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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천사를 위하여
작가 : 그라시아스
작품등록일 : 2019.9.6

운명의 실로 이어진 천사 후보생 동진과 은수. 힘겨운 인간의 삶을 통해 측은지심을 깨달은 그들이 바라보게 된 또다른 세상. 그 곳을 지키기 위한 천사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65화. 잘못된 선택
작성일 : 19-10-31 09:41     조회 : 25     추천 : 0     분량 : 5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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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희 부모님의 사랑넘치는 배려로 가게 된 수학 여행날짜가 점점 다가오자, 단 한 번도 보육원을 멀리 떠나 본 적 없는 애연이의 마음은 설레고 두근거려 묘하게 흥분으로 물들었다.

 

 수학여행 가기 전날에는 아예 지희 집에서 잠을 자던 애연은 두근거리는 심장의 알람을 느끼면서 이른 아침을 일어나더니 자신을 따라 같이 일어난 부산스런 지희 뒤를 따라다니며 처음 떠나는 여행길에 뭘 준비해야 할 지 몰라 그저 바쁜 친구만 연신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애연이의 일이라면 늘 꼼꼼히 챙겨주시던 수녀님과 이쁜이 이모가 어찌된 일인지 이번 수학여행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 뭘 준비해야할지 모르는 아이는 홀쭉한 자신의 가방을 매며 조금은 서운한 감정이 들었다. 그때 다정히 지희 어머님이 다가와 애연이의 작은 몸만한 묵직한 가방을 건네셨다.

 

 지희의 가방과 색도 모양도 동일한 쌍둥이 가방이 애연이의 서운함을 한 순간 날려주었기에 심장의 뜀뛰기는 더할나위없이 바빴다.

 

 아침도 먹는 둥 마는 둥 이미 온통 여행의 기대감으로 가득한 두 아이는 바쁘게 같은 내용물이 들어있는 가방를 기쁘게 매면서 서둘러 현관으로 향했다.

 

 "잠깐만." 급한 두 아이를 불러세운 지희 아버님은 "조심히 다녀와라. 내 딸들."이라며 사랑 가득한 인사와 함께 용돈 봉투을 건네셨고 가방에 이미 감사함과 죄송함이 가득해진 애연은 아버님의 돈봉투에 손사래를 쳤다.

 

 애연이로선 이쁜이 이모 이외에 그 누구에게도 용돈을 받은 일 없기에 당황스럽고 어색한 순간이었다.

 

 한 걸음씩 뒤로 물러 서면서 손사래 치는 애연의 손을 지희가 덥썩 쥐어 앞으로 끌면서 "받아. 아빠가 주시는 거야."라며 채근하는 통에 망설이다 받은 봉투는 어색했지만 누군가의 마음이 담긴 행복이었고, 또다른 기쁨의 시작이었다.

 

 지희와 나란히 들어 선 교문 앞에 먼저 와 기다리신 수녀님과 이쁜이 이모가 햇살 가득 받은 얼굴로 웃음 을 담아 즐겁게 들어오는 두 아이를 맞이 하셨다.

 

 지희 부모님으로부터 애연을 딸로 맞이하는 의미에서 이번 수학 여행 준비를 자신들이 하시고 싶다는 뜻을 전달 받은 수녀님과 이쁜이 이모는 감사히 그 제안을 받아주시고는 대신 떠나는 애연과 지희를 이른 아침부터 먼저 나와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계셨다.

 

 이쁜이 이모는 애연이와 지희에게 예쁜 하리보 곰돌이가 새겨진 조그만 지갑을 건네시며 “올 때, 수녀님 선물 사와! 알았지? 내 딸들.”이라 하셨다.

 

 

 ‘엄마.’

 

 

 서슴없이 ‘내 딸들’이라 말하는 이쁜이 이모와 달리 한 번도 ‘엄마.’라 불러보니 못한 애연은 붉은 눈으로 그리운 단어를 삼키며 고개만 끄덕였다.

 

 

 “우와! 오늘 매상 최고다! 감사합니다! 올 때 선물 가득 사올게요! 엄마!”

 

 

 애연을 대신해 어느새 이쁜이 이모의 의붓 딸 노릇하는 지희의 행동에 모두의 얼굴이 밝게 빛났다.

