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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귀안(鬼眼), 천존을 담은 여자
작가 : 적편혈향
작품등록일 : 2019.10.5

무속인이었던 엄마의 피를 이어받아 같은 능력, 아니 더 강한 능력을 갖게 된 박소향.
그런데.. 알고보니 엄마는 무속인이 아니었다? 그리고, 자꾸 강해지는 능력을 어떻게 컨트롤 하라고?
날 지키러 천계신장이 내려오고, 같이 일하기 위해 저승신장이 올라왔다?
대체 이게 뭐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새로운 인물의 등장
작성일 : 19-10-13 08:18     조회 : 37     추천 : 0     분량 : 5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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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음산쪽으로 눈길도 주지 않을만큼 혼란스러움 그 자체였다. 아마도 성진이가 먼저 어색한 기류를 깨지 않았다면, 천음산으로 가는 것도 한참이나 더 늦어졌을지도 모른다.

 왜 성진이에겐 다 설명했다면서 나한테는 어떤 언질 하나도 없었는지. 철없는 마음에 원망하는 마음까지도 생긴게 사실이었다. 6년, 절대 짧지 않은 시간동안 너무도 많은걸 이겨야 했고 견뎌야 했다. 그게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예의라고, 어린나이에 어린마음에 되지도 않을 어른스러움을 강요해가며 버텨왔었다.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포화의 공격을 받았던 걸 우리탓으로 생각하는 몇몇 선생

 님들때문에 기말고사까지는 무사히 지나갔지만 졸업장을 받는 조건으로 학교에는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잠정적 퇴교조치까지 내려진 상태였다.

 

 "소향아, 집으로 들어오는건 어떠니"

 

 내 거처가 걱정이 되셨는지 아빠가 먼저 전화를 걸어 물어오셨다. '돌아가신 친엄마를 찾았어요'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니 생각해보겠다는 대답으로 대신했지만.. 어디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편하지는 않을거다. 그토록 그리웠던 엄마를, 이렇게 만나게 됐는데도 반갑기는 커녕 찾아갈 생각조차 못하는 내가 왜 이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건데? 몇달이냐 벌써. 그리고 입양됐던 집에도 안갈거면 산신님한테 가자고 이제"

 

 무작정 버틴다고 될 일이 아닌건 나도 알고 있었다. 짐을 꾸린 가방을 손이 빨개질정도로 꼭 잡고 있었지만, 갈 곳이 없는 나로써도 더 이상은 시원한 답이 없었다.

 짐을 가지고 산을 올라가고 있었지만 내키지는 않았다. 꿈에서라도 한번 볼 수 있다면 소원이 없겠다는 내 마음은 당최 어디로 갔는지 찾을수가 없었다. 분명.. 딱 한번이라도 봤으면 좋겠다 그렇게 간절하게 바랬던 적이 있었는데.. 못봤던 사이에 많이 핼쓱해진 엄마 얼굴을 대면하고서 더 불편했다.

 

 "얘긴 들었어.. 괜찮니?"

 

 예전의 엄마 같았으면 그냥 말없이 안아줬을텐데, 이젠 그 조차도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이 마음 아팠다.

 

 "이제 어떻게 된건지.. 얘기해줬음 좋겠어요 엄마"

 

 지나가버렸지만, 내가 납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거라면 진짜 어쩔 수 없었던 거라면 차차 원망했던 마음정도는 덜어내리라, 그렇게 마음 먹었다. 그리고.. 정말 편하게 엄마라고 부르며 다시 열두살때처럼 지내고 싶었다.

 

 "어디서부터 말을 해줘야 할지.. 염찬이 얘기했던건 기억하려나 모르겠다. 엄마가 원래 천계사람이라고 했었지?"

