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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첫사랑의 향수
작가 : 마카롱파르페
작품등록일 : 2021.12.27

대학생인 서윤서는 향수를 뿌리고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정현과 마주친다.

현은 어머니가 제조하신 향수인 걸 눈치채고 윤서를 잡으려고 하지만 윤서는 사이비인 줄 알고 도망간다.

결국 현은 윤서를 놓치고 시간이 흘러 봄이 되자 대학교 캠퍼스에서 다시 윤서와 마주친다.

윤서는 도망갔지만 자전거를 탄 현에게 잡혀 사정을 듣게 되고 이상한 사람이 아닌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윤서는 교환학생으로 온 정현에게 대학교를 소개해 주는데, 향수 때문인지 그의 매력 때문인지 현은 어느 순간 윤서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윤서는 첫사랑을 잊지 못해서 현과 추억을 쌓을 때마다 과거의 기억이 계속해서 떠오르는데...

 
지금 이 순간 너를 사랑하는 마음은
작성일 : 22-01-25 17:47     조회 : 70     추천 : 0     분량 : 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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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부르는 노래라 그런지 고음까지 쭉 올라가지 않아서 도중에 키를 낮춰서 불렀다. 하긴, 어려운 노래인데 잘 부르는 게 이상하지. 마지막까지 부르고 민서에게 주려고 했는데 환호가 나오면서 점수가 떴다.

 

  "아, 점수 제거 안 했다."

 

  민서는 다급하게 점수를 제거했다. 하지만 내 점수는 화면에 크게 공개되었는데 생각보다 높았다. 94점이라니. 생각보다 후한걸? 나는 웃으며 무심코 현을 돌아보다가 홱 고개를 돌렸다. 아까부터 보고 있었나 보다. 눈이 마주쳐버렸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좁은 공간에 세 명이 함께 있으니 나는 현과 붙어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고개를 돌려봤자 거기서 거기였다. 어두워서 내 얼굴이 보이지 않는 게 다행이라 해야 하나. 만약 밝은 곳에 있었다면 화끈거리는 나를 현은 잘 알아봤을 거다.

  민서의 노래가 끝나고 현이 마이크를 잡았다. 화면에 나오는 제목은 미쳐 못 봤지만, 가락은 익숙했다. 길거리에서 많이 나오는 신곡이고 학식당에서도 들은 적이 있었다. 그의 음색은 티끌 하나 없이 맑고 고왔다. 동그랗고 투명하고 흠 없는 구슬 하나가 또르르 굴러가는 소리였다. 왜 음색 좋고 목소리 좋은 사람 보고 구슬이 또르르 떨어지는 소리라 하는지 알겠어. 모르는 사람은 현의 노랫소리를 들으면 알 것이다. 부럽네. 근데 남들보다 잘생긴 데다 키도 크고 노래도 잘 부르면 사기 아닌가? 나는 놀라워하며 그를 보다가 또 다시 고개를 얼른 돌렸다. 화면만 보고 노래를 부르면 될 텐데 그와 또 눈이 마주쳤기 때문이다.

 

  "왜 그래?"

  "아무것도 아냐. 계속 불러."

 

  현은 간주 구간에 웃으면서 내게 물었다. 어두워서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현을 신경 쓰고 있는 내 행동을 현이 알아챘다. 나는 화장실 간다고 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도망갔다.

 

  "윤서야?"

  "화장실 간다!"

 

  나를 부르는 현의 목소리에도 노래방 밖으로 도망갔다. 왜 도망쳤는지, 밖으로 나가서야 깨달았다. 현의 노래가 좋았다면 옆에 앉아서 감탄하고 끝나면 박수치면 될 일이었다. 하지만 어두운 방 안에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는 그와 함께 있으니 세이렌이 노래로 뱃사람들을 유혹하는 것처럼 나까지 유혹될 것만 같았다. 왜 하필이면 창가 방이 남은 게 아니라 안쪽 방이 남았지. 그렇다면 시각에 집중하느라 청각에 힘을 덜 쏟을 텐데.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들어가 앉았다.

