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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장미의 교단
작가 : 우와아와앙
작품등록일 : 2017.11.22

여신 '셀레스틴' 과 함께하는 본격 교단 부흥기-!!
전직 톱모델 출신 강우진. 하지만 인기는 물거품과 같다고 우진은 금세 연예계에서 묻히게 되고, 우진은 다시 유명세를 되찾기 위해 '에스테반' 속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는데..

 
뜻밖의 방문자(4)
작성일 : 17-11-26 20:15     조회 : 21     추천 : 0     분량 : 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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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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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영양가 없는 이야기를 나누며 엘프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정원에 다다랐을 무렵.

 

 일행들의 시야 앞으로 예쁜 웃음을 지은 셀레스틴이 이쪽을 향해 사뿐사뿐 걸어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녀의 손에는 왠 피크닉 바구니가 하나 들려 있었는데, 마침 살포시 불어오는 바람에 바구니에 달린 레이스가 그녀의 은빛 머리카락과 함께 하늘 하늘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이 아름답게 신전을 수놓고 있었다.

 

 "어머~ 제가 직접 요리까지 해서 도서관으로 찾아가던 중 이었는데~"

 

 일행들을 향해 가까이 다가온 셀레스틴이 얼굴 가득 활짝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하지만, 그 동화속에서나 나올 법한 셀레스틴의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요 한 달 동안 그녀에게 쌓인 앙금이 많았던 이안의 표정은 그녀의 등장과 함께 돌연 와락 구겨져 있었다.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제가 선약이 있어서."

 

 "후훗~ 까칠하기도 하셔라. 그나저나 선약 이라니요? 손님이 찾아 왔나요?"

 

 "흐음.. 그것이.."

 

 셀레스틴의 질문에 이안의 얼굴 위로 난처함이 가득 떠오르기 시작했다.

 

 셀레스틴에게 솔직히 대답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마음속에서 동요가 일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셀레스틴을 엘프들과의 접선 자리에 같이 데리고 가봤자,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 자리에 있는 누가봐도 뻔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교단의 주신인 그녀를 이런 중요한 자리에 쏙- 빼놓다는 것도 예의에 무척 어긋나는 일이었다.

 

 결국 그렇게 한참을 고민을 하던 이안은 셀레스틴 등 너머의 정원을 힐끔 바라본 후, 셀레스틴을 향해 천천히 입을 열었다.

 

 미우나 고우나 일단은 교단의 주신인 셀레스틴 이었기에 솔직히 대답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성물의 행방과 관련된 중요한 손님들이 신전을 찾아 왔습니다."

 

 "흐흥~ 성물의 행방.. 그게 정말인가요?"

 

 콧소리와 함께 셀레스틴의 눈동자가 살짝 빛을 바라는 것이 보였다.

 

 "예. '플로렌스 숲' 의 엘프들이 성물을 보관 중에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요? 마침 저희도 성물이 필요하던 차에 참 잘 됬네요. 그럼 저도 같이 손님을 맞이하도록 할게요~"

 

 셀레스틴이 이안의 곁으로 다가오며 살포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에 이안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조심히 셀레스틴을 내려 보았다.

 

 "음.. 굳이 수고스럽게 셀레스틴님이 직접 발걸음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음? 무슨 의미죠?"

 

 셀레스틴이 묘한 미소를 지으며 이안을 올려다 보며 물었다.

 

 그에 이안은 채념어린 한숨을 내쉬고는 셀레스틴에게서 시선을 돌려 정면의 중앙 정원을 바라 보았다.

 

 "에휴.. 아닙니다. 함께 가시지요. 손님들은 중앙 정원에서 저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성물이라는 말에, 자연스레 동행을 하겠다고 하는 셀레스틴.

 

 이안은 물건의 주인인 그녀가 자기 물건의 행방을 직접 듣겠다는데 거절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마지못해 셀레스틴과 함께 나란히 정원으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신전의 복도를 지나 이안과 일행들이 막 정원의 입구에 들어섰을 그때, 정원의 한켠에 마련된 티 테이블에 세명의 엘프들이 얌전히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녀들은 고개를 반대 방향으로 돌리고 있어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녀들의 늘씬한 몸매 만큼은 과연 미의 종족이라 불리는 엘프답게 단연 발군의 미를 뽐내고 있었다.

 

 "오오- 과연 엘...!"

 

 엘프들의 몸매에 칼슈타인의 입이 헤벌쭉 벌어지는 것이 보였다.

 

 그에 이안은 서둘러 칼슈타인의 옆구리를 가격 하며, 이를 꽉물고는 그를 향해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이리나 반 화이트 런' 과의 첫 만남에서 칼슈타인이 부렸던 추태를 아직도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손님들 앞이다.. 제발 추태 좀 그만부리자."

 

 쫑긋-!