 

 그렇게 첫 서두를 뗀 엄마가 넋두리를 늘어놓듯 말하기 시작하셨다. 원래 처음 천신녀였던 엄마가, 인간계의 자연현상 때문에 잠깐 내려왔다가 아빠를 만났고, 사랑하게 됐다고. 천계로 다시 돌아와도 잊질 못해서 기어코 천제님을 꺾고 인간계로 내려왔고, 아빠가 정해진 수명대로 죽게 됐을때 엄마도 그걸 받아들인것 뿐이라고. 죽을 걸 알면서도 내가 혼자 남을 걸 알면서도. 혼자 떠나야 할 아빠가 마음에 걸려서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아빠는 저승으로 갔지만, 천제님이 엄마까지 저승으로 보내지는 못해서 사령신(죽어 귀신이 된 인간을 신으로 격상시킴)으로 만들었고, 천음산의 산신으로 지내게 됐다고 했다. 성진이는 본래의 산신이 데려다 키우고 있었는데, 그 산신을 천제님이 천계로 데려가면서 엄마와 처지가 뒤바뀐것이고 그 후로 쭉 엄마의 손에서 길러졌다고 했다. 그러니까 성진이가 이 모든 사실을 다 알고 있었던 거라는데..

 

 앞뒤가 딱 맞아 떨어지기에 의심할 여지는 없었다. 그럼 대무님은 알고 있었을까? 아니라고 했다. 그정도의 신통력이 있었다면 직접 천제를 모셨어도 됐을거라 했다. 배신감이 들었다. 대체 몰랐던 사람은 누구냐고. 아니 몰랐던 신(神)은 누구냐고.

 

 "반신녀라는건 뭐에요 그럼-"

 

 무미건조하게 되물었다. 점점 삐뚤어지는 내 마음이, 결국 엄마와 아빠의 사랑얘기에 나는 들러리정도밖에 안되는거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면서 변명같은 말이 듣기 싫어졌다.

 

 "평범한 인간이었던 아빠와, 천신녀였던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거지.. 내 아가가 얼마나 시간이 더 지나면 이 엄마를 용서해줄 수 있을까?"

 

 사실 용서랄게 없는데. 그냥 이제라도 볼 수 있어서 행복하고 좋다고 말하면 되는건데, 못난 내가 그러질 못하는게 문제지.. 엄마는 아마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지는 모르지만, 엄마 방이 아닌 빈 방에 내 짐을 옮겨두고 게셨다.

 

 "나 혼자 자요? 성진이는 어디서 자요 그럼"

 

 방문 앞에 짐들을 옮기시더니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셨다. 어릴땐 물고빨고 해도 어색지 않았던 모녀사이가 이렇게까지 불편해질수가 있나.

 

 "내가 엄마랑 같이 자야지. 거기 두세요.. 좀 있다가 내가 정리할게요"

 

 언제 떠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이제야 다시 만났는데 지나간 일로 의미없이 싸우고 멀리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렇게 못다한 얘기들은 밤을 넘고, 산을 넘고, 새벽을 넘어 아침까지 이어졌다. 그 오랜 얘기들을 어떻게 속에 다 담아두고 살았을까. 싶을 정도로 구구절절했다. 아침 동이 터올때쯤엔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다.

 

 * * *

 

 "꺄악!!!!!!!!!!!!!!!"

 

 내 비명소리가 중천에 떠있는 해까지 기겁할 정도로 산 전체에 울려펴졌다.

 

 "무슨일이야!"

 

 엄마가 밖에 계시다 황급히 뛰어들어오셨다. 얘기를 듣다가 엄마 무릎을 자연스레 베고 있었던 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왜 눈을 뜨니까 코 앞에 성진이가 있느냐고. 그것도 두손 가지런히 서로 꼭 잡고 말이지.

 

 "엄마..!"

 

 당연히 아무일도 없었겠지! 엄마가 있었는데. 성진이도 놀랬는지 이불 속으로 뭘 보는지 열몇번은 펄럭거렸다. 너 뭐 상상하고 있는거냐?

 

 "아 깜짝이야!! 기차 화통이라도 삶아먹고 왔냐?!"

 

 상상했던게 아니라서 안심한것 같은 성진이가 그제야 뒤늦은 짜증을 냈다. 그러니까 너 대체 뭘 상상해서 이불을 그렇게 들썩거렸냐고. 그거 내가 해야 되는거 아니냐?

 

 "일어났으면 점심 먹자. 우리 딸은 언제봐도 귀엽다"

 

 그러니까 엄마, 지금 이게.. 아.. 갑자기 자연스럽게 엄마가 나오네.

