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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안녕하세요, 검은머리 아가씨
작가 : 김뎃뎅
작품등록일 : 2019.3.18

교역이 끊긴 동 제국의 사람들을 노예로 부리는 서 제국의 티보치나 백작가 둘째 딸로 입양된 로사의 이야기.

유일하게 동방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제국학교에 입학한 로사. 모범생으로 학교 생활을 하지만 언제 들킬지 모르는 본 모습 때문에 속은 초조하다.

하지만 곁엔 본래의 모습까지 아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감추지마, 로사. 머리색이 검든 아니든 눈이 검은 색이든 아니든 로사 넌 예뻐. 그러니까 숨기지마. 네가 예쁜 건 다른 뭐도 아닌 로사라서 예쁜 거야."

조금씩 자존감을 회복하는 로사에게 내려온 황제의 명.

"동방과의 교역을 위해 네 스승이 들고 도망간 동 제국 시황제의 인장을 찾아오라. "

[아카데미물/ 여주성장물/ 동서양 혼합 배경/ 일편단심 남주/ 세계최강 든든한 언니/ 유일하게 서방에서 동양 문화를 공부한 동양인/ 스승을 찾는 과정에서 만난 진짜 가족]


매주 월화수목 한편씩 차근차근 업로드 예정입니다.

 
2. 꼬인 인연의 첫마디
작성일 : 19-03-21 05:01     조회 : 33     추천 : 2     분량 : 5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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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제는 한 번에 답을 내리지 못했다.

 

  그걸 본 모닝라이트 공작이 다시 고개를 숙였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아직은 아그만에서 손을 쓰지 않아 이 정도 가격입니다.

 

 만약 아그만에서 더 이상 판매를 하지 않을 상황을 생각하십시오.

 

 모든 물건을 한 곳에서만 사들이는 것은 당장은 편해도 훗날을 생각하면 위험한 일입니다.”

 

 “…….”

 

 

 황제가 답을 미뤘다.

 

 생각하자니 과거 전쟁에서 베인 눈이 욱신거리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빴다.

 

 

 “폐하.”

 

 

 그새를 못 참고 모닝라이트 공작이 다시 황제를 다그쳤다.

 

 황제가 한숨을 푹 내쉬곤 웅얼거리듯 말했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나오는 버릇이었다.

 

 

 “알겠다. 그럼 동국과 교역을 시도할 테니 그쪽에 보낼 사절단을……누구로 하는 게 좋겠느냐.”

 

 “티보치나 백작을 보내는 게 어떻겠습니까.”

 

 “티보치나라면 목소리 큰?”

 

 “예, 크지는 않지만, 상단을 가지고 있어 향신료에 대해 잘 알뿐더러,

 

 그 호기로움 때문에 귀족들 중에 그의 말에 반발하는 사람이 잘 없습니다.

 

 게다가 중립파라 어느 파벌에서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 해.”

 

 

 황제의 허가가 떨어지자 모닝라이트 공작은 허리를 숙여 예를 표했다.

 

 그리고 묵묵히 복도를 걸어 티보치나 백작이 있을 행정부로 향했다.

 

 앞으로 할 일이 많으리라.

 

 

 *****

 

 딩동댕동.

 

 수업을 마치는 종소리가 울리고, 학생들이 삼삼오오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 밖을 빠져나왔다.

 

 연분홍색 긴 머리를 하나로 묶고 있는 로사에게 아냐가 피곤하다는 얼굴로 다가와 앞에 섰다.

 

 

 “로사, 오늘도 박물관에 일하러 가는 거야?”

 

 “응, 이번 주 안에 끝내야 하는 게 있어.”

 

 “그럼 나랑은 언제 놀아줘?”

 

 

 아냐가 축 쳐진 얼굴로 로사를 올려다봤다.

 

 박물관에서 일을 시작한지 이주 째, 새로이 소장된 물건들의 목록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다 보니 정신이 없었다.

 

 그러고 보니 아냐와 지난번에 가자고 약속한 새로 생긴 카페에도 아직 가 보지 못했다.

 

 로사가 시계를 보며 잠시 생각하더니 아냐에게 말했다.

