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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귀안(鬼眼), 천존을 담은 여자
작가 : 적편혈향
작품등록일 : 2019.10.5

무속인이었던 엄마의 피를 이어받아 같은 능력, 아니 더 강한 능력을 갖게 된 박소향.
그런데.. 알고보니 엄마는 무속인이 아니었다? 그리고, 자꾸 강해지는 능력을 어떻게 컨트롤 하라고?
날 지키러 천계신장이 내려오고, 같이 일하기 위해 저승신장이 올라왔다?
대체 이게 뭐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김진민의 죽음
작성일 : 19-10-11 21:29     조회 : 34     추천 : 0     분량 : 6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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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병원에서 퇴원한건 내가 정신을 차리고도 일주일후였다. 학교에서는 병가로 처리가 됐다고, 서인이가 알려준 덕에 하루정도는 더 쉬자는 생각으로 신당으로 향했다. 눈이 부실정도로 맑고 파란 하늘인데, 나한테 그다지 달갑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천음산으로 갈까- 했었지만, 아무래도 더 심란해지기만 할 것 같아 혼자 신당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학교 마치고 갈게. 뭐 먹고 싶은건 없고?]

 

 성진이가 혼자 퇴원하게 해 신경이 쓰였는지 간간이 문자를 해왔지만 정리되지도 않는 머릿속이 먼저여서 별다르게 대답도 하지 않았다. '알아서 하겠지'라는 마음이었으니까.

 참.. 생각해보니 기가차기도 하다. 그냥 높은 확률로 영안을 타고 태어났다고 해서, 그리고 천존을 모신다고 해서 어떤 무속인이 신장들을 마음대로 불러낼 수 있다 하던가? 나의 기준은 언제나 엄마였기 때문에, 대무님이 천존을 모시지 않아도 '그 정도'의 급을 가졌던 엄마조차도 신장들을 불러내지는 않았다.(못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한참 혼자 생각에 잠겨있는데, 신당으로 누군가 들어오는 기척에 고개를 들었다. 진민씨였다.

 

 "오랜..만이네"

 

 얼굴도 까먹었었네요 그러고보니? 하나린 때문에 잠깐 연락 주고받은 것 말곤 또 연락이 뚝 끊겨버렸으니까. 불길한 예감이 들어 오랜만이라고 악수를 청했다. 그때 보이는 숫자들..

 

 "!"

 

 내 얼굴이 놀라다 못해 질린 표정이 됐음은 말할것도 없다. 오늘이 그 날이었으니까.

 

 "왜그래?"

 

 진민씨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눈으로 쳐다본다. 당신이 알 턱이 없으니 설명도 못하겠지만.. 그동안 내가 당신한테 신경쓰지 않았던게 후회스럽네요.. 하지만 이 사람 수명이 정말로 거기까지라면 내가 막을 방도가 없었다. 대무님이 마지막으로 남기셨던 편지가 생각나 입술을 깨물었다. 나중에 대무님 뵙게 되면 뭐라고 해야할지..

 

 

 "아니에요. 무슨 일 있어요? 여기까지 온거 보면.."

 

 

 그냥 생각나서 들러봤다는 말에, 그렇게 말하며 짓는 표정에, 뒤에 남는 여운이 느껴질 정도였다. 그러고보니 팔찌도 없었다. 어쨌냐고 물었다.

 

 

 "어? 아.. 오늘 씻고 나오려는데 갑자기 끊어지더라고"

 

 

 팔찌가 끊어졌다고 사람 수명이 정해진 건 아닐텐데..

 

 

 "오늘 뭐해요?"

 "딱히 약속은 없어. 왜?"

 

 

 성진이에겐 미안했지만, 하루만 진민씨를 위해 써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으니까..

 

 

 "아.. 병원에서 오늘 퇴원해서요. 오늘 하루만 같이 있어주면 안되요?"

 

 

 병원에서 퇴원했다는 소리에 짐짓 놀란 눈치였지만, 진민씨는 크게 내색하지 않고 그러겠다고 흔쾌히 답했다.

 

 

 "음.. 근데 나 배고프다. 시간 괜찮으면 같이 뭐 좀 먹으러 갈려고 했는데, 내가 나가서 사올까?"

 

 

 기껏 같이 있으려고 핑계 댄건데 혼자 내보낼 수 있겠냐고.. 그렇게 중환자는 아니라고 신당과 가까운 분식집에서 간단하게 요기만 하기로 했다.

