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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귀안(鬼眼), 천존을 담은 여자
작가 : 적편혈향
작품등록일 : 2019.10.5

무속인이었던 엄마의 피를 이어받아 같은 능력, 아니 더 강한 능력을 갖게 된 박소향.
그런데.. 알고보니 엄마는 무속인이 아니었다? 그리고, 자꾸 강해지는 능력을 어떻게 컨트롤 하라고?
날 지키러 천계신장이 내려오고, 같이 일하기 위해 저승신장이 올라왔다?
대체 이게 뭐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여우신사
작성일 : 19-10-10 18:15     조회 : 23     추천 : 0     분량 : 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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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그 여자애를 쳐다보며 성진이가 대답했다.

 

 "そう、何であいさつをする?(그래, 무슨일로 인사를 하는건데?)"

 "나도 한국말 조금 할줄 알아. 반가워서"

 

 얘들 남매는 왜 처음부터 한국말을 안하는건지. 사람 낚는데 취미있나?

 

 "그러니까, 어차피 하루만 있다가 갈건데 반가울게 뭐있냐고"

 

 꽤나 신경질적인 성진이를 이해할법도 했다. 입버릇처럼 말했던 '내가 해야 할 일은 널 지키는거니까'라고 말했으니, 이상한 애가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접근한다는건 성진이에게 달가운 일은 절대 아니었을거니까.

 

 "왜 그렇게 예민하지? 너도 이 여자애와 같은 능력을 갖고 있단건 알겠어. 친하게 지내도 괜찮을 것 같은데 굳이 그렇게 공격적이어야 할 필욘 없잖아?"

 

 조금은 뾰루퉁하게 말하는 히미코. 예쁘장한 아이다. 나보다 키가 좀 작긴 해도, 그 몸에서 풍기는 아우라는 숨길수 없는 것 같다. 더군다나 남자도 아닌 나한테 관심을 갖는게 이상하기는 했지만, 친해지고 싶다는 애를 어떻게 해야하나 잠시 고민하고 있을때였다.

 

 "누나!"

 

 카미노무스코, 줄여서 카무라고 하겠다. 여튼 그 남자애가 히미코라는 여자애를 부르며 뛰어오는데 조용히 이 자리에서 일어나 피하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았다.

 

 "왜? 내가 얘들 가로채기라도 할까봐서?"

 "하하. 아냐, 근데 누나가 안내해야 할 애들은 어쩌고?"

 "쉬고싶대. 내일 자유여행이라더니 그때 돌아다닐건가봐"

 "그렇군. 얘들도 딱히 나와 같이 다니고 싶어하지는 않더라고"

 

 둘이서 다시 일본어로 말하기 시작했는데, 성진이에게 따로 번역하지는 말라고 했다.

 그냥 차라리 못알아듣는게 마음은 더 편할 것 같아.

 

 "넌 일본어 아예 못하는거야?"

 

 히미코가 나를 쳐다보며 웃었다. 그렇다고 대답했더니, 일본어로 말하지 않겠다며 과한 친절을 베푸는 뉘앙스다. 그닥 고맙지 않은데 말야. 히미코가 나를 계속 쳐다보면서 말했다.

 

 "우리, 토요카와 이나리에 가보지 않을래?"

 

 성진이를 쳐다봤더니, 우리말로는 여우신을 모시는 신사라고 했다. 내가 대답했다.

 

 "그건 우리끼리 가도 될 것 같아. 굳이 같이 가고 싶지는 않네"

 "에에- 같이 가면 내가 설명도 해줄 수 있고 재밌을텐데, 그리고 넌 우리나라에 있는 귀신이나 신에 대해서 모를거 아냐?"

 

 히미코가 실망한 표정으로 말했는데, 그럼 안가면 되지 멍청아. 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굳이 내가 명을 떠받들고 가야 할 이유가 없잖아? 썩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앉아있었다.

