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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첫사랑의 향수
작가 : 마카롱파르페
작품등록일 : 2021.12.27

대학생인 서윤서는 향수를 뿌리고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정현과 마주친다.

현은 어머니가 제조하신 향수인 걸 눈치채고 윤서를 잡으려고 하지만 윤서는 사이비인 줄 알고 도망간다.

결국 현은 윤서를 놓치고 시간이 흘러 봄이 되자 대학교 캠퍼스에서 다시 윤서와 마주친다.

윤서는 도망갔지만 자전거를 탄 현에게 잡혀 사정을 듣게 되고 이상한 사람이 아닌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윤서는 교환학생으로 온 정현에게 대학교를 소개해 주는데, 향수 때문인지 그의 매력 때문인지 현은 어느 순간 윤서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윤서는 첫사랑을 잊지 못해서 현과 추억을 쌓을 때마다 과거의 기억이 계속해서 떠오르는데...

 
어긋나는 타이밍
작성일 : 22-02-14 22:59     조회 : 92     추천 : 0     분량 : 6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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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 파티가 끝나고 우리는 선배의 강연을 들으러 강의실로 갔다. 천문대 관리자인 선배는 강의실이라 불리는 이곳에서 천체 관측하러 온 지역주민들이나 청소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천문 관력 기본지식을 설명하고 관측하는 방법 등을 알려줘서 우리도 기본적인 지식을 알기 위해 선배의 강연에 참석했다. 강의실 뒤쪽에는 작은 다과들이 마련되어 있었고 윤서는 민주와 함께 과자를 챙겼다.

 

  "얘들아, 이것도 가져가."

 

  선배들은 아직 스무 살밖에 되지 않은 학생들이 귀여웠다. 그래서 쪼로로 모여서 과자를 챙기는 후배들의 모습에 아직 뜯지 않은 다른 과자도 한가득 나눠줬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이 주지 않아도 되는데. 윤서는 왠지 모를 부끄러움에 후다닥 자리에 앉았고 민주는 중간 자리에 앉은 윤서를 설득해 맨 앞자리로 데려갔다. 민주가 잡은 자리는 강의실 맨 앞이었는데 그 덕분에 앞사람의 머리 없이 칠판이 잘 보였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뒤에 누가 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윤서는 선배가 말한 동아리 커플을 찾기 위해 뒤를 돌아보다가 시작을 알리는 말에 바른 자세로 앉았다. 동아리 커플을 찾고 싶었는데 남녀가 함께 앉아 있다고 해도 커플이 아니었고 커플 모두 오지 않았을 가능성과 한 사람만 왔을 가능성도 있었다. 그래서 커플 찾기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라서 윤서는 결국 포기하고 민주와 함께 선배의 강연을 들었다.

  강연은 재미있었지만, 이론을 설명할 땐 지루했다. 사학과 교수님이 한과 서역이 이어진 무역로를 설명할 때는 재미있게 들었는데 최근에 나온 따끈따끈한 천문 자료들은 왜 이렇게 재미가 없을까. 윤서는 멍하게 듣다가 민주를 바라봤다. 민주는 재미있는지 초롱초롱하게 두 눈을 빛내며 선배가 칠판에 그리는 그림을 보고 있었다.

 

  '역시 이과라서 다르구나.'

 

  천문 동아리답게 선배의 말에 반박하는 사람도 있었다. 윤서는 처음에는 그들이 주장하는 의견을 듣고 있었지만, 점점 알아듣지 못할 언어에 슬쩍 민주를 봤다. 민주도 윤서와 같은 생각이라 고개를 으쓱하고 폰을 꺼냈다. 분위기는 점점 과열되고 두 명에서 시작한 논쟁이 어느새 세 명으로 불어나 있었다. 몇몇 사람들은 칠판 앞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는 세 사람을 보고 논쟁이 길어질 거라 예상했는지 다과가 차려진 책상 앞으로 가고 다른 사람들은 민주처럼 폰을 꺼냈다. 윤서는 폰을 꺼내는 대신 같은 줄이지만 멀리 앉아있는 선배에게 다가갔다.

 

  "안녕하세요, 선배."

  "어, 안녕? 그래, 이름이 뭐였더라?"

  "사학과 서윤서라고 합니다. 옆에 있는 친구는 수의학과 박민주고요."

