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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첫사랑의 향수
작가 : 마카롱파르페
작품등록일 : 2021.12.27

대학생인 서윤서는 향수를 뿌리고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정현과 마주친다.

현은 어머니가 제조하신 향수인 걸 눈치채고 윤서를 잡으려고 하지만 윤서는 사이비인 줄 알고 도망간다.

결국 현은 윤서를 놓치고 시간이 흘러 봄이 되자 대학교 캠퍼스에서 다시 윤서와 마주친다.

윤서는 도망갔지만 자전거를 탄 현에게 잡혀 사정을 듣게 되고 이상한 사람이 아닌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윤서는 교환학생으로 온 정현에게 대학교를 소개해 주는데, 향수 때문인지 그의 매력 때문인지 현은 어느 순간 윤서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윤서는 첫사랑을 잊지 못해서 현과 추억을 쌓을 때마다 과거의 기억이 계속해서 떠오르는데...

 
인정
작성일 : 22-02-11 19:56     조회 : 86     추천 : 0     분량 : 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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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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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는 읍내에서 사 온 침구와 먹을거리들을 방으로 날랐다. 어린 동아리 후배들을 태우고 이곳까지 운전한 선배는 여기 천문대를 관리하는 사람이었는데 운전하면서 뒤에 탄 후배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줬다. 예를 들면, 동아리에서 일어난 흥미로운 사실 같은 것 말이다.

 

  "너희들은 혹시 동아리 커플 있니?"

  "아뇨. 없어요. 있나?"

  "아니, 없을걸?"

 

  민주의 물음에 윤서는 없다고 대답했다. 선배는 아쉬움 가득한 얼굴로 이 질문을 한 의도를 말했다.

 

  "동아리에서 눈이 맞아서 결혼한 커플이 있어. 오늘 올 거야."

 

  어느 동아리에서든지 서로 눈이 맞아서 커플이 되는 경우는 자주 있었다. 하지만 결혼까지 간 경우는 잘 없었다. 그래서 뒷자리에 앉은 세 명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럼 어떻게 결혼까지 갔을까? 다들 궁금했는지 서로 눈빛을 교환하다가 민주가 대표로 나서서 물었다.

 

  "같은 나이라서 친한 친구로 지내다가 사귀고 결혼했는데 서로 죽이 잘 맞았지. 동아리 커플 있으면 잘 챙겨주라고 말하려고 했더니만."

  "그럼 선배는 동아리에서 눈맞아서 사귄 적 있어요?"

 

  윤서의 질문은 다분히 충동적이었다. 하지만 그는 개의치 않고 선배의 대답을 기다렸다. 선배는 예상하지 못한 질문인지 흠칫 놀라다가 몇 초간 뜸을 들였다.

 

  "안타깝게도? 아직 결혼하지도 않았지. 별 보는 게 일상이 되니까 누군가를 만날 여유도 없네."

 

  잘못 물었다. 분위기는 삽시간에 가라앉았다. 언뜻 봐도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얼굴에 연륜 있어 보여서 결혼하신 줄 알았다. 윤서는 자신이 만든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했지만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다행히 선배도 이런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었는지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바꿨다. 다시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지자 차는 어느새 읍내로 들어갔고 옛날을 간직한 시장에 도착했다.

 

  "여기서 생필품 좀 사가자. 혹시 먹고 싶은 거라도 있니?"

 

  이미 마트에서 한가득 간식거리를 샀던 통에 먹고 싶은 것은 딱히 없었다. 그보다 윤서는 처음 보는 시골 장터가 신기해서 두리번거렸다. 들어오면서 느꼈지만, 이곳은 위생 상태가 별로였다. 그래서 물건을 사면 쓸 수 없을 거라는 걱정부터 마트보다 더러워 보이는 음식은 먹으면 뱉을 거란 생각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하지만 선배는 여기서 필요한 생필품들을 사려나 보다. 원색의 천으로 만든 이불들이 쌓여있는 가게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왜 들어가는지 몰랐지만, 선배의 흥정에 윤서는 이게 우리가 쓸 이불이라는 사실을 직감했다.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을 누가 사갈까 싶었는데, 있었구나. 뭐, 집에 놓고 쓸 물건이 아니니까 상관없는 건가.'