 

 

 “그럼 조금만 있다가 갈까?”

 

 “정말? 그럼 새로 생긴 카페에 가자! 거기 케이크가 그렇게 맛있대!”

 

 

 신나하는 아냐가 앞서 걸어 나갔다.

 

 로사는 가방을 챙겨들고 그 뒤를 따르며 어제 박물관에서 정리하던 유물 목록을 떠올렸다.

 

 그러다 아냐가 딴 생각하지 말라고 핀잔을 주는 바람에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했지만.

 

 학교 정문을 나와 길을 따라 중앙 광장 쪽으로 걸어가면 온갖 가게 들이 즐비해 있어 구경하기에 좋았다.

 

 학생들을 공략한 간식거리나 카페, 잡화점들이 걸어가는 내내 시선을 잡아당겼다.

 

 걸어가는 도중에 로사와 아냐는 가게에 멈춰서 새 메뉴나 귀여운 물건들을 구경했다.

 

 그러다 보니 아냐가 이야기했던 카페에 도착하는 데 시간이 꽤 걸렸다.

 

 새로운 카페는 도심 중앙에 자리 잡는 걸 실패했는지 학교 구간에서 벗어난 외곽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라그포드 제국학교가 있는 도시 트라는 가장 중심에 제국학교가 있고 반경 2km까지를 학교 구간으로 학생들을 위한 마을을 조성해 놓았다.

 

 학교를 중심으로 동쪽엔 거주민을 위한 생활공간이 다시 또 다른 마을이 있었고,

 

 서쪽으로는 상인들의 지구로 상단들이 오고 가거나 더 깊이는 암흑가도 존재했기에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상인지구로 가는 것을 금지시켰다.

 

 새로운 카페는 상인지구 근처에 자리하고 있었다.

 

 울타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두 지역의 경계가 갈렸다.

 

 그냥 겉으로 봐선 건물이나 마을 분위기나 다를 게 하나 없는데 갈 수 없다니,

 

 울타리를 보던 로사는 마치 자신들이 가둬져 길러지는 가축 같다고 생각하다 고개를 저었다.

 

 

 ‘아무리 그래도 가축에 비교하는 건 좀 그렇지.’

 

 

 그렇게 생각하던 로사는 아냐를 따라 카페로 향했다.

 

 

 “어머, 로사랑 아냐도 왔네?”

 

 

 카페로 들어가려는 데, 아는 목소리들이 들렸다.

 

 돌아보니 같은 수업을 듣는 마그리타와 포에니였다. 만난 김에 같이 놀자며, 모두 함께 카페로 들어갔다.

 

 그라그포드의 대부분의 학생이 쉐이른 귀족이었지만, 그 중 몇몇은 다른 나라에서 공부하러 온 학생들도 있었다. 간혹 돈 많은 평민도 있었고.

 

 로사와 아냐가 만난 친구들은 그런 외국인이었다.

 

 북쪽 얼음이 가득한 나라에서 온 마그리타는 온몸이 눈처럼 하얬다.

 

 머리도 백발이었고 피부도 투명할 정도로 흰색이어서 그녀가 조금만 힘들어해도 중병에 걸린 것처럼 아파 보일 정도였다.

 

 포에니는 할아버지 대부터 하던 가게가 잘 되는 바람에 엄청난 부를 가지게 된 평민이었다.

 

 엄청난 부라고 해도 대 귀족에게 비할 바는 못 되었지만, 재산만 가지고 보면 웬만한 중견 귀족 못지않았다.

 

 

 “뭘 주문할까?”

 

 

 메뉴판을 보던 로사가 친구들에게 물었다.

 

 그러자 아냐가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고민을 했다.

 

 

 “여기 치즈 케이크가 맛있대. 근데 난 딸기 케이크도 먹고 싶다.”

 

 “그럼 내가 딸기 케이크 주문할 게. 나눠먹자. 나 딸기 좋아해.”

 

 

 똑같이 메뉴판을 보던 마그리타가 옆에서 말하자, 아냐가 좋아서 그녀를 끌어안았다.

 

 

 “역시 대천사 마그리타 님! 사랑해!”