 

  윤서가 일어서자 뒤따라 일어난 민주는 윤서 옆에 찰싹 붙었다. 그래서 윤서는 자기를 소개하는 김에 민주도 함께 소개했다.

 

  "오! 수의학과! 여기에 수의학과 있었는데. 그래, 그 친구. 내일 올 거야. 같은 학과라서 되게 반갑겠는데?"

 

  수의학과 동아리 멤버 이야기를 시작으로 말문이 트여서 칠판 앞의 세 사람이 불꽃 튀는 논쟁을 하는 동안 윤서와 민주, 저녁 시간에 고기를 굽던 선배는 과학 저널에 나올법한 이야기가 아닌 금방 잊힐 자잘한 이야기를 나눴다.

 

  "근데, 선배. 저기 저 회색 옷 입은 선배가 말씀하셨는데, 결혼까지 간 커플이 있다고 했어요."

  "아, 그분들! 오늘 안 왔어. 내일 올 거야."

 

  수의학과 선배도, 커플 선배도 모두 내일 온다고 그는 말했다. 이제 30대로 접어든 그는 꽤 유쾌한 사람이었는데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고 있었다. 그래서 윤서가 이 선배에게 다가간 것이다. 30대를 넘은 사람처럼 생겼는데 이번 엠티에 참여할 정도라면 동아리의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알 것이고, 커플 반지라기보다 값이 비싸 보이는 반지니까 추측하건대 결혼했거나 결혼할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남의 연애사에 관해서도 관심이 있을 거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랑에 관심이 없다면 연애는 고사하고 누가 사귀고 누가 헤어졌는지 모르니까.

 

  '나처럼. 동아리 내에서 사랑의 기류가 흐르더라도 나는 눈치 못 챌 거야.'

 

  하지만 차 안에서 선배가 말한 동아리 커플은 사랑에 관심없는 윤서라도 누군지 궁금했다. 그래서 자기와 가까이 앉은 이 선배에게 다가가 것이다.. 선배는 윤서와 민주에게 흥미로울 사실을 하나 더 알려줬다.

 

  "내일, 교수님이 되신 동아리 선배들도 올 거야. 물리학과 교수님과 천문학과 교수님인데 맨날천날 싸워. 저분들은 이론 가지고 싸우시는 것 같은데 내일 오실 교수 선배님은 서로 인신공격까지 할걸."

 

  윤서는 흥미로웠다. 교수님들이 서로 인신공격을 해대며 싸우는 모습이 상상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선배는 잘 호응해주는 후배들 덕분에 신이 나서 동아리에서 있었던 일을 계속 말하려고 했지만, 칠판 앞에 서 있는 세 사람의 언쟁이 끝나서 말하지 못했다. 윤서는 아쉬움이 가득한 얼굴로 제자리에 돌아가다가 몇 줄 뒤에 앉아 있는 연수 선배를 발견했다. 연수 선배는 유진이와 함께 앉아 있었는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때문에 찰나의 시간 동안 얼굴이 굳어버리고 말았다. 선배는 유진이와 이야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윤서에게 들리지 않았지만, 유진이도 재미있는지 특유의 상큼한 웃음으로 호응을 하고 있었다. 일 초 남짓했을까, 그들은 자리로 돌아가는 다른 사람들에게 묻혀서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윤서는 유진이에게 부러움을 느꼈다.

 

  '유진이는 좋겠다. 선배랑 같이 있어서.'

 

  맨 앞자리에 앉은 이유는 민주가 앉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어떤 자리라도 상관이 없었던 윤서는 흔쾌히 앞으로 갔지만, 유진이가 선배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자 바로 후회했다.

 

  '계속 앉아있을걸. 그러면 연수 선배랑 가까이 앉을 수 있었을 텐데.'

