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안녕하세요, 검은머리 아가씨
작가 : 김뎃뎅
작품등록일 : 2019.3.18

교역이 끊긴 동 제국의 사람들을 노예로 부리는 서 제국의 티보치나 백작가 둘째 딸로 입양된 로사의 이야기.

유일하게 동방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제국학교에 입학한 로사. 모범생으로 학교 생활을 하지만 언제 들킬지 모르는 본 모습 때문에 속은 초조하다.

하지만 곁엔 본래의 모습까지 아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감추지마, 로사. 머리색이 검든 아니든 눈이 검은 색이든 아니든 로사 넌 예뻐. 그러니까 숨기지마. 네가 예쁜 건 다른 뭐도 아닌 로사라서 예쁜 거야."

조금씩 자존감을 회복하는 로사에게 내려온 황제의 명.

"동방과의 교역을 위해 네 스승이 들고 도망간 동 제국 시황제의 인장을 찾아오라. "

[아카데미물/ 여주성장물/ 동서양 혼합 배경/ 일편단심 남주/ 세계최강 든든한 언니/ 유일하게 서방에서 동양 문화를 공부한 동양인/ 스승을 찾는 과정에서 만난 진짜 가족]


매주 월화수목 한편씩 차근차근 업로드 예정입니다.

 
5. 만남과 수치
작성일 : 19-04-11 09:28     조회 : 24     추천 : 0     분량 : 5562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일주일에 한 번 있는 마법 수업.

 

 이때만 되면 로사는 한없이 작아졌다.

 

 츠티지가 교단에서 매일 새로 배울 마법을 선보이면, 학생들은 배정받은 자리에서 마법을 연습했다.

 

 로사는 자신의 자리에 서서 다른 학생들이 쉽게 마법을 사용하는 걸 지켜봤다.

 

 어떻게 다들 쉽게 하는지 정말 신기할 따름이었다.

 

 

 “로사, 이번에도 실패냐?”

 

 

 츠티지가 다른 학생들의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다 로사에게로 다가왔다.

 

 츠티지의 말에 로사가 고개를 푹 숙였다.

 

 가장 기본적인 생활 마법조차 다루지 못하는 학생은 처음이라고 했다.

 

 혼자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비웃음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했고, 그저 스스로 부끄러웠다.

 

 오늘도 로사의 앞에서 츠티지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 이상한 노릇이었다.

 

 쉐이른 제국의 사람이라면 누구든 쓸 수 있게 마법 식이 만들어져 있어,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츠티지가 머리를 짚었다.

 

 

 “로사, 너 다른 수업은 잘 따라가니?”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로사는 뒤에서 키득거리며 웃는 소리를 들었다. 아레나였다.

 

 로사의 뒤에서 자유자재로 생활 마법을 부리고 있던 아레나가 로사를 향해 웃었다.

 

 로사는 순식간에 얼굴에 열이 확 오르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네.”

 

 

 로사가 츠티지에게 답했다.

 

 이어 아냐가 손을 번쩍 들며 로사는 다른 과목에선 모두 1등이라며 교실이 떠나가라 외쳤다.

 

 로사는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아냐에게 고마워 눈짓으로 인사했다.

 

 

 “마법에만 재능이 없는 건가. 아니 그래도 어떻게 이렇게 없을 수가 있지? 언니랑 너무 다르잖아?”

 

 “그러게요. 제가 가지고 태어날 재능까지 언니가 다 가져갔나 봐요.”

 

 

 로사가 싱겁게 웃으며 말했다. 츠티지는 충분히 가능성 있다며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그리곤 로사에게 말했다.

 

 

 “어쩔 수 없지. 넌 이걸 쓰도록 해.”

 

 

 츠티지가 자신의 목에 걸려있던 목걸이를 벗어 로사에게 내밀었다.

 

 다른 학생들의 시선이 모두 로사의 책상으로 집중 되는 게 느껴졌다.

 

 녹색 에메랄드의 평범하게 생긴 목걸이였다.

 

 하지만 그걸 본 학생들은 그것이 평범하지 않다는 걸 알아챘다.

 

 에메랄드 속에 박혀있는 문양이 보였다.

 

 마법의 마자도 쓸 줄 모르는 로사로썬 무엇을 의미하는 진 모르겠지만, 마도구라는 건 분명했다.

 

 로사는 자신의 앞에 놓인 목걸이를 두고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 이걸 어떻게…….”

 

 

 마도구를 덥석 받기엔 부담스러웠다.

 

 아무리 수업 중이라지만, 마도구 하나를 사려면 어마어마한 돈이 들었으니까.

 

 잘못 썼다가 망가지기라도 하면 그걸 보상할 돈이 로사에게 없었다.

 

 로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 츠티지가 손을 휘휘 저었다.