 

 "이 학교 애들은 우리가 불러내는 식신을 그다지 무서워하지 않아. 아마도 너희나라 애들 눈에는 보이지 않을테지만. 같이 가지 않겠다면 뭐 마음대로 해. 대신 너네가 곤란해지더라도 도와주지 않을테니까"

 

 카무가 하는 말이 곱게 들리지는 않았다. 꼭 지들이 해라도 끼치겠다는 말로 들렸으니까. 곤란해질이 뭐 있겠냐고? 성진이를 쳐다봤는데, 뭔가 굳게 결심이라도 한 눈치다.

 

 "그래? 그럼 그 신사라는 곳에 가보자고"

 

 성진이가 내 눈을 바라보며 걱정말라는 표정이다. 흠.. 딱히 제제를 하는 선생님들도 없는 터라, 학교에서 가깝다는 신사로 이동하는 길이었다. 히미코가 내게 물었다.

 

 "너희 나라에는 신사같은게 있어?"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나마 비슷한건 절밖에 없고. 같은건 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 말했더니 일본에서는 동물이든 자연이든, 믿는것에 따라 신사를 세워두기도 한다고 했다. 어두워지지는 않았지만,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는걸 봐선 오후가 끝나가고 있는 무렵인 것 같았다. 신사로 들어가는 길 촘촘히 서있는 석등들을 지나가고 있을때였다.

 

 후두둑-

 

 "뭐야?"

 

 내가 소리나는 쪽으로 봤을때는, 신사의 입구 바로 직전에 있는 석등위에서 꽤나 나이를 지긋이 먹은듯한 노인이 모래를 뿌려대고 있었다. 거기서 뭐하세요? 아이컨택을 하고 있었지만 말을 건다던가, 행동을 취하는 것 따위의 제스쳐는 없는 상황이었다.

 

 "스나카게바바(砂掛け婆), 신사에 있는 노파의 영혼인데- 그냥 모래를 뿌리는걸로 사람들을 놀래키는 거야. 일종의 장난이지. 보통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데, 너희는 보이니까 당황스러운거고"

 

 히미코가 코를 찡긋거리며 말했다. 당황하지는 않았는데, 그냥 어이가 없었을 뿐야.

 입구를 지나자 여우동상이 눈에 들어왔다. 오른쪽과 왼쪽, 각각 다른 포즈를 하고 있는 여우동상이 세워져 있었는데 입에 무언가 물고 있는것 같았다.

 

 "이 동네에선 여우(キツネ)를 신으로 받들고 있어. 너희나라로 치면.. 구미호정도가 된다고 보면 되겠네. 우리는 동물이 일정한 시간이 흐르면 모두 신이 된다고 믿거든. 그 중 하나가 여우야. 영험한 힘을 갖고 있다고도 하고, 때론 사람들에게 저주를 내린다고도 믿지. 그래서 왼쪽 여우는 천년을 살면 가질수 있다는 구슬을, 오른쪽 여우는 천년을 살면 도술을 부릴 수 있는 환도(칼)를 갖고 있지"

 

 그렇군.. 아마 나 혼자였다면 카무의 술수에 말려들었을지도 모른다. 내 뒤에서 카무와 성진이가 따라오고 있는걸 알고 있었던 터라 크게 신경쓰지 않고 히미코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거리며 여기 저기를 둘러보고 있었는데, 성진이가 날 선 목소리로 외쳤다.

 

 "뇌우!"

 

 별안간 내지르는 성진이의 목소리에 뒤를 돌아봤다. 흐리지 않았던 하늘이 먹구름으로 가득차면서 비와 함께 천둥과 번개가 내리치기 시작했다.

 

 "장난질 그만 하라 그랬지 내가!!"

 

 그동안 날 쥐어박는 소리는 했어도 성진이가 한번도 저렇게 차갑고 무서운 표정과 목소리를 내보인적이 없었다. 내가 주변을 살폈을때, 그저 동상이라고 생각했던 여우가 단상에서 내려와 붉은 눈을 빗물에 비추며 으르렁거리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거세게 덤빌듯 입에서는 푸른 연기들이 내뿜어지고 있다. 젠장할.. 이럴 요량으로 여길 오자고 한건가..! 조용히 지나가려 했지만, 더는 봐줄 수 없는 형편에 이르렀다는걸 나도 알 것 같았다.

