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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유란만장 인생
작가 : Q현
작품등록일 : 2020.3.4

이계의 힘으로 성장한 도시
그 도시를 노리는 테러리스트를 잡아라.
멸망할 것인가 아님 멸망시킬 것인가?

*본 작품의 등장인물, 배경, 사건, 소재는 허구입니다. 만약 현실에 일치한다면 그것은 우연입니다.

 
산골 마을 칼잡이와 용병단 (상)
작성일 : 20-03-06 22:05     조회 : 32     추천 : 0     분량 : 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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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 후,

 

 빵빵!

 

 유란으로 가는 도로는 끔찍하게 막혔다.

 검문소 앞은 거의 주차장이나 마찬가지였다.

 

 그 한 가운데에 연방 외인부대의 소형 군용 트럭이 갇혀 있었다.

 

 운전석의 복서 하사는 답답함에 투덜거렸다.

 

 “아주 이 잡듯이 수색하네…”

 

 옆 좌석 가스통 중사가 하품하고 중얼거렸다.

 

 “테러 때문이잖아. 벌써 여기 주변에서만 6건 일어났다더라.”

 

 “형은 숫자도 기억해? 이제 우린 군대도 나왔는데 각 잡을 필요가...”

 

 복서는 의자를 뒤로 쫙 폈다. 뒷좌석 티나 하사가 바로 앞좌석을 발로 찼다.

 

 “야, 책 좀 읽자!”

 

 “책? 너 벌써 정찰 다녀왔냐? 해치로 살짝 보기만 했지…?”

 

 “문도 못 열 정도로 복잡한 거 너도 알잖아? 정체 풀릴 때까지 기다리라고.”

 

 “대장 지시야?”

 

 티나가 대답대신 옆자리를 가리켰다. 앳된 얼굴에 양갈래 땋은 머리의 여성이 자는 중이었다.

 

 “루만 대장이 세상 편하게 사는 거 원조지. 부대 해산하던 날에도 자다 들켰잖아?”

 

 티나는 한숨이 나왔다. 차 안에 있는 군인들은 이제 실업자였다.

 

 “솔직히… 우리 모두 대장만 믿고 따라온 거야. 만약 유란에서도 안 되면…”

 

 “나야 맥주 공장 가면 되지. 걱정되는 건 너나 가스통…”

 

 “하이고… 지금 기술이 대수야? 우린 군 복무 기록에 <빨간 줄>긋고 왔거든?”

 

 “냅둬. 우리에겐 대장의 <까라-압특>의 가호가…”

 

 가스통은 그걸 듣기 무섭게 복서를 제지했다. 군인들이 슬쩍 대장 눈치를 봤다.

 비서관 엔리 상병만 무심하게 태블릿을 두드렸다.

 

 “그 이름… 대장이 가급적 말하지 말라고 몇 번을 주의했잖아요.”

 

 

 까라-압특 Kgara-Aptukp

 

 그 깃털 달린 이무기는 남부 고산지대의 오래된 재앙의 성자였다.

 

 그게 어느 날 갑자기 올고스 마을 단젠 가문의 집 지붕에 착지했다.

 

 열 네 살 소녀 단젠 루만은 성자를 처음 봤다.

 그녀는 그게 <거대한 구렁이1>인 줄 알고 겁도 없이 그 등을 쓰다듬었다.

 

 하지만 그걸로 성자와 <계약>이 맺어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올고스 마을 원로들은 기겁했다.

 

 “까라-압특을 만진 자는 예로부터 칼로 재앙을 만들어 댔다. 얼른 내쫓아야 해!”

 

 마을 어른들이 그렇다면 그런 거였다.

 

 루만은 그 괴물의 깃털이 참 매끄러웠단 걸 말하고 싶었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보자마자 눈을 돌렸다.

 

 “어쩐지 저 애는 재앙일 거 같았어. 장래희망이 수의사면, 칼을 쓸 거 아냐?”

 

 “귀여운 얼굴에 속은 거지. 머리카락 봐. 뱀처럼 길게 땋아 가지곤.”

 

 마을의 친구는 그녀의 별의 별 걸 미워하기 시작했다.