 

 

 "근데 병원엔 왜?"

 

 

 진민씨가 떡볶이 떡을 이쑤시개로 하나 콕 집어 입에 넣으며 말했다. 참 난감하다.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지, 그렇다고 '그런거 알거없잖아요'라는 말 따위 사람 무안하게 할 것 같아 하지도 못하겠고. 설명하자니 정신 이상자 같고..

 

 

 "요즘 공부가 잘 안되서요.. 날도 덥고 무리했나? 그래서 쓰러졌어요"

 

 

 말하면서도 방금까지 씹어먹던 어묵조차 속에서 요동치는 느낌이다. 열심히는 하지만 무리할 정도는 하지 않았는데 말이지.. 그래도 마귀드립보다는 천만배는 낫다고 생각했다.

 

 

 "그래? 하고 싶은게 뭔데?"

 

 

 진민씨의 질문마다 말문이 턱턱 막힌다. 하고 싶은거.. 딱히 생각해본 적 없는데..?

 

 

 "하고 싶은건 아직.. 어차피 성적만 좋으면 대학은 어디든 가잖아요"

 "그렇지만.. 진짜 생각해본게 아무것도 없어?"

 

 

 갑자기 이게 무슨 진로 상담이냐.. 나도 골똘히 생각하다가 같이 시켰던 김밥을 진민씨 입에 밀어넣으며 배고픈데 자꾸 떠들면 먹은것도 소화된다며 타박을 했다.

 어차피 엄마 뒤를 이어서 무속인을 하겠다고 생각했으니 다른 길을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그래도 그런 질문을 받으니 한번쯤 생각하는거야 뭐 나쁘겠냐, 머리 한구석에 '다시 생각해봐야지' 하고 종이접듯 접어뒀다.

 

 신당에 돌아와서 그동안의 있었던 일들을 진민씨에게 전해듣고 있었다. 내가 겪은 일들은 하나도 설명해줄 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지루하고 무료했다. 라는 간결한 학교 경험담과, 그동안 매스컴에서 떠들었던것에 대한 정리를 끝으로 진민씨의 얘기를 세시간째 듣고 있었다.

 

 

 "그래서, 일주일전에 그만뒀어. 근데 정작 손 씻고 나니까 할 일이 아무것도 없더라고.. 다시 공부를 하기도 늦은 것 같고. 딱히 재주도 없고 말야"

 

 

 조직에서 완전히 손을 씻었다는 말에 놀랐다. 뭔가 민망한건지 머쓱한건진 모르겠지만, 잘 된거 아니냐며 웃어보이는데.. 내가 했던 말 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다. 그만둘거면 먹고 살 방도같은 건 좀 알아보고 그만둘것이지. 단박에 탁 그만두고 먹고 살 걱정하는 멍청이가 세상에 어딨냐고. 아, 여깄지.

 

 

 "그럼 일주일은 놀았어요? 내가 이런말 하는것도 웃기지만 오빠도 많은 나이가 아닌데 뭐든 하면 되지 않아요?"

 "흠.. 그러니까, '뭐든'하면 되는데 그 '뭐든'이 어렵다는거지"

 

 

 뭐래는거야 진짜. 듣고 있는 내가 하품이 다 나올 지경이다.

 

 

 "오빠야 말로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해봐야겠네요. 돈 있음 장사라도 해보던가..."

 

 

 장사는 어디 쉽나. 내가 말해놓고도 어이없는 발언이기는 했다. 그것도 목돈 왕창 깨먹고 망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는데. 설마 어린애가 한 말을 그냥 곧이 듣을리가..

 

 

 "그럴까? 모아논 돈이 꽤 있긴 한데"

 "아뇨. 그냥 해본소리니까 제발 진지하게 생각 좀 하지마요"

 

 

 위험할뻔 했네.. 성진이가 야자를 빼고 오겠다는 말에 부득불 말렸다. 진민씨가 왜 오늘까지만 살 수 있는지 이유도 모르는데, 또 성진이가 휘말려 다칠까봐서. 그리고 신장들도 제대로 소환해낼 수 없으니까.. 대신 진민씨에 관한 얘기는 덧붙였다. 여자저차 그러하니 이해 좀 해달라고. 물론 하나도 통하진 않았지만, 니 멋대로 하려면 내 얼굴 볼 생각하지 말라는 말에 급 수긍하는 눈치다.

