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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귀안(鬼眼), 천존을 담은 여자
작가 : 적편혈향
작품등록일 : 2019.10.5

무속인이었던 엄마의 피를 이어받아 같은 능력, 아니 더 강한 능력을 갖게 된 박소향.
그런데.. 알고보니 엄마는 무속인이 아니었다? 그리고, 자꾸 강해지는 능력을 어떻게 컨트롤 하라고?
날 지키러 천계신장이 내려오고, 같이 일하기 위해 저승신장이 올라왔다?
대체 이게 뭐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화안과 악연의 관계 # 마귀들의 등장
작성일 : 19-10-11 08:33     조회 : 26     추천 : 0     분량 : 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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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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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도 그다지 개운한 기분으로 일어나질 못했다. 교실에서도 성진이와 얘기하면서도, 딱히 원인을 찾지 못할 이 찝찝한 기분을 어떻게 해야 될런지 도통 감도 안오고. 더군다나 어제 악연의 표정 때문에 더 찜찜한것도 한몫했다. 무슨 사이일까. 그래서인지 악연이 현신(육신을 가짐)해서 내 옆에 붙어 있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한가지 내가 몰랐던 저승신장들의 능력을 알았는데, 현신했을때 아무런 의심도 받지 않고 사람들과 섞일 수 있다는거였다. 지신장은 나를 붙어서 호위해야 했기때문에 학교로 들어온거고.. 악연은 딱히 그럴 필요가 없으니- 학교 관계자로 있겠다고 했다.

 

 "근데, 우리 학교에 저런 사람도 있었나?"

 "그러게? 원래 있었던거 같기는 한데- 왜 처음보는 것 같지?"

 

 애들이 왔다갔다 하며 악연을 보고는 한마디씩 하며 지나쳐갔다. 아무래도 화안때문에 여기저기 다니는 것 같은데, 임시 음악선생이라더니 아직 출근하지 않은 듯 했다. 벌써 점심먹을때가 다 되어가는데 말이지. 뭔가 기대라도 한건지, 그 화안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오지 않자 굉장히 낙심한 얼굴이다. 안그래도 다크한 오오라인데 더 어두워졌어. 우리가 아는척을 할수도 없어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었는데, 점심시간이 끝나고서야 음악선생님이 출근을 한 듯 했다. 염찬이 악연의 움직임이 있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나 역시도 긴장되기는 마찬가지다. 어쩌려고 그러는건지..

 

 "박소향? 일어나서 방금 읽은 부분 이어서 읽어봐"

 

 젠장할, 수업 하나도 못들었는데. 하필 책읽기 시키는 선생한테 걸려가지고.. 성진이가 기침을 하며 가르쳐 준 덕분에 겨우 위기는 모면했는데, 성진이가 뭔갈 끄적거리더니 내게 신경질적으로 쪽지같은 종이를 던졌다.

 

 [자기야. 염찬하고 사귀냐? 그만 좀 속닥대라고]

 

 속닥대는게 아니라 지금 화안때문에 그런거라고 소리지를뻔 했다. 진짜 쟤 왜저래.

 아 그럴거면 그냥 자리 바꿔달라고 하든가! 신경질이 나서 지우개를 뒤통수에 냅다 꽂아버렸다. 누군 지금 심각해죽겠는데 사랑싸움이나 하자고?

 

 '아! 왜 던져!'

 

 그래도 수업시간이라고 속삭이냐?

 

 '자.기.야.학.교.끝.나.고.봐.요'

 

 한 글자씩 입모양으로 또박또박 말했더니 갑자기 아무일도 없다는 듯 수업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나저나 악연은 어떻게 된거지..? 무슨일이 있다면 염찬이 제일 먼저 감지할텐데. 염찬에게 무슨사이였냐고 물었지만 답을 해주지는 않았다. 나중에 악연 입으로 직접듣는게 좋다니 더 캐묻지도 못하겠고. 그때, 염찬이 벌떡 일어나더니 화장실이 급하다며 뛰어나갔다. 눈치를 보던 나도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며 양호실 좀 다녀오겠다고 말하고서는 염찬의 뒤를 쫓았다. 어차피 혼날거 아무 핑계면 어떠냐고.

 

 "잠깐, 쉿"

 

 염찬이 멈춘곳은 음악실이 아닌 옥상이었다. 왜 그러지?

 

 "염찬, 왜그래?"

 "여기 있으니까.. 조금 기다려보자고"

 

 근데 단 둘이 있을땐 반말안해도 되는데. 문 너머로 대화를 하는 것 보니 육탄전 해가며 싸우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저승에 처박혀 있는 줄 알았더니, 이제 인간계에도 기웃거리나보네? 배신자"

 

 악연이 아무말 못하고 있는것보다 더 놀라웠던건 악연을 향해 매서운 눈빛으로 말하는 그 음악선생이라는 여자가, 인간의 껍데기를 벗고는 본래의 모습을 드러낸거였다.

 그럼 저 여자는 그냥 화안에게 씌인건가.. 힘없이 바닥에 축 늘어져있다.