 

 결국 루만은 마을을 떠났다. 아무도 배웅 나오지 않았다.

 그녀의 어머니만이 비상금과 이틀 치 먹을 걸 줬다.

 

 “정말… 나 이렇게 가야 해?”

 

 “이 기회에 더 넓은 세상으로 간다 생각하렴.”

 

 “난 여기가 더 좋았는데… 아빠도 이거 미신이랬잖아요?”

 

 루만은 슬프기보다는 심통이 난 얼굴이었다. 어머니가 그녀의 두 손을 잡았다.

 

 “그래. 아빠도 나도 믿지 않아. 하지만 사람은… 자신을 위해서 말도 안되는 것도 지어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어.”

 

 “우으…”

 

 “그럼 이건 어떨까? 옆 마을 사람이 그러던데, 모든 성자는 자기와 얽힌 자에게 가호를 준대.

 

 아무리 까라-압특이 재앙이라도 말야. 그걸 떠올리면 좀 괜찮아질 거야.”

 

 루만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앞으론 믿고 싶은 대로 믿겠어요.”

 

 그리고 산길을 내려가는 그녀는 노래하듯이 말했다.

 

 “나쁜 까라-압특, 만세다! 미운 까라-압특, 잘 생겼다!”

 

 그렇게 14년이 지나고… 루만은 꿈에서 그 성자와 만나는 중이었다.

 

 

 그녀는 공허에 떠 다니는 절벽 끝에 서 있었다.

 깃털이 잔뜩 달린 이무기가 나타났다. 늘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루만은 기지개를 켜며 다가갔다.

 

 “뭐 이때까지 내가 욕한 거 혼내러 왔어요?”

 

 까라-압특은 여성의 중후한 목소리를 냈다.

 

 “거기를 가느냐?”

 

 “네?”

 

 “그 도시에 간다면… 다시 생각하거라.”

 

 루만이 으쓱했다.

 

 “못해요. 지금 전 당장 거리에서 굶을 지도 모르는 부하들이 있어요. 게다가 이 일은… 당신 가호에 맞춰 사는 거, 아시잖아요?”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도시에… 네가 감당 못할 것이 모이고 있어.”

 

 “하아. 혹시 유란에 당신 원수라도 있나요?”

 

 까라-압특은 23개의 눈으로 인간 여자를 이리저리 살펴봤다.

 

 “기운으로 알 수 있다. 아주 불쾌하고 역한 게… 재난 이상의 끔찍한 게 다가온다는 걸.”

 

 “재앙이 무서워하는 재앙이 있나. 이름이 뭔 데요?”

 

 “성자는 서로 이름과 존재를 숨기고 있느니라. 그자는… 상상도 안 되는 구나.”

 

 “하아. 그렇게 말하면 그게 뭔 지 더 알고 싶어진다구요.”

 

 이무기는 루만이 말로 설득할 수 없다는 걸 이미 알았다.

 

 “내 가호만으로 세상은 충분하지 않다는 걸 말해 주고 싶었다.”

 

 “그렇겠죠. 14년 동안 얼마나 당신이 미우면서 고마웠는 지 몰라요.”

 

 루만은 미소 지었다. 까라-압특은 자신의 눈들을 이리저리 굴렀다.

 

 “그 놈의 기운이… 지금 네 근처에 있다. 주의 하거라.”

 

 “알겠… 근데 왜 벌써 가요? 조금 도와줘야…”

 

 “내가 밉다는 데 계속 둬서 뭐하겠느냐? 가호는 꿈 밖에 충분히 준비해 뒀다.”

 

 이무기가 꼬리로 땅을 내리치자, 공허의 절벽들이 일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루만이 그대로 허공으로 추락했다.

 

 “으억!”

 

 그녀는 움찔하며 현실로 돌아왔다.

 

 

 엔리가 다급한 눈길로 맞았다. 다른 부하들도 마찬가지였다.

 

 “상황은?”

 

 “안 좋은 소식과 더 안 좋은 소식이 있어, 대장.”

 

 “벌써 시작이군…”

 

 루만은 귀찮은 표정으로 보고를 들었다.