 

 점점 주변이 어둑어둑해질수록 불안감은 곱절씩 불어나기 시작했다. 진민씨는 아무것도 모르고 계속 자기 얘기를 늘어놓기 바빴다. 아홉시를 기점으로 과연 신당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는게 잘하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몇시간 남지도 않아서 그런건지 자꾸 빠르게 뛰는 심장을 주체하기가 힘들었다. 무슨 힌트같은거라도 있다면 감사할거 같은 기분이다. 내 속을 알 리 없는 진민씨는 시간이 늦어 가봐야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저기 오빠, 그러니까. 나 오늘 신당에서 밤새야 해서요. 그러니까 오늘 하루만 같이 있어주면 안될까요?"

 

 

 내가 생각해도 무리수다. 진민씨가 어지간히 당황하는 표정에서 더 아차싶었다.

 

 

 "음.. 그러다 나 잡혀갈라.. 하하 내일 아침 일찍 올게"

 "오빤 그럼 바로 집에 가요?"

 "응, 가서 쉬어야지 나도"

 "그럼 같이 가요"

 

 

 이판사판이다. 집 밖에서 문지기라도 할 참이었다. 그렇게 해서라도 조금의 책임감과 죄책감을 덜어내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뭐..뭐라는거야.. 갑자기 왜 그래? 어른한테 장난치면 못써요-"

 

 

 너랑 나랑 몇살차이 난다고 지금 EBS 교육방송 같은 멘트나 해대냐.. 여튼 집에 갈거면 같이 가자고 앞뒤 맥락없이 우겨댔다. 결국은 진민씨가 이겼지만.

 

 

 "일찍 올게, 그러니까 너도 좀 쉬고 있어. 알았지?"

 

 신당을 나서는 뒷모습이 여간 불안한게 아니었다. 어쩔 수 없이 뒤를 조용히 밟았다.

 무슨 일이 있는지 몇발짝 걷다 서고, 걷다 서고를 반복하며 천천히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가까운 줄 알았는데 30분을 넘게 계속 걷기만 했다. 더 걸어가면 주택가가 아니라 공장단지인데.. 대체 어디까지 가려는거지? 공단은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지 가로등만이 간헐적으로 어두운 거리를 드문드문 밝게 비추고 있었다. 가로등까지 없었다면 딱 그슨대가 나타나기 좋을거라고 생각하던 찰나였다.

 

 

 "할말 있으면 나와"

 

 난 진짜 날 두고 하는 말인줄만 알았다. 뒤통수에 눈이라도 달렸나 싶었다. 진민씨의 말에 가로등이 켜져있지 않은 반대쪽에서, 진민씨보다 더 큰 덩치를 가진 남자가 손에 무엇인가를 들고 저벅,저벅- 걸어왔다.

 

 

 "눈치 하나는 진짜 귀신이란 말이지"

 "손 씻었는데 자꾸 따라다니는 이유가 뭐야?"

 "조직에서 끝은 죽음이라는걸 더 잘 알텐데 말야"

 

 가로등이 촘촘하게 서있지 않아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싸움을 멀리서 지켜보며 아무일 없길 빌었다. 주먹이 오가고 덩치 큰 남자가 가진 칼도 가로등 불빛에 몇번 번쩍이더니 움직임이 이내 사라졌다. 저렇게 죽는다는건가?.. 잠시후 그림자가 불빛을 가리며 일어났는데, 아무래도 진민씨 같았다. 그리고 시간은 자정을 30분을 채 남겨놓고 있지 않았다. 혹시나, 만약이란것도 있으니까. 자정이 지나버리면 어찌됐든 수명이 연장 될수도 있지 않을까? 짧았지만 힘들었던 싸움이었던 것 같았다. 제자리에서 어깨만 들썩이고 있는 걸 보니.. 하긴 자기보다 덩치가 두배는 더 커보였는데.

 

 그런데 진민씨가 가던 길을 그대로 가는게 아니라 다시 내쪽으로 걸어오기 시작했다.

 다행히 가로수도 많고, 가로등도 많지 않아서 주변을 세심하게 살피지 않는 이상 사람이 있다고 눈치채지 못할 정도였기 때문에, 내가 있는곳을 지나치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저벅

 

 저벅-.

 

 저벅

 

 점점 크게 들리는 발소리가 진민씨임을 알면서도 무섭게 느껴졌다. 괜히 따라왔나봐..