 

 "갑인신장 미기라, 갑진신장 아지라는 현저하라"

 

 미기라와 아지라가 본래의 용과 호랑이의 모습으로 나타나 말했다.

 

 "미기라, 대행인의 명 받습니다"

 "아지라, 대행인의 명 받습니다"

 

 여우들의 낌새를 보아하니 설명할 시간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았다.

 

 "아지라와 미기라는 여우들을 제압하라"

 

 명을 내림과 동시에 아지라의 입에서 선홍색 연기가 흘러나와 여우들의 시야를 가렸다.

 내게 달려들려고 하다 그러지 못한 여우들이 날카로운 비명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미기라가 날카로운 발톱으로 여우들을 순식간에 꼬챙이에 꽂듯 바닥에 짓누르며 포효했다. 성진이가 그 모습을 보고 말하려던 걸 내가 막아섰다.

 

 "이제 재미로 했다는 건 우길 수 없을테니까, 니들이 이런 짓을 한것에 대해 설명을 제대로 했으면 좋겠는데?"

 

 미기라가 발톱의 방향을 조금만 튼다면, 그 여우들은 그대로 가죽을 관통한 발톱때문에 내장이 찢겨져 나가 죽을 상황이었다.

 

 "그..그만, 더 이상 장난치지 않을테니 그만해"

 

 카무가 내 얼굴을 보며 뒷걸음질 쳤다.

 

 "난 설명하라고 했다. 찢어죽일 수 있는게 여우뿐만이 아니라는것도 알았으면 좋겠는데?"

 

 히미코가 내 손을 붙잡고 무언가 말하려 하는걸 쳐내버리고 다시 말했다.

 

 "쿠사나기 카미노무스코, 니 장난은 여기까지야. 지금 설명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모르고 니 덕분에 날뛰는 여우들과 같이 똑같이 묻어줄테니 잘 생각해"

 

 그리고 아지라를 보며 조용히 읊조렸다

 

 "아지라, 미기라의 발톱에 꽂힌 저 여우들을 집어 삼켜도 좋다"

 

 아지라가 입을 크게 벌리며 숨만 가쁘게 내쉬고 있던 여우들을 향해 송곳니를 반짝였을때였다.

 

 "미안해, 장난이 과했어. 하지만 그 여우들은 사람들을 해치진 않는다고!"

 

 카무의 앙칼진 목소리가 신사의 빈공간을 가득 채웠다.

 

 "그건 내 알바가 아냐. 넌 나를 계속해서 장난의 대상으로 삼았고, 더 이상은 내가 참을 수 없다는게 지금 현실이란것만 알았으면 좋겠는데?"

 "안그럴게. 안그런다고. 그러니까 수호신들만큼은 놔줘"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잘못했어. 다신 안그럴게. 정말이야. 절대로 그러지 않을게"

 "그러면 그렇게 잘 놀리는 입으로 왜 이따위 장난을 하는지 설명하라고"

 "네 능력이 어느정도인지만 알고싶었을 뿐이야. 다신 이러지 않을테니까 제발.."

 

 카무보다는 히미코가 더 간절해보이는 눈으로 내게 말했다

 

 "동생이 호기심이 많았어. 하지만 이 여우신들은 잘못이 없어. 그러니 용서해줬으면 해.. 정말 미안해"

 

 미기라가 발톱을 빼내며 아지라의 뜻에 맡긴다는 듯 뒤로 물러섰고, 아지라는 날카로운 송곳니를 번뜩이며 사그라드는 여우들의 숨통에 마지막 인사를 하려던 참이었다.

 

 "아지라, 미기라. 이정도면 충분한 듯 하다. 천제님께 내가 다시 아뢸테니 돌아가라"

 

 무엇에 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지라가 코에서 불같은 연기를 서너번 내뿜더니 신장의 모습으로 돌아와 말했다.

 

 "대행인의 명 받습니다"

 

 아지라는 끝까지 카무와 히미코를 노려보다 돌아갔다. 내가 말을 이었다.