 

  윤서는 브랜드 있는 것만 사지 이런 곳에서 한 번도 사보지 않았다. 그래서 실제로 사고파는 광경이 신기해서 가게 아줌마를 흘긋 봤지만, 민주와 유진이는 관심이 없어서 각자 휴대폰을 만졌다. 선배는 트렁크에 침구를 싣고 읍내를 빠져나가 산맥에 길게 늘여진 국도를 탔다. 종이에 연필을 대고 힘을 풀어서 그은 선 같이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산들은 윤서의 눈을 끌여당겨서 천문대에 도착하기 전까지 그는 하염없이 창밖만 바라봤다.

 

  "이 침구들, 너희들이 쓸 침구야."

 

  선배는 침구를 묶은 보자기를 들고 빨간 벽돌집 안으로 들어갔다. 벽돌집 안이 궁금했던 윤서는 선배 따라 안으로 들어갔는데 깨끗하고 신식 건물 느낌이 나는 내부에 저절로 탄성이 나왔다. 붙박이 신발장도 있고 한쪽 벽면에는 침구 같은 생활 물품을 넣을 붙박이장도 있었다. 앞에는 작은 부엌과 화장실로 보이는 문이 있었는데 당연히 냉장고도 있었다.

 

  "와! 좋은데요?"

 

  뒤따라 들어온 민주도 윤서와 마찬가지로 탄성을 질렀다. 벽은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마감되어있었고 여기가 벽돌집인 걸 모르고 내부만 본다면 새로 지은 원룸 같았기 때문이다. 물론 원룸보다 방이 훨씬 컸지만.

 

  "다행이네. 2박 3일 동안 너희들이 잘 곳이야."

 

  선배는 방을 정리하고 나갔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콘센트 선점이었다. 시골인 데다 별이 잘 보이는 공기 맑은 곳이라서 우리가 의지할 곳은 휴대폰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휴대폰 충전을 하지 못한다면 꼼짝없이 벽돌집 옆에 있는 흔들 그네를 타며 풀 내음과 산속에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어야 할 판이었다.

 

  "콘센트 많네~"

 

  윤서는 속으로 흥얼거리며 짐을 두고 충전기를 꺼냈다. 그는 충전기에 보조 배터리를 연결하고 민주 따라 밖에 나가자 온통 푸르고 푸른 나무들과 산들이 끊임없이 보였다. 밑은 산길 따라 죽 내려가는 도로와 넓은 주차장이 있었는데 누군가가 차를 타고 왔다.

 

  "연수 선배!"

 

  타지에서 보는 반가운 얼굴에 윤서는 저도 모르게 소리 내 부르다가 입을 닫아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다른 이들도 윤서와 마찬가지로 반가웠는지 뒤따라 내린 현철 선배도, 먼저 내린 연수 선배도 반겨서 윤서의 목소리는 묻혀버렸다. 윤서는 안도의 한숨을 쉬다가 왜 안도하는지 몰라서 스스로 의문을 품었다. 만약 말이 들리지 않았다면 다시 큰 소리로 부르면 될 것이다. 아니면 다른 이의 목소리는 다 들은 선배가 싫어서 삐지거나. 하지만 오히려 안도하다니. 윤서는 어떻게 생각을 정리해야 할지 몰라 민주가 부르기 전까지 멀뚱히 서 있었다. 졸업한 선배들은 이미 안면이 익숙한 동아리 후배들이 오니까 격한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 친구들은 조금 있으면 올 거예요."

 

  학기 중에 2박 3일로 모이다 보니 수업이 늦게 끝나는 사람은 후발주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민주, 윤서, 유진 빼고는 모두 후발대로 왔는데 도착하자마자 이미 저녁 시간이라서 졸업한 선배들은 저녁 준비를 하러 벽돌집 안으로 들어가거나 옆에 강의실로 사용하는 건물에 들어갔다. 윤서와 같이 아직 졸업하지 않은 파릇파릇한 후배들은 졸업한 선배들이 준비할 동안 바깥에 있었는데 한쪽에는 족구장과 언덕 밑으로 이어진 짧은 숲길에 호기심을 보였다. 민주는 족구장을 보니 운동을 하고 싶었는지 발로 공을 뻥 차는 시늉을 하며 아쉬워했다.

