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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귀안(鬼眼), 천존을 담은 여자
작가 : 적편혈향
작품등록일 : 2019.10.5

무속인이었던 엄마의 피를 이어받아 같은 능력, 아니 더 강한 능력을 갖게 된 박소향.
그런데.. 알고보니 엄마는 무속인이 아니었다? 그리고, 자꾸 강해지는 능력을 어떻게 컨트롤 하라고?
날 지키러 천계신장이 내려오고, 같이 일하기 위해 저승신장이 올라왔다?
대체 이게 뭐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전환점
작성일 : 19-10-12 00:20     조회 : 24     추천 : 0     분량 : 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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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입구에서 선뜻 발을 내딛지 못했다. 분명히 뭐라도 알아내려고 앞뒤 안재고 쫓아온거였는데.. 신장들도 볼 겸 올라가보려다, 결국은 기숙사로 돌아왔다. 지금이라도 대행인이라는거 하지 않으면 안되냐고 말해야 하나 싶었다. 사건이 터질때마다 알아가는것도 힘들고, 주변 사람들이 다치는것도, 신장들이 다치는것도 전부 보기 힘들었다.

 

 [뭐하냐? 안자면 나와]

 

 혼자 울다 웃다를 반복하며 머리를 쥐어뜯다 성진이의 문자에 겨우 차림새를 가다듬고 내려갔다.

 

 "조퇴하고 뭐했냐? 얼굴보니 잔거같지도 않고"

 "..."

 

 아무말 없이 벤치에 앉았다. 옆에 앉은 성진이가 머리를 슥슥 만지더니 더는 별 말이 없었다.

 

 "나 대행인이라는거 있잖아"

 "왜?"

 "..."

 

 굳이 성진이한테 묻는다고 답이 나올 일은 아니지만..

 

 "말을 해라. 꿀 단지라도 입에 붙여놓고 나왔냐"

 "천제님한테 통안 다시 거둬가달라고 하면 천벌받으려나?"

 "뭐?!"

 

 바로 귀 옆에서 그렇게 소릴 바락바락 지르면 어쩌잔거야.

 

 "계속 생각해봤는데.. 내가 감당하기에 너무 버거운 것 같아서"

 "..야, 뭔 말도 안되는.. 잘 해오다가 갑자기 왜 그러냐?"

 "잘 해온게 아니라 운 좋게 얻어걸린거지. 죽을뻔한 적도 있었잖아. 천제를 모시고 대행인이라는게 보통 인간하고 다를게 뭐 있냐고- 신장들 소환하는거?"

 "그럼 기숙사에 처박혀서 내내 그 생각 하고 있었냐?"

 ".. 어"

 

 이번엔 성진이가 꿀 먹은 벙어리처럼 아무말이 없다. 한숨만 연달아 푹푹 내쉬더니 기숙사로 올라가라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버렸다.

 

 "야!.. 야!"

 

 당황해서 몇번 부르기만 했다. 갑자기 왜 저러냐고. 문자고 전화고 몇번이고 해봤지만 나중엔 전원이 꺼져있다는 안내음에 나도 모르게 신경질이 울컥 솟았다.

 

 

 * * *

 

 새벽 내내 몇번이고 잠을 깨는 바람에, 머리가 깨질듯이 아픈 아침이었다. 성진이와 내가 얼굴을 쳐다보고도 아무말이 없는걸 보고 서인이가 싸웠느냐 물었지만, 딱히 싸웠다고 할것도 없이 그냥 서로 컨디션이 좀 안좋은 것 같다. 그렇게 말해버리고 말았다.

 그 침묵은 오후수업이 모두 마칠때까지 이어졌다. 아침엔 몇번 말 걸어보려다 점심때쯤 지나고 나니 그것도 익숙해져서 신경도 안쓰이는게 아닌가. 멀찍이 떨어져 석식까지 먹고 반으로 올라가는데, 성진이가 교무실에 인사를 하며 나오는 모습을 봤다.

 

 "성진! 무슨 일이야?"

