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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안녕하세요, 검은머리 아가씨
작가 : 김뎃뎅
작품등록일 : 2019.3.18

교역이 끊긴 동 제국의 사람들을 노예로 부리는 서 제국의 티보치나 백작가 둘째 딸로 입양된 로사의 이야기.

유일하게 동방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제국학교에 입학한 로사. 모범생으로 학교 생활을 하지만 언제 들킬지 모르는 본 모습 때문에 속은 초조하다.

하지만 곁엔 본래의 모습까지 아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감추지마, 로사. 머리색이 검든 아니든 눈이 검은 색이든 아니든 로사 넌 예뻐. 그러니까 숨기지마. 네가 예쁜 건 다른 뭐도 아닌 로사라서 예쁜 거야."

조금씩 자존감을 회복하는 로사에게 내려온 황제의 명.

"동방과의 교역을 위해 네 스승이 들고 도망간 동 제국 시황제의 인장을 찾아오라. "

[아카데미물/ 여주성장물/ 동서양 혼합 배경/ 일편단심 남주/ 세계최강 든든한 언니/ 유일하게 서방에서 동양 문화를 공부한 동양인/ 스승을 찾는 과정에서 만난 진짜 가족]


매주 월화수목 한편씩 차근차근 업로드 예정입니다.

 
4. 세이지 모닝라이트(4)
작성일 : 19-04-09 07:52     조회 : 19     추천 : 1     분량 : 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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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인상이 이상해진 세이지를 학교에서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보면 학생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에 항상 그가 있었다.

 

 적어도 대여섯 명 많게는 십여 명의 무리가 항상 함께했고, 사람들도 매번 바뀌었다.

 

 그리고 그는 언제나 그 사람들 가운데 있었다.

 

 인기가 많다는 건 한눈에 알았다.

 

 소문을 듣자 하니 그날, 로사가 세이지를 처음 만난 날이 학교로 복귀한 날이라고 했다.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들어왔는데도 맞이하는 사람들이 넘쳐났었다.

 

 그날 밤, 남자 기숙사가 밤새 떠들썩했던 걸 로사도 들었으니까.

 

 여자 기숙사의 학생들도 세이지가 돌아왔다는 데 기쁨을 표했다.

 

 어떤 이는 얼굴을 붉혔고, 어떤 이는 짓궂은 장난을 걸었다.

 

 그는 누구에게나 환영받았다.

 

 지나가는 길에 그를 본 적이 있었다.

 

 로사가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서서, 무리 속에 앉아 환하게 웃는 세이지를 봤다.

 

 그 모습이 눈부셨다. 멀리 있는 로사를 어떻게 발견했는지 세이지가 손을 흔들었었다.

 

 그러자 그곳에 있던 다른 학생들도 로사를 보고 손을 흔들었다.

 

 당황한 로사는 얼른 그 자리를 빠져나갔지만.

 

 여학생들도 몇몇이 모이면 세이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느라 바빴다.

 

 그는 안면이 없는 1학년 반에서도 유명했다.

 

 특히 아레나에게.

 

 아레나는 모여서 세이지가 좋다며 얼굴을 붉히는 여학생에게 꿈도 꾸지 말라는 둥, 세이지가 자신의 것이니 넘보지 말라고 시비를 걸었다.

 

 어린 나이의 학생들에겐 무예를 배우느라 근육이 우락부락해진 남자나 마법을 배운다고 정신없이 책만 파고드는 남자보다,

 

 곱상하게 생기고 활짝 웃으며 자신들을 친절하게 대해주는 남자를 더 선호하는 모양이다.

 

 로사는 여학생들에게 이렇게 인기가 있으면 남학생들이 라이벌의식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딱히 그런 것도 아닌지 기사 양성반 학생들과 검술 시합을 한다거나 마법사 양성반 학생들과 내기를 하며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곤 했다.

 

 신기한 사람.

 

 그것이 시간이 지나며 로사가 세이지에게 갖는 인상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를 좋아했다. 어딜 가든 그를 환영했다.

