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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유란만장 인생
작가 : Q현
작품등록일 : 2020.3.4

이계의 힘으로 성장한 도시
그 도시를 노리는 테러리스트를 잡아라.
멸망할 것인가 아님 멸망시킬 것인가?

*본 작품의 등장인물, 배경, 사건, 소재는 허구입니다. 만약 현실에 일치한다면 그것은 우연입니다.

 
콩가루 집안 우물에 독 풀기 (하)
작성일 : 20-03-19 23:13     조회 : 32     추천 : 0     분량 : 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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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렝 가문의 물류창고.

 

 사람들이 정문 검문소에 줄줄이 섰다. 대부분 암시장 상인들이었다.

 

 가문 사병들은 신분증을 대충 보고 통과시켰다. 위법이지만, 돈 되는 일이라 관행이 돼 버렸다.

 

 변장을 바꾼 아치크도 유유히 통과했다.

 

 다리에 소형 외골격을 달아서 절름발이임을 숨겼다.

 그건 리디아의 지시였다.

 

 “최대한 지금까지 하던 습관은 바꿔버리도록 하세요.”

 

 그녀는 유란 제약계의 <습관>을 이용하기로 했다.

 

 “유란에서는 임상 통과한 약은 최종 검증 전에 암시장을 통해 팔려 나가요. 그게 더 싸서 빈민들이 찾거든요.”

 

 “그렇군요… 그런데 선생님, 이런 말을 제가 하면 이상하지만… 의사가 이러면 문제가…”

 

 리디아가 한숨을 내쉬었다.

 

 “당신을 따른 뒤로… 제가 의사인가요?”

 

 아치크는 침을 삼켰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한 건 자신이었다.

 

 

 D동 창고로 들어섰다. 이곳이 의약품 보관장소였다.

 

 아치크는 관리가 나눠주는 리스트를 재빨리 살폈다. 힙날린이… 보였다.

 

 그걸 달라고 하자, 관리가 고개를 저었다.

 

 “이봐, 이건 너무 신상이야. 시간이 좀 지나야…”

 

 아치크에겐 하칸 조직을 털어서 얻은 거금이 있었다. 그걸 받은 관리는 태도를 바로 바꿨다.

 

 “열 두 상자. 딱 거기까지야.”

 

 상자를 가지고 돌아온 아치크는 약병을 들었다.

 그걸 드즐룹의 피가 채워진 주사기로 찔렀다.

 

 두 액체가 섞이자 붉게 변했다. 이번에는 아치크가 성역체 농축액을 주사했다.

 

 힙날린 액체는 원래대로 투명해졌다.

 리디아가 성역체를 주사구멍에 바르자, 싹 메워졌다.

 

 아치크는 굳게 입을 다문 뒤 큰 가방에 약병을 나눠 담았다.

 

 덩굴이 가득한 소환진에서 드즐룹이 고개를 내밀었다.

 

 “제대로 된 뱀을 데려왔구나, 권속이여.”

 

 “당신 마음에 들었다면 다행이외다.”

 

 -----

 

 그날 오후.

 의회파 오트라 가문 12구역 방범대에 전화가 울렸다.

 

 “단장님, 우리 시장 구역에서 암시장 상인 한 놈 잡았습니다.”

 

 “그게 뭐가 그리 대단해?”

 

 “놈이 조사중에 도망쳤습니다. 물건은 버리고요.”

 

 “물건을 버렸다고?”

 

 가문 방범대장은 즉시 일행을 데리고 파렘 시장에 갔다.

 

 문제의 숄더백에 약병이 가득했다. 보통 약처럼 투명했고 손을 댄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힙날린?”

 

 “렝 가문 인장이 박혀 있습니다. 설명이… 성자에 시달리는 자에 특효라 적혔는데요?”

 

 “무슨 마약도 아니고. 가만, 우리 중에 성자 무역 후유증 앓던 애들 있지 않아?”