 

 "뭐하고 다니는거야 화안"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야, 구질구질한 옛날 얘기나 곱씹자고 날 쫓아온건 아닐텐데?"

 

 화안이 맞구나..! 근데 왜 본모습을 드러낸거지? 그리고 또 구질구질한 옛얘긴 뭐고?

 

 "여기까지 왜 나타난거냐고?"

 "포화님이 벼르고 있으니까 감시할겸, 조그만 꼬맹이가 최상의 조건을 갖췄더라고. 반신녀라니.. 그것만큼 구미 당길만한게 어딨어? 그리고, 그 꼬맹이의 혼만 흡수한다면, 포화님이 마라님을 구출하는데는 하등의 문제가 없어지니까"

 

 저게 뭘 말하는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있나.. 그런데 염찬의 눈이 날카롭게 빛났다.

 그러니까 지금 전부 자기들만 아는 얘기만 하는거 맞죠? 젠장..

 

 "그게 무슨 말이야"

 "예전엔 눈치도 빠르고 일도 잘하더니, 저승으로 간 동안 멍청이라도 됐어? 그리고 니가 모른다고 내가 가르쳐줄 것 같아?"

 "말 꼬리 잡지말고, 이쯤하고 돌아가. 내손으로 널 죽일수는 없어"

 "가만보니 예전의 악연이 아닌데? 상대해볼만 하겠어"

 "...."

 "내가 왜 이런 남잘 사랑했나 모르겠어. 정말 수치스럽다"

 

 내 얼굴에 느낌표가 왕복으로 뺨을 후려친 기분이다. 화안이 본 모습을 드러내며 여자라는 건 알았는데.. 사랑했던 사이였어? 그래서 악연 표정이 그렇게 안좋았었나..

 

 "쓸데없는 말싸움 하기 싫다. 니가 여기 있다는건 다른 놈들도 주변에 깔려있다는 거겠지"

 "그래, 어차피 니가 나 하나만 없앤다고 끝이 아냐. 꼴을 보아하니 반신녀가 제대로 각성도 못하니 니네같은 놈들이 파리처럼 달라붙어 있는거 아니야? 이럴 줄 알았음 진작 움직였을텐데, 그러면 마라님도 더 빨리 구했을거고"

 "안되겠다.. 말이 통할거라 생각은 하지 않았어"

 

 악연이 허공으로 손을 뻗자, 천음산에서 봤던 창이 공중에 나타났다. 살짝 뛰어올라 창을 잡아채서는 그대로 정면에 있던 화안에게 내리 꽂았다.

 

 휙- 팍!

 

 옥상바닥에 꽂힌 창을 가볍게 피한 화안이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고작 그런걸로? 너 정말 볼품까지 없어졌구나. 그래도 포화님 밑에 있을땐 마라님 조차 인정했던 놈이었는데.. 쯧쯔.. 정말 바닥이야"

 

 화안이 지면에서 아파트 한층 높이만큼 떠오르더니, 포화귀처럼 입에서 무언가를 뱉아내기 시작했다. 옥상바닥에 질척거리는 액체같은것이 닿더니 그대로 삭아들어가기 시작했다.

 

 "죽는건 너겠어 악연"

 

 찢어지는 웃음소리 뒤로 여전히 타액같은것을 악연 쪽으로 무섭게 뱉아내며 공격해대고 있었다, 그에 반해 악연은 이리저리 피하고만 있다. 공격을 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받아칠 마음이 없어보였다. 염찬이 더 이상 두고볼 수가 없었는지 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사린지설(死燐指屑)"

 

 염찬의 손가락 끝에서 도깨비불이 화안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것도 쉽게 피하는가 싶더니,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그것엔 당할 재간이 없었던 것 같았다. 빙글빙글 돌며 피하다가, 마지막 도깨비불을 정면으로 맞았다.

 

 "염찬님..!"

 

 악연의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렸다. 죽이지 말라는 말은 못하는게 당연하지만.. 뭔가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끝까지 공격하지 못하는걸 본 염찬이 악연을 밀쳐냈다.

 

 "벌써 염라대왕님의 밑에서 일한지가 반백년이 넘은 자네가, 아직도 그때의 사사로운 정에 못이겨 이걸 망설이고 있나. 보고하지 않겠지만 나와 따로 얘기했으면 좋겠군"

 

 염찬이 손바닥으로 화안의 몸에 박힌 도깨비불을 위아래로 문질렀다.

 

 "으아아아아아악!!!!!!"

 

 도깨비불이 지나간 자리는 조금씩 바스라져가며 가루로 변하고 있었다. 꼭 그림판의 그림을 지우개로 지우듯이, 아주 서서히 가루로 변해가며 괴성을 질러대고 있었다. 화안이 완전한 가루로 변해 불어오는 바람에 조금씩 흩날리기 시작할때쯤 염찬이 악연에게 다른 말은 하지 않고 내게 다시 돌아가자고 말했다. 아까 화안이 했던 말이 뭔지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내가 만만해 보인다는건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염찬, 내가 저런 마귀들한테 잡힐만큼 약한거지?"