 

 이제껏 학생들 사이에서 소식을 접한 아냐는 그의 성격이 모나지 않고 항상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겸손한데다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마치 머리 좋은 대형견 같다고 아냐는 그를 평가했다.

 

 

 ‘그러고보니 언니가 보낸다는 강아지는 어떻게 된 거지?’

 

 

 아냐의 평가를 들은 로사가 대형견이란 소리에 언니의 편지를 떠올리며 오늘 편지를 쓸 때, 어떻게 된 건지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

 

 

 “인사 나누렴.”

 

 

 총장이 로사에게 말했다.

 

 총장을 사이에 두고 선 로사와 세이지가 어색한 듯 시선을 주고받았다.

 

 로사는 일하러 박물관에 왔다가 총장과 함께 박물관 안을 둘러보고 있는 세이지를 보곤 조금 놀랐었다.

 

 로사가 박물관에서 일하는 동안 박물관을 방문한 학생은 아냐가 전부였기 때문이다.

 

 그가 동양의 문물에 관심을 가졌다는 데 놀랐고, 총장과 친밀해 보여 더 놀랐다.

 

 로사는 박물관에 들어서서 한동안 말없이 세이지를 지켜봤다.

 

 총장과 동양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었다.

 

 그저 호기심이 아닌 상당히 많은 걸 알고 있는 걸 듣고, 로사는 좋지 않았던 그의 첫인상을 조금 지웠다.

 

 한참을 총장과 대화하던 세이지가 입구에 서 있는 로사를 보고 웃었다.

 

 그러자 총장도 로사가 왔다는 걸 알고 손짓으로 그녀를 불렀다. 로사가 앞에 서자 세이지가 손을 내밀었다.

 

 

 “또 만났죠?”

 

 

 로사가 끄덕이며 손을 맞잡았다.

 

 

 “둘이 이미 만났었니?”

 

 

 총장이 둘의 반응을 보며 물었다.

 

 

 “네, 잠깐이요.”

 

 

 로사가 답했다. 총장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끄덕하더니, 세이지의 어깨를 두드렸다.

 

 

 “그럼 이미 아는 사이라니 맡겨놓고 가도 되겠구나.”

 

 

 총장의 말에 로사가 의아한 듯 둘을 바라봤다.

 

 로사의 시선을 느낀 총장이 세이지를 앞으로 밀며 설명을 시작했다.

 

 

 “로사, 전에 네 앞에 박물관에서 아르바이트했다는 학생이 있다고 했었지? 그게 세이지란다.

 

 이제 돌아왔으니 둘이 일을 나눠서 하면 될 게다. 내가 매번 여기 오지 못하니 궁금한 게 있으면 세이지에게 물어보고. 그럼 되겠지?”

 

 

 총장은 굉장히 만족스럽단 얼굴을 하며 둘에게 박물관을 맡기겠다 말했다.

 

 그러곤 순식간에 그는 떠났다. 가끔 확인하러 오겠단 말을 남기곤.

 

 둘만 남은 어색한 공간에 고요함이 감돌았다.

 

 눈을 굴리던 로사가 세이지를 흘깃 봤다. 언제부터 로사를 보고 있었는지, 둘의 눈이 마주쳤다.

 

 

 “요즘엔 무슨 일을 시키셨나요?”

 

 

 세이지가 물었다.

 

 로사는 가지고 온 가방에서 모눈종이 뭉치를 꺼내 보여줬다.

 

 작은 항아리들을 검은 펜으로 그려놓고 크기와 길이를 적어놓은 것들. 세이지가 한 장씩 넘기며 고개를 끄덕였다.

 

 

 “똑같이 잘 그렸네요? 그림도 잘 그리는 구나.”

 

 

 세이지가 말하자 로사는 살짝 얼굴을 붉혔다.

 

 길이를 재서 모눈종이에 점을 찍어 그 선만 연결한 것뿐인데 칭찬을 들어 조금 부끄러웠다.

 

 솔직하게 말해서 로사는 그림에 재능이 없었으니까.

 

 그래도 들은 칭찬이 기뻐서 정정하고 싶지 않았다.

