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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천사를 위하여
작가 : 그라시아스
작품등록일 : 2019.9.6

운명의 실로 이어진 천사 후보생 동진과 은수. 힘겨운 인간의 삶을 통해 측은지심을 깨달은 그들이 바라보게 된 또다른 세상. 그 곳을 지키기 위한 천사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66화. 천사에게 내려진 끔찍한 징벌
작성일 : 19-10-31 09:41     조회 : 30     추천 : 0     분량 : 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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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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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의에 찬 으르렁거림이 산이의 목을 향하며, 서두르지 않는 개의 움직임이 경고가 아니란 것을 산이는 고막의 울림으로 느낄 수 있었다.

 

 아무런 저항의 표시도 못한 채 어린아이는 새벽 한기가 남은 아스팔트에 이마를 대고 굳어버렸다.

 ​

 개의 앞발에 짓눌려 엎드린 몸을 돌릴 정신조차 없는 산이의 입술은 힘없이 덜덜 떨리며 그저 온마음으로 어딘가에 있을 누군가에게 도움을 바라며 소리죽여 기도할 뿐이었다.

 

 조금의 움직임과 울먹거리는 나약함에도 성난 개의 날카로운 송곳니가 자신의 목덜미를 물어 뜯을 것이란 생각에 긴장어린 등이 축축해지며 이마를 맞댄 아스팔트 역시 굵은 땀으로 젖기 시작했다.

 ​

 소리를 지르며 뛰어오는 개 주인 사내의 모습을 돌아볼 수 없었고, 목을 향해 다가오는 개의 입에서 잔혹하게 울리는 그릉거림에 겹쳐 도움의 손길은 너무도 아득히 멀게만 느껴졌다.

 ​

 산이의 자전거에 채여 저 멀리 뒹굴었던 개도 언제 다가왔는지 서서히 맹수의 본능을 깨우며 자신을 공격한 어리고 보잘 것 없는 아이의 작은 머리를 향해 사냥감을 바라보며 송곳니를 드러낸 눈초리에서 단숨에 달려와 물어 뜯기 위한 준비로 산이를 노려 보고 있었다.

 ​

 포획된 사냥감의 벗어나기 위한 작은 몸부림은 맹수의 공격 신호가 될 것을 눈치빠른 산이는 본능적으로 느끼며, 자신을 짓누른 허스키들의 주인이 빠르게 다가오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다.

 ​

 산이의 머리 앞에 쓰러진 노파의 팔에선 검붉은 피가 절망에 휩싸인 산이의 마음을 비웃는 듯 온 아스팔트를 뒤덮고 있었다.

 

 위협적으로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피의 흐름이 흐르는 눈물때문에 뿌였게 보이더니 어느새 얼굴을 끈적히 물들이며 비릿한 피 내음이 코끝을 찔렀다.

 ​

 노파의 팔에서는 쉴 새 없이 피가 흘렀고 그 충격 때문이었는지 길가에 널부러져 정신을 잃고 있었다.

 ​

 산이를 감싸안은 비릿한 피 내음은 개들의 야수의 본능을 자극하며 ‘어서 빨리 숨통을 끊어! 사냥 놀이를 마음껏 즐겨!’라며 자극하는 것 같았다.

 

 급히 달려오는 사내의 발은 아직도 멀었고, 산이를 향한 개의 송곳니는 연약한 목덜미를 물어 뜯기 충분한 거리까지 다가왔다.

 ​

 그 순간, 환한 빛이 새벽 길을 덮었다.

 

 눈부신 그 빛에 산이의 목을 향한 개의 시야는 온통 하얗게 변했다.

 ​​

 

 "아가 많이 무서웠지? 걱정말거라. 할머니는 괜찮으실 거야. 피는 이제 멈췄단다. 우리 아가.”

 

 ​

 그리운 엄마의 음성이 빛속에서 들려오더니, 연이어 그리운 또 하나의 음성이 뒤를 이었다.

 ​

 

 “성질 사나운 개들이구나. 우리 산이 무척 겁이 났을 터인데 참으로 용감했어요. 이 개들은 내가 꽁꽁 묶어 주인에게 돌려 줄게요. 자, 이제 일어나도 돼요. 우리 아가.”