 

 "그래서, 신사에서 니들이 확인하고자 한게 내 능력이었다는거지?"

 

 히미코와 카무, 둘 다 아무런 말이 없었다. 어차피 그네들에게 더이상은 듣고 싶은 대답도 없었다. 성진이와 왔던 길을 되짚어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소향아!! 어딨었어!"

 

 땀으로 흠뻑젖은 서인이가 나와 성진이를 보고는 말릴새도 없이 울며 매달렸다.

 

 "왜그래? 무슨일이야?"

 

 내가 서인이를 붙잡으며 주변을 둘러봤다. 이상한건 없는데...?

 

 "나 여기서 이상한거 너무 많이 봤어. 지금까지 어딨다 온거야?"

 "왜그래? 진정하고 설명을 해봐"

 "으앙.."

 

 서인이가 뭘 봤는지는 성진이도 나도 이해할 수 없었다. 빨간 도깨비가 나타났다느니, 머리에 입이 달려있는 귀신이 있다느니-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늘어놓는 서인이를 진정시키는데 꽤나 많은 시간이 걸렸다. 겨우 기숙사에 데려와서 천천히 자초지종을 물었다.

 

 "그러니까, 학교 안에서 그 이상한 것들을 다 봤다는 말이지?"

 

 다른 사람들이라면 믿지 않았을 얘기였지만, 방금전까지 동상이 움직이는걸 봤던 나였기에 충분히 믿을만 했다. 서인이가 연신 고개를 끄덕거리며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러고보니 일본에 건너올때까지만 해도 느껴지지 않았던 기운들이 서인이 주변에서 스멀스멀 느껴지기 시작하기도 했다. 성진이가 말했던 반귀인일수도 있다는게 사실이었나..?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때,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잠깐 들어가도 되면 문 좀 열어줄래?"

 

 서인이가 성진이의 목소리를 듣고 안심하는 눈치여서, 고민하지 않고 문을 열었다. 우리 내일부터 자유여행이라고. 그러니까 재밌게 놀다가 가야할거 아냐? 내가 웃으며 성진이의 목소리를 반겨하며 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내 문을 열었던걸 후회했다. 성진이의 눈빛도 내가 알던 눈빛이 아니었다.

 

 "뭐하고 있었어?"

 

 성진이가 섬짓하게 웃으며 물었다. 뭐야, 갑자기 너네 둘다 왜 이러는건데? 문고리를 잡고 있다가 성진이가 두 발을 방 안으로 다 내딛기 전에 문을 잠그며 닫았다. 동시에 서인이가 나를 향해 두 팔을 뻗었다.

 

 "왜 이제 왔어? 심심했단 말야"

 

 서인이 눈에서 광기가 보였다. 심심했다는 사람의 말 치고는 행동이 거칠었다. 한손으로 내 목을 움켜쥐며 아주 살며시 웃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나야 할지 감이 서질 않았다. 문을 열면 성진이가 있을테고, 이대로 있자니 내가 서인이를 다치게 할 것 같았다. 아까 그 쿠사나기 남매가 머리에 떠오르며 분노가 머리 끝까지 차올랐다.

 

 '찢어죽여버릴걸 그랬어..'

 

 해선 안될 생각을 진심을 다해 한 순간이었다. 서인이가 뭐에 홀렸는진 몰라도, 다치게 할수는 없어 서인이의 팔을 쳐낸 후 무주를 외웠다.

 

 "몸에 깃든 악령은 그만 모습을 드러내라. 술파(術破)"

 

 수학여행이고 뭐고 지금 당장이라도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분명히 성진이는 신사에서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왜 돌변했는지 알수가 없었다. 잠긴 문을 부술듯이 덜컥거리던 문고리 소리는 웅성거리는 아이들과 선생님 소리에 멎어들었고 제정신으로 돌아온듯한 서인이를 보고 공중에 멈춘듯한 식은땀이 그제야 툭- 하고 떨어졌다.

 

 "하아...."

 

 서인이가 나를 보며 무어라 말하는 걸 보고서도 대답하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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