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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안녕하세요, 검은머리 아가씨
작가 : 김뎃뎅
작품등록일 : 2019.3.18

교역이 끊긴 동 제국의 사람들을 노예로 부리는 서 제국의 티보치나 백작가 둘째 딸로 입양된 로사의 이야기.

유일하게 동방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제국학교에 입학한 로사. 모범생으로 학교 생활을 하지만 언제 들킬지 모르는 본 모습 때문에 속은 초조하다.

하지만 곁엔 본래의 모습까지 아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감추지마, 로사. 머리색이 검든 아니든 눈이 검은 색이든 아니든 로사 넌 예뻐. 그러니까 숨기지마. 네가 예쁜 건 다른 뭐도 아닌 로사라서 예쁜 거야."

조금씩 자존감을 회복하는 로사에게 내려온 황제의 명.

"동방과의 교역을 위해 네 스승이 들고 도망간 동 제국 시황제의 인장을 찾아오라. "

[아카데미물/ 여주성장물/ 동서양 혼합 배경/ 일편단심 남주/ 세계최강 든든한 언니/ 유일하게 서방에서 동양 문화를 공부한 동양인/ 스승을 찾는 과정에서 만난 진짜 가족]


매주 월화수목 한편씩 차근차근 업로드 예정입니다.

 
3. 로사 티보치나(3)
작성일 : 19-04-02 08:32     조회 : 28     추천 : 1     분량 : 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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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가 맞는 모습에 보다 못한 로사가 자신을 붙드는 아냐를 뿌리치고 아레나 앞으로 나섰다.

 

 아레나의 반도 안 되는 덩치를 한 소녀가 바스러질 것처럼 보여 안쓰러웠다.

 

 

 “시끄러워, 아레나 푸치. 여기가 네 집인 줄 알아?”

 

 로사 역시 눈을 부라리며 말했다. 생각보다 많이 화가 났는지, 내뱉는 단어 한 자 한 자에 힘이 실리는 게 스스로도 느껴졌다.

 

 아레나 역시 질 수 없다는 듯 날카롭게 말했다.

 

 

 “내가 내 하인을 다스리는 데 장소가 무슨 상관이야. 언제부터 주인이 노예에게 하는 행동을 남의 눈치를 봐가며 해야 했지?”

 

 

 아레나가 말하자 그녀 뒤에 있던 추종자들이 그 말에 동조하며 서성였다.

 

 로사는 아레나의 추종자들에게 시선을 줬다가 다시 아레나를 바라봤다.

 

 

 “여기에 하인을 데리고 온 사람은 아무도 없어. 너만 귀족이고 노예를 부릴 수 있는 사람인 줄 아는 건 아니지? 다들 하인을 못 쓸 처지라서 자기 손으로 일을 하는 줄 알아?”

 

 

 로사의 말에 이번엔 뒤에 따라와 동동거리던 아냐가 옳소! 하며 동조했다.

 

 이 말은 식당의 다른 학생들에게도 공감을 샀는지, 주변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대다수가 귀족 집안의 자식들인 학생들이었다.

 

 스스로 일을 하는 것보다 남이 해주는 것에 더 익숙한 아이들이었지만, 그라그포드에 들어온 순간 모든 걸 스스로 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그것은 초대 총장의 방침이었고 대대로 학교를 졸업한 쉐이른의 모든 귀족은 그렇게 했었다.

 

 지금도, 과거도 그리고 미래의 학생들이 그 방침을 따르는 이유는, 자신들의 부모님들이나 조부모님들이 모두 당연하단 듯이 그렇게 학교를 졸업했다는 걸 알기 때문이었다.

 

 학교생활 4년간 스스로 해냈다는 것.

 

 그것은 후의 귀족 사회에서 귀감이 되었고, 정계와, 사교계 어디에서나 존중받기 위해선 필수로 여겨졌다.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 노예를 쓸려고 드는 학생이 있었다.

 

 학교 방침에 일반적으로 노예로 부리던 종족의 종류를 나열하며 이들은 들여선 안 된다고 되어있었다.

 

 최근에 노예로 전락한 동방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그 허점을 눈치 챈 한 학생이 동방인을 하인으로 부리기 시작했고, 그 뒤 매해 하나 혹은 둘 정도 하인을 부리는 학생이 있었다.