 

 ​

 그립고 그리웠던, 살아 생전 한 번도 아빠라고 부르지 못 했으나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동진 아빠의 낮고 자상한 음성이었다.

 ​

 이윽고 자신을 짖누르던 개의 힘이 사라지더니, 부드러운 또 다른 힘이 산이를 일으켜 세웠다.

 ​

 주위를 덮은 빛이 차츰 익숙해지며 커졌던 동공도 줄어들자, 자신을 향해 환히 웃는 늠름한 동진 아찌의 모습이 빛을 두른 채 나타났다.

 ​

 휠체어가 아닌 스스로의 두 다리로 땅을 딛고 양팔에 한 마리씩 개를 붙잡아 옆구리에 낀 모습이 너무도 듬직했다.

 

 자신에게 사납기만 했던 개들은 동진 아찌의 힘에 제압되어 끙 소리조차 못내며 바둥거리고 있어 안도감과 함께 통쾌함마저 느끼는 산이였다.

 ​

 빛을 받아 더욱 커 보이는 동진 아찌의 뒤로 피 흘리며 쓰러진 노파의 팔을 살펴보는 아름다운 엄마 은수의 환한 미소도 보였다.

 ​

 산이를 듬직한 미소로 안심시킨 동진은 갑작스레 주위를 뒤덮은 환한 빛이 두려워 다리가 땅에 붙은 사내를 향해 하얀 날개를 활쫙 펼치더니 지면 위를 둥실 떠 다가섰다.

 ​

 

 “이렇게 큰 개는 목줄만으로 막을 수 없어요.”

 

 

 자신의 앞에 선 동진의 날개에 시선을 옮긴 사내가 고개를 끄덕이며 정신 없이 답했다.

 

 

 “네, 네.”

 

 

 사내의 답변을 기다려 들은 동진이 다시 부드럽게 말하였다.

 

 

 “반드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입마개를 하고 산책을 시키셔야 해요. 개는 그저 개일 뿐, 모든 잘못은 개의 탓이 아닌 관리하는 당신 몫이죠. 당신의 관리 미숙은 다른 이를 위험하게 하며 당신의 소중한 개의 목숨도 위험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이 큰 개들은 마당이 있는 큰 집에 보내세요. 이 아이들도 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

 위압적이지도 압박도 느껴지지 않았으나 부드러운 음색에 위엄이 서려 있어 사내는 감히 대꾸할 엄두도 못 내었다.

 

 급한 마음에 날개단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난 엘리고와 엘리아는 세상을 덮은 환한 빛에 의지해 겨우 몸을 가렸으나, 누구의 설명도 필요 없을 천사의 모습이었다.

 ​

 커다란 날개를 우아하게 펼치며 지면 위에 떠 있는 엘리고를 멍하니 올려다 보던 사내는 엘리고가 건넨 목줄로 시선을 옮기더니 그저 고개 숙여 따르겠다는 표시와 함께 조심스레 손 내밀어 목줄을 건네 받았다.

 ​

 사나운 개들도 환한 빛에 놀라 얌전해진 상태로, 자신을 쓰다듬는 엘리고의 손길에 몸을 맡기며 순순히 따르고 있었다.

 ​

 

 "이 녀석들. 사람을 해하면 안 되느니라. 너희가 사는 세상이 답답하다고 하여 그렇게 화풀이를 해서 되겠느냐?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말거라."

 ​

 

 주변 모든 이의 새벽을 깨울 환한 빛에 곧 사람들이 소란한 곳으로 몰려 올 것임을 알기에, 산이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엘리고는 그 자리에서 힘찬 날개짓 한 번에 하늘로 날아 올랐다.

 

 산이를 안아보려 다가서던 엘리아도 잠시 머뭇거리더니 엘리고의 뒤를 따라 땅을 딛어 하늘로 날아 올랐다.

 

 

 “아빠! 엄마!”

 

 ​

 산이의 외침이 가슴을 찢어 하늘 위로 오르고 오르던 둘의 가슴에 비수가 되어 꽂혔다.