 

 “그럼 내가 저기 있는 신 메뉴 화이트 초콜릿 케이크를 사면?”

 

 

 아냐의 함성을 듣던 포에니가 씩 웃으며 자기 어필을 했다.

 

 마그리타를 끌어안고 있던 아냐의 눈이 반짝이며 포에니의 어깨를 주물렀다.

 

 

 “어이구, 그럼 저야 더 좋죠. 포에니 여왕님.”

 

 “그래! 사람은 이 맛에돈을 쓰는 거야! 호호호호.”

 

 

 포에니가 장난스럽게 아냐의 말을 받아쳤다.

 

 옆에서 듣던 로사도 웃었고 주변에 있던 다른 손님들과 점원들도 어린 학생들의 대화가 웃겼는지 웃었다.

 

 이제 로사만 고르면 된다고 아냐가 메뉴판을 가리키는데, 로사의 귀에 작게 키득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천박해.”

 

 

 그리고 뒤이어 들린 목소리.

 

 로사만 들은 게 아니라 모두 다 들은 건지 다른 친구들의 얼굴도 살짝 굳었다.

 

 로사가 뒤를 돌아봤다. 카페의 음식을 다 먹은 건지 2층에서 내려오던 사람과 눈이 마주쳤다.

 

 카페 안은 사람이 많았지만, 단번에 그 사람이 로사의 친구들을 비웃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표정. 그리고 평소의 행실. 로사보다 두 살 많았지만, 그녀 역시로사와 같은 신입생이었다.

 

 같은 수업을 들었고 같은 기숙사를 쓰는 그라그포드의 학생이었다.

 

 주홍색의 풍성한 머리숱을 항상 자랑스럽다며 이야기하고 다니는 푸치 후작가의 외동딸, 아레나 푸치.

 

 그녀는 항상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다른 학생들을 대했다.

 

 같은 동기를 향한 친근함 따윈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었다.

 

 항상 자신이 무리의 중심에 있어야 하고, 자신이 모든 유행을 선도해야 했다.

 

 학교에 들어오기 전 수도에서는 그랬었다고 한다.

 

 로사는 밖에 잘 나오지 않아 학교에 오기 전까지 그녀를 만난 적은 없었지만, 워낙 유명해서 소문으로는 들었었다.

 

 안하무인 푸치 후작의 따님. 그 부모에 그 딸. 아레나가 앞에 있는 동급생을 오만한 눈으로 훑었다.

 

 쪼그마한 이름도 모를 귀족 집안의 여자애나 허연 외국인, 졸부 그리고…….

 

 아레나가 제일 싫어하는 티보치나 자매 중 하나.

 

 처음엔 좋지도 싫지도 않은 자매들이었다.

 

 하지만 제일 먼저 아레나의 신경을 건드린 건 흐리멍덩한 연분홍색 머리카락을 가진 로사의 언니 버지니아였다.

 

 티파티든 무도회든 어디에서 어느 누구도 아레나보다 잘난 사람은 없었다. 그래야했다.

 

 하지만 마법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고 소문난 버지니아가 같은 무도회에 나타났을 때,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버지니아를 찬양했다.

 

 그 날은 아레나의 사교계 데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난 아레나가 이를 뿌드득 갈았다.

 

 건방진 버지니아나, 같은 신입생으로 들어와 입학식에서부터 제 언니의 후광을 입어 모든 교사와 학생들이 떠받드는 로사나 다 마음에 안 들었다.

 

 그래서 아레나는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만들어 다니며 로사를 비웃었다. 지금처럼.

 

 

 “지금 뭐라고 했어?”

 

 

 아레나의 말을 들은 포에니가 버럭 외쳤다.

 

 아레나는 계단을 내려오며 고개를 삐딱하게 세우곤 포에니를 내려다봤다.

 

 노골적으로 포에니를 눈으로 훑으며 아레나가 말했다.

 

 

 “천박하다고. 돈으로 자기자랑하다니. 안 그런가요. 여러분?”

 

 

 아레나가 웃으며 자신 뒤에 있는 다른 동급생들에게 말했다.