 

 학생들은 하인을 부리는 학생을 탐탁찮아 여겼지만, 대체로 그들의 집안이 높았기에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피하거나 못 본 척하거나. 그래서 지금처럼 누군가가 나서서 제지한다는 건 아주 드문 일이었다.

 

 

 “그래서 어쩌라고? 어차피 총장님께 허가 받은 사항이야. 네가 뭐라고 할 게 아니라고!”

 

 

 아레나가 소리쳤다.

 

 

 “최소한 사람들많은 데서 소란은 피우지 말았어야지!”

 

 

 어차피 로사도 아레나가 소녀를 사들인 이상 그녀의 노예 신분을 해결할 순 없었다.

 

 다만, 저 작은 동족이 남의 시선이 가득한 이곳에서 더 다치지 않길 바랐다.

 

 지금도 소녀는 벽에 딱 달라붙어 서서 아레나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릴 때마다 움찔거리며 어깨를 떨었다.

 

 

 “아레나. 네 하인도 사람이야. 이런 곳에서 그런 수모를 당하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봤어? 그리고 다른 학생들이 스스로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는 푸치 영애라고 기억되는 게 좋아? 가문의 이름을 달고 여기까지 왔으면 부끄러운 멍에는 만들지 말아야지. 안 그래?”

 

 

 로사의 말에 아레나는 주변을 돌아봤다.

 

 이미 많은 사람이 그들의 설전을 흥미롭게 관전하고 있었다.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푸치 후작가의 딸. 쟤는 수도에서도 그러더니 여기서도 저러네.

 

 근데 저 애 누구지? 티보치나. 버지니아 동생? 와, 역시.

 

 아레나가 로사를 노려봤다.

 

 다른 학생들이 아레나를 나무라는 소리와 로사를 칭찬하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렸다.

 

 재수 없는 년. 이번에도 좋은 건 다 가져간다.

 

 아레나의 이가 뿌드득 갈렸다.

 

 

 “넌 네 언니가 없으니 네가 여기 대장이라도 되는 줄 아나 본데.”

 

 

 아레나가 손을 부들부들 떨며 말했다.

 

 로사는 아레나의 말이 이해되지 않아 눈썹을 찡그렸다.

 

 언니가 없으니 로사가 대장인 줄 아냐니, 이게 무슨……. 로사가 그게 아니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아레나는 그 말을 한 후, 도망치듯 자리를 떠났다.

 

 그래봤자 점심시간 후에 있는 수업에서 또 만나겠지만.

 

 주인이 자리를 뜨자 소녀 역시 재빠르게 아레나의 뒤를 따랐다.

 

 식당 문을 나서기 전, 소녀가 로사를 돌아보며 아주 살짝 고개를 숙였다. 도와줘서 고맙다는 의미리라.

 

 하지만 그렇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지 않아 로사는 씁쓸하게 웃었다.

 

 

 다음 수업은 학교에 들어와 처음으로 듣는 마법 수업이었다.

 

 그라그포드에서는 1학년은 전공을 정하기 전 기초 교양 수업으로 모든 과목을 다 들어야했는데, 마법 수업은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수업 중 하나였다.

 

 마력이 있든 없든 즐거운 수업이라고 했다.

 

 게다가 마법 수업의 교사는 마탑에서 파견 나온 실력 있는 마법사라는 이야기가 있어, 더더욱 학생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교사가 오기 전, 학생들은 교실에 모여 앉아 마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마법을 전공할 거라고 하는 학생과 전에 어떤 마법사를 봤던 학생의 경험담.

 

 모두 모여 앉아 이야기를 듣고 있진 않았지만, 멀리 있는 학생들도 자리에 앉아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로사와 아냐도 그중 하나였다.

 

 

 “로사 넌 마법을 쓸 줄 알아?”

 

 

 아냐가 손바닥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로사에게 물었다.

 

 

 “아니.”

 

 

 로사가 고개를 저었다. 의외라는 얼굴로 아냐가 로사를 바라봤다.

 

 

 “근데 너희 언니는 엄청나잖아.”