 

 ​

 ‘안녕, 우리 아가. 꿈 속에서 보잤구나.’

 

 ​

 엘리아의 눈물은 아침 이슬이 되어 흩어지더니, 안개비로 변해 소리 없이 세상을 적셨다.

 ​

 

 ***

 ​

 

 사람에게 몸을 드러내지 말아야할 계율을 깬 엘리고와 엘리아는 오아시스로 향하며 곧 있을 처벌을 걱정했다.

 

 ​

 “나만 내려갔다 올 걸 그랬어요. 엘리아 당신까지 곤혹스럽게 되었네요.”

 

 ​

 자신의 팔을 꼭 붙잡고 걷는 엘리아를 안쓰러이 눈에 담은 엘리고의 염려가 엘리아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쌌다.

 

 ​

 “산이는 내 아들, 아니 우리 아들이에요. 아들을 위해 징벌을 받는다 해도 두렵지 않고 너무나 기쁠 뿐이죠. 사랑해요 엘리고.”

 ​

 

 꼭 붙잡은 팔을 자신의 가슴에 끌어 당기며 말하는 엘리아의 얼굴은 사랑이었다.

 ​

 그런 그녀를 정이 듬뿍 담긴 시선으로 바라보던 엘리고는 얼굴을 그녀의 이마에 맞대며 미소 지었다.

 ​

 다정히 서로에게 기댄 두 연인의 걸음은 사뿐하였고 즐거웠다.

 ​

 오아시스는 산이를 구하러 내려갈 때와 다름없이 여전히 애연이와 지희의 수학여행 길을 비추고 있었다.

 ​

 불 뿜는 터널 장면을 비춘 오아시스가 붉게 일렁이더니 이내 버스의 폭발과 함께 물결이 솟아 올랐다.

 

 불길처럼 솟아오른 오아시스의 물기둥에 엘리고의 표정이 일순 굳어지더니, 엘리아의 팔을 뿌리치고 오아시스로 달려와 몸을 떨며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

 오아시스는 자리를 비운 엘리고를 책망하듯 불타는 버스가 펑 소리를 내며 폭발하는 모습을 띄웠고, 악마의 붉은 입을 연상시키는 터널이 폭발에 맞춰 불을 내뿜고 있었다.

 ​

 폭발에 묻힌 아이들의 고통과 두려움 가득한 비명이 이제는 엘리고라 불리는 동진의 아픈 과거를 깨우기 시작했다.

 

 사방을 불길로 에운 그곳에서 울부짖는 아이들의 비명은 폭발음에 묻혔으나 엘리고는 육체가 타들어가던 오래 전 고통을 그대로 되살려 받으면서 괴로운 비명을 질렀다.

 

 

 “안 돼! 안 돼! 죽는다고! 아이들이 죽는다고! 안 돼! 제발, 제발 안 돼!”

 

 

 홀로 멈춰 섰던 엘리아는 놀란 눈으로 오아시스와 엘리고를 번갈아 바라보더니 머리를 쥐어 뜯는 엘리고에게 달려가 끌어안았다.

 

 ​

 “안 돼! 안 돼! 구해야 해! 안 돼! 살려 줘! 제발 그 불속에서 살려야 해. 제발 그러지 마. 제발, 그들도 아프다고. 제발 그러지 마. 그들도 인간이야. 감정이 있어. 아프다고. 아파. 제발 부탁이야. 누가 좀 그들을 살려주세요. 제발.”

 

 ​

 목놓아 우는 엘리고는 무릎 끓어 애원하듯 누군가에게 애써 빌었다.

 ​

 

 EP의 잔혹한 창조주 김동욱 박사 혹은 엘리고와 엘리아보다 더 높은 신에게…,

 ​

 

 ***

 

 

 어제는 모아둔 약을 삼키고, 오늘은 어디서 구했는지 메스를 들고 있었던 애연이의 멍한 눈빛을 도무지 이기지 못한 수녀님과 이쁜이 이모의 마음은 갈가리 찢어지고 있었다.