 ".. 아닙니다. 아직 대행인을 잘 몰라서 지껄이는 잡소리일 뿐입니다"

 

 기는 분명히 다 잡았다고 했었는데, 내가 아직 모르는 힘이 있는건지- 아니면 노력해도 그것밖에 안되는건지. 궁금해서 물어보면 꼭 다 가르쳐주지 않는다는게 화가 났다.

 아니, 다 가르쳐주는 것 같은데 나중에 알고보면 하나씩 없었지. 처음엔 그저 나를 지켜줄거라 내게 주신 펜던트, 아직도 그 펜던트의 정확한 능력도 모르겠는데다- 내 손에 주어진 부적도 한정되어 있었다. 그 부적을 그리는 방법도 전혀 배우지 못했고, 얼떨결에 천존의 눈과 입으로 말한것들을 기억해가며 신장들을 소환해내는데 성공했다.

 

 일본에서도 내가 죽겠다 싶을때쯤 술법같은걸로 내 목을 조르던 서인이를 튕겨냈고, 나머지는 전부 신장들을 소환하는 것 빼곤 내 스스로 뭔갈 한게 없었다. 워낙 일들이 여기저기 많이 생기다 보니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평범한 무속인이라고 생각하다가 여기저기 얽히고 설키며 알아가다 보니, 이젠 내가 뭔지도 모르겠는 지경에 이르게 된거다. 염찬이 내 눈치를 보고 있는것도 모른채 입술을 잘근잘근 씹어댔다.

 가르쳐 주지 않으면 내가 알아내야 한다는 소리다. 분명히 극한상황에서 나오는 어떤 '힘'이라는게 있는 것 같은데, 스스로 알아내려면 독자적으로 행동해야만 가능할테지. 염찬이 내 눈치를 살피더니 교실 문 앞에서 내 어깨를 살짝 잡았다.

 

 '대행인이시여, 마음을 다잡으십시오'

 

 내가 신장을 불러낼때 하듯, 남들에게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말했다. 한숨이 절로 나오기는 했지만, 섣불리 혼자 움직였다가 더 큰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결론이 나와서 적어도 포화를 잡고 나서 따져묻든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 *

 

 화안이 사라지고 다음날, 한동안 연락이 없던 아빠가 학교로 직접 찾아오셨다. 할말이 있다면 기준오빠를 시킬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인터넷에서 이미 근황은 봤던지라 찾아오셨다는 말에 교무실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지 않았다. 더군다나 이미 입양도, 파양과 이혼도 전부 인터넷에 돌아다녔기 때문에 내가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사정은 더 잘 알것이었다. 상담실에 아빠와 마주보고 앉아있는데 그렇게 어색할수가 없었다.

 

 "그동안 잘 지냈니?"

 

 맘 고생이 심하셨던거 같았다. 너무 많이 수척해지신 모습 보고 눈물이 울컥했다.

 

 "그럼요.. 얼굴 많이 안좋으세요"

 "일이 많아 그렇지. 그래, 학교는 재밌고?"

 "네.. 아빠 덕분에요"

 ".... 엄마랑은 이혼했단다"

 

 알고 있다는 대답은 차마 하지 못했다. 대신 수긍한다는 끄덕거림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신당은 그대로 쓰도록 해. 요즘 오빠들하고도 연락 안하는 모양이더구나"

 

 대꾸 할 말이 없었다. 나도 정신이 없다보니.. 꼭 일부러 작정하고 안한건 아니었는데, 또 내가 연락을 해야할지 망설인것도 사실이었고. 여러가지로 복잡했다.

 

 "괜찮다. 그래도 이젠 한번씩 아빠 보러 집에도 오고 오빠들하고도 연락하고 그렇게 해. 그동안 다들 정신이 없어서 그랬지 소향이 네게 신경써주지 못한것에 대해 마음이 많이 쓰여했었어. 그래도 이렇게 얼굴 보니까 좋구나"

 "아빠.."

 "건강이 최고다 소향아. 아빠 생각나면 전화도 하고 그러렴. 오늘은 좀 피곤해서 집에 일찍 들어가봐야겠구나. 이만 들어가서 수업 들어"

 

 내 대답을 채 듣지도 않으시고 구겨진 양복바지를 탁탁 털어내시더니, 뒤돌아보지 않으시고 그대로 학교를 나가버리셨다. 야자를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와서도 몇번이고 폰을 들었다 놨다 했지만 결국 전화 한통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잠이 들었다.

 

 * * *

 

 한참 심란한 마음을 다잡으려고 했다. 아빠를 보고 나니 더 마음이 안좋았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기준오빠에게 문자를 한통 남겨뒀다. 아빠 잘 챙겨드리라고- 조만간 집에 한번 들리겠다고. 군더더기 없이 그러라는 대답만 왔다. 예전처럼 거리가 많이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겠지? 점심시간에 아빠와 통화를 잠깐 하느라 혼자 떨어져 건물 뒤로 나와 있었다. 그때, 그림자처럼 소리없이 나타난 남자- 자신을 청성이라고 소개하며 활짝 웃는 남자를 보며 마음이 파도가 치듯 일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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