 

 가문 방범대가 서로를 돌아봤다.

 

 “오늘 당직 서는 애들 중에 경증으로 한 명 있던 거 같습니다.”

 

 “가문 본부에도 몇 명 있다는데…”

 

 방범대장이 약병 몇 개를 따로 빼냈다.

 

 “약값 아껴지나 봐야지. 걔들 갖다 줘.”

 

 “나머지는 어쩔까요?”

 

 “임상실험 약을 암시장에 파는 거겠지. 렝 가문이 허락했단 뜻이니 아무 소리 말고 기다려.”

 

 

 그리고 그날 밤 오트라 가문 본부.

 

 페테르 오트라 장군은 시민군 준장 표창을 정성 들여 닦았다.

 

 오트라 가문은 해적이나 무장 밀수 조직을 제대로 싸워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의회파에서도 한때 구멍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그 가문의 페테르가 유란의 시민군을 통솔하는 위치에 오른 것이다.

 

 기분에 한껏 달아올랐는데,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 들려왔다.

 

 “급보입니다! 본부와 파렘 시장에서 등괴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뭐라고? 빨리 시민군 출동시켜!”

 

 오트라는 가문 사병보다는 다른 가문이 섞인 시민군이 그나마 전투력이 뛰어났다.

 페테르가 밖에 나오기 무섭게 곳곳에서 총성이 울렸다.

 

 “안전국은 연락했어?”

 

 “이미 했습니다. 돌카스 국장님 지시에 따라 용병들은 벌써 파렘 시장 쪽으로 갔습니다.”

 

 “제길 왜 우리 가문만 노린 거야?”

 

 시민군 지원 병력이 도착했다. 그들이 본부에 들어간 지 한참 뒤, 총성이 그쳤다.

 

 “15명 사망했습니다. 그 중 여섯 명이 등괴로 변이했습니다.”

 

 “현장 안내해!”

 

 페테르는 시민군을 따라 지하로 내려갔다. 본부 당직자 휴게실이었다.

 

 “생존자가 말하길… 그 변이한 자가 무슨 약을 맞고 있었답니다.”

 

 “약?”

 

 그들이 현장을 뒤지다가 빈 약병을 집었다.

 

 “힙날린… 렝 제약회사?”

 

 렝 가문이라는 말을 듣자, 페테르가 낯빛이 바뀌었다.

 

 -----

 

 같은 시각.

 

 알폰소는 파렘 시장 상황을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의 주특기인 <야시장> 상황이라 돌아온 것이다.

 

 지원군을 불렀다. 남작은 오는 내내 교신으로 투덜거렸다.

 

 “제길, 이봐 알폰소. 하필 왜 오트라 가문이야?”

 

 “남작과 사이가 안 좋은 거 이해합니다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협조 부탁드립니다.”

 

 “겁쟁이 페테르 영감탱이. 가문이 어떻게 됐는지, 싸움을 이렇게 못해.”

 

 알폰소는 루만과 통화했다.

 그녀의 바투란 용병단은 알폰소의 새 일을 대신하는 중이라 바빴다.

 

 “성역체 때문에 폐기 인형들이 폭주했어요. 야적장 봉쇄하고 진압 중이니, 얘긴 나중에.”

 

 할 수 없었다. 알폰소는 얼른 시장부터 정리하기로 했다.

 

 “저지용 인형으로 방어선 구축하세요… 잠깐 왜 자동 포탑이 없지?”

 

 “키르간 가문이 오늘 수거해 갔습니다. 가문 자산이라면서요.”

 

 “이 판국에… 그런 짓을?”

 

 “안케를 석방하지 않으면 남은 시민군 자산도 회수할 거랍니다.”

 

 설상가상이었다. 작전을 바꿔야 했다.

 

 남작이 합류했다.

 

 “저지선 안쪽으로 대피도 안 한 민간인이 수 백명이야. 어쩔 셈이지?”

