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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장미의 교단
작가 : 우와아와앙
작품등록일 : 2017.11.22

여신 '셀레스틴' 과 함께하는 본격 교단 부흥기-!!
전직 톱모델 출신 강우진. 하지만 인기는 물거품과 같다고 우진은 금세 연예계에서 묻히게 되고, 우진은 다시 유명세를 되찾기 위해 '에스테반' 속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는데..

 
배교자 이사도라(4)
작성일 : 17-11-26 20:10     조회 : 18     추천 : 0     분량 : 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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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럭...! 죽기 전에 뭐 하나만 물어보자.. 왜 사르비나 대신관은 교단의 기사단을 이용해 '라미스 마을' 에서 학살을 벌인거지?"

 

 한동안 이사도라의 팔을 붙잡고 있던 이안은, 일행들과 셀레스틴이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을 확인 하고는 이사도라를 향해 천천히 입을 열었다.

 

 물론, 이사도라가 질문에 대답을 해주리라고는 딱히 기대치 않았고, 그저 조금이라도 더 셀레스틴이 멀리 도망갈 수 있도록 시간 끌기의 용도로 한 말이였으나, 이외로 이사도라는 이안의 물음에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친절히 대답을 해주었다.

 

 "뭐어? 흐음... 글쎄? 사실, 사르비나 언니가 이 마을 출신이라고 했던걸 들은거 같기도 하고... 정확히는 나도 잘 모르겠네?"

 

 이사도라가 지금의 상황도 잊은 채, 천진히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그에 이안은 머리속으로 떠오르는 또 다른 의문을 그녀를 향해 던졌다.

 

 "...니 말대로 사브리나 대신관이 이 마을 출신이라면, 어째서 그녀는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을 흔적도 없이 부수라고 시킨...?"

 

 "정확히는 나도 잘 모른다고 했잖아-!"

 

 꾸드드득---!

 

 "크아아악...!"

 

 계속되는 이안의 질문에 짜증이 났는지, 이사도라는 이안의 배에 박혀있는 자신의 오른팔을 마구 흔들어 대기 시작했다.

 

 역시 첫 질문을 쉽게 대답해 줬다고 해서, 나머지 질문도 순순히 대답을 해줄 것이라 생각 했던 것은 큰 오산이였던 모양이었다.

 

 그녀의 손이 세차게 흔들릴 때마다, 이안의 생명력이 뚝뚝 떨어져 나가는 것이 보였다.

 

 그에 리암은 이사도라를 붙잡고 있는 양팔에 더욱 힘을 주며 그녀를 옮아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조차 쉽지 않은지 리암의 얼굴이 점점 찌푸러져 가는것이 보였다.

 

 이사도라의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괴력이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대단했기 때문이었다.

 

 "젠장할..! 무슨 힘이 이렇게..!?"

 

 "흐응~?"

 

 그때, 자신의 몸을 옮아매기 시작하는 리암을 향해 이사도라의 고개가 슬쩍 돌아갔다.

 

 그리고는 그녀는 나머지 왼쪽 팔을 들어 올리며, 찢어진 입으로 방끗 미소를 지었다.

 

 어째 그 미소가 불안하기 짝이 없어 보였다.

 

 "냐하핫~ 오빠들 친구들 좀 살려 보겠다고 꽤나 고생들을 하네~? 그럼 나도 거기에 화답을 해줘야 겠지? 자~ 이제 그만 끝내자. 나도 오빠 친구들이랑 재밌는 술래잡기가 하고 싶어졌거든!"

 

 쿠지지지직-!!

 

 "끄아아아아아악--!!"

 

 들어 올려졌던 이사도라의 왼손이 자신의 허리를 휘감고 있던 리암의 팔을 무자비하게 비틀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리암의 건틀렛이 젖은 빨레가 쥐어짜지듯 사정없이 우그러 지는 것이 보였다.

 

 리암의 찢어지는 비명이 이안의 귓가로 들려왔다.

 

 하지만, 이안 역시 양손으로 이사도라의 손목을 붙잡고 있는 상황이라, 리암에게는 아무런 도움을 줄 수가 없는 상태였다.

 

 지금은 그저, 이대로 일행들이 좀 더 멀리 도망칠 때까지 시간을 끌어주는 것이 고작일 뿐이었다.

 

 "크으윽.....!"

 

 "끄아아악..."

 

 그렇게 계속해서 늘어가는 이안과 리암의 고통찬 신음 소리에 이사도라가 희열을 느끼듯 몸을 부르르 떨어대기 시작했다.