 

 “안 좋은 소식은… 우리가 가려던 북서 검문소가 3분 전 폐쇄 됐어.”

 

 “그보다 더 나쁜 소식이 있다고?”

 

 쾅!

 앞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차창 밖에 불덩이가 된 차가 도로 한 가운데 떨어졌다.

 

 “으아아아!”

 

 교통체증으로 갇혀 있던 사람들이 차를 버리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차가 너무 촘촘히 막혀서 사람들이 창문으로 나와 지붕을 밟느라 아수라장이었다.

 

 “10분전 검문소 앞에서 폭발이 있었어. 테러인지 사고인지 지금 분석 중이야.”

 

 루만이 심드렁한 표정으로 차창 밖의 재난을 바라봤다.

 

 “이런데도 내가 깨는 걸 기다렸어?”

 

 “대장, 유란은 정식 지휘권자의 부대만 교전권이 있어.”

 

 “정식 지휘권?”

 

 “유란 안전위원회에서 발급해. 그게 있어야 용병을 해. 문제는 심사 기간만… 1년이 넘어.”

 

 엔리의 말은 날벼락이었다. 가스통이 혀를 찼다.

 

 “참나. 무기 보유가 자유인 도시 주제에 무슨 지휘권한 타령이야?”

 

 “무기 보유가 자유니까 통제하려는 거지.”

 

 “그게 문제야? 우리 퇴직금도 못 받고 나왔어! 1년 동안 뭘 먹고 살라고?”

 

 티나가 잔뜩 실망하자 눈치 보던 루만이 나섰다.

 

 “걱정 마. 엔리가 다 준비하고 있을 거야. 그치?”

 

 “응? 그 그건…”

 

 “그럼 태블릿으로 뭘 그리 열심히 하는지 알려줘, 이것아.”

 

 엔리가 한숨을 쉬더니, 기기를 루만에게 보여줬다.

 

 “유란 출입국 내부 서버 <방문> 중이었어. 현장 무전을 듣던 중이야.”

 

 “역시 우리 엔리는 똘똘하다니까. 볼륨 높여.”

 

 실업자 군인들은 해킹된 무전 내용에 귀를 기울였다.

 

 

 [한슨은?]

 

 [소식이 끊어졌습니다! 소장님, 일단 피하셔야…]

 

 [난 현장 지휘권자다! 대피 방송은 왜 아직이야? 맥! 지원은?]

 

 [지금 정체 때문에…]

 

 쾅!

 또 다시 폭발이 솟구쳤다. 사람들의 비명과 함께 불타는 소리가 참혹했다.

 

 [그 놈이다! 피의 괴물이다! 으아아악!]

 

 [반, 반격해!]

 

 총성이 들렸다. 루만은 어느 새 양갈래 땋은 머리를 뒤로 단단히 엮었다.

 복서가 루만의 가죽 가방을 건넸다.

 

 “꼭 터뜨려야 하는 날이 있다니까. 안 그래 대장?”

 

 “옳은 말이야 복서.”

 

 가방에는 촛대 같은 연방군 제식 비도가 잔뜩 들어 있었다. 루만은 그 중 하나를 꺼냈다.

 

 그녀가 칼의 손잡이를 잡자, 시퍼런 불빛이 뜨며 작동상태가 됐다.

 

 “대장, 우린 아직 지휘권이…?”

 

 “싸움을 못 막으면 군인이 아니지. 반대하는 사람?”

 

 대장의 말에 부하들도 별 수 없었다.

 티나가 트럭 천장의 해치를 열었다. 매캐한 연기와 기괴한 냄새가 확 내려왔다.

 

 “투입!”

 

 

 대형 방패와 산탄총을 든 티나가 앞장섰다.

 

 루만은 양손에 유도형 비도를 들고 그녀 뒤를 바짝 붙었다.

 

 복서는 유탄발사기를 등에 매고 엔리와 발걸음을 맞췄다. 엔리는 건틀릿 추진기를 착용하랴, 태블릿을 만지느랴 느려졌다.

 

 “엔리 서둘러! 비서관이 뒤쳐져야 쓰나!”