  현 차례는 이미 끝나고 민서 차례가 되었다. 현 다음에 내가 예약했었는데 뒤로 옮겼나 보다. 나는 민서 노래를 들으며 자리에 앉았다.

 

  "빨리 왔네?"

  "응."

  "다음이 윤서, 네 차례야."

 

  현은 내게 마이크를 건넸다. 나는 그의 손이 닿지 않게 조심스럽게 쥐고 민서의 노랫소리를 들었다.

 

  "현아."

  "응? 왜?"

 

  그의 목소리가 조그맣게 내 귀에 도착해서 흩어졌다. 간질거리는 그의 목소리에 내 마음도 간질거리는 것 같아서 마이크를 만지작거렸다.

 

  "아까 네가 부른 곡 좋던데, 제목이 뭐야?"

  "너를 사랑하는 마음이야."

  "?!"

 

  순간 두 귀를 의심했다. 정말로 제목이 그거라고? 못 믿겠다는 내 반응에 현은 직접 검색해서 나에게 보여줬다.

 

  "첫 소절만 들어볼래?"

 

  그는 마이크를 우리 둘만 들릴 만큼 작게 볼륨을 올리고 폰 끄트머리를 내 귀에 가까이 가져다 댔다. 현이 부른 것만큼 감미로운 목소리가 내 귀에 웅웅 울렸다.

 

  "정말 있는 제목이구나."

  "그럼. 설마 내가 지어낸 줄 알았어?"

  "좋아. 다음에는 이거 불러야겠다. 맘에 들었어."

  "응?"

 

  현은 당황했다. 나에게서 어떤 반응을 기대했나 보다. 얼굴이 붉어져 부끄러워하거나 세차게 거절을 해서 오히러 내 마음을 슬쩍 엿볼 수 있는 그런 반응을 말이다.

 

  "노래 듣기 좋네. 알려줘서 고마워."

 

  길 가다가 들었고 학식당에서도 들어본 적이 있으니 대충 따라 부를 수 있을 거다. 나는 민서에게 마이크를 받고 예약한 곡을 불렀다. 잔잔하고 기교 없이 담백하게. 눈은 계속 가사를 보다가 슬쩍 현을 봤는데 그는 내가 노래를 부르는 순간부터 줄곧 나만 바라봤나 보다. 하지만 이번에는 반짝거리는 현의 눈을 피하지 않고 쳐다봤다.

 

  '엥?'

 

  그러자 이번에는 그가 내 눈을 피하는 게 아닌가. 나는 그의 붉은 얼굴을 눈치채고 다시 화면을 봤다.

 

  "너희들 뭐야. 왜 그러는데."

 

  현 차례가 와서 잠시 쉬는 내게 민서는 작게 불만을 표출했다.

 

  "뭐가? 우린 암것도 안 했는데?"

  "진짜 안 사귀는 거 맞아? 왜 내 앞에서 계속 눈빛을 주고받고 있어? 이래서 애인 없는 사람은 서러워서 살겠어?"

 

  여기서 눈치껏 빠지라고 짓궂게 말하면 그날로 현과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 것이다. 나는 장난 가득한 말들을 꾹 참고 어깨를 으쓱했다.

 

  "안 사겨. 내가 장담할게."

 

  너무 단호한 말이었나보다. 현은 그만 혀가 꼬여버리고 말았다. 나와 민서는 말을 하다 말고 현을 쳐다봤고 현은 다시 본래 목소리로 돌아왔지만, 어딘가 잘게 떨렸다.

 

  몇 곡을 부르고 나니 부르고 싶은 노래가 없었다. 사실, 있었지만 아직 친해지지 않은 사람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웠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노래 실력이 좋지 않고 하필이면 부르고 싶던 곡이 뮤지컬이었기 때문이다.

