 0 5884   
15 뒤바뀐 운명의 장난! 2020 / 8 / 14 55 0 5768   
14 뒤바뀐 운명 2020 / 8 / 13 48 0 5330   
13 개똥이를 만나다. 2020 / 8 / 12 56 0 5462   
12 중천으로 2020 / 8 / 11 55 0 5301   
11 그날의 진실. 2020 / 8 / 10 57 0 5480   
10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의문의 남자! 2020 / 8 / 8 54 0 5245   
9 네가 왜 거기서 나와? 2020 / 8 / 7 56 0 5517   
8 영웅의 등장! 하지만...... 2020 / 8 / 6 54 0 5624   
7 아, 선비님. 그리고 절체절명의 위기! 2020 / 8 / 5 56 0 5491   
6 내가 여고생이라는 것을 아는 자가 있어. 2020 / 8 / 4 58 0 5429   
5 이 아이는 누구지? 2020 / 8 / 3 57 0 5547   
4 몰래카메라가 아니었어. 2020 / 8 / 2 65 0 5216   
3 조선 시대라고? 갑자기? 2020 / 8 / 1 73 0 5655   
2 이상한 할머니 2020 / 8 / 1 102 0 5404   
1 프롤로그 2020 / 8 / 1 388 0 2779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