 

 그래도 서인이 묻는 말에는 대답을 하려는 모양이다.

 

 "아, 조퇴"

 

 어디 아픈가? 괜한 자존심에 아프냐고 묻는건 또 싫었다. 나중에 저가 아프면 얘기하겠지 뭐, 서인이에게 올라가자고 말하며 계단으로 막 올라가려던 참이었다.

 

 "박소향, 넌 이리 좀 오고"

 

 서인이가 팔짱을 낀 손을 풀더니, 조용히 가보라고 말하고는 혼자서 성큼성큼 올라가버렸다.

 

 "오라고, 같이 조퇴한다고 했으니까. 따라와"

 

 무작정 성진이 손에 붙잡혀 학교 밖을 나왔다. 어디가는지는 택시를 타서 행선지를 듣고알았지만. 왜 천음산으로 가냐 묻진 않았다. 산에 도착해서 입구앞에 한참을 서있었다. 물어볼 말도, 궁금한것도 많은데 올라가면 안될 것 같은 느낌도 같이 들었다. 평소보다 산의 느낌도 묘하게 달랐다. 이렇게 음침하고 우울하지는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천천히 올라가는데도 자꾸 가슴이 답답했다.

 

 "왔구나 소향아"

 

 성진이와 내가 나란히 울타리가 쳐진 문 앞에 서 있자, 산신님이 좌정하고 계시다가 일어나셔서는 곧장 내 앞으로 오시더니 소맷자락이 넓은 옷으로 내 손을 폭 감싸쥐셨다.

 

 "그동안.. 힘이 많이 들었지?"

 

 포화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셨나? 힘이 좀 들기는 했었죠, 하하 - 아무렇잖게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곤 마루에 산신님과 나란히 걸터 앉았다. 그리자 천제님이 약속이라도 한 듯 자연스럽게 나타나셨다.

 

 "이제 얘기를 할 준비가 되었나 녹음?"

 

 천제님이 나를 안쓰러운 눈으로 보시더니, 성진이와 산신님을 보고 물어보셨다.

 

 "너무 많이 기다렸지요. 진실을 얘기해야 할 때가 온 듯 싶습니다"

 

 산신님의 말에 천제님이 고개를 끄덕거리셨다.

 

 "아가, 이리온"

 

 누굴 보고 하는 말인지.. 내가 어리둥절해서 주변을 둘러봤다. 성진이? 성진이가 미동도 없이 있길래 어깨를 짤짤 흔들었다. 엄마가 부르는데 넋 빼놓고 뭐하고 있냐고.

 

 "소향아, 내 아가.. 이리온"

 

 귀가 잘못된건가? 왜 저러시는거지..

 

 "허허.. 시간이 오래 지난것 같지는 않은데 왜 어미를 못알아보누.."

 

 천제님이 뒷짐을 지고 등을 지고 계시고, 산신님이 울 것같은 표정으로 나를 향해 다가오셨다. 무슨말이냐고 묻기도 전에, 산신님이 나를 품에 안아버리셨다.

 

 "혼자 이겨내게 해서 미안하다. 먼저 떠난것도 미안해서 네 얼굴 어찌 볼까 그 걱정에 단 한순간도 마음이 편한적이 없었어. 이 모진 어미를 용서해주려무나.."

 

 엄마라니? 아무리 그래도.. 그럴리가 없잖아. 산신님을 밀어내며 다시금 얼굴을 쳐다봤다. 내가 설마 엄마 얼굴까지 못알아볼까봐서..

 

 "산신님,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저 궁금한게 있어서 그래요"

 "이놈아! 얼굴이 다르다고 엄마가 아니라고 생각하느냐"

 

 천제님이 혀를 끌끌 차셨고, 산신님은 이미 얼굴에 눈물이 범벅이었다.

 

 "아가, 엄마가 준 펜던트 .. 그 안에 있던 부적이 마귀를 잡을때 효과가 있지 않든?"

 

 갑자기 머릿속이 전쟁난 것 처럼 아파왔다. 펜던트는 성진이를 만나기 한참 전에 대무님께 받은거다. 분명히 엄마가 아니면 모를 이야긴데.. 나도 상황이 닥치고서야 알았던 사실인데..