 머쓱해서 머리를 긁적이며 방을 나왔다. 접때 성진이 아플땐 풀로 밥상을 가득 차리셨더니 이번엔 진짜 진수성찬이네.

 

 "밥 먹고 나면, 둘이서 가봐야 할 곳이 있단다. 여기로 가면 아마 너희가 뭘 해야 할지 알거야"

 

 밥을 반쯤 먹었을때쯤 엄마가 건넨 쪽지를 펼쳐봤다.

 

 '충남 내안시'

 

 이문시에서 한참이나 떨어진 곳이다. 마저 밥을 다 먹고서 엄마에게 물었다.

 

 "여길 왜 우리 둘만 가요?"

 "아마도 거기에서 사람들이 이유없이 많이 죽어나갈 것 같아서 말이다"

 

 이유없이 많이 죽어나가다니? 이 밑도 끝도 없는 말 한마디로 거기까지 가서 뭘 어쩌라는거지?

 

 "이번에도 귀(鬼)들하고 관련이 있어서 그래요?"

 "아니라면 너희가 갈 필요가 없지"

 "근데.. 진짜 우리나라에는 그 귀들을 처리할만한 무속인이 저랑, 성진이밖에 없어요?"

 

 근본적인 질문이 아니겠는가. 내가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 서에번쩍 동에번쩍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몸은 하나인데 만약 포화때처럼 마귀는 여기저기 흩어져 숨어있으면 죄 신장들이 또 출동해야 할텐데. 다른 무속인들은 진짜 아무런 능력이 없다는거야?

 

 "아니야. 거기에 가면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을거다. 나이는 똑같으니 금방 친해질 수 있을거야"

 

 이번엔 성진이도 금시초문인듯 했다. 밥을 먹는대로 곧장 떠나는게 좋다고 해서 옷가지 몇개만 챙겨서 산을 나서기는 했지만 도통 무슨 영문인지 알수가 있나. 네시간은 족히 걸리는 거리라 정말 지겨워서 죽을뻔했다. 오죽했으면 어색한것도 잊어버리고 가위바위보해서 손목때리기까지 했겠냐고. 둘다 손목이 퉁퉁 부어서 버스에서 내리긴 했지만.

 

 * * *

 

 단서는 이유없이 많이 죽어나갈 '것' 같은 거 하나 뿐이었다. 우리랑 동갑이라던 그 애는 또 어디서 찾아야 하냐고. 점심먹고 바로 출발했음에도 도착하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성진아, 근데 어디가서 찾냐? 당장 우린 또 어디서 자고?"

 "아무래도 산을 찾는게 빠르지 않을까 싶다. 보통 무속인이라면 찾기 힘들건데 만날 수 있을거라고 하셨잖아"

 

 그러니까 무조건 산에서 만날 수 있을거란 보장도 없는거 아닐까? 그렇다고 길거리에서 멍청히 서있을수는 없어서, 시(市)안내도를 찬찬히 살펴보고 있었다. 도시안의 산이라고 불릴만한 곳은 정 가운데 딱 한곳밖에 없었다. 천음산이 이문시의 외곽에 있었던 걸 생각하면 특이한 위치이기는 하다. 현재위치로 따져보면 멀지도 않았다. 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있던 택시를 무작정 잡아타고서 '가이산'으로 가달라고 했다.

 

 "어허, 학생. 말투 들어보니 여기 사람 아닌것 같은데 함부로 그 산엔 가는거 아니야"

 

 행선지를 듣자마자 난색을 표하며 거기는 갈 수 없다고 손사래를 치는 택시기사님.

 

 "아저씨, 거기 꼭 가야하니까 그냥 가주세요."

