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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장미의 교단
작가 : 우와아와앙
작품등록일 : 2017.11.22

여신 '셀레스틴' 과 함께하는 본격 교단 부흥기-!!
전직 톱모델 출신 강우진. 하지만 인기는 물거품과 같다고 우진은 금세 연예계에서 묻히게 되고, 우진은 다시 유명세를 되찾기 위해 '에스테반' 속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는데..

 
메아리 치는 동굴(2)
작성일 : 17-11-26 20:06     조회 : 21     추천 : 0     분량 : 5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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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이.. 이안님 정말 저희들끼리만 던전에 들어가도 되는 걸까요?"

 

 아리아가 망토 끝자락을 살며시 붙잡으며 망설임이 가득 묻어 있는 목소리로 물어 왔다.

 

 이안과 일행들은 어제밤 '미트라 교단' 의 주둔지로 복귀를 한 뒤, 곧장 로그아웃을 하고 오늘 아침 일찍 다시 모여 던전의 입구에 다다라 있는 상태였는데.

 

 아무래도 '미트라 교단' 의 인물들 한테는 비밀로 하고 던전을 방문한지라, 아리아는 못내 그점이 마음에 걸리는 모양이었다.

 

 "뭐~ 쯧.. 아직 오필리아도 그렇고 '미트라 교단' 전체도 그렇고. 완전히 신뢰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니까요."

 

 이안은 던전의 입구를 바라보며 담담히 아리아에게 말했다.

 

 주둔지에서 약 한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이 던전은.

 

 그 입구가 무수한 나무 덩쿨들에 의해 가려져 있어, 여간해서는 육안으로 발견이 쉽지 않았는데.

 

 만약 이안과 일행들도 도망치는 몬스터를 쫒다 운 좋게 발견한 것이 아니였다면, 평생 이 던전과 연이 없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만큼 이 던전을 발견했던 것은 순전히 운이 좋았기에 가능했다는 말이었다.

 

 그때, 아리아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재차 이안을 향해 물어 왔다.

 

 "신뢰를 할 수 없다구요?"

 

 "하아~ 순진한 척을 하는 건지~ 아니면 마냥 순진한 건지~ 이봐요, 아리아 사제. 2주 동안 그렇게 지겹게 상대하던 '감염된 성기사' 는 벌써 잊으셨나요?"

 

 셀레스틴이 아리아의 손에서 이안의 망토자락을 낚아채며 그녀를 향해 비아냥 거렸다.

 

 그러자 아리아는 갑작스러운 셀레스틴의 면박에 고개를 푹- 숙이며 기가 죽은 듯 우물쭈물 거렸다.

 

 어째, 근래들어 셀레스틴이 유독 자신한테 자주 시비를 걸어 오고 있음을 아리아도 어느정도 눈치를 채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럴때면, 죄송하다는 듯 가만히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이 더 이상 그녀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일이라는 것을 아리아는 그간의 경험으로 잘 숙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셀레스틴은 아직 그만둘 생각이 없는지 계속해서 아리아를 향해 입을 놀렸다.

 

 "그 '감염된 성기사' 들도 한때는 '미트라 교단' 의 성기사였던 자들이에요. 그 말은 즉, 아직 '미트라 교단' 이 무엇을 더 숨기고 있을지는 알 수 없다는 말이에요. 알아 들었어요?"

 

 "네에..."

 

 아리아가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러자 셀레스틴은 이번에는 아리아의 눈앞으로 이안의 망토자락을 흔들어 보였다.

 

 "그리고, 왜 맨날 남의 망토자락을 꼼지락 대면서 말하는 거에요? 그렇게 꼼지락 대고 싶으면, 앞으로는 아리아 사제, 당신 옷자락이나 꼼지락 대세요. 이것도 알아 들었어요?"

 

 "네에..."

 

 "저기.. 두분 다 이제 그만들 하시고.. 슬슬 던전 안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죠."

 

 아리아의 두 눈에서 슬슬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기 시작하자, 이안이 서둘러 셀레스틴과 아리아의 사이로 파고 들며 둘을 말리기 시작했다.

 

 그에 셀레스틴은 '이쯤하면 알아 들었겠지?' 라는 듯 아리아에게서 등을 돌리며 콧방귀를 꼈고.

 

 아리아는 비맞은 강아지마냥 처량한 두 눈으로 이안을 올려다 보았다.

 

 이안은 그제야 끝난 둘의 투닥거림에 한숨을 한번 내쉬고는 아리아의 어깨를 가볍게 토닥여준 뒤, 얼른 창을 고쳐 잡았다.

 

 그리고는 일행들의 선두에 앞장선 채, 던전의 입구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동굴 안으로 막 첫 발을 내딛는 이안의 귓가로 갑자기 메세지 알림음이 하나 울려왔다.

 

 -띠링! '목마른 절규의 구덩이' 던전을 최로로 발견 하셨습니다.