 

 

 “내가 있었을 땐, 이런 거 말고 저기 저 쪽 전시실 새로 만든다고 옮기고 치우고 다 했다니까요.”

 

 

 세이지가 그 때의 고단함이 떠오른 듯 어깨를 축 늘어뜨렸다.

 

 지금 힘든 것도 아닌데 그 모습이 측은해 로사는 저도 모르게 그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작은손의 온기에 세이지가 로사를 바라봤다. 로사가 두어 번 어깨를 토닥였다.

 

 

 “고생하셨네요.”

 

 

 그 말과 동시에 세이지의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별거 아닌 거라고 생각했던 일이었는데, 노고를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괜히 기분이 좋았다.

 

 기뻤다. 대단한 일을 한 것 같았다.

 

 아주 사소한 한 마디가 굉장히 따뜻했다. 뭔가……더 듣고 싶었다.

 

 세이지가 정신없이 빨개진 얼굴을 가볍게 두드리며 목을 가다듬었다.

 

 그리곤 근처에 있는 커다란 액자를 가리키며 로사에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거 구할 때, 굉장했었어요. 총장님이랑 같이 갔었는데 암흑가에서 팔고 있어서……!”

 

 

 그는 액자를 구할 때 있었던 상황을 신랄하게 표현했다.

 

 다칠 뻔했던 것, 담배 냄새가 별로였다는 것, 온갖 고생을 다 해서 가지고 와서 그림에 더러움을 청소하고 다시 액자에 넣어 전시할 때까지의 일대기가 신나게 터져 나왔다.

 

 로사는 재밌는 이야기를 들으며 상황에 맞게 반응을 해주었다.

 

 신명 나는 이야기였기에 저절로 나오는 반응이었다.

 

 근데, 하면 할수록 세이지의 눈이 더 반짝였다. 마치 더 칭찬해 달라는 강아지처럼.

 

 대화하면서 로사는 아냐가 말했던 대형견 이미지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이래서 다들 이 사람을 귀여워하는구나 생각했다.

 

 그게 참 부러웠다.

 

 

 “아, 맞다. 오늘 저녁에 뭐 해요?”

 

 

 세이지가 물었다.

 

 

 “하던 거마저 하고 자야죠.”

 

 

 로사가 모눈종이를 들어 보이며 답했다.

 

 세이지가 볼을 긁적이며 배시시 웃더니 다시 물었다.

 

 

 “약속 없으면 저녁 같이 안 먹을래요?”

 

 “?”

 

 

 로사는 대답하지 않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같이. 둘이서?

 

 그 의미를 안 건지 세이지가 재빨리 손을 저었다.

 

 

 “우리끼리가 아니라, 살몬이랑 아님 친구를 불러와도 괜찮아요.”

 

 “뭘 먹을 건데요?”

 

 

 말을 하던 로사가 지난 번 세이지가 업혀 가며 똥을 먹자고 했던 걸 떠올렸다.

 

 설마 진짜 똥을 먹자는 건 아니겠지.

 

 로사가 자기도 모르게 눈썹을 찌푸렸다.

 

 그에 로사의 기분이 상한 걸까 놀란 세이지가 움찔거렸다.

 

 로사가 의뭉스럽게 세이지에게 입을 열었다.

 

 

 “전에 말하신 대로…….”

 

 “네, 그거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약간 싸한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었던 세이지가 냉큼 말했다.

 

 어라? 그럼 보통 떡이 뭐냐고 물어야하는데, 로사의 표정이 오묘해졌다.

 

 설마 떡을 싫어하는 걸까. 세이지는 등에서 식은땀이 삐질삐질 솟는 걸 느꼈다.

 

 어떻게 해야 관심을 끌 수 있는 거지? 생각하던 세이지에게 로사가 말했다.

 

 

 “똥을 먹자고요?”

 

 “네?”

 

 ********

 

 

 “푸하하하하하하!”

 

 

 저녁 하늘에 커다란 웃음소리가 울렸다.

 

 

 “그만 웃어!”

 

 “근데 크큭 똥 프흡”

 

 

 옆에서 빽 소리 지르는 탓에 그만 웃으려고 했는데, 멈춰지질 않았다.