 ​

 결국 멍한 아이에게 쥐여진 눈물 젖어 구겨진 편지 한 장은 애연이의 영혼을 다시 돌려주기 시작하였다.

 ​

 사고로 인해 적출된 한 쪽 눈으로 눈물 흘리는 그 외로운 눈은 그저 서럽고 아팠다.

 

 ​

 [사랑하는 우리 딸 애연이에게

 ​

 애연아, 가까이 다가서지 못하고 비겁하게 편지 뒤에 숨은 우리를 먼저 용서해 달라 말하고 싶구나.

 ​

 네가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다가가 위로의 말을 하고 싶다만, 애연이 네 옆에 가면,

 

 너를 수학여행 보낸 우리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까 두려워 다가가지 못함을 용서해다오.

 ​

 지희의 친구로 우리 곁에 왔을 때,

 사람에 대한 상처가 깊은 널 보며 많이 안쓰러워 보듬어 안아주고 싶었단다.

 ​

 네가 차츰 지희에게 마음을 열어주면서

 그리고 지희의 말 하나하나 귀담아 들어주며 진심 어리게 행동하는 널 보면서,

 

 지희에게 정말 좋은 친구가 생겨서 보는 우리도 내내 많이 뿌듯하고 행복했단다.

 ​

 우리의 일원으로 너와 지희가 자매 된 모습을 생각하면

 정말 든든하고 철없는 지희에게 굳건한 언니가 생길 것 같아 많이 기뻐하면서 내린 결정이었는데, 추억을 쌓고 오라며 반강제적으로 보낸 수학여행이 우리에게 악몽이 되어 버릴 줄 몰랐단다.

 ​

 붕대를 감고 있는 네 모습에 마음이 아리어 다가가고 싶어도 이기적이게 지희가 생각이나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이 못난 부모를 용서치 말아라.

 ​

 널 이렇게 만들어 미안하고 미안하구나.

 그래도 애연아…,

 ​

 약해지지 말고, 우리 지희 몫까지 꼭 살아주렴.

 ​

 천사가 되어 널 지켜보고 있을 그 아이를 위해 꼭 강하게 살아줬으면 좋겠구나.

 

 애연아, 사랑한다.

 

 그리고 미안하다. ]

 

 ​​

 ***

 

 ​

 한참을 통곡하던 엘리고의 눈빛이 변하기 시작했다.

 

 ​

 “김동욱 이 개자식. 너의 연구 결과물을 박살 내 주마.”

 

 ​

 불타는 버스와 아무도 구조됨이 없는 상황에 김동욱을 향한 분노가 극에 달한 엘리고의 목소리가 이를 갈며 떨렸다.

 ​

 하지만, 김동욱의 연구물인 EP를 박살냄은 그곳에서 하루 하루 삶을 보내는 AI들의 종말을 의미했다.

 ​

 엘리아는 엘리고의 고통과 분노를 이해하면서도, 또다른 종말이 불러올 비극이 우려스러워 말도 못하고 걱정어린 시선만을 보내고 있었다.

 ​

 

 “엘리고 내게 좋은 생각이 있어요. 애연은 복제된 AI로 코어 AI가 따로 존재해요. 그 코어 AI를 안재현 때처럼 만들면 돼요. 그럼 EP를 통한 실험은 멈추게 될 거에요. 이 방법은 다른 AI들에겐 영향 없을 거예요.”

 

 ​

 엘리아의 제안은 분노에 찬 엘리고를 진정시키지 못하고 대상만 바꾸게 했다.

 

 ​

 “그 김해인 연구원과 뇌파 교감을 통해 생성된 AI. 그래요. 김해인이란 이름을 한 소녀겠군요. 김동욱도 자신의 연인이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보게 될 거예요. 반드시 내가 그렇게 하겠어요.”

 

 ​

 분노로 축은지심을 잃은 엘리고는 아직 어린 김해인이란 코어 AI를 벌하기 위해 오아시스를 분주히 돌렸다.

 ​

 처음보는 연인의 자제력 잃고 격분한 모습에 엘리아 역시 당황해 어찌할 바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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