  5일 동안 던전에서의 사냥을 통한 모든 경험치 획득이 2배 증가 합니다.

 

 "오오~ 역시! 우리가 최초 발견자네?"

 

 리암이 메세지 알림음을 들으며 기쁨에 겨운 탄성을 질렀다.

 

 그러자, 벨라가 그거야 당연한게 아니냐는 듯 조용히 중얼거렸다.

 

 "..애초에 지금 '라미스 마을' 인근에서 사냥을 하는 사람은 저희들 밖에 없으니까요."

 

 확실히 보통의 유저들이야 던전의 최초 발견자가 된다면 두배의 경험치 혜택과 5일동안 던전을 독점 할 수 있다는 권리에 리암과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이 정상이겠지만.

 

 이안 파티의 리암을 제외한 나머지 맴버들의 반응은 그저 무덤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애초에 '라미스' 마을 인근에서 2주동안 사냥을 하면서 유저를 본 기억이 단 한번도 없었기에, '던전의 최초 발견자' 가 된다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보통 인기가 있는 사냥터 혹은 던전들의 주변에는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진 마을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는데, 이 근방에는 마을이 하나도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남쪽에 취우쳐저 있는 오지였으니, 어느정도의 개척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아직까지는 이안 일행과 같이 특별한 용무가 있지 않은 다른 보통의 유저들은 이곳을 찾아올 리가 만무했다.

 

 아마, 굳이 딱 이 던전이 아니더라도 근처에도 발견되지 않은 미개척 던전들이 수두룩히 존재 할 것 이었다.

 

 "흠~ 던전이 꽤나 습하군요."

 

 던전에 들어오고 오분쯤 걸었을 무렵, 내부로 들어가면 들어 갈수록 공기가 급격히 습해져 가는 것이 피부를 통해서 느껴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천장에서는 종유석을 타고 물방울이 조금씩 떨어져 내리기도 했고, 바닥 이곳 저곳에도 야트막한 물 웅덩이들이 하나 둘씩 고여 있는 것이 보였다.

 

 "흐흥~ 이 환경. 저한테는 굉장히 불쾌한데요."

 

 "....."

 

 그때, 동굴 바닥 여기저기 고여 있는 얕은 물 웅덩이를 피해 걸으며 셀레스틴이 중얼거렸다.

 

 그에 이안은 그간의 경험상 이러한 상황속에서 셀레스틴과 눈을 마주친다면 매우 피곤해 진다는 것을 잘 알기에 얼른 고개를 돌리며 발걸음을 빨리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셀레스틴도 그런 이안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뒤로 바짝 따라붙으며 계속해서 중얼거렸다.

 

 "아아~ 누가 업어준다면 참 좋을텐데... 어디~ 부드러운 사슴 망토 같은거 걸치고 있는 사람 없을까? 그러고 보면~ 매일 말을 태워 주는 사람이 사슴 망토를 걸치고 있던거 같기도?"

 

 "....."

 

 "휴우~ 나는 정말 불행한 여신이네~ 내가 뭐 어려운 부탁을 한 것도 아니고. 내가 이정도 까지 말을 했으면 알아서 등을 내밀어야 하지 않나?"

 

 "....."

 

 그 후로도 셀레스틴의 투정은 이삼분 동안 더 지속되었고. 결국 이안은 그녀에게 항복의 의사를 내비치며 등을 내밀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때.

 

 "제가 업어드리.."

 

 철그렁-!

 

 동굴안의 적막함을 깨며, 쇠붙이가 부딪히는 소리가 이안의 귓가로 들려왔다.

 

 그에, 이안은 셀레스틴을 향해 등을 내밀려던 동작 그대로 몸을 멈칫 하며, 금속음이 들려온 전방으로 날카롭게 시선을 던졌다.

 

 곧, 전방의 어둠 속에서 붉은색 안광이 여럿 번뜩이는 것이 보였다.

 

 철그렁- 철그렁-

 

 철그렁- 철그렁-

 

 "이 쇠 부딪히는 소리로 봐서는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 몬스터 같은데... 어찌 보냐?"

 

 리암이 방패를 고쳐 잡으며 이안을 향해 소근 거렸다.

 

 "아아.. 아마 니 생각이 맞을거야. 다들 지금부터 정신 똑바로 차리도록! 여차하면 바로 던전에서 도망칠 테니까. 그 점도 명심하고 있고."

 

 이안은 창대를 잡은 오른손에 힘을 더하며 리암의 말을 받았다.

 

 그리고 그 사이 전방의 어둠도 서서히 걷혀가기 시작하면서, 금속음을 울리던 적들도 드디어 그 정체를 드러내었다.

 

 이안은 침을 꿀꺽 삼키며, 정체를 드러낸 적들의 모습을 천천히 뜯어 보기 시작했다.

 

 그들은 '감염된 성기사' 들과 마찬가지로 '미트라 교단' 의 갑옷을 입고 있었는데, 아마 그들이 울린 금속음의 원인은 여기에 있는 듯 했다.