 

 "우리 아가 생일에 좋아하던 것들도 오랜만에 해줄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숙인 고개를 다시 들 수 없을정도로 주체하지 못할 눈물들이 터져 나왔다. 그냥 거짓말이라도 믿고 싶을 정도였다. 이 순간만큼은 엄마가 맞다고..

 

 "그러니 녹음, 찾았을때라도 말을 해주지 그랬어. 그동안 그 맘고생을 하는것을 보고서도 어찌 그리 악물고 버텼는지.."

 

 그러니까요. 나 그동안 엄청 힘들어했는데 어떻게 한번을 ..

 

 "제대로 힘을 잡지도 못한채로 엄마라고 나타나면, 그걸 받아들일수 있었겠습니까?"

 

 내 얼굴에서 뚝뚝 떨어지는 눈물을 당신의 팔로, 손등으로, 손가락으로 일일이 닦아주셨다. 그럼 지금껏 여러번 보고서도 한번도 엄마라고 생각해본 적 없는 나는 뭘까-

 

 "그래도 녹음 자네 참.. 이제라도 잘 챙겨줘. 소향이 네가 아직까지 전부 다 이해를 할 수 없을거란 건 잘 안다. 내가 설명해주고 싶지만, 그건 당사자에게 들어야겠지"

 

 천제님이 하나린을 데리고 자리를 일부러 피해주신 듯 했다. 그래도 쉽사리 믿을 수가 없다. 갑자기 엄마라니? 그럼 성진이는? 그때까지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던 성진이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그대로 산을 내려가버렸다.

 

 "소향아, 이만큼 빨리 성장해줘서 엄마가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몇번이고 널 보러 가고 싶었지만.. 그래도 평생 걸어갈 길에 엄마가 방해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했어. 힘들게 마음 다잡고 있을 네게 엄마가 죽지 않고 여기 있다고 얘기해서 약해지게 만들기는 싫었단다. 시간이 이토록 많이 필요했고, 그래서 소향이 네가 엄마를 얼마나 미워했을지 잘 알아. 그 원망 이제 엄마가 다 들어줄테니까, 더는 혼자서 힘들어하지 말아라.."

 

 뭐라고 해야하지? 뭘 물어봐야하지? 아니 아직까지 뭐가 진실인지도 모르겠다고! 산신님이 소매가 넓은 품 안에서 낡은 사진 두장을 꺼내보였다.

 

 "이건, 네가 태어나자마자 찍은거고. 이건 엄마랑 아빠가 처음 결혼했을때야. 엄마가 평범한 인간이었다면.. 그렇게 일찍 널 떠나지 않았어도 됐을텐데.."

 

 하고 싶은 말은 자꾸 안나오고 꺽꺽 거리는 서러운 울음소리만 토해냈다. 이것저것 나와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는건 엄마가 맞는데, 왜 내가 아는 얼굴도 목소리도 아니고.. 익숙하던 엄마의 느낌조차 아닌거냐고. 그리웠는데 선뜻 안기지 못하는거냐고..

 엄마와 나만 알던 얘기들까지 모두 쏟아지고서야 소맷자락을 부여잡고 서럽게 울어대기 시작했다.

 

 그동안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아느냐, 꿈에서라도 한번 보고싶었다고, 왜 진작 나를 찾지 않았느냐고.. 대답은 듣지도 않을 원망들을 전부 쏟아내고 있었다. 처음부터 말해줬더라도 약해지진 않았을거라고 사실은 찾고 싶지 않았던 것 아니냐 그렇게 해선 안될 모진말까지 해가며 악을 써댔다.

 

 "보고싶었는데.."

 

 차마 엄마라는 말까지는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산신님이 내 엄마라면.. 성진이는?

 

 "궁금한게 많을테지..? 어디로 다시 떠나지 않을테니, 천천히 생각이 날때마다 물어봐도 된다. 더는 숨기지 말고 말하는게 좋겠다고 성진이에게 연락을 받았단다."