 

 그때, 이안과 칼슈타인의 목소리가 테이블까지 전해졌는지, 엘프들의 귀가 조금씩 쫑긋거리는 것이 시야에 들어왔다.

 

 "으응? 이제야 온거 같은데?"

 

 "자, 우리도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자."

 

 엘프들은 저들끼리 한두마디를 주고 받더니, 이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서기 시작했다.

 

 그녀들도 손님된 입장에서 신전의 주인들에게 예의를 차리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그녀들의 고개가 서서히 이쪽을 향해 돌아오는 그 순간!

 

 "어...?"

 

 이안은 낯익은 얼굴에 제 눈을 의심하며 딱딱히 몸을 굳혔다.

 

 

 

 "....."

 

 이안은 이해할 수 없는 지금의 상황에 머리의 회전이 뚝- 하고 멈추는 것이 느껴졌다.

 

 그도 그럴것이 눈앞의 상대는 그 좁아터진 서울에서 자신이 기를 쓰고 2년을 피해다닌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였으니 말이었다.

 

 헌데, 이 넓디 넓은 가상세계인 '에스테반' 에서 이 상대를 눈앞에서 마주하게 될 줄이야.

 

 이안은 '플로렌스 숲' 의 손님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것도 잊은 채, 딱딱히 굳은 얼굴을 리암에게로 향했다.

 

 "흐음..."

 

 리암 역시 상대방의 정체를 금세 파악하고는 자신을 향해 눈길을 던지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렇게 2초정도의 어색한 침묵이 짧게 지나간 후, 이안과 리암이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눈앞의 '상대'. 세라로 추정되는 엘프는 뒤늦게 깜짝 놀라며 서둘러 자신의 입가를 가리고 이안에게 소리쳤다.

 

 "...우진 오빠!?"

 

 자신의 정체가 명확히 '세라' 라고 알리는 엘프의 그 외침에 이안의 낯빛이 순식간에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이런 젠장!'

 

 2년 동안이나 좁아터진 서울에서도 그렇게 잘 피해 다녔는데, 이 넓은 '에스테반' 의 세계에서 이렇게 어이없이 세라와 마주치게 될 줄이야.

 

 아니, 애초에 이안은 세라가 '에스테반' 을 플레이 하고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던 사실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세라 역시 마찬가지일 터였다.

 

 이안은 서둘러 머리속의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분명 세라는 현실세계의 우진, 그러니까 자신이 '에스테반' 을 플레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까지 꿈에도 모르고 있었을 것이었다.

 

 그렇다면 지금은 늦은감이 없잖아 있지만 5퍼센트 외모 조정만을 믿어야 할 때였다.

 

 생각을 정리한 이안은 슬며시 고개를 숙이며 '세라' 를 향해 말했다.

 

 "으음... 우진이라니... 사람을 잘 못 보신 것 같습니다만..?"

 

 투욱-

 

 이안은 입을 염과 동시에 리암의 종아리를 슬쩍 자신의 발로 건드렸다.

 

 리암은 현실의 외모를 조금도 손보지 않았으니 애초에 정체를 숨길 수가 없었다.

 

 그러니 자신의 거짓말에 적당히 장단을 맞추라는 이안의 무언의 신호였다.

 

 그리고 눈치가 빠른 리암도 얼른 이안의 속뜻을 파악하고는 서둘러 이안의 앞을 가리며 어색한 너스레를 떨기 시작했다.

 

 "이, 이야~ 세라 아니야? 오랜만이다 야! 그동안 잘 지냈어? 아..! 이쪽은 처음보지? 얘는 내 중학교 동창이야. 뭐.. 우진이랑 좀 비슷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절대 우진이는 아니야. 그러니까.. 오, 오해하지 말라고..? 으, 으하하하핫.."

 

 "하아....."

 

 세라는 뒤늦게 딴 사람인 척 연기하는 이안과 또 그걸 어색하게 도와주고 있는 리암을 보며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흐트러져 있는 머리를 뒤로 쓸어 넘기며 단호히 대답했다.

 

 "저 바보 아니니까, 그만들 하세요. 그리고 우진오빠 이 이야기는 나중에 꼭! 다시 하기로 하고, 일단은 여기 엘프들 용건이 우선이니까, 이쪽 실비아와 트리샤의 이야기부터 천천히 한번 들어보세요."

 

 세라는 그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났다.

 

 공과 사는 일단 확실히 구분하자는게 그녀의 의견인 듯 싶었다.

 

 그에 이안은 어색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세라가 가르킨 엘프들을 향해 다시 자리에 앉을 것을 정중히 권했다.

 

 예상치 못한 세라와의 재회에, 초면에서부터 엘프들에게 큰 무례를 범하게 되었기 때문에 엘프들을 대하는 이안의 태도는 정중하기 그지 없었다.