 

 “응, 근데 난 언니를 안 닮았나 봐.”

 

 

 로사가 덤덤하게 말하자 아냐도 별다른 말없이 수긍했다.

 

 자기도 제 여동생과 아주 다르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소소한 수다를 떨던 중 문이 벌컥 열리며 한 남자가 거침없이 교실로 들어왔다.

 

 생각보다 어려 보이는 교사의 모습에 학생들이 수군거렸다.

 

 교사는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교탁에 출석부와 책을 얹어놓고, 거칠게 칠판에 자신의 이름을 휘갈겨 썼다.

 

 탁탁탁.

 

 고요한 가운데 칠판에 하얀 글자가 꿀렁꿀렁 그려졌다.

 

 다 적은 교사는 다시 학생들을 돌아보며 큰 목소리로 말했다.

 

 

 “츠티지 폰델리다.”

 

 

 교사가 이름을 말하자 학생들의 수군거림이 더 커졌다.

 

 작년, 마탑에서 열리는 마법 겨루기 대회에서 우승한 마법사라고 했다.

 

 물론 마탑주는 출전하지 않은 대회였다.

 

 황실 마법사 중 한 명이기도 했다는 소리를 듣자 생각보다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구나, 로사는 생각했다.

 

 탁.

 

 츠티지가 교탁을 두드렸다. 그 소리에 학생들이 쑥덕임을 멈추고 교사를 돌아봤다.

 

 학생들을 찬찬히 훑어보던 츠티지가 입을 열었다.

 

 

 “로사 티보치나가 누구냐.”

 

 

 의외의 첫 마디에 학생들이 자연히 로사를 돌아봤다.

 

 갑자기 시선이 몰리자 당황한 로사가 들고 있던 펜을 툭 떨어뜨렸다.

 

 

 “자.”

 

 “어, 어?”

 

 

 어느새 로사 앞까지 이동해 온 츠티지가 떨어지는 로사의 펜을 낚아채 로사에게 건네주었다.

 

 얼떨떨한 얼굴로 펜을 받아 든 로사가 츠티지를 올려다봤다.

 

 삐죽삐죽한 푸른색 긴 꽁지머리가 인상적인 남자가 호박색 눈으로 로사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시선을 어디에 둬야할 지 모른 로사의 눈동자가 떨렸다.

 

 

 “네가 버지니아의 동생인가?”

 

 

 굉장히 의문스럽단 얼굴로 츠티지가 로사를 이리저리 살폈다.

 

 마치 물건을 사기 전 이것저것 확인하는 것처럼 보고 있어서 로사는 그가 부담스러웠다.

 

 

 “언니를 전혀 안 닮았군.”

 

 

 욱씬. 무심결에 날아온 말이 로사의 가슴을 찔렀다.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이렇게 대놓고 다르다고 말하면 마음을 가다듬을 틈도 없이 가슴이 저렸다.

 

 로사가 빙그레 웃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전 아버지를 닮아서요.”

 

 

 대부분 이렇게 말하면 이해하고 넘어갔다.

 

 자식이 여럿이면 하나는 엄마를 닮고 하나는 아빠를 닮을 수도 있지 않은가.

 

 로사는 교사가 적당히 하고 그만 수업을 하러 가 주길 바랐다.

 

 하지만 교사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또 말했다.

 

 

 “백작과도 안 닮았는데?”

 

 

 다시 가슴이 욱신거렸다. 그야 닮지 않은 건 사실이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대놓고 물었던사람이 없어서 로사는 당황했다.

 

 어떻게 답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을 때, 츠티지가 제 턱을 만지작거리며 다시 말을 걸었다.

 

 

 “뭐, 어때, 불은 잘 다루나? 네 언니처럼 이 정도는 쉽게 하겠지?”

 

 

 로사를 살핀다고 가까이 서 있던 츠티지의 손에서 불꽃이 번쩍 일었다.

 

 불을 보자마자 로사의 몸이 움찔거렸다. 머리, 머리카락이 제일 먼저 생각났다.

 

 로사는 최대한 몸을 뒤로 빼며 말했다.

 

 

 “저, 전 마법에 재능이 없어서…….”

 

 “버지니아의 동생이 이 정도도 못 한다고? 쉽잖아?”

