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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첫사랑의 향수
작가 : 마카롱파르페
작품등록일 : 2021.12.27

대학생인 서윤서는 향수를 뿌리고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정현과 마주친다.

현은 어머니가 제조하신 향수인 걸 눈치채고 윤서를 잡으려고 하지만 윤서는 사이비인 줄 알고 도망간다.

결국 현은 윤서를 놓치고 시간이 흘러 봄이 되자 대학교 캠퍼스에서 다시 윤서와 마주친다.

윤서는 도망갔지만 자전거를 탄 현에게 잡혀 사정을 듣게 되고 이상한 사람이 아닌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윤서는 교환학생으로 온 정현에게 대학교를 소개해 주는데, 향수 때문인지 그의 매력 때문인지 현은 어느 순간 윤서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윤서는 첫사랑을 잊지 못해서 현과 추억을 쌓을 때마다 과거의 기억이 계속해서 떠오르는데...

 
한 걸음 더 가까이
작성일 : 22-03-08 00:49     조회 : 95     추천 : 0     분량 : 5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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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나는 3일 내도록 쉬고 난 뒤에야 학교에 갈 수 있었다. 현은 어제도, 아레(그저께)도 학교에 나오지 않은 나를 걱정했는지 매일같이 문자를 보냈다.

 

  [오늘은 어때?]

  [몸은 괜찮아? 좀 나아졌어??]

 

 

  슬퍼하는 참새 이모티콘에 나는 피식 웃으며 괜찮다고, 나아졌다고 답장을 줬다. 하지만 정현은 학교에 계속 가지 않는 내가 걱정되었는지 결국 통화도 하고 홀로 집에 있을 나를 위해 죽 기프티*도 보냈다. 집까지 찾아와서 간호도 하겠다고 했지만, 나는 끝까지 말렸다. 아직 집 위치를 공개할 만큼 친밀한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장수환이 문자 보냈을 때와 다른 기분인 건가.'

 

  귀찮게도 장수환은 늦게 문자를 보내는 내 심정을 모르는지 어김없이 시시콜콜한 문자를 보냈다. 알맹이 있는 대화도 아니라 그저 이어가는 대화를 말이다. 그래서 머리 아픈 것을 멀리하고 건강을 챙기기 위해 읽지도 않았지만, 현은 아니었다. 장수환만큼 문자를 많이 보내고 답장을 하면 재깍 왔지만 싫지 않았다. 매일같이 나를 걱정하고 귀여운 이모티콘을 보내는데 어떻게 싫어하겠는가. 게다가 휴대폰 너머로 축 처진 목소리를 들으니까 달래주고 싶은 마음이 들면서 위로받는 기분이라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깝다는 것은 이걸 두고 하는 말인가.'

 

  직접 간호받지 않아도 간호받는 것만 같았고 홀로 집에 있어도 옆에 현이 있는 것만 같았다. 그래서 마음속 깊이 집에 초대해도 괜찮지 않을까, 위험천만한 생각을 품었더랬다.

 

  민서는 아침에 강의실로 온 나를 보고 무척 반가워하면서 아픈 데는 괜찮은지 한껏 걱정해주었다. 아직 약을 먹고 있어서 완전히 나았다고 할 순 없었지만, 예의상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근데 우리 진도 엄청 나갔어."

 

  민서에게서 받은 노트는 한눈에 봐도 새로운 내용이 빼곡히 들이 차 있었다. 그래서 이걸 하루 만에 다 공부할 수 있을까 걱정되어서 왜 아팠냐고 스스로 질책했다. 하지만 자신을 원망할 동안 필기 한 자 더 옮겨 적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에 나는 할 수 없이 쉬는 시간 틈틈이 민서의 필기를 옮겨 적었다.

 

 ***

 

  강의가 끝나고 건물 밖으로 나갔는데 현이 자전거를 세워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어쩐지 어디서 강의 듣는지 물어보더라니. 3일 만에 본 현은 여전히 그대로였지만 오래전에 헤어졌다 만난 친구처럼 반가웠다. 하지만 기쁜 기색 없이 그의 반김에 무덤덤한 얼굴로 대했다.