 

 

 “걱정하지마. 별로 안 비싼 거야. 망가지면 네 언니한테 새로 만들어 내라고 하면 돼.”

 

 

 츠티지가 너무 쉽게 말해서 순간 로사는 한 번도 해 본적 없는 마도구 만들기가 아주 쉬울지 모른다 생각했다.

 

 그래도 여전히 망설여지는데 츠티지가 쐐기를 박았다.

 

 

 “마법 못 쓰면 시험 떨어져. 그럼 유급할 텐데?”

 

 로사가 마도구를 집어 들었다. 하지만 그도 잠시 뒤에서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날아들었다.

 

 

 “그건 반칙이죠!”

 

 

 아레나였다. 로사가 그 목소리에 뒤를 돌아봤다.

 

 아레나를 비롯한 다른 학생들 모두 로사가 마도구를 받아든 걸 탐탁지 않아 하는 눈빛이었다.

 

 츠티지가 짜증스럽게 그의 머리카락을 헝클였다.

 

 

 “또 뭐!”

 

 

 “다른 학생들은 자기 힘으로 하는데 쟤만 마도구의 힘을 빌리면 그건 공정하지 못해요! 그리고 마도구가 강력한 것일수록 쟤의 점수만 더 잘 나올 텐데 그건 옳지 않죠!”

 

 

 아레나가 교실이 울리도록 소리쳤다.

 

 수업의 흐름을 깬 건 마뜩잖았지만 그것이 틀린 말은 아니었기에 몇몇 다른 학생들도 동조하는 소리를 냈다.

 

 

 “넌 날 바보로 생각하는 거냐? 아레나 푸치?”

 

 

 츠티지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짜증스러운 얼굴에 눈빛이 아주 매서워서 아레나는 순간 숨을 훅 들이켰다.

 

 

 “오늘은 저걸 쓰고, 다음 수업엔 위력이 낮은 걸 가져다줄 생각이었다. 그리고 마도구의 힘을 빌린 만큼 로사가 아무리 잘해도 중간 이상의 성적은 주지 않으려 했는데,

 

 내가 그 정도도 생각하지 않을 멍청이로 보였단 말이냐? 넌 왜 이렇게 사사건건 내가 하는 말에 불만이 많은 것이야!”

 

 

 츠티지의 언성이 높아졌다. 불같이 화내는 그의 모습에 아레나의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다른 학생들이 츠티지의 설명을 듣자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동시에 아레나를 동조하던 목소리들이 쏙 들어갔다.

 

 츠티지의 분노어린 눈길을 받아내던 아레나가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뭘 잘못했다고 저렇게까지 노려본단 말인가.

 

 그야 이전에도 그가 로사를 편애한다 싶을 때 마다 이의를 제기했었지만, 그게 그렇게 잘못한 일이란 말인가?

 

 교사가 눈에 띄게 한 학생의 편의를 봐주는 데 그럼 그걸 두고만 보라는 건가?

 

 저 애 때문이다.

 

 아레나가 주먹을 눌러 쥐었다.

 

 로사 티보치나.

 

 이 학교에서 저 아이를 대놓고 싫어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었다.

 

 뒤로는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레나가 이제껏 본 사람들은 모두 로사에게 친절했다.

 

 그야 천하제일의 양아치인 언니를 둬서겠지!

 

 아레나가 로사를 노려봤다.

 

 잘난 거 한 없이 제 언니를 등에 업고 교내에서 건방을 떠는 게 꼴 보기 싫었다.

 

 자신을 나무라는 츠티지도 미웠다.

 

 한낱 마법사 주제에 후작가의 영애인 자신을 이렇게 대하다니, 학교가 아니라 다른 곳이었다면 깍듯하게 대했을 것을!

 

 

 “아레나 푸치!”

 

 

 츠티지가 아레나를 다그쳤다.

 

 아레나는 부르르 떨기만 할 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츠티지가 다시 한번 그녀의 이름을 부르려 할 때, 교실의 문이 열렸다.

 

 

 “무슨 일입니까.”

 

 

 살몬이었다.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교실 문을 연 살몬이 츠티지에게 물었다.

 

 갑자기 들이닥친 불청객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츠티지의 인상이 이 우그러졌다.

 

 

 “남의 교실에 마음대로 들어오는 건 무슨 예읩니까. 학생.”

 

 “죄송합니다. 옆 반에서 수업 중인데 너무 시끄러워 선생님께서 무슨 일인지 알아 와라 하셨기에 불쑥 찾아왔습니다.”

 

 

 살몬이 웃는 낯으로 답했다. 츠티지가 불만스럽게 한숨을 내쉬었다.

 

 

 “돌아가 이제 수업이 끝나 더 소란스럽게 하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 전하시지.”

 

 “알겠습니다.”

