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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장미의 교단
작가 : 우와아와앙
작품등록일 : 2017.11.22

여신 '셀레스틴' 과 함께하는 본격 교단 부흥기-!!
전직 톱모델 출신 강우진. 하지만 인기는 물거품과 같다고 우진은 금세 연예계에서 묻히게 되고, 우진은 다시 유명세를 되찾기 위해 '에스테반' 속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는데..

 
장미의 숲으로
작성일 : 17-11-26 19:57     조회 : 30     추천 : 0     분량 : 5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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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뛰다싶이 해서 도착한 감시탑의 야영지.

 

 이안과 리암은 다른일은 모두 제쳐두고 우선 감시대장인 몰딘을 찾아 움직였다.

 

 다행히 몰딘은 지휘 막사 근처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는데, 그는 이안과 리암의 보고에 먼저 치하의 말을 건네왔다.

 

 "오오- 정말 수고가 많았네."

 

 - 띠링! '송골매 감시탑' 의 식량 공수 퀘스트가 완료 되었습니다.

 보상으로 3골드와 '화이트 런'의 병사들과의 친밀도가 상승 하였습니다.

 '화이트 런' 에 대한 공적치가 200 상승 하였습니다.

 

 - 레벨이 상승 하였습니다.

 

 "자네들도 이제 어엿한 병사로서의 모습이 보이는군. 그래서 말인데, 어떤가? 정식으로 병사가 되어 볼 생각이 있는가?"

 

 눈앞에 떠오른 퀘스트 완료의 알림창을 미쳐 확인 하기도 전에 재차 몰딘이 말을 걸어 왔다.

 

 그리고 그와 함께 새로운 알림창이 하나 다시금 이안의 눈앞으로 떠올랐다.

 

 - 로한 왕국의 정규 병사로 전직을 하실 수 있습니다. Y/N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안감을 품게 만들었던 그 질문이 이안에게 날아 들었다.

 

 "후아아~~"

 

 그제야 이안의 입에서 안도의 한숨이 흘러나왔다.

 

 아무래도 괜한 걱정을 했던 모양이었다.

 

 이안은 고민할 것 없이 바로 몰딘의 그 제의를 받아 들였다.

 

 애초에 이것을 위해서 여지껏 고생을 해온 것이니까,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다.

 

 "네, 앞으로도 '로한 왕국' 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아주 좋군!"

 

 대답이 만족스러웠는지 몰딘이 힘있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 '로한왕국 정규 병사'로 전직 하셨습니다.

 최대 생명력이 500 상승 하였습니다.

 힘, 체력 스텟이 20씩 상승 하였습니다.

 '명예' 스텟이 생성 되었습니다.

 '로한 왕국' 상점에서 물건 구입시 15%할인된 금액으로 거래를 하실 수 있습니다.

 

 - '로한 왕국 보급 검법' 스킬이 생성 되었습니다.

 

 드디어 견습 나부랭이가 아닌 정규 병사로의 전직.

 

 게다가 최대 생명력이 500 상승에 힘, 체력 스텟이 도합 40이나 증가했다.

 

 또 명예 스텟의 등장은 어떤가?

 

 병사를 넘어 기사를 목표로 하는 이안과 리암에게 있어서는 명예 스텟이야 말로 최고의 보상이 아닐 수 없었다.

 

 다만, 이 기분 좋은 보상들 중, 굳이 한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창술' 이 아닌 '검법' 스킬이 생성 되었다는 정도였다.

 

 "하하하. 축하하네! 신입 병사 제군들. 관례대로라면 자네들의 환영회를 열어야 마땅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영 여의치 않군...."

 

 몰딘이 어울리지 않게 말끝을 살짝 흐렸다.

 

 슬쩍 곁눈질로 그를 살피니 어딘가 수심이 가득해 보이는 얼굴이었다.

 

 이안은 넌지시 그에게 물었다.

 

 "무슨 일이 있으십니까?"

 

 "반델이... 아.. 아무것도 아니네.."

 

 이안의 질문에도 몰딘은 말 하기를 주저했다.

 

 하지만 힌트는 이미 다 나온 셈이었다.

 

 이안은 야영지의 이곳 저곳을 빠르게 살피기 시작했다.

 

 그러자, 언제나 커다란 덩치로 야영지를 어슬렁 어슬렁 거리던 반델의 모습이 시야에 보이지 않았다.

 

 이전에 병사들의 잡담 속에서 몰딘과 반델이 죽마고우 사이라는 것을 얼핏 들은 기억이 있었다.

 

 아무래도 그것과도 연관이 없지 않아 보였다.

 

 "혹시, 반델님께 무슨 일이라도...?"

 

 "크흐음.. 사실은 말이지."

 

 이안이 다시금 질문을 던지자, 몰딘은 천천히 이야기의 운을 때며 근처에 놓인 상자에 엉덩이를 걸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괴로운 표정과 함께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었다.

 

 "정찰 임무를 나간 반델이 돌아오질 않아... 물론 그와 함께 간 그의 부대원들도 전부..."

 

 ""으음....""