 

 "냐하하하핫~! 좀 더~ 좀 더~ 괴로워 해도 된다고? 왜냐면~ 난 이 소리를 정말 좋아하거든!"

 

 이안은 희열에 몸을 떨어대는 이사도라를 올려다 본 후, 자신의 HP바 잔량을 조심히 확인해 보았다.

 

 생명력이 빠르게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 치기 시작하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눈앞의 시야 역시 서서히 어두워져 감이 느껴졌다.

 

 죽음을 직감한 이안은 천천히 눈을 감으며 조용히 머리속으로 되뇌었다.

 

 '그래. 이 정도면 된거야.. 부디 무사히.. 도망치기를....'

 

 "지금! 꼴사납게 그게 뭐하고 계시는 거예요-!"

 

 그때, 눈이 감기기 직전, 저 멀리서 셀레스틴의 날카로운 고함 소리가 들려왔다.

 

 "....?!"

 

 덕분에 스르륵 감겨가던 이안의 눈이 번쩍이 뜨였다.

 

 절대 이 자리에서는 지금 들려와서는 안될 목소리가 또렷이 귓가에 전달이 됐기 때문이었다.

 

 번쩍 뜨인 이안의 시야에 지금은 한창 던전을 달려나가고 있어야 할 셀레스틴과 일행들의 모습이 보였다.

 

 "왜...?"

 

 이안의 얼굴이 한껏 구겨지기 시작했다.

 

 자신과 리암이 무엇을 위해서. 어째서. 이 고통을 감내하면서 까지 시간을 끌고 있던 것인데, 그것을 몰라주고 다시 이 죽을 자리를 찾아 왔단 말인가.

 

 이안의 울분섞인 눈빛이 일행들을 향해 쏘아져 나갔다.

 

 "미안하다.. 셀레스틴님의 고집이 워낙 쌔셔야지.."

 

 "...죄송합니다, 이안님."

 

 칼슈타인과 벨라가 이안의 눈빛에 몸을 움찔 떨더니, 미안하다는 듯 고개를 숙여왔다.

 

 그에 이안은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하기야 그들에게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굳이 잘못을 따지자면, 끝까지 고집을 꺾지 않은 셀레스틴에게 올곧이 그 잘못이 있겠지.

 

 "젠장... 이래서는 마음 편히 눈을 감을 수도 없잖아..."

 

 이안은 일행들에게서 고개를 돌려 빠르게 상태창을 확인했다.

 

 남아있는 생명력은 이제 고작 5% 미만.

 

 이래서는 복부에 박혀 있는 이사도라의 팔이 빠져 나가기만 하더라도 그 출혈 데미지로 죽을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객관적으로 생각을 해 본다면, 지금의 이 상태로는 결코 이사도라를 이길수가 없는 환경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두 손 놓고 쉽게 포기를 할 수도 없는 것이.

 

 만약 이대로 이안과 리암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죽음을 맞는다면. 남은 일행들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들의 뒤를 따를 것이 불 보듯 뻔했기 때문이었다.

 

 이안은 끊임없이 지속되는 복부의 고통 속에서도 지금의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빠르게 머리를 회전 시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 빠르게 회전하는 이안의 머리속으로 불연듯 한가지 스킬이 떠올랐다.

 

 그것은 '셀레스틴 교단' 의 방어구 세트를 전부 착용하고 있어야만 활성화가 되는 '임모탈 콜링' 이었는데, 생명력이 10% 미만으로 떨어져야만 그 사용이 가능하고, 게다가 한번 스킬을 사용 할때마다 영구적으로 '신앙' 스텟이 5씩 깎여 나가기에, 어지간해서는 사용 할 일이 없을 듯 싶었는데. 지금이야 말로 이 스킬을 사용해야 할 적기인 듯 보였다.

 

 이안은 '임모탈 콜링' 을 떠올림과 동시에 리암과 아리아를 향해 재빨리 귓속말을 보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생명력이 깎여 나가고 있으니,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이안: 리암. 내가 신호를 보내면 '임모탈 콜링' 쓰고 그대로 이사도라를 잡고 있어. 그리고 미안하지만.. 너까지 한번에 찔러야겠다. 무슨 소린지 알지?

 

 곧 귓속말을 받은 리암이 이사도라의 뒤에서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보였다.

 

 이안은 리암의 답을 받고는 다음으로 아리아를 향해 말했다.

 

 -이안: 아리아님. 지금부터 셋을 세고, '플로랄 브리즈' 를 이사도라를 향해 시전해 주세요.