 

 

 츠티지가 불을 로사에게 들이밀며 말했다. 불이 너무 가까웠다.

 

 로사는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머리카락 색이 녹아내릴까 그것만 걱정했다.

 

 로사가 한 손으론 머리카락을 모아쥐고 다른 한 손을 들어 불을 만들고 있는 츠티지의 손을 밀어냈다.

 

 

 “전, 못 해요.”

 

 

 로사는 말하면서 자신의 목소리와 손이 떨림을 느꼈다.

 

 더불어 츠티지를 바라보는 눈동자도. 자신의 손을 밀어내는 로사의 손이 떨리는 건 츠티지도 느꼈다.

 

 그는 인상을 팍 찌푸렸다.

 

 

 “불이 무서운가?”

 

 

 그 말을 함과 동시에 츠티지는 손을 공중에 그었다.

 

 그러자 어느새 손에 있던 불도 사라졌다. 츠티지는 두 손 모두 펼쳐 로사에게 이제 불같은 건 없다는 걸 확인시켰다.

 

 뜨거운 열기가 사라지자 로사는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그리고 재빠르게 눈을 굴려 주변 학생들의 반응을 살폈다.

 

 아무도 로사의 머리색에 대해 말하지 않는 걸 보며 색이 녹아내리진 않은 모양이었다.

 

 로사가 한숨을 내쉬는 걸 본 츠티지가 미안한 듯 로사의 어깨를 토닥였다.

 

 

 “미안했다.”

 

 “선생님.”

 

 

 뒤에서 한 여학생이 츠티지를 불렀다. 츠티지가 뒤를 돌아보자, 자리에서 일어난 아레나가 짜증스런 얼굴로 로사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레나가 로사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츠티지에게 말했다.

 

 

 “수업 시작이 너무 늦군요. 그리고 한 학생만 차별대우 하는 건 옳지 않은 것 같네요. 설령 그게 황제의 동생이든 뭐든 학교 내에서 특별대우는 삼가 해주시겠어요?”

 

 

 아레나가 고개를 까딱이며 말하자, 츠티지가 피식 웃었다.

 

 

 “난 황제의 동생은 관심 없다. 하지만, 학생 말이 틀린 건 아니니, 수업 중에 사적인 행동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 모두들 미안했다. 수업을 시작하지.”

 

 

 깔끔하게 자신의 행동을 인정한 츠티지가 다시 교탁 앞으로 갔다.

 

 그리고 지루한 이론 수업이 시작되었다. 학생들이 지겹다며 성화였지만, 츠티지는 실제 마법을 배우기 전 이론이 필수라며 단호하게 수업을 진행했다.

 

 로사는 아까의 일 때문에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했다.

 

 혹시나, 혹시나 머리색에 문제가 생겼으면 어떻게 하나 그 걱정뿐이었다.

 

 빨리 나가서 화장실에 가고 싶었다.

 

 거울을 보고, 제 눈으로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해야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자리에 앉아 수업은 듣지 않고 발을 동동거리는 로사의 모습이 아레나의 눈에 들어왔다.

 

 똥 마려운 강아지처럼 움직이는 게 왜 저러나 싶어 계속 시선이 갔다.

 

 보기만 해도 짜증 나는데 저렇게 계속 안절부절못하는 걸 보니 더 짜증이 났다.

 

 수업마다 언니 때문에 교사들에게 이름이 불리고, 어디에서나 아레나보다 학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것도 이젠 꼴도 보기 싫었다.

 

 아까 학생 식당에서의 일도 그렇고. 감히 아레나 본인이 누군 줄 알고 사사건건 자기가 하는 일에 시비를 건단 말인가.

 

 조금 전 츠티지와 로사 사이의 대화가 생각났다.

 

 불. 분명 불을 무서워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제대로 들은 건지 확실하지 않았다.

 

 만약 정말 불을 무서워한다면…….

 

 아레나가 기쁘게 웃었다.

 

 로사가 왜 불을 무서워하는지, 무슨 트라우마가 있는 건 아닌지,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저 짜증 나는 로사 티보치나를 한 방 먹일 수도 있다 사실뿐이었다.

 

 오늘 수업은 아주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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