 

 그리고 이안의 그런 정성이 엘프들에게도 통했는지, 다행히도 엘프들은 첫 무례는 크게 개의치 않고 별 말 없이 다시 자리에 앉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이안과 엘프들은 잠시간의 소란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모두 착석하게 되었고, 드디어 성물에 관한 본격적인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으음~ 당신이 이 신전의 최고 책임자 이신가요?"

 

 실비아라는 엘프가 자리에 앉자마자, 눈을 빛내며 물어왔다.

 

 이안은 실비아의 질문에 셀레스틴의 눈치를 슬쩍 살폈다.

 

 누가 모라해도 교단의 총 책임자는 역시 주신인 셀레스틴이었으니 말이었다.

 

 하지만, 셀레스틴은 실비아의 질문에도 자신의 정체를 밝힐 마음이 없는지 들고 있던 피크닉 바구니만을 이리저리 뒤적일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아... 네. 부족하지만 제가 '셀레스틴 교단'의 임시 대신관인 이안 이라고 합니다."

 

 이안은 무책임한 셀레스틴의 반응에 크게 한숨을 한번 내쉬고는, 여전히 신기 하다는 듯 자신을 쳐다 보고 있는 실비아를 향해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런데 이안의 소개를 듣고는 실비아의 얼굴 위로 못마땅함이 그득히 차오르는 것이 보였다.

 

 아무래도 이안의 소개에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있는 듯 했다.

 

 그리고 이내 그녀는 그 못마땅함을 숨김없이 이안을 향해 표출해 냈다.

 

 "임시..? 흐으웅... 저희는 임시 따위가 아니라, 좀 더 제대로 된 결정권자와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요?"

 

 "그건 실비아의 말이 맞아요. 당신 말고. 이 교단의 실제 최고 결정권자를 불러주시면 감사하겠네요."

 

 "....."

 

 임시라는 자신의 직책이 못 미더운지, 다른 결정권자를 찾는 그녀들의 모습에 다시 한 번 이안은 셀레스틴을 힐긋 흘겨 보았다.

 

 셀레스틴이야 말로 지금 엘프들이 찾는 '실제 최고 결정권자' 라는 직책에 가장 부합되는 인물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셀레스틴은 여전히 엘프들과의 대화에는 관심도 없는지, 피크닉 바구니에서 주섬주섬 샌드위치나 과일주스 등을 꺼내 차례차례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있을 뿐. 엘프들을 향해서는 한치의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샌드위치나 주스를 하나하나 꺼낼때마다, 이안, 자신을 향해서는 눈을 빛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칭찬을 바라는 어린아이의 모습과 매우 흡사해 보인다고 이안은 생각했다.

 

 이안은 셀레스틴의 그러한 모습에, 잠깐 이라도 '셀레스틴이 나서주지 않을까?' 하고 생각 했던 자신이 바보 같아져, 볼을 긁적거리면서 다시 엘프들을 향해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신이 직접 교단의 자질구레한 일처리를 도맡아 하는 것도 말이 안되기도 했고, 또 비록 '임시' 라고는 하나 어쨌거나 현재 교단에서 자신보다 높은 직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도 사실이었으니 말이다.

 

 "실제 최고 결정권자라... 그렇다면 바로 저한테 이야기를 하시면 됩니다. 아까는 임시라고 소개를 하기는 했으나, 사실 머지않아 제가 대신관 자리에 오르게 될테고, 또 현재 교단에서 저보다 더 높은 직책을 가지고 있는 분은 아무도 안계시니까 말이죠."

 

 이안은 조금전과는 달리 한층 더 목소리에 자신감을 실어 엘프들을 향해 자신을 소개했다.

 

 못미더워 보였던 첫인상을 만회하기 위함이었다.

 

 그러자, 그런 자신감이 실린 목소리가 엘프들에게 먹혀 들었는지, 엘프들의 안색이 조금이지만 스르르 풀어지는 것이 이안의 눈에 비춰왔다.

 

 "오오~ 정말인가요? 꽤 젊어 보이시는데 나름 빨리 출세하셨네요?"

 

 "그러게? 보통 인간들은 수염을 길게 기른 노인들이 높은 자리를 전부 꿰차고 있다고 들었는데?"

 

 "......"

 

 이안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엘프들의 눈동자에 호기심이 가득 맴돌기 시작했다.

 

 어찌나 대놓고 쳐다보는지 이안은 얼굴을 들기가 다 민망할 정도였다.

 

 이안이 듣기로 보통의 엘프들은 평소 조용조용 하고 예절을 중요시 한다고 들었는데, 이 둘은 어째 사람을 굉장히 피곤하게 만드는 스타일인듯 했다.

 

 새삼 한 달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 엘프들과 여행을 함께 했다는 세라가 심히 존경스러워지는 순간이었다.

 

 "하하... 뭐 그렇지요. 그럼 이제 저희를 찾아오신 진짜 용건을 자세히 말씀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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