 

 -아리아: 네. 알겠어요. 그럼 지금부터 바로 시작 할게요. 셋...

 

 할짝~

 

 "뭐야? 왜 아무말이 없어? 오빠야 친구들이 다시 죽을자리를 찾아 왔는데~"

 

 도망쳤던 일행들의 재 등장에, 잠시 뒤를 돌아 보던 이사도라가 돌연 이안의 볼을 할짝이며 물었다.

 

 -아리아: 둘...

 

 이안은 볼을 할짝이는 이사도라를 묵묵히 바라보며, 그녀의 팔을 잡고 있던 오른손을 슬며시 바닥으로 내렸다.

 

 그러자, 옆에 놓여있던 애병인 '플로랄 스피어'의 창대가 이안의 손에 잡혔다.

 

 "냐하핫~! 이제 좀 있으면 뒈진다고. 내 말을 무시 하는거야?"

 

 이사도라가 여전히 장난스레 볼을 할짝이며 재차 물어왔다.

 

 다행히 이사도라는 아직 이안의 수상한 움직임을 전혀 눈치채지 못 한 듯 했다.

 

 정말이지 잔혹성과 전투력은 나이에 맞지 않게 무지막지 한데, 반대로 정신연령은 외관과 맞게 어린아이인 그대로라 다행이라고나 해야 할까?

 

 -아리아: 하나....!

 

 "셀레스틴 이시여,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에 당신의...."

 

 그때, 마지막 카운트와 함께 아리아가 '플로랄 브리즈' 의 기도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아앙~?"

 

 이사도라는 아리아의 목소리와 함께 그녀를 휘감는 강한 신성력을 느꼈는지, 이안에게 향해있던 고개를 급히 아리아를 향해 틀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아리아의 기도문이 끝을 맺어 가는 중이었다.

 

 "....따뜻한 숨결을 느끼게 해주소서. 플로랄 브리즈-!"

 

 후우우우웅~~

 

 곧, 이안과 이사도라, 리암이 한데 뒤엉켜 있는 자리로, 따듯한 바람과 함께 꽃잎이 휘날리기 시작했다.

 

 그에 이안과 리암은 몸을 어루만져 주는 따스한 바람에 점점 상처가 치유되어 갔고.

 

 반대로 신성력과 상극인 이사도라는 피부가 타들어가기 시작하며 괴로움에 몸을 떨어댔다.

 

 "끼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사도라의 입을 타고 고통에 찬 절규가 터져 나왔다.

 

 덕분에 그녀의 상체로는 훤히 빈틈이 들어 났고, 그에 이안은 재빨리 창대를 들어 올리며 리암을 향해 소리쳤다.

 

 "리암-! 지금이다! 임모탈 콜링-!"

 

 - 띠링! '임모탈 콜링' 의 스킬 효과로 인하여 10초간 몸상태가 최상치까지 회복이 됩니다.

 단, 스킬의 지속시간이 모두 지난 후, 지금의 몸상태로 다시 되돌아 오며, 시전자는 10초간의 스턴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 띠링! '신앙' 스텟이 5 감소 하였습니다.

 

 10초간 시전자의 생명력과 마나등을 모두 최상치까지 복구시켜주는 '임모탈 콜링'.

 

 얼핏보면 굉장히 좋아 보이는 스킬 같지만, 실상을 따져 보면 이 '임모탈 콜링' 은 그리 유용하기만 한 스킬도 아니였다.

 

 이유는 굉장히 단순한 것이었다.

 

 우선 10% 미만의 생명력에서만 그 발동이 가능하고, 지속시간이 모두 끝난 후에는 시전자는 10초간의 스턴상태와 함께 원래의 생명력으로 되돌아오기 때문이었다.

 

 즉. 10초 안에 승부를 보지 못한다면, 오히려 시전자가 죽게될 확률이 극도로 높은 도박성 스킬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런 패널티를 감수해낼 만큼 지금 이안의 심정이 절박하다는 것을 뜻 하기도 했다.

 

 "간다아--! 로즈 플러터! 피어싱 스피어-!"

 

 이안은 '임모탈 콜링' 의 스킬 효과가 몸에 돌기 시작하자, 곧장 비틀거리는 이사도라의 심장을 향해 장미잎을 흩뿌리는 '플로랄 스피어' 를 빠르게 내질렀다.

 

 그에 이사도라는 금세 이안의 공격을 알아차리고는 몸을 피하려 했으나.