 

 가스통이 소리치며 소총창을 들고 후방지원에 나섰다.

 

 캉! 카캉!

 그들은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기계식 전투화로 마구 내달렸다.

 

 와장창!

 불타는 차량 하나가 더 떨어졌다. 루만 일행은 기계 신발 덕에 모두 잽싸게 피했다.

 

 “으악!”

 

 “아아아악!”

 

 사람들의 비명이 곳곳에서 났다. 근처에 트럭 두 대가 보였다.

 파괴된 탱크로리에서 암갈색 성역체가 아래 트럭으로 쏟아졌다.

 

 아래 트럭에 있던 폐기 자동인형들이 그걸 맞았다. 엔리가 분석을 마쳤다.

 

 “폐기물끼리… 반응하고 있어. 젠장, 물러서!”

 

 성역체의 세례를 받은 인형이 솟아났다. 그게 자기 몸에서 덩어리를 만들어 던졌다.

 그 진액에 쇳덩이가 이글이글 녹아 내렸다. 루만이 소리쳤다.

 

 “복서!”

 

 “간다!”

 

 쾅! 콰쾅!

 복서의 유탄 공격에 사람 닮은 성역체가 통째로 불타 쓰러졌다.

 

 갑자기 티나가 소리쳤다.

 

 “또 온다! 12시 방향!”

 

 파괴된 트럭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 대였다.

 그리고 폐기 성역체가 폐기 자동인형과 만나 새로운 폭주 인형으로 바뀌고 있었다.

 

 “말로만 듣던 성역체가 저렇게 무서운 거였어?”

 

 펑! 퍼펑!

 성역체 폭주 인형은 엄청난 양의 탄막을 만들었다.

 

 “젠장, 아무래도 더 센 게 필요해 대장!”

 

 “얼른 가, 복서! 가스통, 엄호 사격해! 티나, 따라와!”

 

 “방패 나가신다!”

 

 거대 방패를 앞세운 티나가 돌진하자, 폭주 인형의 공격이 그녀와 루만에게 집중됐다.

 

 팍! 파팍!

 하지만 티나의 방패도 성역체로 내구도를 극한으로 올린 거였다. 진액 덩어리는 그저 공이 부딪치는 소리만 내며 터졌다.

 

 “이야아앗!”

 

 퍽!

 티나가 뭉친 폭주 인형을 밀치는 순간, 루만이 뛰어올랐다.

 

 쉬쉬식!

 그녀는 비도 다섯 개를 집어 던졌다. 루만의 근력에다 자체 추진력까지 더해진 속도 때문에 미사일처럼 날아갔다.

 

 쾅!

 비도는 유도 기능이 있었다. 살짝 빗나가도 폭주 인형을 뚫고 나갔다.

 

 루만은 재빨리 옆으로 틀었다. 이번엔 비도로 찰흙 베듯이 인형을 찌르고 베었다.

 

 폭주 인형들이 뒤엉키기 시작했다. 그들과 성역체는 여전히 많았다.

 

 그러나 루만의 귀신 같은 놀림에는 소용없었다. 복서가 장전하다 넋을 잃고 바라봤다.

 

 “저게 바로… 까라-압특의 <가호>인가?”

 

 “빨리 대장 지원해 복서!”

 

 가스통이 소총창의 총 방아쇠를 연거푸 당기며 소리쳤다.

 

 “복서 재배치 완료!”

 

 “티나랑 난 물러난다. 쓸어!”

 

 복서가 유탄발사기를 트럭 쪽으로 무차별 발포했다.

 

 콰쾅!

 화염 유탄에 성역체와 인형이 함께 타오르자, 폭주가 멈췄다.

 

 “엔리는 어딨지?”

 

 “검문소로 조사하러 갔어, 곧 연락이…”

 

 대답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여기 엔리야, 대장. 현장 분석 끝났어. 그… 괴물 테러야.”

 

 “괴물? 여긴 폭주 인형만 있잖아?”

 

 “연막 공격이야. 시선을 돌리려고. 놈은… 검문소를 지나고 있어. 상태가 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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