 

 

 살몬이 간결하게 답하며 교실을 나섰다.

 

 나서면서 로사에게 밖에서 기다리겠다는 눈짓을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살몬이 나가자마자 츠티지는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라는 말을 하며 학생들의 마법을 모두 멈추게 했다.

 

 아직 수업 종이 치지 않아 아쉬운 학생들도 있었지만, 정확히 5분 뒤에 종이 칠 예정이었기에 대부분의 학생은 신경 쓰지 않았다.

 

 가방을 챙기고 자리를 벗어나려는 로사 곁을 아레나가 스쳤다.

 

 서늘한 눈길이 로사의 등줄기를 따라 지나갔다.

 

 로사는 먼저 교실을 벗어나는 아레나의 뒷모습을 눈으로 좇았다.

 

 자신이 느낀 그 시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로사는 알 수가 없었다.

 

 그녀가 로사를 얼마나 미워하는지 왜 그렇게 된 건지 짐작 가는 것이 없어서였다.

 

 그나마 있다면 예전에 카페에서 머리채 붙잡고 싸웠던 것이나 식당에서 노예소녀를 도와준 게 전부였는데 그게 저런 눈빛을 만들만큼 그녀를 건드렸던 걸까.

 

 로사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교실에 남은 츠티지에게 인사를 하고 교실을 나오자 복도에 살몬이 로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로사가 반갑게 그에게 다가갔다.

 

 

 “옆 교실에서 수업 없었잖아.”

 

 

 로사의 말에 살몬이 씩 웃었다.

 

 

 “지나가는 데 시끄러운 것 같아서.”

 

 “나 때문이야.”

 

 

 로사가 시무룩한 얼굴로 살몬에게 말했다.

 

 

 “너 때문이라고? 왜?”

 

 “아무리해도 마법을 쓸 수가 없어서 선생님께서 마도구라도 써서 연습 해 보라고 했는데, 그게 다른 애들에겐 편애로 보인 모양이야.”

 

 

 로사가 교실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그리고 솔직하게 언니 때문에 선생님이 특별취급을 하는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로사의 말을 들은 살몬의 눈썹이 일그러졌다.

 

 뭔가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살몬이 불만스럽게 말을 내뱉었다.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공과 사를가리지 못하는 멍청한 교사의 잘못이지.”

 

 “뭐? 멍청?”

 

 

 어디서부터 둘의 대화를 들은 건지 츠티지가 교실에서 불쑥 튀어나오며 소리쳤다.

 

 깜짝 놀란 로사가 주변에 다른 사람이 없는지 살폈다.

 

 같이 있는 걸 보며 또 편애라는 말을 듣고 싶진 않았으니까. 다행히 복도엔 세 사람뿐이었다.

 

 

 “그럼, 잘했다고 칭찬해주길 바랐나요?”

 

 

 살몬이 뚝뚝 끊어지는 차가운 말투로 츠티지에게 말했다.

 

 전엔 들어보지 못한 살몬의 목소리에 로사가 놀라 살몬을 바라봤다.

 

 둘의 사이가 좋지 않았던가? 언제부터? 로사가 고개를 저었다.

 

 모르겠다.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건 오늘이 처음이었으니까.

 

 

 “천재 마법사인 나를 멍청하다고 불러? 건방지게? 하긴 마법의 ‘마’자도 모르는 게.”

 

 

 츠티지가 가소롭다는 얼굴로 살몬을 위아래로 훑었다.

 

 그의 말투가 기분 나쁜지 살몬의 입 주변 근육이 꿈틀거렸다.

 

 

 “교사가 사적인 감정으로 학생을 편애하는 게 그럼 잘한 겁니까?”

 

 “그럼 예쁜 애를 예쁘다고 하지 못생겼다고 해? 그리고 내가 언제 편애했다고 그래?”

 

 

 두 사람의 분위기가 살벌했다.

 

 로사는 처음 맞닥뜨린 이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저렇게 인상을 쓰는 살몬도 처음이었고, 교사와 학생의 말다툼도 처음이었다.

 

 이 상황을 중재시킬 사람을 불러와야 하는 건지 아니면 알아서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급한 대로 상황이 심각해지면 살몬을 끌고 자리를 피해야겠다고 로사는 생각했다.

 

 

 “다른 학생들이 이미 그렇게 생각하는 거면 태도에서 차이를 보였다는 거 모릅니까? 학생 본인도 그걸 느끼는 데 다른 학생들이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

 

 그리고 교사면 사전에 그런 분란이 생기지 않게 스스로 처신을 잘 했어야지요.

 

 마도구를 쓰라고 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다른 학생들에게 미리 설명을 하고 로사에게 제안을 했으면 아레나 푸치가 반발하지도 않았을 거 아닙니까.