 

  "윤서야, 몸은 어때? 괜찮아? 걱정했어."

  "괜찮아."

 

  그는 아팠을 당시에 상상한 모습 그대로였다. 처연한 댕댕이 같은 표정은 물론이고 귀가 축 처져서 동그란 눈으로 주인을 바라보는 아기 댕댕이와도 같았다. 민서는 울상짓는 현을 보고 나를 보더니, 선약이 있는 것처럼 부리나케 헤어졌다. 아직도 나와 현이 사귀고 있다고 오해하나 보다.

 

  "보고 싶었어."

 

  현은 여전히 눈물 때문에 촉촉한 커다란 눈으로 나를 바라봤지만 이제는 피하고 싶었다. 잠깐은 몰라도 사람 많은 이곳에서 저런 얼굴로 계속 나를 본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손목을 콱 잡고 사람들 없는 곳으로 가려고 했다.

 

  "아야"

 

  너무 세게 잡았는지 현은 짧게 비명을 질렀다. 나는 화들짝 놀라서 얼른 현의 손목을 뿌리쳤지만, 현은 뭐가 좋은지 그저 손목을 만지며 활짝 웃었다.

 

  "어제보다 기운차서 다행이야."

  "뭐래. 아직 아프거든?"

 

  사과를 해야 할 사람은 나였지만 왠지 모르게 투정을 부리고 싶었다. 하지만 현은 개의치 않았다. 아니, 개의치 않았다기보다 아프다는 내 말에 꽂힌 것 같았다. 다시 물기 가득한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정말? 무리하는 거 아니지? 부축해줄까?"

  "아냐, 괜찮아. 아주 팔팔해."

 

  현은 누군가를 걱정하면 물음표 살인마가 되나보다. 어제도 오늘도 글과 말에 물음표가 저리 많은 걸 보니까. 현은 알까, 저리 걱정이 잔뜩 묻은 눈으로 보면 오히려 현을 보호해주고 싶다는 욕망이 든다는 사실을. 하지만 부축해준다는 말은 나를 기겁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만큼 아픈 것도 아니고 남에게 부축받는다는 게 어색했으니까. 동네방네 아프다고 광고하는 것도 정말로 싫었다. 그래서 손짓까지 동원해 필사적으로 거부하고 다른 화제로 돌렸다.

 

  "우리 러브로드나 갈까? 가기로 했는데 못 갔잖아."

  "정말? 나야 좋지만 윤서 너는.."

  "괜찮아. 갈 수 없었다면 애초에 학교에 오지도 않았어."

 

  관심 돌리기는 성공했지만 나를 개복치로 아나보다. 대체 어디까지 나를 보호하고 싶은 걸까. 하지만 이런 걱정과 관심이 싫다기보다 달가웠다. 좀 더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하지만 부담스럽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다. 내 마음은 종잡을 수 없이 종이 인형처럼 왔다리갔다리 팔랑거렸다.

 

  "근데 벚꽃 다 떨어졌으려나 모르겠네. 지금도 이렇게 많이 졌잖아."

 

  내가 아파서 누워있을 적에 비가 내렸다는 소식을 들은 것도 같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벚꽃이 많이 졌을 리 없으니까. 건물 앞에 뿌리내린 커다란 벚꽃은 어느새 이가 듬성듬성 빠진 모양새같이 텅텅 비어버려서 새파란 하늘이 구멍 사이로 잘 보였다. 하지만 현은 신경 쓰지 않았다. 슬퍼하거나 속상한 기색 없이 여전히 나를 걱정하면서 사랑이 한 숟가락 담긴 눈으로 보고 있었다.

 

  "벚꽃이 많고 적음은 상관없어. 네가 다 채울 테니까. 우리의 추억까지도 말이야."

 

  그의 눈은 진지하게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몇 초 동안 멍하니 그를 바라보다 얼굴이 벚꽃잎보다 더 붉게, 자판기의 붉은 색보다 더 붉게 변했다. 무슨 말인지 이해했기 때문이다. 그런 건 속으로 생각하면 되지 왜 입 밖으로 꺼낸담! 나는 낯부끄러운 현의 고백에 얼른 고개를 돌렸다.