  내 친구 중 몇 명은 뮤지컬을 참 좋아했다. 그 때문에 고등학교 친구인 영헌이는 함께 노래방에 올 때마다 원어로 뮤지컬 노래를 부른 적이 많았다. 그래서 듣기 거북하지 않을 만큼만 부르는 나도 노래방에 있는 모든 뮤지컬 노래를 당당하게 불렀는데 실력자들 사이에서 평범한 내가 뮤지컬을 부르자니 쪽팔렸다.

 

  '에라, 모르겠다.'

 

  나는 가장 부르고 싶었던, '지금 이 순간' 노래를 예약했고 노래가 나오자 현은 작게 감탄했다.

 

  "못 불러. 완전 꽝이야."

 

  민서는 이미 내가 좋아하는 노래방 곡을 알고 있어서, 실력을 알고 있어서 감탄하거나 어떻게 부를 건지 기대하지 않았지만, 현은 상당히 기대했나 보다. 곡이 끝나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다. 반짝거리는 저 눈과 기대에 찬 얼굴이 어떻게 무너질까.

 

  "지금 이 순간! 나~ 만의 길~!"

 

  쪽팔렸다. 부끄러웠다.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도, 그가 내게 관심이 있는 걸 눈치채고 있었고 내 마음도 그가 싫지만은 않았다. 우리가 썸을 타는 사이라고 가정했을 때 이 곡은 관계를 좁히는데 최악이었다. 더 정확히는 내 노래 실력이 이 좋은 곡을 이상한 곡으로 바꿔놓았다.

 

  "음..."

 

  노래가 끝나고 잠시 현타가 왔다. 현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제 나에게 관심이 식었겠지.

 

  "윤서야. 뮤지컬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해? 나도 좋아하는데. 맞아, 우리 뮤지컬 공연장에서 만났지."

 

  그의 눈빛은 여전히 초롱초롱했고 전구를 수십 개 켜놓은 듯 밝았다. 나는 예상하지 못한 반응에 어물쩍 말을 흐렸고 다시 다른 뮤지컬 곡을 예약했다.

 

  "나도 저 곡 좋아해. 우리 같이 부를래?"

 

  그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나는 수락했고 결국 같이 마이크를 잡았다. 발라드를 부르는 그의 목소리도 좋았지만, 뮤지컬을 부르며 내 눈을 마주 보는 그도 참 좋아서 나도 모르게 생긋 웃고 말았다. 만약 여기가 뮤지컬장이었으면 현은 주인공이 되어 관객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을 것이다. 현도 그렇게 생각할까? 그는 활짝 웃는 나를 바라보며 같이 웃었다.

 

 ***

 

  이것을 시작으로 우리는 같이 아는 뮤지컬 노래 몇 곡을 부른 후에 밖으로 나갔다. 밖은 어느새 구름이 몰려와 비가 주륵주륵 내리고 있었다. 모자를 써도 감당이 안 될 봄비는 현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나랑 같이 쓸래?"

 

  늘 가방에 넣어둔 우산을 펼칠 때가 왔다. 현은 뮤지컬을 같이 부르던 그때의 눈빛으로 흔쾌히 수락했다.

 

  "좋아."

 

  귀가 붉어진 게 눈에 절로 보였다. 어두운 노래방이 아니라서 더욱 잘 보였다. 나는 우산을 펼쳐 씌워주려다가 현의 큰 키에 팔을 위로 번쩍 들고 낑낑거렸다.

 

  "내가 들게."

 

  그는 긴 팔을 이용해 나와 그를 비로부터 보호했다. 민서는 혼자서 우산을 쓰고 플리마켓에서 본 얼굴과 같은 얼굴로 우리를 바라봤다. 언제부터 저런 표정으로 우리를 바라봤을까. 노래방에서 현과 같이 뮤지컬을 불렀을 때부터 저런 표정을 지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뮤지컬을 부르면서 현과 내가 계속 시선을 주고받았으니까. 갑자기 정신이 확 깨면서 열이 올랐다. 내가 어쩌자고 현과 눈빛을 주고받고 같이 노래를 불렀을까.

 

  "이게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 아마도?"