 

 

 ***

 ​

 

 "선생님. 한 번만요. 네? 애연이네 담임쌤은 허락하셨는데 왜 선생님은 안 된다고 하세요?"

 

 ​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단호한 할아버지 선생님께 매달리며 조르는 지희의 목소리가 운동장을 울리며 돌고 있었다.

 ​

 

 "옛끼! 이녀석! 1반 반장이 어딜 간다는 게야? 1반 친구들과 함께 해야지. 3반 최 선생님께서도 네가 졸라대니 얼마나 난처하시겠어? 이제 그만 조르고 늦었으니 어여 버스에 타거라. 경주 도착해서 내가 최 선생님과 상의해 애연이와 같은 방으로 줄 터이니."

 

 ​

 저 고집스런 아이의 마음을 달래주면서도 책임에 대해 단호한 할아버지 선생님의 목소리는 잠시도 떨어지기 싫은 지희와 애연이에게 서글픔이었다.

 ​​

 결국 같은 버스를 타지 못한 지희는 할아버지 선생님의 손에 이끌려 "애연아"를 부르며 1호 차로 끌려갔다.

 ​

 애연이는 지희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는 자신의 버스에 서서히 올랐다.

 ​

 버스에 자리 잡고 앉아 지희가 탄 1호 차를 바라보자 갑작스레 심장이 불안에 요동치며 떨리기 시작했고 그에 맞추어 덩달아 애연의 무릎도 덜덜 떨렸지만, 그저 이 여행이 즐겁기를 바라는 어린 소녀는 그 마음을 애써 부정하면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을 신께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

 하지만, 불행은 소녀의 기도를 비웃으며 서서히 다가와 어두운 심연 끝으로 잠식시키기 위해 애연의 곁에 서서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

 그것도 모르는 아이들은 들뜬 웃음을 도로에 뿌리며, 아무 걱정없이 즐겁게 목적지로 다다르는 버스와 함께 달리고 있었다.

 

 마지막 터널을 끝으로 환한 빛과 함께 경주가 나오리라 생각하며, 여태까지의 모든 걱정이 빛에 눌려 사라지길 바라며 온 마음으로 기도하던 애연이는 감은 눈을 조심스레 뜨고 유난히 검은 터널 입구를 바라보았다.

 

 애연의 동그랗고 큰 눈망울엔 터널의 검은 입속으로 들어가는 지희 버스가 어둠에 파묻혀 아득하니 사라지는 것이 그려졌고, 유난히 검은 어둠에 애연이의 심장은 다시 크게 요동쳤다.

 ​

 소녀의 기도는 절실해졌고, 마음은 더욱 불안해져 갔다.

 ​

 

 ‘제발 아니길.’

 

 

 애연의 마음은 자신을 비웃는 불행이 보이지 않음에도 옆에 서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너무나도 정확하게.

 

 ​

 ***

 

 ​

 “뭐지? 잠깐 이거 왜 유조차야?”

 

 ​

 각자의 업무에 몰입해 조용했던 연구실에 놀람이 담긴 목소리가 정적을 깨버렸다.

 ​

 소리의 방향으로 고개 돌린 사람들은 주섬주섬 일어나 목소리 주인공의 모니터를 바라보더니, 서둘러 자리에 앉아 자신의 모니터 화면을 돌려 애연과 지희의 수학여행 길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

 줄지어 터널을 향한 수학여행 버스 뒤를 비틀거리며 차선을 넘나드는 유조차가 뒤 따랐고, 그보다 작은 화물 트럭이 유조차를 추월하기 위해 속력을 높이는 장면이 나타났다.

 ​

 

 “아니, 생수 운반 트럭으로 설정하기로 했잖아요. 어떻게 된 일이죠?”

 

 ​

 안재현 연구원의 사고 이후 모든 실험에서 EP 속 뭐 하나 똑바로 되는 일 없다 생각하며 항상 피곤이 쌓여 있던 김동욱 박사의 날카로운 음성이 울렸다.

 

 ​

 “그게 분명 생수 운반 차량으로 설정했는데, 유조차와 생수 운반 차량의 코드가 비슷해 코딩 오류가 난 모양입니다. 죄송합니다.”

 ​

 

 이번 사고 설정을 담당한 연구원이 붉은 얼굴로 더듬거리며 답했다.