 

 마탑에서 사회생활도 안하고 마법만 해서 그런 것까진 머리가 안 돌아가십니까?”

 

 

 살몬이 생각하고 있던 걸 내뱉었다.

 

 필터도 없이 전부 말하는 살몬의 모습이 익숙하지 않은 로사가 당황한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제까지 알고 지냈던 살몬은 저렇게 공격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하지만 살몬의 말이 틀린 것이 아니었기에 츠티지는 살몬이 말하는 동안 그를 노려보기만 했다.

 

 그러다 살몬이 마지막으로 한 말이 츠티지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는지 천재 마법사의 표정이 매섭게 변했다.

 

 

 “어린 게 말하는 거 봐라? 내가 너 버지니아 약혼자라고 봐주는 것도 한계가 있어.”

 

 “그런 이유로 봐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차라리 결투를 벌일까요? 그게 빠른 해결책일 것 같은데.”

 

 

 기사 양성반인 살몬의 입에서 결투라는 단어가 나오자 로사는 반사적으로 살몬의 팔을 잡았다.

 

 학교에서나 사회에서나 결투는 함부로 하는 게 아니라고 들었었다.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일이었기에, 쉐이른의 사람들은 정말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결투의 결자도 꺼내지 말고, 장갑도 던지지 말라고 어릴 때부터 교육받고 자랐다.

 

 살몬의 실력이 학생 중에서 뛰어나다는 건 들어 알고 있었다.

 

 그런데 결투라니! 위험한 일이었다.

 

 

 “하! 그런 야만적인 걸 나한테 하자고? 내가 왜?”

 

 

 츠티지가 냉소적인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그러면서 몸은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로사는 츠티지가 결투를 할 생각이 없다는 걸 눈치채고 안도했다.

 

 그런데 살몬의 표정은 풀릴 줄 몰랐다. 로사의 시야에 주먹을 꽉 움켜쥐는 살몬이 보였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 제 눈앞에서 꺼져주실 겁니까?”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0 7. 서쪽의 검은머리 아가씨(3) 2019 / 5 / 7 38 0 4693   
29 7. 서쪽의 검은머리 아가씨(2) 2019 / 5 / 6 30 0 5519   
28 7. 서쪽의 검은머리 아가씨 2019 / 5 / 2 33 0 5595   
27 6. 각자의 이기(利己)(6) 2019 / 5 / 1 28 0 4890   
26 6. 각자의 이기(利己)(5) 2019 / 4 / 30 33 0 6129   
25 6. 각자의 이기(利己)(4) 2019 / 4 / 29 41 0 5090   
24 6. 각자의 이기(利己)(3) 2019 / 4 / 25 39 0 6165   
23 6. 각자의 이기(利己)(2) 2019 / 4 / 24 21 0 4498   
22 6. 각자의 이기(利己) 2019 / 4 / 23 22 0 5149   
21 5. 만남과 수치(6) 2019 / 4 / 22 16 0 4160   
20 5. 만남과 수치(5) 2019 / 4 / 18 17 0 5383   
19 5. 만남과 수치(4) 2019 / 4 / 17 20 0 4879   
18 5. 만남과 수치(3) 2019 / 4 / 16 14 0 4717   
17 5. 만남과 수치(2) 2019 / 4 / 15 18 0 5054   
16 5. 만남과 수치 2019 / 4 / 11 25 0 5562   
15 4. 세이지 모닝라이트(5) 2019 / 4 / 10 27 1 5145   
14 4. 세이지 모닝라이트(4) 2019 / 4 / 9 20 1 5357   
13 4. 세이지 모닝라이트(3) 2019 / 4 / 8 29 1 4845   
12 4. 세이지 모닝라이트(2) 2019 / 4 / 4 26 1 5157   
11 4. 세이지 모닝라이트 2019 / 4 / 3 24 1 6040   
10 3. 로사 티보치나(3) 2019 / 4 / 2 29 1 5619   
9 3. 로사 티보치나(2) 2019 / 4 / 1 26 1 5183   
8 3. 로사 티보치나 2019 / 3 / 28 30 1 5076   
7 2. 꼬인 인연의 첫마디(4) 2019 / 3 / 27 30 1 5792   
6 2. 꼬인 인연의 첫마디(3) 2019 / 3 / 26 33 1 5459   
5 2. 꼬인 인연의 첫마디(2) 2019 / 3 / 25 28 2 5192   
4 2. 꼬인 인연의 첫마디 2019 / 3 / 21 33 2 5378   
3 1. 입학과 문제(3) 2019 / 3 / 20 37 2 5491   
2 1. 입학과 문제(2) (1) 2019 / 3 / 19 48 2 5282   
1 1. 입학과 문제 (3) 2019 / 3 / 18 270 3 5250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