 ".. 성진이가 분명히.. 엄마라고 했잖아요"

 "음, 그건 성진이에게 직접 듣는게 좋을 것 같구나. 성진이는 다 알고 있으니 말이다"

 

 산신님, 아니 엄마 말대로 천천히 생각날때마다 묻기로 하고 먼저 산을 내려간 성진이를 뒤따라 내려가며 전화를 했다. 기숙사로 돌아가버린 줄 알았는데.. 다행히 입구에 걸터 앉아 손가락을 무릎에 까딱거리며 있었다.

 

 "성진아"

 "왜?"

 

 말투가 딱딱하다. 쳐다보지도 않는것 보니 기분이 많이 상한 모양인데..

 

 "왜 너 처음부터 말 안했어?"

 "시간이 필요했으니까"

 "무슨 시간?"

 "혼자서 잘 버텨낼 수 있는지"

 "내가 잘 버텨냈다고 생각한거냐?"

 "뭐 무난하게. 징징 거리지는 않았으니까"

 

 짧고 간결하다. 군더더기 없는 대답에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면서 왜 말하지 않았냐는 말도 따져 묻지 못했다.

 

 "그럼 엄마라고 부르던건 어떻게 된건데.."

 "난 엄마아빠가 누군지 몰라. 산 입구에 버려져 있었다더라"

 

 괜히 상처 건드린 것 같아 기분이 좋지는 않네. 덤덤하게 말하는 성진이 얼굴을 보고 더 미안해진다. 그냥 밑도 끝도 없이 괜찮느냐 물었다.

 

 "안 괜찮을게 뭐 있냐? 어떻게 해서 산신으로 살게 되신건지는 여쭤보고 온거냐? 아님 그냥 무작정 나 잡으러 내려온거냐?"

 

 당연히 너 잡으러.. 라고 대답했다가 나를 한심하게 쳐다보는 성진이 얼굴만 보고 말았다. 무릎을 탁탁 털고 일어나더니, 다시 올라가서 더 물을게 있으면 올라가고 아니면 기숙사로 돌아가자고 했다. 어차피 엄마라는 사실 하나로도 쇼킹한데 더 물어봤자 그 대답이 머리에 들어올 것 같지도 않았다.

 

 * * * *

 

 기숙사로 돌아와서 간단하게 인사하고는 성진이가 돌아가버렸고, 나도 혼자 기숙사에 누워 되지도 않는 상황정리를 하느라 머리가 '뻥'하고 터질것만 같았다. 진짜 어떻게 산신이 된걸까.. 분명히 염찬이 천계에 있었다고 했었는데. 엄마가 천계 사람이었다면 어떻게 나를 낳고? 이건 뭐 정리되지도 않을뿐더러 더 복잡해지기만 하니..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다음날 성진이의 태도가 더 어색하리만치 달라져있었다.

 

 "너네 싸웠어? 어제도 그러고 오늘도 그렇고. 좀 있으면 마칠건데 진짜 하루종일 말 한마디 안할거야?"

 

 서인이가 답답했던 모양인지 성진이랑 나를 보고 버럭 소릴 질렀다. 그러고보니 진짜 하루종일 한마디도 안했구나. 서로 마음이 복잡해서 그런지 그런거 신경도 안쓰고 있었던 모양이다. 야자가 끝나자마자 성진이가 먼저 가버리는 바람에, 서인이와 내가 벤치에 앉아 얘기할 시간이 생겼다.

 

 "대체 왜그래? 티격태격해도 말 안하고 그러진 않았잖아"

 "음.. 그러게.. 그게 좀 복잡한 일이 생겨서"

 "뭔데? 괜히 너네 어색하게 말 안하고 있으니까 나도 불편해 죽겠단 말야"

 

 얘기를 하자니 삼대구년 묵은 얘기까지 다 해야 할것만 같고, 간단히 설명하자니 당황스럽기 그지없는 소리일뿐이고.. 더 확실해지면 얘기해주겠다고 서인이를 간신히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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