 

  "공이 있으면 족구할텐데."

  "있을걸?"

 

  어느샌가 연수 선배는 족구장에 와서 무리에 합류했다. 민주는 갑자기 들어온 그를 보고 깜짝 놀랐고 그는 공 찾으러 어디론가 사라졌다. 윤서는 보자마자 다시 가는 선배가 아쉬웠지만 왜 아쉬워하는지 이유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민주가 같이 찾아보겠다며 자신의 손을 잡고 가는 바람에 윤서는 생각을 끝맺지 못하고 얼떨결에 끌려갔다.

 

  "아, 잠시,"

 

  눈앞에 마주한 창고 안은 페인트의 옅은 냄새와 지하실의 짙은 향기로 가득 찼다.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벽돌집과 마찬가지로 새것 느낌이 팍팍 났다. 코를 감싸는 냄새는 마치 처음 아파트에 입주했을 때와 같은 것이라 윤서는 당황했던 사실을 잊고 민주와 함께 안으로 들어갔다.

 

  "민주야, 자, 여기!"

 

  선배는 공을 민주에게 던져줬고 민주는 민첩한 운동신경으로 공을 품에 안았다.

 

  "고마워요, 선배."

  "뭘, 근데 이제 밥 먹어야 해서 공 가지고 못 놀겠네. 하늘도 곧 어둑해질 거니까."

 

  민주의 감사 인사에 선배는 그렇게 말하고 윤서를 지나쳐 밖으로 나갔다. 윤서는 선배의 뒷모습을 보고 아까와 다른 감정이 고개를 들었다. 아쉽다기보다 선배에게 섭섭하고 서운했다.

 

  '왜지?'

 

  왜 이런 마음이 들까. 선배는 지극히 당연한 행동을 한 것뿐인데. 인사는 아까 나눴고 공을 찾아준 이유는 민주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옆에 있어도 선배와 같이할 이야기가 없었다. 그래서 아까와 마찬가지로 윤서는 다시 한번 물음표와 마주 해야 했다.

  민주와 함께 밖으로 나가자 졸업한 선배들은 우리더러 식사 준비가 다 되었으니 어서 가서 먹으라고 말했다. 벽돌집 앞에는 바비큐 그릴이 놓여있었고 삼겹살이 기름과 나무로 타는 모닥불에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었다. 기름이 타는 소리는 타닥타닥 모닥불 소리와 겹쳐서 우리의 배를 자극했다. 유진이는 먹음직스러운 고기를 참지 못했는지, 선배들을 도와주고 싶었는지 방금 구워져서 뜨끈뜨끈한 육즙이 나오는 고기를 들고 방으로 들어왔다.

 

  "고기 왔어요!"

 

  이상하게도 졸업한 선배들은 우리에게 일을 시키지 않았다. 유진이가 손에 든 고기 접시는 스스로 가져간 것이다. 간식 세팅과 고기 굽는 것과 고기와 곁들어 먹을 반찬 모두 졸업한 선배들이 준비했다.

 

  "앉아있어. 너희들은 맛있게 먹고 놀다가 가면 돼. 나중에 후배들이 오면 챙겨줘."

 

  아까 우리를 태워준 이곳 관리자, 선배는 고기 두 접시를 나르고 다시 밖으로 나갔다. 뒤이어 연수 선배도 현철 선배와 함께 들어왔는데 졸업한 선배들을 도와줬는지 얼굴이 조금 상기되어 있었다. 현철 선배는 민주와 유진이 사이에 앉았고 연수 선배는 윤서 옆에 앉았다. 윤서는 연수 선배가 들어왔을 때 내심 자기 옆에 앉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자기 뜻대로 선배가 옆에 턱 앉아서 입꼬리가 올라가고 놀라서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 표정을 관리했다.

 

  '계속 여기 앉아 있었으면 좋겠다.'