 

 

 “그만 웃으라고!”

 

 

 결국 얼굴이 벌게진 세이지가 배를 잡고 웃는 살몬의 등을 내리쳤다.

 

 그만 좀 웃으라고 했는데 벌써 30분째 웃고 있었다.

 

 친구라는 게 의리도 없다.

 

 몇 시간 전, 박물관에서 로사와의 대화가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아니, 대화 자체는 충격이 아니었다. 말하는 걸 잘못 들을 수도 있지.

 

 세이지에게 충격인 것은 로사가 기억할 그의 첫인상이었다.

 

 복도에서 알아보고 나름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 차분히 행동했는데, 갑자기 몰아닥친 친구들 때문에 눈앞에서 보쌈을 당하지 않았나,

 

 보쌈당한 와중에 관심을 끌고 싶어서 말했는데, 떡 먹자는 말이 똥 먹자로 들렸다니.

 

 얼마나 처참한 모습이란 말인가.

 

 세이지가 손바닥에 얼굴을 파묻었다. 이대로 땅을 파고 들어가고 싶었다.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잡혀가며 똥 먹자고 외치는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

 

 죽고 싶었다.

 

 당황했지만, 그 자리에서 로사에게 설명을 했었다.

 

 똥이 아니라 떡이었다고. 로사의 반응을 보니 동방의 음식은 한 번도 접한 적이 없어 보였다.

 

 그러니 떡도 모르지. 하긴, 세이지조차 떡은 이번에 처음 봤으니 할 말이 없었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세이지가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암울하게 중얼거렸다.

 

 옆에서 키득거리던 살몬이 괜찮다며 어깨를 두드렸지만, 앞서 로사가 두드렸을 때처럼 포근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저녁 먹기로 했냐?”

 

 

 살몬이 장난기 서린 목소리로 물었다. 세이지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저녁엔 할 게 있다고 싫대.”

 

 

 답하는 그의 목소리에 실망감이 가득했다.

 

 안쓰럽게 어깨를 늘어뜨린 친구를 보며 살몬이 머리를 긁적였다.

 

 계속 놀리면 좋겠지만, 저 커다란 강아지가 실망한 모습을 보니 썩 내키지 않았다.

 

 이럴 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위로해주더라…….

 

 

 “실망하지 마, 좀 더 친해지고 나서 다시 권하면 되지. 뭘 그렇게 풀이 죽어있어.”

 

 “난 이미 친한데.”

 

 “네 속도가 비정상적인거야. 넌 인사하고 악수만 해도 친구라고 생각하잖아. 다들 너 같진 않거든?”

 

 

 구김살 없이 자란 제국 공작가의 막내 도련님은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막내라는 위치답게 어른들에게도 살가웠고, 살면서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자라 다른 사람을 크게 미워한 적도 없었다.

 

 자작가의 맏이인 살몬과는 살짝 대조적인 성격이었다.

 

 그래서 처음 만났을 때, 부모님이 서로를 소개 시켜준 당일, 자신이 세이지의 친구 목록에 들어가 있다는 것에 상당히 놀랐었다.

 

 살몬의 기준으론 아직 친구하기엔 일렀으니까.

 

 하지만 그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는 항상 빛났고 밝았으며 웃음이 환했다. 누구나 그를 기쁘게 반겼다.

 

 사람을 대하길 공평하게 대해서 더욱 그랬을 거라 살몬은 생각했다.

 

 그러니 남들이 다가가기 어려워하던 버지니아도 쉽게 마음을 열었지.

 

 제 약혼녀가 세이지에게 마음을 열었다는 건 그리 반가운 일이 아니었지만,

 

 10년 넘게 친구인 이 녀석이 임자 있는 사람에게 마음을 품지 않는 종자인 걸 알기에 괜찮았다.

 

 근데, 로사에게 향하는 관심이 다른 사람보다 좀 많이 컸다. 그게 보였다.

 

 살몬이 불안한 마음으로 세이지에게 슬쩍 물었다.

 

 “너, 로사랑 어떻게 하고 싶은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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