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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장미의 교단
작가 : 우와아와앙
작품등록일 : 2017.11.22

여신 '셀레스틴' 과 함께하는 본격 교단 부흥기-!!
전직 톱모델 출신 강우진. 하지만 인기는 물거품과 같다고 우진은 금세 연예계에서 묻히게 되고, 우진은 다시 유명세를 되찾기 위해 '에스테반' 속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는데..

 
메아리 치는 동굴
작성일 : 17-11-26 20:06     조회 : 14     추천 : 0     분량 : 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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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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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정말~ 어딜 이렇게 싸돌아다니는 거야?... 아얏?! 이봐 당신! 앞 똑바로 안봐?!"

 

 이안을 만나기 위해 소문을 추적하여 기여코 '미트라 교단' 의 주둔지까지 발걸음을 하고야 만 헬렌.

 

 하지만 며칠간의 고생스러운 여행길에도 무색하게 이안은 자리를 비우고 있어, 바로 그를 만나 볼 수 없었고.

 

 그에, 짜증스레 고개를 푹 숙인채 주둔지를 가로질러 걸어가던 헬렌은 마침 어깨를 살짝 스치고 지나가는 여사제에게 잘 걸렸다는 듯 버럭 소리를 질렀다.

 

 물론, 헬렌 역시 '치우 길드' 의 핵심 맴버인 만큼, 그녀는 '에스테반' 속에서 손에 꼽히는 숙련 플레이어였다,

 

 그에 헬렌은 NPC와의 친밀도가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 또한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굳이, 이런 변경의 NPC들한테까지는 예의를 차릴 필요성은 전혀 느끼고 있지 못하는 헬렌이었다.

 

 "아..! 정말 죄송합니다! 자매님."

 

 갑작스레 터져나오는 그녀의 고함소리에 여사제는 얼른 헬렌을 향해 겁먹은 표정으로 사과를 건네왔다.

 

 하지만 헬렌은 아직도 분이 안풀렸다는 듯 재차 그녀를 쏘아 붙였다.

 

 "가뜩이나 짜증나 죽겠는데.. 울대를 확- 그냥...!"

 

 그렇게 한번 더 여사제를 째려봐 준 후, 배정 받은 텐트로 다시 걸음을 옮기던 헬렌은 요 몇일간 있었던 일들을 어렴풋이 떠올려 보았다.

 

 이주 전, 클라우스에게 마음에도 없는, 있는 애교, 없는 애교를 다 부려가며 휴가를 얻어냈었고. 곧장 고액의 비용을 지불 하면서까지 텔레포트게이트를 사용! '화이트 런' 으로 날라 왔었으나, 그때는 이미 이안은 '화이트 런' 을 떠난 후였다.

 

 하지만, 거기서 포기할 헬렌이 아니였으니, 그녀는 이안이 병사들과 함께 행동을 하던 것을 떠올리고는, 여지껏 쌓아 놓은 명성을 이용 병사들을 닦달하여 결국에는 이안의 행방을 알아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후 직접 말을 몰아 주둔지에 도착하여 할 일 없이 이안을 기다리기를 삼일째!

 

 괜시리 이안 때문에 자신이 고생을 하는 것 같아, 씩씩 거리며 길을 걷던 헬렌은 문득 걸음을 멈추며 고개를 갸웃했다.

 

 그리고는 천천히 중얼 거렸다.

 

 "그나저나, 만나면 뭐라고 해야 되지....?"

 

 순간, 헬렌의 얼굴 위로 당혹감이 가득 스쳐 지나갔다.

 

 그녀는 이안이 우진 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보고는 직접 그를 만나보기 위해 여기까지 급하게 달려 오기는 했지만.

 

 지금와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막상 눈앞에서 그와 대면하게 됬을때의 상황은 깊게 고려를 해보지는 않았었다.

 

 2년만의 재회에서 어떤 말을 해야 자연스러울지 전혀 감이 오질 않았다.

 

 "오랜만이네?... 음~ 이건 좀 아니야. 보고 싶었어... 아~! 이건 더 아니고! 그러면...잘 지냈어..? 역시, 이게 제일 나으려나?"

 

 두두두두두--!

 

 그렇게 텐트 앞에서 홀로 한참을 중얼거리던 헬렌의 귓가로 저멀리 말발굽 소리가 지면을 울리는 것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에 헬렌은 방금 전까지 이안이 안 보인다며 짜증을 내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리고,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허둥지둥 당황거리기 시작했다.

 

 "뭐야? 뭐야? 벌써 오는거야? 아 진짜~ 어떻게 하지!?"

 

 하지만, 그녀가 허둥대는 사이에도 말 발굽 소리는 점점 더 가까워져만 왔고.

 

 일단 헬렌은 서둘러 텐트 속으로 몸을 숨기고는 입구만 살짝 열어 바깥의 상황을 살피기로 했다.

 

 그녀의 눈으로 곧 눈보라를 일으키며 달려오던 네필의 말이 목책 부근에서 속도를 줄이며 주둔지 내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말은 네마리 뿐이였지만, 타고 있는 사람은 총 여섯명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비슷한 디자인의 갑옷과 사제복을 맞춰 입고 있었음에도 한 명 한 명이 모두 특색이 있는 모습이었는데.

