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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코리아. 워
작가 : 솔거
작품등록일 : 2019.9.16

홍 호태 판사와 양 아버지 조 동기 또 탈북 간첩 김 미주와 그의 애인 김 우식이 힘을 합해 한반도 통일을 이룬다는 이야기.

 
5화. 동기 부모와 호태 어머니
작성일 : 19-09-25 10:20     조회 : 41     추천 : 0     분량 : 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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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태는 일주일 근무하고 오창 동기 아저씨네로 가면서 걱정이 태산 같다. 아저씨가 무엇을 하시려고 목장과 땅 판다는 소문이 났을까?

 

 사업이 그리 쉬운 것 아닌데, 아저씨가 편해야 나도 편할 텐데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를 친자식같이 뒷바라지 해주시고 그동안 고시에 떨어질 때 마다 용기를 넣어 주셨다.

 

 그래서 내가 여기까지 온 것인데 큰 사업을 하신다니 은근히 걱정이다. 무슨 사업을 하시려나? 오늘은 꼭 자세히 여쭈어봐야지 생각하고 아저씨네로 갔다.

 

 아저씨네 집은 지은 지 3년 쯤 되어 새 집이나 마찬가지다. 크고 좋게 지어졌다. 호태가 아저씨 집에 도착하니 아저씨가 반갑게 맞으며 거실 소파로 안내한다.

 

 “호태야! 편하게 앉아. 그런데 오늘은 호태 안색이 안 좋아 보이네? 혹시 지난 일주일 동안 무슨 일 있었어?”

 

 “무슨 일은요, 아저씨 걱정이 되서 그렇지요.”

 

 “오~오, 내 걱정을 그렇게 많이 했다? 그렇게 생각하면 그게 그러네? 내가 호태에게 짐이 되는 이야기를 한 것 같아.”

 

 너무 걱정하지 마 사업을 한다니까 꼭 이문을 많이 남기고 번창해야 된다. 그런 사업이 아니니까 내가 구상한 사업은 ‘돈키호테’ 식 사업이야.

 

 자네는 ‘돈키호테’의 마부가 돼서 나를 도와준다고 생각하면 돼 그리고 사업을 기록하는 일도 하면 더욱 좋고.

 

 “아저씨 정말, 궁금해요. 무슨 사업을 하시려고 그러시는지 저에게 알려주시면 안 되요?”

 

 “호태가 꽤 궁금한가보네.

 

 “그럼요, 아저씨가 사업을 하신다는데 어찌 궁금하지 않겠어요. 사실 아저씨는 저에게 아버지나 같은 어른이시지요.

 

 언제부터인가 아저씨를 아버지라고 불러야지 하고 생각 했으나 아저씨 생각이 어떠신지?

 

 또 남이라도 저 집 재산이 많으니까 저놈이 아부해서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 아닌가? 그렇게 오해 할까봐 아버지라고 못 불렀어요.

 

 아저씨 미안해요. 아저씨가 용서하신다면 지금이라도 아버지로 모시고 싶어요.”

 

 “호태, 말만 들어도 고마워. 그리고 자네 정말 똑똑해! 자네가 판사 되고나서 떳떳하게 나에게 아버지라고 부르고 싶다니 정말 흡족해.

 

 그러나 자네 마음속으로만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도 돼, 이 세상에 아버지는 한 분 뿐인 거야, 그러니까 자네가 마음속으로라도 그렇게 생각 했다면 된 것이니 짐스럽게 생각하지 마.”

 

 “네! 고맙습니다.”

 

 “고맙긴? 내가 고맙지 나는 자네를 보면 가슴 뿌듯해, 아니 이제 그런 얘기 그만하고 점심이나 먹으면서 이야기 하세.”

 

 “여보 점심 아직 덜 됐소?”

 

 “다 됐어요, 곧 올릴게요.” 평상시에는 주방에서 식사를 했는데 오늘은 응접실 겸 서재로 밥상이 들어온다.

 

 “아니 여기서 점심을 드시게요? 그냥 주방에서 드시지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이야, 내가 사업 계획을 호태에게 이야기 하는 날인데 조금은 특별한 날이지.

 

 그래서 대구탕을 끓였어, 어제 청주 가서 사왔지, 그리고 술도 시바스리갈 양주야 자~아 우리 한잔씩 하면서 이야기하세.”

 

 “그럼 받으십시오.”

 

 “그러게나. 자, 자네도 받아.”

 

 “네에.”

 

 둘이는 그렇게 대구탕에 황태 찢어놓은 것, 땅콩과 마른안주를 곁들여 양주를 마신다. 호태가 생각하기에 정말 특별한 날인 것 같다.

 

 호태는 대구탕이 아주 시원해서 밥부터 한 공기 먹고 술을 마신다.

 

 “아저씨도 밥을 조금 드세요.”

 

 “그래, 이 대구탕 참 시원하고 맛있네, 올해는 대구가 많이 잡혀 대구 풍년이 들었데, 그래서 다른 해에 비해 싸졌어, 이런 때 많이 먹어야 해 맛있지?”