 다행히 막 내 옆을 지나쳐가는데, 뒤에서 누군가 뛰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다다다다다다다-

 

 진짜 어디 괴담에서나 들었을 법한 몸통만 있는 귀신이 팔꿈치로 달려오더라- 하는 것 만큼의 소름을 안겨주며 굉장한 속도로 달려오는게 느껴졌다.

 

 푸욱-

 

 

 "이......"

 

 딱 내게서 다섯걸음정도 떨어진 진민씨가 등에 칼이 꽂힌채 무릎을 꿇었다. 한번으로는 만족을 못한건지 칼을 다시 쑥 빼더니 칼날의 끝이 목 가운데를 향했다.

 

 

 "안돼!!"

 

 그 사람을 밀쳤지만 칼이 조금 더 빨랐다. 미동도 없이 그대로 앞으로 엎어져버렸다.

 덩치 큰 사람도 아닌 것 보니 몇명이 더 숨어있었던 것 같았다. 진민씨가 죽은건 계획에 있었지만 내가 나타난것까진 예상하지 못했을테니 당황하는 모습을 잠깐 보이더니, 이내 진민씨의 목 뒤에 있던 칼을 다시 뽑아냈다. 마침 경광등이 반짝거리며 사이렌 소리가 들렸고- 그 남자는 칼을 던지고는 냅다 반대쪽으로 내달리기 시작했다.

 

 

 "김진민!!!"

 "반장님, 여기 누가 있습니다!"

 

 라이트로 내 쪽을 비추며 얼굴을 확인하는 듯 했다. 119에 신고를 하고, 구급대원이 오기까지 5분도 걸리지 않았다. 아직 12시는 안지났으니까.. 제발.. 구급차에 이송되는 진민씨를 뒤로하고, 나도 반장님과 함께 서에 도착했다. 현장에 있었으니 참고인 조사는 불가피 했다.

 

 ".. 어떻게 된건지 말해주시겠습니까"

 

 봤던 그대로를 설명했다. 길게 말할것도 없었고, 갖다 붙일 미사여구도 없었다. 전부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으니까.. 왜 일이 하나씩 벌어질때마다, 전에 겪었던 일들이 떠오르는지.. 그때 반장님의 휴대폰이 울렸다

 

 "어, 무슨일이야?..아..알았어.."

 

 반장님이 넋이 나간 표정으로 의자에서 일어났다. 취조실도 아니고 반장님 책상 맞은편에서 설명하던 나도 같이 일어났다. 다른 언질 없이 차로 달려나가시길래 나도 무작정 반장님 차에 올라타버렸다. 진민씨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니까.. 반장님이 운전을 하며 들었던 것 같은 라디오 주파수가 시동이 걸림과 동시에 켜지더니 시간을 알리고 있었다.

 

 [11시57분 교통정보입니다]

 

 반장님의 좋지 않은 표정이 비보가 아니기를 바랬다. 피도 생명에 지장있을만큼 쏟지는 않은 것 같았는데.. 응급실에 도착해서 진민씨를 찾고 있었다. 반장님 대신 팀원이 구급차에 올랐으니까 그 팀원을 찾으면 되지 않을까- 넓지도 않은 응급실을 몇번이고 훑었는지 모른다. 그만큼 반장님도 나도 눈에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고 해야겠지.

 

 "반장님!"

 

 같이 구급차에 오른 팀원이 먼저 발견하고 반장님을 불렀는데, 뒷 말은 잇지 않고 침대 한쪽을 바라보며 고개를 떨궜다.

 

 "보호자 되십니까?"

 

 의사가 반장님의 얼굴을 보더니 물었다.

 

 "예"

 "사망선고 하겠습니다. 2015년9월9일 0:00. 김진민씨 사망하셨습니다."

 

 의사의 짧고 간결한, 그리고 냉정한 목소리. 거기에 더 나를 힘들게 했던건, 오방신장중 흑제가 진민씨의 혼을 꺼냈고 가는 뒷모습까지 완전히 다 지켜봐야 했다는거다.

 그래서 참고인 조사는 3일 뒤로 미뤄졌다. 빈소에 들리려다 나중에 장지에 가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잠도 자지 못한 채 학교로 복귀했다. 미워는 했었지만 죽기를 바라지는 않았는데. 대무님의 부탁이 목에 가시처럼 걸려있었지만 제대로 지켜준건 하나도 없었는데.. 하루종일 상태가 좋지 않아서 조퇴하고 기숙사에 있다가, 이대로 있다가는 나까지 미쳐버릴 것 같아 생각이 정리되면 가려고 했던 천음산에 무작정 발걸음을 옮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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