 

 "이 오빠가 또 감히 어딜.. 어랏.....? 야,야....! 이거 안놔!?"

 

 자신의 팔은 이미 이안의 복부에 꽈악- 박혀있는 상태였고, 설상가상으로 동귀어진을 각오한 리암이 꼼짝도 하지 않은 채 등뒤에서 그녀를 강하게 옮아매고 있었다.

 

 결국 옴짝달싹 할 수 없게 된 이사도라의 가슴에는 이안의 창이 깊숙이 파고 들어갔고.

 

 파고드는 창날을 내려다 보는 이사도라의 얼굴은 점점더 헬쑥해져만 갔다.

 

 슈화아아아악---!

 

 "이런 미친..! 아, 안돼..?!"

 

 푸우우우욱---!

 

 "아아아아아아아아악---!"

 

 "끄아아아아아악--!"

 

 다만, 비명 소리는 이사도라의 것 하나만이 아니였다.

 

 그녀의 등뒤로 서 있던 리암 역시 이안의 창에 그대로 몸이 꿰뚫렸기 때문이었다.

 

 -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히셨습니다.

 - 관통 공격으로 인하여 적에게 지속적인 출혈 피해를 입힙니다.

 - '피어싱 스피어' 스킬의 레벨이 상승 하였습니다.

 

 "아아아악---! 아파--! 아프다고---!!"

 

 이사도라의 고통에 찬 비명이 동굴을 가득 메아리 치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조금전 이사도라가 이안의 배를 꿰뚫을 때와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진 것이었다.

 

 하지만, 이사도라의 전투력을 본다면 안심하기에는 아직 너무 일렀고, 그에 이안은 재공격을 가하기 위해 그녀의 가슴에서 창날을 비틀어 뽑아냈다.

 

 그런데 그 바람에 이사도라가 피를 한 움큼 토해냈고, 그녀의 징그럽게 찢어져 있던 두 눈과 입이 다시금 천진한 소녀의 얼굴로 되돌아가며 돌연 눈물을 글썽 거리기 시작했다.

 

 "흐윽..! 나 너무 아파... 오빠 우리 이제 그만하자.. 그냥 나랑 같이 사브리나 언니야 한테 가자... 응?"

 

 -띠링! '배교자 이사도라' 로부터 '하급 뱀파이어' 로의 종족변환 권유를 받으셨습니다.

 

 이안은 뜬금없는 이사도라의 종족변환 권유에 잠시 몸을 멈칫 거렸다.

 

 하지만 '하급' 이라는 단어가 붙은 이상 생각 해볼 가치는 애초에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고.

 

 그에 이안은 이사도라를 향하던 창날을 마저 내질르며 그녀를 향해 소리쳤다.

 

 "닥쳐-! 그딴거 관심 없으니까-!"

 

 -띠링! '배교자 이사도라' 의 '하급 뱀파이어' 로의 종족변환 권유를 거절 하셨습니다.

 

 푸우우욱-!

 

 -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히셨습니다.

 

 "아아아아악-! 이노옴---!"

 

 이안의 창에 다시 한 번 가슴을 관통 당하자, 이사도라의 얼굴은 이전의 마귀와 같은 형상으로 되돌아 갔고, 그녀는 고통에 찬 비명을 질러댔다.

 

 하지만, 그와중에도 악에 받친 이사도라는 나머지 왼팔을 들어 올려 이안의 가슴을 꿰뚫었고.

 

 그렇게 이안과 이사도라의 10초간의 난타전이 그 막을 올렸다.

 

 '빠르게..! 좀 더 빠르게..! 임모탈 콜링이 끝나기 전에.. 한방 이라도 더-!'

 

 이안은 '임모탈 콜링' 의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 한번이라도 더 이사도라를 찌르기 위해 창을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와 마찬가지로 이사도라 역시 이안을 향해 미친듯이 양손을 찔러댔다.

 

 푸우욱--! 푸욱-! 푸우우욱--!

 

 -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히셨습니다.

 

 - 관통 공격으로 인하여 적에게 지속적인 출혈 피해를 입힙니다.

 

 -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으셨습니다.

 

 -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히셨습니다.

 

 -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으셨습니다.

 

 - 관통 공격으로 인하여 지속적인 출혈 피해를 입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죽어라 이사도라--------!!"

 

 "네놈 만큼은 반드시 죽여 버리겠어--! 아아아아아아아아악----!"

 

 푸우우욱--! 푸욱--! 푸우욱-!

 

 -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히셨습니다.

 

 -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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