 

  "그, 근데 우리 계속 이렇게 걸어갈 거야? 자전거 타고 나르면 더 빠를 것 같은데."

 

  화제를 돌리고 싶었다. 이 미묘한 분위기를 깨트리고 싶었다. 고백 아닌 고백이 되어버린 현의 말에 나는 뭐라 반응해야 할지도 몰랐고 누가 들었을까 봐 부끄러웠다.

 

  "하지만 자전거 타다가 차가운 바람 때문에 다시 아프기라도 하면..."

 

  나는 슬플 것이다, 뒷말은 뭐 이런 거겠지. 현은 내 의도대로 잘 따라와 주다가 말을 잇지 못한 채 다시 울먹이는 강아지가 되고 말았다. 자전거 타고 가자는 대답이 내가 원한 대답이었는데. 결국, 제 손으로 원하는 반응을 쟁취하자 싶어서 먼저 자전거에 올라탔다.

 

  "뭐해? 빨리 타!"

  "?!"

  "괜찮으니까 빨랑 타라."

 

  이리로 오라는 손짓에 현은 머뭇거리다가 내 뒤에 꼭 붙었다. 나를 품에 넣을 정도로 키가 크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단단한 근육에 속으로 놀라웠다. 운동을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헬스장이라도 다니는지 여전히 탄탄했다. 천천히 페달을 밟다가 학교에서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서 해사하게 웃었다. 그때는 내가 현 뒤에 탔었는데.

 

  '반대가 되어버렸네.'

 

  이렇게까지 가까워질 줄 몰랐다. 서울에서부터 쫓아온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다. 그래서 현이 내가 쌓은 장벽을 부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까지 만날 수 있었을지 궁금했다. 하지만 궁금증은 오래가지 않았다. 내가 벽을 부수든 말든 현과 만났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때의 현은 매우 적극적이었고 지금도 적극적이니까. 나는 처음 만났을 때 일었던 바람을 오늘도 받고 싶어서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으잉?"

 

  하지만 자전거는 두 사람의 체중을 견디지 못하는지 한쪽으로 계속 쏠려서 도통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한 발을 페달에 올리고 다른 발을 땅에서 떼려는 순간 휘청거렸기 때문이다. 그래, 자전거 탄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어떻게 처음부터 잘 탈 수 있겠는가. 현은 흔들거리며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자전거에서 내렸다.

 

  "내가 앞에 탈게."

  "아냐. 할 수 있어."

 

  내 고집에 현은 포기하지 않고 자전거 머리를 잡았다.

 

  "맨 앞에 있으면 그만큼 바람도 많이 맞을 거야."

  "괜찮아. 할 수 있어!"

 

  나는 끈질기게 자전거에 매달렸다. 그냥 현의 뒤에 타서 탑승자의 기분을 느낄 수도 있었겠지만 제대로 가지 않는 자전거에 승부욕이 생겼기 때문이다. 현은 옆으로 비켜나서 내가 능숙하게 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줬다.

 

  "조금만 기다려 봐. 태워줄게."

  "응. 기다릴게."

 

  옛날에 탔던 기억을 되살려 자전거 안장에 올라타고 페달을 힘차게 밟았다. 자전거는 뒤뚱뒤뚱 좌우로 흔들리더니 이내 중심을 잡아 도로를 미끄러져 내려갔다.

 

  "정현! 타!"

 

  내 말에 정현은 후다닥 달려와서 자전거에 올라탔다. 하지만 아직 스킨십은 수줍은지 내 옷자락 끝을 손가락으로 살짝 잡았다.

 

  "뭐 하는 거야? 떨어지고 싶어?! 그냥 허리 둘러!"