 

 그들 역시 모두 귀족으로 돈이 많다는 이유로 같은 교실에서 공부하는 평민인 포에니를 마뜩찮게 생각했기에, 아레나의 말에 동조했다.

 

 

 “그러게요. 생긴 대로 산다더니.”

 

 “깔깔깔.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품위가 없을 수 있지요?”

 

 

 하나둘씩 터져 나오는 말에 포에니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보다 못한 마그리타가 앞으로 나서려 하자 아레나가 눈을 번뜩이며 쏘아붙였다.

 

 

 “끼어들지 말아요. 외국인주제에. 말이나 제대로 배워오는 게 어때요?”

 

 

 아레나의 말에 뒤에 있던 학생들이 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외국에서 온 아레나의 제국어 발음이 아주 약간 뭉개지는 걸 가지고 놀려댔다.

 

 아냐가 화가 나서 앞으로 나서려 했다.

 

 하지만 앞을 가로막는 로사의 손에 막혀 나설 수 없었다. 아냐는 로사를 올려다봤다.

 

 로사의 얼굴이 상당히 굳어있었다.

 

 

 “그만해.”

 

 

 로사가 말했다. 하지만 그들은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곧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친구들을 보며 로사가 앞으로 나섰다.

 

 아까보다 목소리를 높이면서.

 

 

 “그만하라고 했어.”

 

 

 자신에게 명령조로 말하는 로사를 보며 아레나가 표정을 구겼다.

 

 

 “티보치나 영애, 지금 나한테 명령한 겁니까?”

 

 “아레나, 네가 먼저 내 친구들을 비웃었잖아?”

 

 

 로사가 지지 않고 답했다. 자신이 일부러 경어를 썼음에도 로사가 반말을 하자 아레나의 눈이 하늘 높이 치켜 올라갔다.

 

 

 “지금 나한테 반말을 써?”

 

 “여기는 사교계가 아니야. 학교 지구에선 신분을 망라하고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으며, 학우끼리 그런 어투는 금지한다고 교칙에 쓰여 있을 텐데?

 

 설마 글을 못 읽는 것도 아닐 테고, 부모님의 돈으로 여기까지 와서 견문을 넓히진 못할망정, 여기가 작은 파티장이라도 되는 줄 알아?”

 

 “웃기지마. 여기서 신분을 따지지 말란다고 신분이 없어지니? 저 울타리만 넘어가도 그딴 교칙은 쓸모가 없어!”

 

 “그래봤자 넌 지금 울타리 안에 있잖아.”

 

 로사의 눈이 번뜩였다. 할 말이 없어진 아레나가 고개를 홱 돌렸다.

 

 그리고 그냥 가게를 빠져나가려 발을 움직이는 걸, 로사가 그 앞을 막아섰다.

 

 가려던 길이 막히자 아레나가 로사를 쏘아봤다. 로사 역시 아레나를 쏘아보며 무거운 목소리로 이 거침없는 아가씨에게 말했다.

 

 

 “내 친구들에게 사과해.”

 

 “내가 왜?”

 

 아마 아레나는 끝까지 사과를 하지 않을 것이다. 로사는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그녀가 자신보다 신분이 낮거나 약자에겐 한없이 강한 타입이란 걸,

 

 그렇다면 아레나에게 사과를 요구하거나 제지할 수 있는 건, 친구들 중 가장 신분이 높은 로사 밖에 없다는 것도 잘 알았다.

 

 그래서 로사는 물러서지 않았다. 사과를 받지 못하더라도 물러서면 안 될 것 같았다.

 

 

 “비켜.”

 

 “사과하면 비킬게.”

 

 

 아레나 역시 자신이 사과하기 전엔 로사가 길을 터주지 않으리라 느꼈다.

 

 그리고 동시에 이곳에 오래 있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주변엔 어린 학생들의 불 튀는 기 싸움을 흥미진진하게 구경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비키라는 말과 사과하라는 말이 열댓 번 오고 갔을 때쯤, 결국 참지 못한 아레나가 로사를 밀쳤다.

 

 그 행동은 곧 어린 소녀들의 몸싸움으로 번졌다.

 

 
작가의 말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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