 

 이안과 리암의 입에서 동시에 침음이 흘러나왔다.

 

 비록 이틀간에 불과한 인연이기는 하나, 거기에 인공지능인 반델이기는 하나, 초면인 둘에게 그토록 살갑게 대해주던 그가 아니었던가?

 

 조금이지만 걱정이 안될수가 없었다.

 

 꿀꺽-! 꿀꺽-!

 

 어느새 조그마한 술병을 꺼내든 몰딘이 연거푸 술을 들이키기 시작했다.

 

 속타는 마음을 술기운에라도 기대려고 하는 모양세였다.

 

 마치 현실의 인간과도 전혀 다를 바 없는 섬세한 감정 표현이었다.

 

 이안은 세삼 '에스테반' 의 NPC 인공지능에 다시 한 번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때, 술병을 내린 몰딘이 돌연 턱짓으로 야영지의 밖을 가리켰다.

 

 "...자네들 저 숲의 폐허가 보이는가?"

 

 몰딘이 가르킨 곳은 야영지에서 동쪽으로 두시간 가량 떨어진 울창한 숲이었다.

 

 확실히 그의 말대로 숲사이로 언뜻 건물의 폐허가 보이는 것도 같았다.

 

 "이틀전, 도적놈들의 두목으로 보이는 자가 저 폐허에서 목격됐다는 보고가 들어왔네. 놈은 숲의 폐허에 숨어 부하들을 지휘하고 있다고 했지..."

 

 꿀꺽-! 꿀꺽-!

 

 "나는 그 보고를 듣고 드디어 도적 놈들을 일망타진 할 수 있는 기회라 여겼네... 그래서 반델을 필두로 한 정찰조를 파견했던 것이었고...."

 

 그 말을 끝으로 몰딘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숲을 바라 보았다.

 

 "아마도... 함정에 빠져 그대로 습격을 당한 모양이야..."

 

 "......"

 

 이안은 그저 말 없이 몰딘을 바라 보았다.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설명을 해주는 것으로 보아서는 다음 몰딘이 할 말은 어째 안봐도 뻔했다.

 

 "...해서 말이네만, 자네들이 정찰조의 흔적을 찾아봐줄 수 있겠나?"

 

 -띠링!

 

  정찰조의 조장, 반델을 찾아라!

  난이도:D

  도적단을 살피기 위해 결성된 정찰조.

  하지만, 정찰조는 목표의 폐허에 도착하기 전,

  장미의 숲에서 함정에 빠졌다고 한다.

  감시대장 몰딘은 죽마고우인 반델의 생사를 걱정하고 있다.

  장미의 숲을 수색해보자.

 

 '역시...'

 

 이안의 예상대로 눈앞으로 떠오르는 새로운 퀘스트 알림창.

 

 이에 이안은 슬쩍 곁눈질로 몰딘을 살폈다.

 

 그러자, 무릎위로 팔꿈치를 짚은 채, 몸을 앞으로 내밀고 있는 몰딘이 보였다.

 

 만약 퀘스트를 거절하면 강제로라도 일을 떠맡길 기세다.

 

 물론 이안과 리암에게는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기는 했지만 말이다.

 

 "물론입니다."

 

 "저도 함께 다녀오겠습니다."

 

 - 퀘스트를 수락 하셨습니다.

 

 "정말 고맙네! 그리고 이것을 받게나!"

 

 이안과 리암이 퀘스트를 수락하기 무섭게 돌연 몰딘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러더니 그는 상자 안에 수납해 두었던 장비품을 기다렸다는 듯 둘에게 내밀었다.

 

 물론, 그러한 모습에 이 양반이 처음부터 우리한테 일을 맡기려고 작정을 하고 있었구나 싶기도 했지만.

 

 ".....이것은?"

 

 막상 그의 손에 들려 있는 '화이트 런' 의 문양이 새겨진 갑옷 두벌을 보니, 이안은 그런 불경한 생각이 도로 마음 속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구질구질한 민무늬 회색 셔츠가 아닌 처음으로 손에 넣는 제대로 된 갑옷이었다.

 

 이안은 덜덜 떨리는 손으로 그 갑옷을 받아 들었다.

 

 "그럼 자네들만 믿고 있겠네... 부디 반델을 꼭 찾아 주게."

 

 몰딘은 그렇게 갑옷을 전해주고는 다시 술을 홀짝이면서 이안에게서 멀어져 갔다.

 

 잠시 그의 등을 바라보고 있자니, 곧 이안의 후드 속에서 앨리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었다.

 

 - 그 입냄새 나는 아저씨. 설마 죽은 걸까요?

 

 "앨리 너. 재수없는 소리는 처음부터 하는게 아니야!"

 

 이안은 얼른 인상을 찌푸렸다.

 

 말이 씨가 되는 법이라고 애초에 그런 소리는 입에 담는 게 아니었다.

 

 하지만 이안 역시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반델의 생존을 그다지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숲으로 들어 간게 어제밤 일이라고 했으니, 습격을 받은지 벌써 하루가 지나가는 시점에서 이미 반델과 병사들이 멀쩡 할리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만약 그들이 무사했다면 그들은 이미 야영지로 돌아왔을 것이었다.