 

  현에게 허리를 잡으라고 했지만 나는 원래 허리가 남의 손에 닿는 것을 극히 싫어했다.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군살을 누군가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에게는 특별히 허락했다. 자전거를 타면 붙잡을 것이 필요했기 때문이고 현이라면 잠시 닿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허리에 손을 올리지 않고 대신 어깨를 잡았다. 그의 작은 배려에 고마워서 나는 수줍은 웃음을 슬그머니 보였다.

 

  "그런데 윤서야. 다 큰 남자가 뒷자리에 앉으니까 조금 그래..."

 

  얼굴에는 차가운 바람에 부딪혔고 어깨는 현의 따뜻한 온기가 묻었다. 그는 정말로 부끄러운지 내 얼굴만한 손으로 어깨를 꼭 붙잡고 얼굴을 묻었다. 그가 내뿜는 숨결과 온기는 차가운 바람에 중화되어 적당한 온도가 되었다. 하지만 목소리는 바늘구멍보다 작아서 나는 그가 참 귀엽다고 생각하고 페달을 더 빠르게 밟았다.

 

  "괜찮아. 누가 뭐래도 우리 둘만 재미있으면 되지. 재미있지 않아? 난 재미있는데."

  "응, 좋아. 이 시간을 평생 기억하고 싶을 만큼..."

 

  나도 마찬가지다. 이 순간, 이 온기, 이 숨결까지도 모두 기억하고 싶었다. 뺨을 스치는 생생한 바람의 감촉과 단단히 붙잡은 자전거 손잡이와 뒤에서 느껴지는 현의 존재를 평생 기억하고 싶었다. 페달을 천천히 밟지 않았지만, 저 위에 떠 있는 구름은 천천히 흘러가고 주위의 건물들과 나무들도 천천히 뒤로 갔다.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은 이 기분에 나는 저 위에 떠 있는 태양보다 환한 얼굴로 자전거를 타고 러브 로드로 갔다.

 

 ***

 

  러브 로드는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지 않았다. 예상은 했지만, 벚꽃들은 많이 떨어져서 앙상한 가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저번에 갔을 때와 다르게 바닥에도 꽃잎이 많이 떨어졌다. 이번에는 벚꽃이 빨리 떨어져서 솔로들은 행복하겠다고 생각하며 현을 흘끔 봤다. 현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벚꽃이 많이 떨어져서 슬퍼하고 있을까, 아니면 아쉬워하고 있을까. 하지만 둘 다 아니었다. 현은 해맑게 웃으며 나와 보폭을 맞추며 러브 로드를 거닐었다.

 

  "윤서야. 왜?"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다시 저 앙상한 벚꽃을 보고 나무들로 가득한 왼쪽을 봤다. 하지만 몸은 시선과 달리 점점 현에게 붙었다.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나는 평소에 안 하던 짓을 했다. 어쩌면 내가 아플 동안 벚꽃이 져서 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아프지 않았다면 더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었을 테니까. 현이 창피해도 꿋꿋이 내가 자전거를 운전해서 그랬을지도 모른다. 나보다 키 크고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이목구비를 가진 잘생긴 남자가 평범한 여자 뒤에 쭈그려 타는 것은 물구나무서기로 봐도 이상해 보였을 테니까. 나는 손가락으로 그의 팔을 톡 건드렸다.

 

  "음, 엄.. 그러니까 그게. 그 뭐라 해야 하지? 손목이라도 잡을까?"

 

  벚꽃이 졌다 한들 연인들은 여전히 많았고 풍경도 썩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 거라고 스스로 합리화하고 나는 개미가 기어가는 목소리로 작게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계속해서 현을 밀쳐내다가 갑자기 손목이나 잡자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은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다가 금은보화를 발견한 듯이 한순간에 얼굴이 환해져서 부모님께 원하는 것을 받아낸 아이같이 입이 귀에 걸렸다.

 

  "응, 당연히 좋지."

 

  좋다는 말 안에 여러 의미가 담긴 것만 같았다. 기쁨, 즐거움, 행복, 소원성취 등 좋은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가 모두 담겼다. 나는 말해놓고도 스스로 뻘쭘해서 먼 허공을 보며 그의 하얀 손목을 살짝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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