 

 우선은 헬렌도 익히 알고 있는 얼굴인, 커다란 방패를 등에 매고 있는 리암,

 

 그리고 상체의 반 이상을 노출하고 있는 날카로운 인상의 대머리 남자.

 

 또, 블론드빛 머리카락을 찰랑이는 요조숙녀 스타일의 미녀와 시크한 듯한 매력을 뽐내는 갈색머리의 여자가 차례로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헬렌의 시선을 가장 잡아끌고 있는 사람은 다름이 아니라, 이안과 함께 말을 타고 있는 한 여인이었다.

 

 "뭐하는 년이야... 저 X같은 년은..."

 

 그 여인의 얼굴은 케이프의 후드에 가려져 전혀 보이지 않았지만, 그녀를 바라보는 헬렌의 눈빛은 점점 더 표독스러워져만 갔다.

 

 

 

 

 

 

 

 똑- 똑- 똑-

 

 불빛이라고는 동굴의 벽에 걸려있는 어렴풋한 양초불 만이 전부인 어두침침한 어느 한 동굴안.

 

 천장의 종유석을 따라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조용히 울려 퍼지고, 희미한 불빛 사이로는 온몸을 쇠사슬에 결박 당한 성기사 한명이 좁디 좁은 쇠창살 안에 갇혀 있는 모습이 얼핏얼핏 보인다.

 

 그의 얼굴은 피죽도 못 얻어 먹은거 마냥 바싹 야위어 있었고.

 

 푸석푸석한 피부에는 도저히 생기란 것을 눈 뜨고 찾아 볼 수 없었지만.

 

 야트막하게 나마 가슴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이, 아직 그가 숨이 붙어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었다.

 

 그는 초점 없는 눈동자를 힘겹게 움직여 눈앞의 작은 그림자를 조심히 올려다 보았다.

 

 그러자, 그림자의 주인은 성기사의 그 모습에 실소를 터트리며 그를 향해 조롱을 던져왔다.

 

 "냐하하핫-! 꼬라지 하고는~ 그러게 내가 뭐랬어? 처음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따르라고 했지?"

 

 그림자의 주인은 얇은 꼬챙이를 좌우로 까딱거리며 점점 성기사를 향해 거리를 좁혀 왔다.

 

 "누가.. 너같은 배교자의 말을..!"

 

 성기사는 고개를 돌리지도, 눈동자를 피하지도 않은 채, 그림자의 주인을 향해 으르렁거렸다.

 

 하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가소로우니 그만 짓으라는 그림자의 비웃음 뿐이었다.

 

 "큭큭큭.. 그래도 뭐~ 사실은 나도 꽤나 감탄하고 있다고? 이렇게나 많은 성기사들이 2년 동안이나 제정신을 유지할지는 솔직히 나도 잘 몰랐거든? 이야~ 정말 대단하단 말이야, 안그래? '미트라' 를 향한 너희들의 그 믿음이란 것은!"

 

 "당연하지..! 우리들의 믿음은 너같은 간악한 배교도가 이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냐하하하하하하하-! 맞아 맞아~ 내가 이해 할 수 있는게 아니지! 물론~ 이해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일순, 배를 부여잡고 폭소를 터트리던 그림자는 웃음을 뚝- 멈추더니, 다짜고짜 성기사의 목을 향해 꼬챙이를 밀어 넣었다.

 

 곧, 그 꼬챙이는 성기사의 목을 깊숙이 파고 들어 갔고.

 

 고통에 찬 성기사의 비명이 동굴을 가득 메아리 쳤다.

 

 푸욱-!

 

 "끄아아아아아악--!!"

 

 메아리치는 성기사의 비명 사이로 그림자는 새로운 꼬챙이를 허리춤의 혁대에서 뽑아 내더니, 돌연 그의 철창 앞에 쪼그려 앉았다.

 

 그리고는 재차 꼬챙이를 까딱거리며 그를 향해 물었다.

 

 "푸훗~ 어때? 이제 나랑 같이 놀아 볼 마음이 생겼어?"

 

 "퉷-! 더러운 배교자 새끼...!"

 

 그림자의 질문에 혼신의 힘으로 비명을 집어 삼킨 성기사가 그림자의 얼굴을 향해 양껏 침을 내뱉었다.

 

 그림자는 순간 얼굴에 한가득 튄 침에 눈을 감은 채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

 

 "냐핫~! 아직도 그 주둥아리에 침이 고이나 봐?"

 

 푸욱-!

 

 "끄아아아아아악--!"

 

 다시 한 번 성기사의 목으로 꼬챙이가 꽂히며 그의 비명이 동굴을 가득 울렸다.

 

 그리고 그림자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더니, 그 비명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몸을 빙글빙글 돌리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냐하하하하~ 난 이 소리를 들을 때가 그~렇게 좋드라~ 응흐흣~ 응흐흣~~"

 

 한 발 두 발.

 

 그리고 다시 한 발 두 발.

