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첫사랑의 향수
작가 : 마카롱파르페
작품등록일 : 2021.12.27

대학생인 서윤서는 향수를 뿌리고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정현과 마주친다.

현은 어머니가 제조하신 향수인 걸 눈치채고 윤서를 잡으려고 하지만 윤서는 사이비인 줄 알고 도망간다.

결국 현은 윤서를 놓치고 시간이 흘러 봄이 되자 대학교 캠퍼스에서 다시 윤서와 마주친다.

윤서는 도망갔지만 자전거를 탄 현에게 잡혀 사정을 듣게 되고 이상한 사람이 아닌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윤서는 교환학생으로 온 정현에게 대학교를 소개해 주는데, 향수 때문인지 그의 매력 때문인지 현은 어느 순간 윤서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윤서는 첫사랑을 잊지 못해서 현과 추억을 쌓을 때마다 과거의 기억이 계속해서 떠오르는데...

 
만화 카페(1)
작성일 : 22-05-23 23:59     조회 : 99     추천 : 0     분량 : 548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환하게 웃는 윤서도, 내 말에 얼굴을 찡그리며 싫어하는 듯 하면서 좋아하는 윤서도, 멍하니 생각에 잠긴 윤서도 내게는 사랑스러운 윤서일 뿐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시내를 거닐며 생각에 잠긴 윤서가 사랑스러웠다.

 

  '무슨 생각을 그리할까.'

 

  예전처럼 옛 생각에 잠겨서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먄악 그랬다면 눈빛부터 달랐을 테니까.

 

  '아니면 떡볶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생각하는 걸까.'

 

  고운 얼굴을 찡그리며 기겁했던 윤서는 다시금 생각해봐도 사랑스러웠다. 무언가를 싫어하는 모습 또한 내겐 그저 매력적인 윤서로 다가왔으니까.

 

  '윤서는 뭐라고 생각할까. 나를 바람둥이로 알던데.'

 

  그것도 여성의 마음을 잔뜩 훔친 카사노바로. 하지만 오해였다. 왜냐하면 자신도 그런 꿀 떨어지는 말을 처음 했으니까. 어느 여친에게도 윤서와 같은 말을 해준 적이 없었다. 매정하게 굴지 말고 다정한 사람이 되어달란 말은 들은 적 있어도 오글거린다는 말은 태어난 이래로 처음 들었다.

 

  '윤서만 보면 내 마음이 꿀과 설탕으로 가득 차버렸는지 달콤함만 빠져나오게 돼.'

 

  의식하지 않아도, 생각하지 않아도, 무의식으로 불쑥 튀어나왔다. 하지만 밤에 이불을 뻥뻥 찰 만큼 부끄럽다거나 쑥스럽지 않았다. 진심이 담긴 마음이었으니까. 어쩌면 마음 깊숙이 이보다 더한 달콤함이 들어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도 했었다.

 

  '윤서의 손발이 오그라들 만큼 엄청난 말이 잠들어있을지도 몰라.'

 

  그래서 약간의 달콤함에도 격렬하고 앙칼진 반응을 보이는 윤서가 귀여웠다. 동시에 그를 보며 행복하게 웃고 말하는 자신이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었다.

 

  '옛날에는 전혀 이러지 않았는데.'

 

  연인에게 하는 달콤한 말과 행동도 그랬지만 윤서에게 보이는 부드러운 태도 또한 마찬가지였다. 다른 사람의 말을 빌리자면 나는 원래 겨울에 우뚝 솟은 흰 나무 같았고 제 곁을 주지 않는 도도한 검은 고양이 같았다. 잘못하면 가시에 찔리는 장미꽃 같다고도 했다. 겉보기엔 아름답지만, 속에는 독을 품고 있는 식물 같아서 관계가 꼬이면 상처를 받는 쪽은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

 

  '윤서는 나를 변화시키는 사람인가 봐.'

 

  그렇지 않다면 가끔가다 한 번 웃는 내가 어떻게 늘 웃는 사람이 되었을까. 휘어지지 않을 나무가 휘어지고 도도한 고양이가 사람 다리에 머리를 부비적거리고 장미꽃은 가시를 스스로 잘라버렸다. 그래서 남들이 보기에도 다정하고 부드러운 사람이 된 나는 윤서를 보면 늘 웃음이 나왔다.

 

  '지금도 마찬가지야.'

 

  무엇을 그리도 고민하는지 미간에 '나 고민하고 있어요'라고 써넣고 잔뜩 주름잡는 그가 귀여웠다. 그래서 이때까지 거쳐온 여친에게는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흐뭇한 웃음을 윤서에게는 계속 보여줬다.