 "아 안된다니까? 무슨 봉변을 당하게 하려고 그래. 그럴 것 같으면 다른 차 타라고"

 

 성진이의 말에 아주 완강하게 거부하는 이건 또 뭐지? 난데없는 승차 거부에 어이없어 그냥 택시에서 내렸다. 천음산만큼 사람들이 꺼리는곳인가? 그런거라면 분명 거기에 있을것도 같은데. 다른 택시의 반응도 한결같았다. 그래서 결국 '도보 30분'거리라는 지도의 안내문을 보고도 어쩔 수 없이 걸어갈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안내 표지판 덕분에 '가이산'까지 헤매지 않고 찾아올 수는 있었다. 딱히 천음산처럼 무섭거나 그런 느낌은 없는데 말이야. 산으로 진입해서 중턱쯤 올라가고 있는데도 전혀 인기척이라거나 신당이라거나 하는것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

 

 "헉..헉.. 우리 완전히 꼭대기까지 올라가야 하는거 아냐?"

 

 우리나라 평지풍파는 이 산이 다 때려맞았나.. 왜 이렇게 험하냐고!

 

 "아.. 나도 진짜 무리다. 여기서 좀 쉬자"

 

 산이라는건 본디 어두워질수록 무서운법이다. 거기다 높아질수록 추워지는건 보너스고.

 없을지도 모르는 놈을 어디서 찾아야 하나 난감해지고 있었다. 그냥 내일 아침 일찍 다시 올까? 아까 오면서 찜질방은 봤냐며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었다.

 

 

 

 "뭐야?"

 

 별안간 들리는 사람 목소리에 소리도 못지를 만큼 놀래버렸다. 그러는 넌 뭐야..!

 성진이가 반사적으로 일어섰다. 곧바로 무언가 휙- 하는 소리가 들렸고, 성진이의 뒤에 있던 나무에 무언가 탁! 하고 둔탁하게 꽂히는 소리가 나며 정체를 드러냈다.

 

 "..넌 뭐야, 갑자기 어디서 나타난거야?!"

 

 나도 일어나며 정체를 드러내는 쪽으로 물었다.

 

 "그건 내가 할말이지. 여기까지 온거보면 등산객은 아닌데.. 신기한 것들이네"

 

 이제 막 뜨기 시작한 달빛에 비친 파란 머리가 바다에 일렁이는 파도처럼 공중에 휘날렸다.

 

 "묻지도 않고 이따위로 대접하는 매너는 어디서 배운건데?"

 

 성진이가 내 손을 꼭 잡고서 뒤로 이끌며 말했다.

 

 "확실히 타지 사람은 맞는거 같군.. 이 산은 함부로 안들어와. 유명한 산인데 모르는 걸 보니 일부러 쳐들어왔다는 의심까지는 하지 않겠지만, 이쯤하고 꺼지는게 좋을거야"

 

 말투에 알 수 없는 적개심이 가득했다. 눈을 가만히 쳐다보며 내가 말했다.

 

 "천제님을 모시고 있어. 내안시로 가면 만날 수 있다고 했는데.. 찾을 방도가 없어서 무작정 산에 있지 않을까 해서 와본거고"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어두웠던 산이 꼭 형광들을 켠것처럼 밝아졌다. 그리고 그 불빛 아래서 정확하게 본 그 아이의 모습은 좀 끔찍했다. 한쪽 눈에 칼자국처럼 움푹 패인 상처가 있고, 똑바로 뜨고 있는 눈은 보라색이었다. 세상에 저런 사람도 있어? 신기해하면 안된다는건 알지만 처음보는 광경이라 얼떨떨했다.

 

 "얘기만 들었지. 생각했던것 보단 빨리 왔네. 그럼 저 남자애가 천신장을 모신다는 애야?"

 

 아무래도 성진이 얘기까지 들은것 보니 우리가 찾던 애가 얘가 맞는 것 같다. 나와 성진이가 먼저 이름을 말하며 인사를 청했다.

 

 "난 사린. 여기서 한참 더 올라가야 하니까 따라와"

 

 뭐 대행인이 맞느냐, 내가 들은게 맞는지 확인 좀 해보자- 시덥잖은 테스트라도 하면 어쩌나 했는데 뭐 저렇게 쉽게 믿는거지? 잠깐 생각하는 찰나에 이미 사린이라는 애는 한참 멀어져 있었다. 쟤 뭐 축지법 쓰는거야? 무슨 동네 동산 나들이가듯 저렇게 휘적휘적 갈수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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