 

 동굴의 바닥을 밟는 그림자의 스텝이 점점 더 빠르게 그리고 점점 더 격정적으로 치달아 갔다.

 

 그리고 그에따라 성기사의 몸에 박히는 꼬챙이의 수도 점점 더 늘어만 갔다.

 

 "응흐흣~ 응흐흣~~"

 

 푸욱-! 푸우욱-! 푸욱!

 

 "끄아아아아악-! 끄아아악...! 차라리.. 차라리..! 그냥 이대로 우리를 죽여다오..!"

 

 그때, 성기사의 절규에 찬 부탁이 동굴의 벽을 튕겨 나와 그림자의 귀속으로 들어왔다.

 

 그러자 한창 신나게 춤을 추고 있던 그림자의 신형이 뚝- 하니 멈추었다.

 

 "응흣... 뭐? 누구 맘대로? 죽고 싶다고? 안되지 안돼~ 너희들은 내 허락 없이는 절대 못 죽어~ 내가 말 했잖아? 나랑 같이 놀 마음이 생기기 전까지는 너희들은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니라고."

 

 "이사도라여... 어찌 이리도 타락을 했단 말인가..."

 

 고슴도치 마냥 온몸에 꼬챙이가 꿰인 성기사의 철창 옆에서 한 노사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사도라' 라고 불린 그림자의 고개가 자연히 그쪽을 향해 돌아갔다.

 

 그러자, 고개를 돌린 '이사도라' 의 눈에 성기사와 마찬가지로 온몸 가득 꼬챙이가 꽂혀있는 노사제의 모습이 들어왔다.

 

 이사도라는 천천히 노사제의 곁으로 다가갔다.

 

 "방금... 뭐라고 했어? 이사.. 뭐?"

 

 굳은 얼굴의 이사도라가 허리춤에서 꼬챙이를 꺼내 들고는 노사제를 향해 들이밀며 물었다.

 

 "이사도라.. 불쌍한 아이야.."

 

 노사제는 목 바로 앞까지 당도한 꼬챙이에도 이사도라의 얼굴을 마주한 채,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말했다.

 

 그 눈빛이 마치 어긋난 길을 나아가는 손녀를 보는 듯한 할머니의 눈빛이었다.

 

 이사도라의 눈동자가 빠르게 떨리기 시작했다.

 

 "이사도라..? 그게 뭐야..? 어..? 기억이 날 것도 같은데..? 뭐드라..?"

 

 이사도라는 노사제에게서 한 발 한 발 뒷걸음질 치며 말을 더듬거렸다.

 

 하지만 노사제는 이사도라를 향한 목소리를 결코 멈추지 않았다.

 

 "이사도라야, 얘야.. 얼른 정신을 차리려무나.. 아직도 늦지는 않았단다.. 어서 정신을 차리고, 우리 함께 미트라의 품으로 돌아가자꾸나.. 우리는 이 세상에 남아있기에는 이미 너무나 많은 죄악으로 더렵혀진 몸... 부디 순교로서 우리의 죄악을 조금이라도 덜어내자꾸나.."

 

 땡그랑-!

 

 이사도라의 손에서 꼬챙이가 떨어져 내리며 맑은 금속음을 울렸다.

 

 그리고 이사도라는 양손을 들어 올려 자신의 얼굴을 감싸쥔 채 간헐적인 신음을 흘렸다.

 

 "아... 아... 아악... 뭐지... 뭐가 어떻게 된거지.. 나는 도대체.."

 

 그렇게 잠시동안의 이사도라의 이상증세가 지속됐고, 그녀는 이내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는 얼굴을 노사제를 향해 들어 올렸다.

 

 이사도라의 눈물이 가득 들어찬 두 눈에서 혼탁한 탁기가 아닌, 맑은 신성력이 흘러 나오는 것이 보였다.

 

 이사도라는 주춤주춤 노사제를 향해 다가가,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죄송해요... 저 때문에 모두가.. 다 제 탓이에요.. 정말 죄송해요.."

 

 "이사도라야.. 괜찮단다, 괜찮아. 그러니 늦기 전에 어서 우리의 구속을 풀려무나. 너의 정신이 얼마나 더 유지가 될..... 허어?!"

 

 푸욱-!

 

 "휘유~ 위험할 뻔?"

 

 이사도라가 눈물이 주륵주륵 흐르고 있는 얼굴을 들어올려 싱긋 미소를 지었다.

 

 노사제는 천천히 고개를 내려 자신의 배를 내려다 보았다.

 

 어느새 바닥에 떨어져 있던 꼬챙이가 자신의 복부에 깊히 박혀 들어 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이사도라는 돌연 그 꼬챙이를 덥썩 붙잡더니 있는 힘껏 비틀기 시작했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노사제의 고통에 찬 비명 소리가 동굴을 가득 메아리쳐 울려 퍼졌다.

 

 "난 이 소리를 들을 때가 그~렇게 좋드라~~ 응흐흣~ 응흐흣~~"

 

 한 발 두 발.

 

 그리고 다시 한 발 두 발.

 

 이사도라의 스텝이 노사제의 비명소리를 배경 삼아 다시 동굴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응흐흣~ 응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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