 

 *

 

  시내 중심부는 손잡고 거리를 거니는 연인이 많았다. 젊은 남녀가 한 몸이 되어 알콩달콩하게 걸어가는 일이 흔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들을 보면 그들이 잡고 있는 손에 눈길이 갔고 그렇게 된다면 옆에서 걸어가고 있는 현을 의식할 게 뻔했기 때문이었다.

 

  '아직 손잡는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하지만 팔짱은 낄 수 있다고 생각해 슬그머니 현의 팔 안으로 자기 팔을 밀어 넣었다. 현도 싫지는 않았는지 가만히 있었지만 서로의 팔에서 느껴지는 후끈한 열기에 내가 먼저 풀어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팔짱은 너무 가까운가.'

 

  상대의 손과 가까워지니까. 서로의 팔을 붙인다면 손잡기까지 곧바로 이어질 분위기였다. 하지만 현은 나처럼 생각하지 않았나 보다. 팔이 떨어지자 금세 더위에 축 처진 강아지처럼 되어버리고 말았다.

 

  "어, 저기 봐! 동전 노래방이네."

 

  관심을 돌려야 했다. 그렇지 않다면 다시 팔짱을 껴야 할 게 눈에 보였으니까.

 

  "우리 기억나? 학교 앞에 있는 동노에 갔잖아. 너 그때 노래 잘 불렀는데."

  "기억나지만, 지금은 딴 거 하고 싶은데."

 

  현은 순순히 넘어오지 않았다. 능글맞은 능구렁이 같이 엉큼하게 웃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필사적으로 다른 가게들을 가리켰다.

 

  "낚시 카페도 있다! 색다른 카페들 많네. 룸카페도 있고 보드카페도 있고. 오! 오락실도 있어. 저기 진짜 오래되었는데."

  "윤서야."

  "으,응...?"

  "네 마음 가는 대로 해. 난 상관없어."

 

  저 말은 백 퍼센트 팔짱을 껴도 되고 안 껴도 된다는 말이지 만화카페 대신 아까 나열한 카페로 가도 된다는 말은 결코 아니었다. 그의 말이 진심인지 반신반의했지만, 아까처럼 풀 죽은 강아지는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금세 차분해졌다. 어떤 한 가게를 보기 전까지.

 

  "수제 맥주집도 있네."

 

  최근에 새로 생겼는지 눈에 익은 가게가 아니었고 겉모습이 반짝거렸다. 그래서 저곳에서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언제 한번 날 잡아서 현과 맥주를 마시고 싶다는 소망이 불쑥 나왔다. 그와 술 마신 기억이 3월 카페에 머물렀으니까.

 

  '칵테일이라도 괜찮아.'

 

  칵테일은 분위기 잡기도 좋을 테지. 술을 천천히 음미하며 책들로 장식된 인테리어를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나는 내게 슬며시 웃어주는 현에게 답시를 보내듯 은근슬쩍 웃어주었다.

 

  "현, 너 칵테일 좋아해?"

  "좋아해. 왜?"

  "나중에 칵테일 마시러 갈래?"

  "응. 좋아."

 

  현은 내 대답을 예상했는지 놀란 얼굴이 아니라 약간의 유혹을 곁들인 눈빛으로 슬쩍 웃었다. 그 모습이 마치 북극여우가 사람에게 와서 물고기를 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 같아 나는 얼른 고개를 돌렸다. 계속 바라본다면 그에게 흠뻑 빠질 테니까. 하지만 왜 나만 이렇게 피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의문은 억울한 생각으로 바뀌어서 그에게 짓궂음이 곁든 이유를 던졌다.

 

  "왜 마시러 가자는지는 알아?"

  "왜?"

  "너 술주정 보려고."

 

  북극에 펼쳐진 하얀 눈처럼 깨끗한 얼굴에 술이 잔뜩 들어가면 어떻게 변할지 궁금했다. 늘 웃고 다니는 귀여운 강아지가 화난 불독으로 변할까 아니면 날개 달린 천사가 뿔 달린 악마로 변할까. 무엇으로 변하든 동영상과 사진으로 길이길이 남겨야 할 흑역사가 탄생할 게 분명했다.

 

  "나 술 센데, 괜찮겠어?"