 

 “3조로 나눕니다. 1조는 사건장소로 먼저 포위해 들어갑니다. 2조는 1조와 같지만 사후 확인으로 가고, 3조는 그 외 방향 골목길 수색하죠.”

 

 남작은 생각도 않고 바로 결정했다.

 

 “난 1조 선봉이야. 등괴 발생지점은?”

 

 “시장 안쪽 오트라 가문 방범대입니다.”

 

 알폰소가 포위할 경로를 표시했다.

 

 “참나, 이러면 동선이 길어지는데.”

 

 “이번만큼은 제가 알려주는 방향으로 가세요. 민가가 많아 어쩔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는… 나보다 <두켄>이 더 잘 할 걸?”

 

 알폰소가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농담이라도… 그분 그러면 유란에서 또 추방당할 걸요?”

 

 “뭔 정색을. 하지만 두켄 녀석도 변했으니까. 두고 보라고.”

 

 남작은 부하들을 이끌고 떠났다. 이번엔 스킬라 박사가 합류했다.

 

 “야시장에 야시장(알폰소)이 왔다니, 하하. 공작 때문에 늦었어.”

 

 “뭐 좀 찾아냈나요?”

 

 “돌카스 국장이 잔뜩 쫄아 있더라. 무슨 일인지 감청하는 중이야.”

 

 의아해하는 알폰소를 스킬라가 쳐다봤다.

 

 “왜 놀라? 도와 달라고 징징댄 건 너잖아?”

 

 쾅!

 시장 안쪽에서 또 화염 폭발이 일었다. 알폰소가 소리쳤다.

 

 “남작님! 또 터뜨리시면 사후처리때 두고 보겠습니다!”

 

 “바쁜 데 입 아프게 할 건가? 안 그랬음 부하가 죽었어.”

 

 “여긴 화재 취약구역입니다! 이건 키르간 가문에서나 할…”

 

 알폰소가 말실수 한 걸 깨달았다. 남작이 키르간에 대한 감정이 얼마나 대단한 지를 잊었다.

 

 “키르간은 키르간이고, 방법은 방법이야. 최선책을 그가 썼다고 거부하면 뭘 할 거야?”

 

 “… 발언 죄송합니다만 그래도 이해해 주십시오.“

 

 “뭐 됐어. 자네도 시장 전문가니 그렇겠지. 방범대 사무실 접수한다. 자네도 준비해!”

 

 2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형과 용병, 시민군들이 샅샅히 훑으며 전진했다.

 

 폭발은 불이 번지기 어려운 돌벽에서만 일어난 흔적이 보였다.

 

 방범대 사무실에서 남작이 안전하단 신호를 보냈다. 알폰소와 안전국 직원들이 들어와 내부를 수색했다.

 

 “이게 왜…?”

 

 그는 숄더백에 무더기로 담긴 힙날린 약병을 찾았다. 이미 주사기로 투여된 것도 확인했다.

 

 스킬라는 하나 까서 바로 용액을 분석했다. 경고와 함께 등괴의 피가 검출됐다고 알렸다.

 

 “하, 똥에 똥을 더했네. 이래서 임상 약을 사전에 팔지 말라고 내가 몇 번을 소리쳤는데.”

 

 약병의 렝 가문 로고를 본 알폰소는 한숨을 쉬었다.

 

 “돌카스가 숨기려던 걸 미리 막았어야 했는데…”

 

 “어쩌겠어. 수장이 못나면, 그 업보는 수장이 지는 거야.”

 

 스킬라는 이어폰을 귀에 꽂았다. 하나는 알폰소에게 줬다.

 

 “뭡니까?”

 

 “아까 감청한댔잖아? 벌써 반응 나오고 있어.”

 

 이어폰 너머로 돌카스의 분노한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

 

 다음날.