 

 "도적이라... 어떨거 같아?"

 

 "사슴 다음으로 늑대를 잡는 게 알맞는 순서라 했어. 아마 도적들은 우리한테 조금 어려울지도....?"

 

 리암이 고개를 돌려 물어왔다.

 

 그에 이안은 말을 끌며 멀리 떨어져 있는 '장미의 숲' 을 바라 보았다.

 

 그러다 문득, 사제로 전직을 한 아리아와 벨라가 있으면 어떻게든 도적들을 상대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녀들은 현실시각으로 내일 아침에나 접속을 할 수 있다고 했었다.

 

 이안은 서둘러 시스템 창을 불러들여 타이머를 확인해보았다.

 

 - 아나이스 대륙 시간: PM 09:17

 - 현실 시간: PM 05:25

 

 "흐음. 아직 한참 멀었는데..."

 

 "멀었다니? 뭐가?"

 

 "아리아님들이 오신다고 했던 시간 말이야."

 

 이안은 타이머에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 리암의 질문에 대답했다.

 

 그러자 꽤나 고심하고 있는 이안의 모습에 리암이 무슨 문제가 있냐는 듯 물었다.

 

 "근데 그게 왜? 둘이 올때까지는 우리끼리 늑대를 잡든 뭘 하든 하면 되는거 아니야? 그러다가 간간히 도적들도 상대해 보고."

 

 "음..? 그런가?"

 

 확실히, 리암의 말을 듣고보니 이안의 고민은 고민할게 전혀 없는 간단한 문제였다.

 

 고민이 해결되자, 다음의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우선적으로 둘은 이틀분량의 흑빵과 식수를 구입했다.

 

 그 다음으로는 대장간을 찾아, 팔로마에게서 얻은 뿔로 무기의 가공을 맡기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60cm 길이의 검 두자루.

 

 [초원의 뿔검]

 타입:검

 공격력:32-37 내구도:40/40

 거대한 사슴 뿔을 가공해 만든 검.

 양질의 뿔을 사용하여 왠만한 철검보다 단단하며 또한 날카롭다.

 가벼운게 특징이다.

 -옵션

 민첩 10상승

 체력 5상승

 공격속도 10% 상승.

 

 둘은 한자루씩 검을 나눠가지며 마지막 채비를 마치고는 그대로 야영지를 나섰다.

 

 아니 나서려고 했다.

 

 저녁식사 준비가 한창인 식당 막사에서 풍겨오는 향긋한 냄새만 없었다면 말이다.

 

 

 

 "크억.... 허억.... 컥...!"

 

 반델은 무거운 눈꺼풀을 억지로 들어 올리며 가쁨 숨을 토해냈다.

 

 숨을 내쉬는 것 조차 괴로운지 반델의 얼굴은 고통에 일그러져 있었고.

 

 몸 곳곳에는 크고 작은 상처들로 이미 가득 뒤덥혀 있었다.

 

 게다가 꽂혀있는 화살만 어림잡아도 서른개 이상.

 

 반델은 간신히 고개를 움직이며 주변의 상황을 살폈다.

 

 죽어있다.

 

 전부 죽어 있었다.

 

 그를 믿고 따라왔던 부하들 모두가.

 

 아마도 자신은 전투중 정신을 잃은 탓에 운좋게 목숨을 건진듯 했다.

 

 "..크흡...흑...흐윽.."

 

 부하들의 시체를 보는 반델의 눈에 그렁그렁 눈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그 눈물에는 수많은 감정이 뒤섞여 있었다.

 

 첫째로, 부하들의 죽음에 대한 슬픔.

 

 다음으로, 그들을 죽인 도적들에 대한 원망.

 

 그리고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까지.

 

 '먼저 간 부하들의 복수를 하기 전까지는 절대 죽을수 없다..!'

 

 하지만. 그러한 그의 포부와는 달리 애석하게도 그의 몸은 이미 말을 듣지 않았다.

 

 아무리 힘을 주어 뒤척거려 보아도 간신히 움직이는 것은 오직 두 팔뿐.

 

 그렇게 한참을 몸을 움직이기 위해 노력하던 반델은 문득 고개를 들어 숲을 환하게 비추는 보름달을 올려다 보았다.

 

 아우우우----------!

 

 늑대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래도 한두놈이 아닌듯 했다.

 

 그리고 그 울음소리는 점점 더 가까워 지고 있었다.

 

 반델은 말을 듣지 않는 팔을 간신히 움직여 옆에 뒹굴고 있던 도끼를 꽉 움켜 잡았다.

 

 등 뒤로는 커다란 나무가 있었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었다.

 

 적어도 뒤를 걱정할 필요는 없었으니.

 

 크허헝- 헝헝-!

 

 크허헝--!!

 

 곧, 그의 두 눈으로 침을 질질 흘리며 미친듯이 달려오는 늑대 무리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반델은 마른 침을 삼키며 도끼를 가슴 앞으로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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