 

  연수 선배가 앉은 자리는 윤서가 처음 앉았던 자리였다. 그래서 민주의 잘못이 아닌데도 민주가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눈을 째려볼 만큼 원망하고 화나는 게 아니라 아쉬움이 가득 담긴 원망이라서 민주의 부름에 윤서는 방긋 웃고 자리에 앉았다. 사실 연수 선배와 함께 앉지 못한 것은 민주 때문이 아니다. 순전히 우연이지. 그런데도 윤서는 민주를 탓하는 못난 자신이 부끄러워서 강의가 끝날 때까지 어지러운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

  시간이 흘러, 강의가 마무리되고 선배들은 술 파티를 하려고 강의실 책상을 옮겼다. 바깥은 어느새 불빛 한 점 없어서 반짝이는 별들만 종종 보였다. 사람이 인공적으로 만든 불빛은 오로지 우리밖에 없었는데 이 말인즉슨, 천체 관측하기 최적의 장소라는 말이 되었다.

 

  "아, 구름 꼈네."

 

  밖으로 나온 회색 옷의 선배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대학생인 우리와 다르게 졸업한 선배들은 직장이 있고 가정이 있어서 2박 3일 동안 머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능한 사람은 극소수였다. 그래서 아침 일찍 떠나거나 밤을 새우지 못하고 가야 할 사람들은 이번이 아니면 구름 낀 하늘만 보고 떠나야 했다.

 

  "여기 은하수가 장관인데. 누가 한 번도 못 봤다고 했지?"

  "저요."

 

  유진이가 손들자 윤서도 덩달아 손을 들었다. 회색 옷의 선배는 내일이 되면 날씨가 괜찮아질 거라고 위로해주고 잠시 기다리라고 말했다. 유진이와 윤서, 어느새 합류한 민주는 잠자코 창고 바깥에서 기다렸고 몇 분 뒤에 선배는 안에 커다란 포스터가 들어있을 법한 기다란 원통형 상자와 천체를 찍은 사진들을 들고 왔다.

 

  "이거 여기서 찍은 사진인데 오늘 날씨도 이렇고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남은 거니까 가져가."

  "정말요?"

 

  유진이는 감사하다면서 공손히 두 손으로 받았고 윤서와 민주도 조심스럽게 받았다. 이렇게 좋은 걸 주다니. 연수 선배가 찍은 사진처럼 이 사진도 어두컴컴한 바탕에 은하수와 달이 반짝 빛나고 있었는데 파는 사진 같아서 모두 작게 탄성을 질렀다.

 

  "감사합니다, 선배."

 

  두 손 가득 선배가 준 선물을 들고 셋은 건물들 사이에 있는 마당을 지나 벽돌집에 들어갔다. 귀한 선물을 들고 술을 마실 수 없었기 때문에 각자 가방에 넣거나 두고 다시 밖으로 나갔다.

 

  "와, 공기 좋다."

 

  윤서는 바람에 담긴 깨끗하고 맑은 공기에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었다. 이렇게 공기 좋은 곳에서 산다면 폐가 안 좋은 사람도 좋아질 거란 느낌이 들어서 다시 크게 숨을 들이켰다.

 

  '많이 마셔놔야지.'

 

  언제 다시 올지 모르겠지만 시골은 처음인 윤서는 내년에도 오고 싶었다. 기회가 된다면 이 맑은 공기를 다시 한번 들이키고 싶었다. 한편, 연수 선배는 맥주와 소주를 들고 마당을 지나갔는데 유진이는 행복한 얼굴로 먼 풍경을 보는 윤서에게 연수 선배를 도와주자는 눈빛을 보냈다. 윤서는 고개를 끄덕이고 연수 선배 곁으로 갔다.

 

  "선배. 도와드릴게요."

  "괜찮아. 너희들은 쉬고 있어."

 

  윤서의 말에 연수 선배는 거절했지만 뒤이어 도와주겠다는 유진이의 고집에 결국 그는 소주와 맥주병을 후배들에게 줬다.

 

  "많이 무거울 텐데 괜찮겠어? 조심히 들고 가."

  "에이, 아니에요. 별로 안 무거워요. 이 정도는 끄떡없죠! 그렇지, 윤서야?"

  "어, 그렇긴 하지."

 

  갑작스러운 유진이의 물음에 윤서는 멍한 얼굴로 대답했다. 선배의 거절에 흔쾌히 쉬고 싶었던 윤서는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몰라 얼떨결에 유진이 따라 술을 날랐다.

 

  '?'

 

  뒤늦게 민주가 사라진 것을 눈치챈 윤서는 두리번거리다가 현철 선배와 함께 있는 민주를 발견했다. 신문지 위에 앉아서 먹을 생각인지 그들은 강의실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있었다. 술을 강의실 바닥에 두고 윤서와 유진이는 다시 연수 선배에게로 갔다.