 안전국에서 뜬 눈으로 밤을 샌 돌카스는 전화를 들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부얀 의장에게 잘 해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의약품에 대한 관행은 예전부터 그런 거였고, 창고지기는 테러범을 전혀 알 리 없었다.

 

 그러나 의장은 전화를 전혀 답하지 않았다.

 대신 문이 쾅 열렸다.

 

 “페테르?”

 

 “뭐 자네 가문과 우리 가문은 의회에서 늘 같이 했지. 8년이 넘게. 그러니 어젯밤 우리 오트라에게 일어난 일은 고의가 아닌 걸 아네.”

 

 “그, 그렇지?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다행이야.”

 

 돌카스는 페테르 장군과 악수하려 했다. 그러나 장군은 손 내미는 대신 조서를 읽었다.

 

 “의장님 지시야. 돌카스 렝 국장. 당신 가문은 엉터리 신약에 투자했고, 암거래를 방관했소.

 

 게다가 문제의 약 때문에 테러까지 일어났으니... 안전국 수장이 테러를 지원한 꼴이요.

 

 의회 법무위원회는 안전국 신뢰 하락을 방관 않겠소. 직위 해제하고 차후 지시에 대기하시오.”

 

 돌카스는 그대로 주저 앉았다. 페테르는 딱딱하게 말헀다.

 

 “전에 내가 안케 키르간을 체포하자고 할 때 한 말 기억나나?”

 

 “… 뭐가?”

 

 “위원회의 일은 위험 요인을 잡는 거라 했지. 자네가 그 위험이라면… 어쩔 수 없군.”

 

 곧이어 시민군들이 들이닥쳤다. 그들은 돌카스를 붙들어 맸다.

 

 “이봐, 페테르! 어떻게 자네가…”

 

 “자네 엉터리약 때문에 우리 가문이 개판이야! 알짜 시장은 임시 폐쇄되고, 인재들이 죽었다고!“

 

 “이 자식… 야! 망할 인간들아! 내가… 이렇게 쓰러지면… 그 다음은 너네야!“

 

 페테르는 끌려 나가는 돌카스를 보며 한숨 쉬었다.

 

 “그래봐야 넌 추방이겠지…”

 

 -----

 

 아치크는 시장에서 고기를 사 들고 왔다. 리디아가 그를 맞았다.

 

 “무사하셨군요. 요리가 기대되는대요?”

 

 “본 목적은 이것입니다.”

 

 아치크는 고기를 싼 신문지를 펼쳤다. 당일 신문 1면이었다.

 헤드라인이 큼지막했다.

 

 <등괴 테러를 못 막은 초대 안전국장, 3일만에 낙마…>

 

 <제약 스캔들에 안전국 신뢰도 추락... 당분간 타격 불가피>

 

 리디아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방범대에 걸리셔서 실패했는 줄 알았는데… 통했네요.”

 

 “당분간입니다. 그들은 멈추지 않으니까요.”

 

 “<등괴>라… 아직 그들은 성자 드즐룹을 모르는 거 같아요.”

 

 “그게 더 다행이죠.”

 

 두 사람이 고개를 돌렸다. 벙커 저 깊은 곳으로 괴물들이 쇳소리를 냈다.

 

 “당신이 돌아오기 전에… 저들의 상태를 확인했어요. 만져 보기도 하고요.”

 

 “상태는 괜찮습니까?”

 

 “심장이 꿈틀거렸어요. 그들에게도 마음이라는 게 있는 건가요?”

 

 아치크는 멈칫했다. 리디아의 표정과 자세는 그의 과거를 떠올리게 했다.

 마치 누나 그뤼나 같았다.

 

 “왜 그러시죠?”

 

 “… 아마 저와 같을 겁니다.”

 

 그는 신문 속의 안케 키르간 사진을 노려봤다. 리디아가 기사를 읽었다.

 

 “키르간 가문이 의회파 가문들과 대립하고 있어요. 이틈을 노린다면… .”

 

 “여부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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