 

 “네! 정말 시원한 게 술도 안 취할 것 같아요.”

 

 “그렇지?”

 

 “이제 사업에 대해서 슬슬 이야기 해 보세요.”

 

 “아~ 그래, 그런데 호태가 ‘돈키호테’의 마부가 된다고 해야 내가 다 털어놓는다니까.”

 

 “아저씨가 원하신다면 ‘돈키호테’의 마부 한다니까요. 그러니 이제 뜸 들이지 마시고 서서히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보세요.”

 

 “그래, 이야기하지.”

 

 동기는 호태를 한참 쳐다보다가 말문을 열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한국이 평화통일을 해야 된다며 북에 원조를 많이 했네, 식량, 비료, 돈, 옷, 우유 등, 옛날로 치면 우리가 미국에게 얻어먹던 그런류의 원조를 10년 했어.”

 

 “네~에 그거야 저도 알고 있습니다.”

 

 “북한은 어떤가?”식량난으로 해서 백만이 죽었네, 삼백만이 죽었네, 그러고 있어.

 

 “호태 북한에 일반 주민 그들이 무슨 죄가 있나?” 그들은 양같이 순한 사람들이야.

 

 그들을 굶지 않게 남는 쌀 도와주는 거 당연한 것 아닌가? 같은 피를 나눈 우리가 이웃을 도와주는 거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야.

 

 그동안은 어찌 됐건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나 그래도 북을 도와주는 것이 평화로 가는 길이다.

 

 그렇게 해서 금강산도 개방 했고 개성 공단도 열었어. 그렇게 차차 개방해서 북도 조금 잘 살면 저절로 전쟁 없어지고 종국에는 평화통일이 될 것이라고 나 같은 무식한 사람도 믿고 살았네.

 

 “자네 생각은 어떤가?”

 

 “네, 거기까진 아저씨 말씀이 맞습니다. 그런데 왜 전쟁이 나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래, 그럼 내가 왜 지금 전쟁이 나야 되나 설명할게.”

 

 호태 지금 미국이 북 폭해 전쟁나면 많이 가진 자, 덜 가진 자 다 망해 영이 되는 거지.

 

 자네가 날 보면 이상할 거야, 내가 가진 자 중에 많이 가진 자에 속하는데 전쟁 나길 바라는 것이.

 

 “예, 저는 어리둥절해요.”

 

 “이것 봐, 호태! 우리 대한민국은 36년간 일본 지배를 받다가 1945년 해방이 되었네.

 

 해방이 되니 반민특위 법을 통과시켜 친일파 척결을 하려고 했으나 친일정권이 그 법을 와해시키고 오히려 반민특위 위원을 좌익으로 몰아 많은 독립유공자를 죽였어.

 

 “남한은 그 때 친일파들이 우리 민족혼을 두 번 죽였는데 그들을 뒤에서 조종한 게 미국이야 .”

 

 내가 남한의 지난 50년을 이야기하려면 하루 종일 해도 못다 해, 그래서 남한 이야기는 이쯤 해두고 북한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하네.

 

 북한은 해방과 동시에 친일파 거물들은 다 남으로 내려오고 잔챙이들이라도 처형하고 민족혼은 살렸다고 생각해.

 

 그 후가 문제였어, 어찌 됐건 국민을 굶어죽인다는 것은 그곳 권력자를 용서할 수 없는 거야.

 

 공산당이 집권한 중국, 월남도 개방해서 잘 사는데, 자기들만 쇄국정책으로 국민을 굶어죽게 한다.

 

 그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죄악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북을 범죄 집단이라고 생각해 전쟁을 해서라도 그들이 굶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래서 전쟁이 나길 바라는지도 몰라.

 

 나는 언제부터인가 북한 주민 3백만이 굶어죽었다는 것이 처음에 거짓인줄 알았어.

 

 정말 배고파보지 않은 사람은 배고픔에 대해 몰라, 저 북의 일반 서민들은 전쟁이라도 나서 통일이 되든 말든 혼란한 틈을 타 배불리 먹어 보는 것이 원일 거야 안 그런가?

 

 “호태, 내가 왜 자네를 좋아하는지 아나?”

 

 “저야 모르지요.”

 

 “그래, 모르겠지. 혹시 자네 할아버지에 대해서 아는 것 있나?”

 

 “아는 것 별로 없는데요.”

 

 나도 우리 아버지에 대해 자세히 모르네, 그런데 자네 아버지 아니 자네 할아버지에 대해서는 많이 알아.

 

 자네 어머니가 우리 어머니하고 많이 친하셔서 자네 어머니가 이야기하신 것을 우리 어머니가 나에게 이야기해서 조금 알아.

 

 자네 아버지는 자네가 3살 때 돌아가셨데, 그런데 자네 어머니는 자네 할아버지 과거 행적을 알면 자네가 떳떳하게 사회생활 못 할 것 같아 이야기 안하시고 우리 어머니에게만 이야기를 하셨다는 거야.

 

 우리 어머니도 나하고만 사는 과부였으니 이심전심으로 이야기하신 거지.