 

  "다했어? 고마워. 이제 저기 가서 쉬어."

  "뭘요.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요. 또 도울 건 없나요?"

 

  선배는 이제 쉬라고 했지만, 유진이는 밝은 얼굴로 일거리를 찾아 나섰다. 윤서는 하기 싫었지만 유진이 따라 술자리 세팅을 했는데, 저 친구가 저렇게 돌아다니니까 선배가 쉬란다고 쉬면 눈치가 보였기 때문이다. 나중에 흘긋 벽돌집 옆에 있는 흔들의자를 보니 동아리원 몇 명이 앉아서 쉬고 있었고 민주도 현철 선배와 함께 쉬고 있었다.

 

  '!'

 

  동아리원 중 일을 하는 사람은 졸업한 선배들 빼고 윤서, 유진, 그리고 연수 선배밖에 없는 듯했다. 하지만 윤서는 참을 수 있었다. 연수 선배와 함께 의자를 나르고 책상을 나른다면. 그와 손이 모르고 닿는다면. 하지만 원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각자 움직이는 바람에 윤서는 선배의 손끝 하나 건들 수 없었고 오히려 유진이가 어쩌다가 그와 함께 물건을 들고 옮겼다. 윤서는 연수 선배와 함께 있거나 마당에 있는 동아리원들과 같이 앉아서 쉬고 싶었지만, 연수 선배 옆에 유진이가 늘 있었고 몰래 나가는 요령도 부릴 수 없었다. 결국 그는 마지막까지 정리했다.

 

  "......"

 

  이제 술을 즐길 차례였지만 입맛이 없었다. 남 좋은 일만 한 기분이라서 쓸쓸하게 과자나 집어 먹었다.

 

  '선배와 같이 앉지도 못하고.'

 

  연수 선배 옆에 앉고 싶었는데 친하지 않은 동아리원 한명과 뒤늦게 선배의 차를 타고 온 장수환이 윤서 옆에 앉았다. 윤서는 선배 옆에 유진이가 앉는 모습을 보고 씁쓸해서 동아리원과 알맹이 없는 이야기를 하다가 자리를 옮겼다. 외롭게 동떨어져 술을 기울이는 윤서가 보기 안쓰러웠는지 민주는 그의 빈 컵에 술을 가득 따랐다. 안 마시면 벌칙이라는 민주의 으름장에 그는 결국 맥주를 호록 마셨다.

 

  "어? 뭐야? 뭐 탔어?"

 

  아까까지만 하더라도 힘들었는데. 피로가 싸악 가시는 것만 같았다.

 

  "아무것도 안 탔는데?"

 

  민주의 말에 윤서는 의아해서 한모금 더 마셨다. 윤서의 눈이 가로등의 환한 불빛처럼 반짝거리며 켜졌고 이번에는 맥주 반 잔을 한숨에 들이켰다. 이대로 마신다면 새벽까지, 구름이 걷힐 때까지 충분히 달릴만했다.

  한참을 달리다가 알딸딸해진 윤서는 술을 깨려고 비틀대며 밖으로 나갔다. 하늘은 아직도 구름이 짙게 깔려있었지만 술을 마셔서 그런지 아름다워 보였다. 차갑고 맑은 시골 공기가 윤서의 몸을 훅 스쳐 지나가자 거짓말처럼 술에 절여진 정신이 맑아졌다.

 

  "딸꾹!"

 

  사방이 어두컴컴해서 오직 인간의 눈에 의존할 수밖에 없던 윤서는 얼굴이 상기된 채로 휴대폰 손전등을 켰다. 그러자 저 멀리 흔들의자 옆에 있는 실루엣이 보였는데, 술기운에 누군지 궁금한 윤서는 천천히 걸어갔다.

 

  "윤서야?"

  "... 선배."

 

  구름에 가린 별들이 모두 연수 선배의 눈에 들어갔나 보다. 반짝거리는 두 눈을 가진 그는 여전히 환한 얼굴로 윤서를 반겼다. 윤서의 손에는 손전등이 들려있었지만, 그의 얼굴만 보려면 필요 없었다. 선배의 얼굴은 별을 삼킨 듯한 밝은 얼굴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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