 

  나는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고 현의 순진무구한 저 눈도 피했다. 할 말이 없었다. 아까 노래방에서 한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거, 노래 부르다 보면 각자 파트 나눠야 하고 그러면 서로 쳐다볼 수도 있지, 암. 그렇고말고."

  "너희들, 같이 불렀잖아. 고음도 같이 부르고."

 

  그냥 좀 넘어가지. 나는 어쩔 줄 몰라서 현에게 우산을 주고 비 맞으면서 갈까, 어처구니없는 생각까지 했다. 비를 맞으면 이 화끈거리는 상황도 식어갈지 몰라.

 

  "어휴, 그래. 썸이라 쳐줄게. 이만 가자."

 

  썸도 아니야. 하지만 더 말했다가는 안 될 것 같았다. 나는 현과 같이 우산을 쓰고 민서는 혼자 우산을 쓰고 걸어갔다.

 

  "나 편의점에 들를게. 우산 사게."

 

  현은 내게 우산을 쥐여주고 편의점에 들어가려고 했다.

 

  "사지마. 기숙사까지 데려다줄게."

 

  겨우 기숙사까지 가는데 우산을 사는 게 아까웠다. 그렇다고 비 맞고 걸어가기에 꽤 많이 내렸다. 신발에 물이 들어가고 곳곳에 물웅덩이가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기숙사까지 비 맞고 간다면 홀딱 젖을 게 분명했다.

 

  "기숙사까지 꽤 먼데 괜찮아?"

  "어. 산책 겸 한 번 가보는 거지."

 

  민서를 보내고 나는 현과 같이 우산을 쓰고 걸어갔다. 접이식 우산이라서 크지 않았지만 내 몸 하나 보호하는데 문제없었다. 하지만 두 사람 쓰기는 비좁네. 그의 어깨가 젖었나 보려다가 그의 말에 가로막혔다.

 

  "윤서야."

  "?"

 

  현은 뜸을 들이다가 말하는 게 부끄러운지 노래방에서와같이 조그맣게 속삭였다. 하지만 빗소리 때문에 잘 들리지 않았다.

 

  "뭐라고?"

  "벚꽃 구경 갈래?"

 

  벌써 벚꽃이 피는 시기던가.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인데. 벌써 시험 기간이 다가오나보다. 나는 별 고민 없이 수락했다. 그러자 현의 얼굴은 다시 노래방에서처럼, 나와 노래를 부를 때처럼 환해졌다.

 

  "아, 그냥 벚꽃이 예쁘니까. 민서도 부를까? 좋은 구경은 같이 나눠야 좋잖아."

  "... 정말?"

 

  말 한마디에 많은 뜻이 내포되어있었다. 정말 나랑 단둘이 가고 싶지 않은 거냐, 그것이 진정 네 뜻인가, 민서를 불러도 후회하지 않겠냐.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을 것 같았다. 민서뿐만 아니라 보미도 부를 자신이 있었다.

 

  "응. 연락해볼게."

 

  나는 곧바로 폰을 꺼내서 민서에게 현과 같이 벚꽃 구경을 하러 가자고 문자 보냈다.

 

  [ㄴㄴ 너희들끼리 가셔

  엄한 사람 끼우지 말고]

 

  민서 대답에 현은 만족스러운지 하하 웃었다. 둘이서 벚꽃 구경 가기는 부담스러운데. 하지만 이미 수락했으니 무를 수 없었다.

 

  "대구에도 벚꽃 명소가 많다던데. 나 대구 구경시켜주기로 약속했잖아. 내가 가고 싶은 곳 찾아놓을게. 너는 몸만 오면 돼."

 

  벚꽃 명소. 사람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몰릴 것이다. 나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벌써 사람무리에 치이고 다닐 생각에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

 

  "안 돼. 사람들이 많을 거야. 벚꽃 구경보다 사람 구경을 많이 하게 될걸."

  "사람들 많이 없는 곳 찾아가면 되지. 게다가 우리는 대학생이잖아? 평일에 가자."

  "... 좋아."

 

  어쩔 수 없었다. 가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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