 

 다만, 그들의 얼굴과 몸은 뼈에 가죽을 입혀 놨다고 해도 좋을 만큼, 삐쩍 말라 비틀어져 있었고.

 

 팔에는 쇠사슬이 길게 늘어져 있는 족쇄가 채워져 있는 걸로 보아선 그들은 더 이상 '미트라 교단' 의 평범한 성기사가 아닌 듯 보였다.

 

 물론, 그런 점을 제외 하더라도 그들의 머리위로 떠있는 '갈증의 노예' 라는 이름과 이미 사람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좀비에 가까워 보이는 행색만 보더라도 그들이 몬스터라는 점을 알아채기에는 충분했지만 말이다.

 

 "총 네 마리인데.. 어떻게 할까?"

 

 처음 보는 완벽한 언데드 형태의 몬스터에 리암이 방패를 앞세운 채 긴장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에 이안은 서둘러 버프를 시전하며 간단히 그를 향해 답했다.

 

 "당연히 한명당 한마리씩 아니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벨라 역시 조용히 검을 뽑으며 이안과 리암의 옆으로 나란히 섰다.

 

 그리고는 그녀의 입이 천천히 열렸다.

 

 "..일인일닭 이라는 소리군요."

 

 "뭐...?"

 

 갑자기 들려오는 말인지 방구인지 모를 쌩뚱맞은 소리에 이안의 고개가 자연스레 칼슈타인을 향해 돌아갔다.

 

 그러자, 정면의 적을 노려보고 있던 칼슈타인도 곧 그런 이안의 시선을 느꼈는지 살짝 고개를 돌리며 인상을 와락 찌푸렸다.

 

 "뭐 임마! 왜 날 보는 건데?!"

 

 "아... 미안하다. 나도 모르게 그만..."

 

 칼슈타인의 고함소리에 멋쩍어진 이안은 그를 향해 고개를 까닥이며 사과를 건냈다.

 

 그리고 괜한 소리를 해서 민망해진 벨라도 얼른 이안의 옆에서 헛기침을 했다.

 

 "..크흠. 어쨌든 빨리 적들이나 처리하죠."

 

 "아.. 예. 물론 그래야죠."

 

 벨라의 말에 정신을 차린 이안은 서둘러 '갈증의 노예' 들을 향해 시선을 바로 했다.

 

 어느새 '갈증의 노예' 들이 금방이라도 달려들 듯이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하지만, 적들의 전투력도 모르는 상태에서 선수마저 빼앗길 수는 없는 법.

 

 이안은 급히 고개를 돌려 아리아에게 소리쳤다.

 

 "아리아님! 적들에게 먼저 광역 스킬 하나만 날려 주세요!"

 

 "네 벌써 준비하고 있었어요! 셀레스틴 이시여,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에 당신의 따뜻한 숨결을 느끼게 해주소서. 플로랄 브리즈!"

 

 어느틈에 준비를 하고 있었는지, 아리아의 기도와 함께 '갈증의 노예' 들 주변으로 따스한 바람과 꽃잎이 휘날리기 시작했다.

 

 '플로랄 브리즈' 의 바람은 겨우 머리카락을 살짝 흔들을 정도의 산들바람 이었으나 '갈증의 노예' 들은 그 바람 속에서 미친듯이 몸을 비틀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사실, 아리아의 '플로랄 브리즈' 는 원래는 범위형 지속 힐(회복 주문) 이었지만, 신성력이 원동인 만큼 언데드를 상대로 했을때는 그 반대의 효력을 나타냈다.

 

 즉. '플로랄 브리즈' 의 범위 안에서 전투를 벌인 다면, 이안 일행의 생명력은 계속해서 회복이 되고. 반대로 '갈증의 노예' 들의 생명력은 점점 깎여 나간 다는 것이었다.

 

 "다들 준비해! 칼슈타인이 놈들의 자세를 무너뜨리면 바로 우리도 한번에 들어간다. 칼슈타인-!"

 

 "오케이! 으랴아아아아- 그라운드 디바이드---!"

 

 꽈과아아아아아아앙--!

 

 이안의 말에 괴로움에 몸 부림 치는 놈들의 틈으로 빠르게 파고든 칼슈타인이 할베르트를 번쩍 들어올려 지면을 강하게 내리쳤고.

 

 그와함께 강한 충격파가 땅을 헤집어 놓으며 여기저기 지면에 균열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갈증의 노예' 들이 흔들리는 지면에 따라 몸을 크게 휘청이는 것이 보였다.

 

 이안은 재빨리 땅을 박차고 뛰어 나가며 일행들을 향해 소리쳤다.

 

 "다들! 남 도와준다고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한놈씩만 맡아! 가자--!"

 

 곧, 빠르게 내지르는 이안의 창 옆으로 리암과 벨라의 검이 빛을 내며 그 뒤를 따라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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