 

 하여간 초록은 동색이라고 두 분의 처지가 비슷하니 자네 모친과 우리 모친이 각별히 친하셔서 자네 할아버지 과거 행적을 이야기 하신 것 같아.

 

 그러니까 호태 아버지보다 할아버지의 과거가 복잡하더라고, 자네 할아버지는 일제치하에서 천안 경찰서 고등계형사를 하셨대.

 

 그런데 해방이 되니 천안에서 살수 없어 서울로 이사를 했고, 그때 자네 할아버지가 폐결핵에 걸려 돌아가시게 됐다는 거야.

 

 돌아가시게 되니까 자네 할머니에게 자기가 그동안 일본형사 한 것에 대해 큰 죄책감을 느낀다고 하셨대.

 

 그래서 신이 자기를 벌주어 폐결핵이 걸린 것이다. 이 세상에 신이 있다면 어떻게 자기 같은 악질 친일파들을 그냥 놔둘 수 있겠냐며 할머니 보고는 교회를 다니라고 하셨다는 거야.

 

 그래서 교회를 다녔고 그 이야기를 며느리인 자네 어머니에게 하시면서 자네가 커서 잘 풀리면 없는 자와 억울한 자를 위해 살았으면 좋겠다고 신신당부하시고 돌아가셨다는 거야.

 

 내가 자네 할아버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이제 자네가 어른이 됐으니 알아도 괜찮을 것 같아 하는 거야.

 

 그러니까 지금 자네 위치가 부모님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위치라고 생각해.

 

 이제 자네 집안 이야기는 다 했네, 그런데 자네도 나에 대해서 궁금한 게 많을 거야, 그래서 나에 대해 이야기 해 줄게, 나를 얘기하기 전에 우리 부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순서겠지.

 

 우리 부친은 내가 어려서 우리 집이 아닌 곳에서 돌아가셨다고 들었네.

 

 물론 나는 우리 아버지가 어쩌다 집에 오시면 가끔 보았으니 기억도 가물가물해 그 옛날 신사복 입은 것은 또렷이 생각나.

 

 그리고 나를 보고 동끼야 동끼야 하고 부르신 것도 생각나 왜 동기를 동끼라고 불렀을까?

 

 나중에 궁금해 어머니께 물었어, 물으니 어머니는 아버지란 사람이 젊어서 일본유학을 했고 또 모스크바까지 가서 공부를 하셔서 사투리를 쓰게 되어 나를 보고 동끼야 동끼야 하고 부르셨다는 거야.

 

 그러다가 안 오셨으니 아버지에 대해 모르고 자랐어, 하여간 조금 철이 나서 우리 어머니에게 물어보면 너희 아버지는 나라를 위해 일하시다가 돌아가셨다. 그렇게만 알라는 것이었지.

 

 그러다가 돌아가실 때 힘들게 ‘너희 아버지는 조봉, 조봉, 하시며 북에 가면 너의 배 다른 형 용기, 용기, 하더니 숨을 거두셨어.

 

 그래서 후에 조봉암 선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세히 알아보았어.

 

 조봉암 선생은 50년 자유당 정권 때 이 승만이 농림부 장관을 시켜 토지개혁을 해야 된다고 하니 좋다고 토지 개혁을 하고 토사구팽 당하셨다는 거야.

 

 그 후 진보당을 만들어 대통령 출마를 하셨고 그때 이승만 자유당 후보와 선거에 졌지만 그때의 표로는 많은 표를 얻었다는 거야.

 

 그렇게 되니 이박사가 견제 하는 눈치를 보이고 그렇게 되니 이 박사 옆에서 아부하던 친일파들이 좌익으로 몰아 5년 형을 받았는데.

 

 친일파 들이 재심을 신청해 좌익이란 올가미를 쐬어 대법원에서 사형선고를 내린지 십일 만에 형을 집행 했다고 알고 있네.

 

 “호태!”

 

 “네~에”

 

 “내 얘기 잘 듣나?”

 

 “네에, 진지하게 듣고 있습니다.”

 

 이것 봐! 호태. 그렇다고 내가 그 조봉암의 아들이란 것이 아니야.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

 

 그런데 이즈막 꿈에 자꾸 그 분이 나타나는 거야, 그것도 구름 속을 떠다니시며 동기야! 동기야! 너 지금의 행복이 오래 간다고 생각하느냐? 오래 못 간다.

 

 한반도는 한발 한발 불바다가 다가오고 있어, 그러니 너라도 통일을 시켜라, 내가 도와 줄 것이다.

 

 어려움이 있을 때 신에게 빌어라, 전지전능하신 하느님께 기도하며 진군하면 꼭 성공할 것이다.

 

 우선 너의 어미가 죽기 전에 이야기 한 북의 용기를 찾아보아라, 그러면 답이 나올 것이다.

 

 그런 꿈을 몇 번 꾸었어, 그래서 북을 먼저 가 보려고 하네.

 

 

 

 
작가의 말
 

 오늘부터 하루에 한편씩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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