 

 ​

 “어떡할까요 박사님? 지금이라도 사고를 멈춰볼까요?”

 ​

 

 안재현 연구원과 김해인 연구원이 빠진 지금 가장 선임인 연구원이 김동욱 박사에게 다가와 물었다.

 ​

 그도 터널 안에서의 유조차 전복 사고는 대형 참사를 불러오리라 판단한 모양이었다.

 ​

 잠시 망설인 김동욱 박사의 입에서 단호한 지시가 내려졌다.

 

 ​

 “이건 불행에 관한 주 실험이 아닌, 고작 애연의 입양을 막기 위한 부 실험조차 안 되는 스쳐 지나는 과정일 뿐이에요. 그냥 진행하세요. 단 전복되는 것은 유조차가 아니라 음주 운전하는 유조차를 피하기 위해 지희가 탄 버스가 방향을 틀다 전복하는 거로 하는 겁니다. 서두르세요. 곧 터널입니다. 유조차가 전복되지 않으면 돼요. 그냥 스쳐 지나가면 대형 사고는 없어요. 지희와 선생을 상하게만 하면 되니 빨리 진행하세요.”

 

 ​

 김동욱 박사의 지시에 해당 업무 담당 연구원들은 모니터에 머리를 파묻다시피 하며 설정 변경에 들어갔다.

 ​

 김동욱 박사는 연구실을 한 바퀴 시선으로 살피고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

 ‘어차피 사고만 나면 돼. 이번 사고는 실험도 관찰도 아닌 그저 애연의 행복을 막는 것이 목적이니 그거면 된 거야.’

 

 ​

 애연을 입양하기로 한 지희 부모님의 예기치 못한 행동은 김동욱 박사와 그의 연구팀을 경악케 하였고, 이번 설정은 불행에 관한 실험체인 애연에게 다가온 작은 행복을 막기 위해 설계된 사고였기에, 김동욱 박사는 분주히 모니터와 소스 코드를 살펴보며 수정되는 내용을 꼼꼼히 체크하고 있었다.

 ​

 연구팀도 인명 피해가 발생할만큼의 큰 사고를 원하지 않았기에, 생수 운반 트럭으로 사고 차량을 설정하였으나, 담당자의 코딩 실수로 사고 발생 트럭이 유조차로 변경된 것은 크나큰 착오였다.

 

 김동욱 박사는 그에게 주어진 짧은 선택의 시간동안 사고를 중지시킬지 강행할지에 대한 선택에서 후자를 결정하였고 이제 관찰 이외에 변경 될 계획은 더 이상 없었다.

 ​

 

 “설정이 변경되었습니다.”

 

 ​

 고개도 들지 않고 담당 연구원이 소리치자 모든 이가 모니터를 주시했고, 김동욱 박사의 선택은 곧 저 천사보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악마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

 검은 입을 벌리며 지옥의 문이 된 터널로 향하는 수학여행 버스의 뒤를 맹렬히 쫓아온 유조차 트럭이 다가오며 옆 차선에 줄지은 수학 여행 버스 행렬의 중간 쯤으로 다가섰다.

 ​

 정확히 지희가 탄 버스와 나란히 거리를 맞췄고, 애연이가 탄 버스는 3번째에 따랐으며 작은 화물 트럭이 유조차의 뒤를 따랐다.

 

 ​

 “곧 터널 진입입니다. 정확히 지희가 탄 버스의 좌측 차체로 유조차가 돌진할 것이며, 이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틀다 옆으로 전복되도록 설정하였습니다.”

 

 ​

 상기된 연구원의 설명에 누군가의 침 삼키는 소리가 더해졌다.

 ​

 모니터 화면은 비틀거리던 유조차를 비추더니 지희가 탑승한 버스를 향해 다가섰다.

 

 지희가 탄 버스의 기사는 다가오는 유조차를 피해 더욱더 엑셀을 밟아 속력을 높였다.

 

 ​

 “아니? 저것 뭐야?”

 

 ​

 누구의 입에서 나온 비명인지 모를 소리가 연구실을 울리더니 쾅 소리 요란하게 모든 스피커가 요란한 충돌음을 내었다.