 

  하지만 현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 챘다. 오히려 능글거림을 담고 내게 웃어 보였다. 하지만 여기서 질 내가 아니었다. 웬만한 사람은 주량으로 이길 수 있다고 스스로 자부했으니까. 나는 입을 씰룩거리며 짐짓 실쭉거렸다.

 

  "그럼! 내가 이길걸? 나중에 흑역사 생성했다고 울지나 마셔!"

 

  그리고는 현의 대답을 듣지 않고 후다닥 만화카페 안으로 도망갔다.

 

 ***

 

  늦은 오후에 도착했지만 우리는 종일권을 끊었다. 막차까지 카페에서 뒹굴뒹굴할 심산이기 때문이었다. 에이드를 시키고 1층에 앉은 우리는 보드게임부터 하기로 했다. 바로 만화책을 보러 가도 상관없었지만, 만화책은 혼자서 하는 놀이였고 보드게임은 같이 하는 놀이였기 때문에 현과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에 계속 눈길이 갔다.

 

  "우리 루미큐브 할까?"

 

  류미큐브 정도면 두 명에서도 할 수 있는 게임이고 대중적인 보드게임이니까. 현도 나처럼 생각했는지 내 의견에 동의했다.

 

  "근데 현아, 너 게임 룰 알아?"

  "물론이지. ... 친구들과 해본 적 있어."

 

  하지만 그의 말에는 무언가가 빠졌다. 말 사이에 있는 침묵이 그것을 말해주었다. 그래서 내게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궁금했지만, 묻지 않았다. 여자의 촉이 한 곳을 가리켰기 때문이었다.

 

  '전 여친들과 해봤나.'

 

  보드카페는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제격이었다. 내 생각이 정확하다면 나와 잘해보고 싶은 현은 과거 경험을 말하기 껄끄러웠을 테고 나 또한 현의 바람을 망가뜨리고 싶지 않았다.

 

  "타이머는 몇 초로 할까?"

  "30초 어때?"

  "그래. 일단 해보자."

 

  루미큐브는 각자 14개의 타일을 가져가서 같은 숫자를 내놓거나 연속되는 숫자를 내놓는 게임이었다. 3개 숫자 이상이 조건에 충족해야만 버릴 수 있었는데 수중에 있는 모든 패를 털어내야지 이길 수 있었다. 그래서 이기려면 머리를 써야 했다. 나는 머리 쓰는 게임은 웬만해선 상위권에 든다고 자부했지만, 이때는 몰랐다. 현이 그리 잘하는지를.

 

  "너 잘 하네?"

 

  그는 차례가 오는 족족 패를 내놓았다. 하지만 나는 패를 내놓지 못한 채 시간만 허비했다. 그의 수중에 있는 패는 점점 사라졌고 내 수중에 있는 패는 하나씩 늘어났다. 이기려면 빨리 따라잡아야 하는데 내게는 여기서 상황을 변화시킬만한 머리가 없었다. 이미 내 머리는 잠에 지배당했기 때문이었다. 때마침 온 벤티 사이즈의 자몽에이드도 나를 깨울 수 없었다. 반 잔 이상 들이켜도 계속 몰려오는 잠을 이길 수 없었다. 당도 적고 카페인도 없어서 잠이 오는 건가 싶어서 나는 하나 더 시킬까 고민했다.

 

  '진한 카라멜 마끼아또를 마시면 잠 좀 깨겠지.'

 

  하지만 커피를 시킨다면 현은 분명 눈치챌 것이다. 피곤함에 찌든 날 눈치채고 잠이 와서 커피를 시키냐고 물어볼 것이다. 그렇다고 대답하면 착한 현은 보드게임을 엎고 자러 가자고 하겠지. 하지만 그러기 싫었다. 현과 좀 더 같이 놀고 싶었다. 이 귀중한 시간을 교수님이 내준 과제 때문에 잠으로 소비하는 게 싫었다. 그렇지만 농도 짙은 잠은 피할 수 없어서 나는 결국 턱을 괴고 현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 윤서야, 괜찮아?"

  "... 응."

 

  나는 드디어 손에 들어온 오름차순 숫자 패를 내놓았다. 하지만 현은 시간을 초기화하는 대신 반쯤 눈을 감은 나를 물끄러미 봤다.

 

  "으응... 아니야."

 

  그렇지만 대답과 다르게 나는 현을 보지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곳 배경도 보지 못했다. 천장에 걸려있는 가짜 식물 줄기,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인형들, 나무와 벽돌로 이루어진 벽까지. 모두 검은 배경으로 바뀌었다.

 

  "윤서야. 윤서야?"