 

  선배가 묻혀온 바깥 냄새는 고기 냄새보다 풀 내음과 신식 건물에서 날 법한 냄새가 섞여 있었고 안개가 낀 산에서 풍기는 물기 있는 냄새 또한 났다. 그의 옆모습은 지극히 평범했지만 계속 옆으로 눈을 돌리고 싶다는 충동이 일었다. 높지 않은 코에 각진 얼굴은 그의 매력을 반감시켰지만, 오히려 그만의 특징적인 얼굴이 될 수 있었다. 윤서는 몇 초 동안 그를 쳐다봤지만 몇 초의 시간이 몇 분 같고, 몇 분의 시간이 몇 시간 같았다. 그래서 누가 자신의 이상한 모습을 볼까 봐 황급히 고개를 돌려 밥을 크게 한술 떠서 입에 넣었다.

  삼겹살과 목살은 접시에 한가득 쌓여서 우리가 아직 먹어야 할 양이 많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 말인즉슨, 본격적인 고기 파티가 열렸다는 말과 같았다. 하지만 윤서는 고기에 손이 가지 않았는데 고기와 함께 먹을 쌈장과 참기름은 각자 하나씩 차지했지만, 고기와 함께 다른 음식들은 각자 소분해서 둘 여력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함께 같은 접시에서 고기를 가져가야 했기 때문이다. 다들 바쁜 데다 사람이 많아서 각자 하나씩 접시를 들고 먹을 형편이 되지 않아서 혼자 유난떤다고 생각할까 봐 윤서는 고기를 거의 먹지 않았다.

 

  "윤서야, 왜 고기 안 먹어?"

 

  연수 선배가 줄곧 윤서를 보고 있었는지 맛이 없어서 안 먹는 건가 아니면 아파서 안 먹는 건가 걱정하는 얼굴로 고기가 가득한 접시를 윤서 쪽으로 밀었다.

 

  "아니, 괜찮아요. 먹고 있어요."

  "아닌데. 아까부터 안 먹던데?"

 

  윤서는 자신의 마음이 들켰다고 생각했다. 남과 함께 젓가락질하기 싫어서 안 먹는 자신의 마음이 드러났다고 생각하고 접시 가지러 가겠다고 말을 꺼내려고 하다가 선배의 행동에 막혔다. 그는 젓가락으로 고기 한 움큼 집어서 윤서 밥에 놔줬기 때문이다.

 

  "!"

 

  먹던 젓가락으로 윤서의 밥그릇에 고기를 둔 그는 밝게 웃으며 많이 먹으라고 말했다. 윤서의 속마음이 어떤지 알지 못한 채 그는 다시 밥을 먹었고 윤서는 개미가 기어가는 목소리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어째서 싫지 않지?'

 

  처음에는 무척 당황했다. 선배가 자기에게 고기를 올려주리라 예상하지 못했으니까. 그것도 먹던 젓가락으로 올려주다니. 하지만 뒤이어 나온 감정은 혐오와 짜증이 아니라 고마움과 감동이었다. 자신을 챙겨 줘서 고맙고 누구도 아닌 선배가 계속 지켜봤었다는 게 너무 기뻤다.

 

  '내게 관심 있지 않았더라면 고기를 많이 먹든 적게 먹든 상관하지 않았을 거야.'

 

  선배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밥을 먹었고 윤서는 이 시간이 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그만큼 그와 함께 있을 수 있으니까.

 

  '나, 선배 좋아하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장수환과 같이 밥 먹을 때는 쩝쩝거리는 소리가 신경 쓰였고 행동거지 하나하나 짜증이 났는데 연수 선배가 그런다면 충분히 참아 줄 용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먹던 젓가락으로 고기를 집어주는 것도 장수환이 하면 입맛 다 떨어져서 더는 먹기 싫었을 텐데 선배는 아니었다. 오히려 좋았다.

 

  '내게 관심을 줘서. 내게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이라서.'

 

  이 몽실몽실한 느낌은 대체 뭘까 생각하며 윤서는 밥 위에 놓인 고기 한 점을 먹었다. 고기는 육즙이 좔좔 흐르고 입에서 살살 녹아 참으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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