 ​

 연구실의 모든 화면은 예상과 달리 술취한 유조차가 엑셀을 밟으면서 피하려는 지희가 탄 버스의 운전석을 들이 받더니, 높은 유조차의 차체에 의해 버스 운전사가 안전 벨트를 맨 채로 퉁겨지듯 차창에 머리를 박고 기절하였고 속도를 이기지 못한 유조차가 버스의 차체 앞부분을 짖눌르며 가로막기 시작했다.

 

 버스 안은 아이들의 비명으로 가득했으며 기절한 운전사의 발은 아직도 엑셀을 밟고 있었다.

 ​

 운전사가 기절한 버스는 속도를 더욱더 높였고 유조차의 기름 가득한 탱크를 들이 박으며 터널 안으로 유조차를 밀고 들어갔다.

 ​

 그리고 곧이어 터널 벽면에 부딪친 버스는 커다란 굉음과 함께 불이 붙었고 계획과 달리 틀어진 상황에 놀란 김동욱 박사의 입에서도 외침이 터졌다.

 

 

 “안 돼! 애연이! 애연이가 탄 버스를 멈춰야 해!”

 ​

 

 속도를 줄이지 못한 애연이가 탑승한 버스도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입벌린 터널 안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

 

 ***

 ​

 

 “제길! 늦었부렸네! 큰일이여. 아 이를 어쩐댜?”

 

 ​

 불길한 연기가 가득한 터널을 바라보며 동호 아버지는 망설임 없이 속도를 높였다.

 ​

 지금 아버지의 머릿속은 사고를 막지 못한 죄책감과 함께 터널 안으로 빨려 들어가듯 속도를 늦추지 못한 아이들이 탄 수학여행 버스가 들어왔다.

 ​

 

 “동호야, 미안혀. 미안혀다.아부지 아무래도 못가것다.”

 

 ​

 정의감, 그런 고차원적인 생각이 아닌 단순한 본능으로 지희가 탄 버스 뒤를 따르며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2번째 버스의 진행 방향으로 속력을 높이더니, 그대로 머뭇거림없이 앞 부분을 들이 박고는 힘껏 브레이크를 밟았다.

 ​

 2번째 버스는 옆으로 쓰러지면서도 달리던 속도를 이기지 못해 동호 아버지의 트럭을 밀며 계속 미끄러졌다.

 

 터널 벽에 동호 아버지의 트럭을 갈며 미끄러지던 2번째 버스는 다행스럽게도 불길까지 가지 않아 폭발은 피했다.

 ​

 역시 뒤따라오던 애연이가 탄 수학여행 버스를 운전하던 운전사는 눈 앞의 광경에 경악하면서 놀라 핸들을 틀었고 달리는 속도를 줄이지 못한 탓에 중심을 잃어 버스가 옆으로 쓰러졌다.

 ​

 쓰러지는 창가 너머 보이는 지희사 탄 버스의 불길에 애연이는 놀라 막혔던 말문을 터트리며 "지희야. 안 돼 지희야!"라며 소리쳤지만, 이내 곧 어두운 터널 안 아스팔트 바닥에 창문이 부딪히더니 박살난 유리가 애연의 작은 머리를 덮쳐와 그 충격으로 기절하고 말았다.

 

 ***

 

 ​

 "애연아! 애연아!"

 

 ​

 수녀님의 목소리에 눈을 뜬 애연이의 손은 불편하게 자리잡은 머리의 붕대로 향하고 있었다.

 

 ​

 "괜찮니? 아, 하느님 감사합니다." 울먹이는 목소리에 애연은 자신의 손을 쓸어 잡으신 수녀님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애연의 붕대 감지 않은 한쪽 눈은 마지막 희망을 기대하는 반짝임으로 수녀님께 빠르게 물어보기 시작했다.

 

 ​​

 "지희는요? 지희요. 수녀님. 제발, 지희가 살아있다고 말해주세요. 제발요."

 ​

 

 수녀님의 눈에서 슬픔이 스쳐가는 순간, 애연이는 소리 지르며 링거를 빼고, 머리를 잡아 뜯더니, 이내 자신의 잃어버린 눈을 감은 붕대를 마저 뜯으면서 가슴을 치며 울기 시작했다.

 ​

 

 "안 돼. 지희야! 내 지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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