 

  어느새 현은 내 팔을 흔들고 있었다. 순간 잠이 들었나 보다. 나는 눈을 끔벅이다 잠을 쫓아내려고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나 잠 안 잤어."

  "알고 있어. 그런데 우리 밑으로 내려갈까? 잠시 푹 자고 맑은 정신으로 같이 게임 하자."

 

  그러기 싫었다. 하지만 내 몸은 마음 같지 않았다. 이미 잠이라는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늪에 빠져버린 것만 같았다. 그래서 고개만 끄덕이고 일어났다.

 

  "흐아암~"

 

  딱딱한 마룻바닥이든, 불편한 책상 위든, 어디든지 머리만 대면 바로 꿈나라로 갈 만큼 잠이 왔다. 이런 내가 불안한지 현은 내 팔을 잡으려다 남은 음료수 컵을 들었다.

 

  "윤서야, 내려갈 수 있겠어?"

  "응..."

  "내가 네 다리가 되어줄까?"

  "뭐?"

 

  되지도 않는 그의 말에 갑자기 잠에서 확 깼다. 내 다리가 되어준다는 말은 계단 내려가는데 힘드니까 자신에게 안기거나 업혀서 내려가자는 말과 같았다. 그의 말은 커피와 당보다 강렬했으며 마치 노트북에 쏟은 커피와 같았다. 진한 카페인이 든 진한 초콜릿 원액을 한꺼번에 들이켜는 기분이었다.

 

  "야, 그거 완전 정신이 번쩍 드는데?"

  "응? 왜?"

  "몰라서 물어? 이상한 생각하고 있잖아."

 

  내가 잠에 취한 틈을 타서 공주님 안기로 나와 살을 맞대고 싶다는 말 같았으니까. 하지만 현은 전혀 그리 생각하지 않았는지 오히려 되물었다.

 

  "왜? 아직 손잡을 시기는 아니야?"

 

  나만 이상한 생각을 했나 보다. 현은 그저 내 손을 잡고 싶었을 뿐이었지만 나는 그와 안기까지 생각했으니까. 나는 말을 얼버무리고 황급히 밑으로 내려갔다. 이런 내가 술 취한 사람이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 같았는지 현의 걱정은 직접 보지 않아도 잘 느껴졌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새 연재주기 2022 / 4 / 25 509 0 -
71 행복을 주는 현 2022 / 6 / 7 125 0 5546   
70 변화 2022 / 6 / 3 107 0 5513   
69 만화 카페(3) 2022 / 5 / 28 97 0 5826   
68 만화 카페(2) 2022 / 5 / 26 99 0 5209   
67 만화 카페(1) 2022 / 5 / 23 100 0 5487   
66 각인된 사랑 2022 / 5 / 21 100 0 5628   
65 파탄난 주피터 2022 / 5 / 17 98 0 5357   
64 목성 같은 그대 2022 / 5 / 13 100 0 5490   
63 야시장(4) 2022 / 5 / 11 98 0 6062   
62 야시장(3) 2022 / 5 / 8 98 0 5670   
61 야시장(2) 2022 / 5 / 4 97 0 5924   
60 야시장(1) 2022 / 5 / 3 111 0 5622   
59 사발식(3) 2022 / 5 / 2 105 0 6006   
58 사발식(2) 2022 / 4 / 29 102 0 5594   
57 사발식(1) 2022 / 4 / 27 101 0 5307   
56 조금씩 아무는 상처 2022 / 4 / 25 84 0 6178   
55 부서지는 추억 2022 / 4 / 25 86 0 5211   
54 복학생의 경고 2022 / 4 / 25 89 0 5408   
53 눈먼 자 2022 / 3 / 26 111 0 5402   
52 영화 좋아하세요? 2022 / 3 / 24 115 0 5193   
51 전시회 좋아하세요? 2022 / 3 / 23 105 0 5227   
50 연주회 좋아하세요? 2022 / 3 / 22 103 0 5270   
49 정제된 대화 2022 / 3 / 21 98 0 5335   
48 다시 만난 그 2022 / 3 / 18 96 0 5878   
47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2022 / 3 / 18 97 0 5400   
46 반전 2022 / 3 / 17 96 0 5240   
45 슈크림, 스테이크, 허니브레드 2022 / 3 / 15 102 0 5930   
44 작은 변화 2022 / 3 / 15 94 0 5688   
43 머리는 공부에게, 마음은 서로에게 2022 / 3 / 12 94 0 5682   
42 깨달음 2022 / 3 / 10 106 0 5439   
 1  2  3  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