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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첫사랑의 향수
작가 : 마카롱파르페
작품등록일 : 2021.12.27

대학생인 서윤서는 향수를 뿌리고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정현과 마주친다.

현은 어머니가 제조하신 향수인 걸 눈치채고 윤서를 잡으려고 하지만 윤서는 사이비인 줄 알고 도망간다.

결국 현은 윤서를 놓치고 시간이 흘러 봄이 되자 대학교 캠퍼스에서 다시 윤서와 마주친다.

윤서는 도망갔지만 자전거를 탄 현에게 잡혀 사정을 듣게 되고 이상한 사람이 아닌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윤서는 교환학생으로 온 정현에게 대학교를 소개해 주는데, 향수 때문인지 그의 매력 때문인지 현은 어느 순간 윤서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윤서는 첫사랑을 잊지 못해서 현과 추억을 쌓을 때마다 과거의 기억이 계속해서 떠오르는데...

 
러브로드의 전설
작성일 : 22-01-28 19:56     조회 : 96     추천 : 0     분량 : 5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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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 로드에는 한 가지 전설이 내려온다. 사랑하는 사람과 끝까지 앞만 보고 걸어간다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도중에 뒤를 돌아보면 깨진다는 전설이. 현은 내 말을 듣더니 앞만 보기로 작정했나 보다. 목이 어색하게 굳었다. 하지만 어림도 없지. 내가 뒤를 돌아본다면 깨질 텐데.

 

  '아니, 그러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안 된다는 건가? 아니지. 여기 있는 사람과 안 된다는 거지.'

 

  나는 뒤로 돌아볼까 고민했다. 현이 나를 보지도 않고 필사적으로 앞만 보고 있어서 장난을 치고 싶었기 때문이다.

 

  "현. 내가 뒤돌아보면 어떨까? 그래도 괜찮겠지? 어차피 미신,"

  "안 돼."

 

  현은 다급히 내 팔목을 잡았다. 이번이 두 번째다. 나는 당혹감이 섞인 눈으로 현을 봤지만, 현은 놓아주지 않았다.

 

  "뒤돌아보지 않는다고 약속하면 놓아줄게."

  "그럼 계속 잡고 있어! 나는 뒤돌아볼 테니까."

 

  갑자기 잡힌 팔목을 대신한 반항으로 나는 뿌리치지 않고 그대로 뒤를 봤다. 정말 뒤를 보려고 했다, 분명히. 하지만 현의 행동이 나를 앞질러 갔다. 그는 그대로 나를 끌어당겨서 제 가슴에 내 머리를 닿게 했다. 뒤를 사수해서 내가 돌아보지 못하게 할 요량으로.

  두 번이나 팔목이 잡혔을 때도 놀랐지만 이번만큼 놀라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침착했다고 자신할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이깟 손쯤은 쉽게 빠져나올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의 품에 내가 들어가 버린 모양새가 되니 이건 당혹감을 넘어 분노가 차올랐다. 왜 허락도 없이 내게 손을 대는 거지?

 

  "제발... 부탁이야."

 

  분노는 그의 두 단어에 당혹스러움으로 변했다. 단 두 단어였지만 그의 숨결에 떨림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 우는지 아닌지 짐작할 수 없었지만,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을 거라 생각했다. 말은 모습으로 보이지 않는다지만 현의 말에는 씁쓸하고 짠 눈물이 가득 젖어 있었기 때문이다.

 

  "울, 어?"

 

  당황스러웠다. 머리에 빗방울이 떨어지지 않아도 충분히 그의 얼굴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거 내가 울린 건가? 왜 우는 거지?

 

  "너는 장난일지도 몰라도 나는 아니야. 왜..."

 

  그의 뒷말을 듣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그는 왜 자신의 마음을 알면서 이런 장난을 치느냐고 묻고 싶을 것이다.

 

  "... 내 마음이 어떤지 알면서도 왔다 갔다 하는 거야? 사람 마음을 가지고 노는 것도 아니고."

 

  현은 방금 말을 후회했나 보다. 얼른 손을 풀고 나를 앞질러 갔다. 단 한 번도 나보다 먼저 가지 않은 현이. 이대로 현을 부르면 뒤돌아볼까 아니면 그대로 멈출까. 그냥 제 갈 길 갈지도 모른다. 나는 현을 부르는 대신 달려가서 그의 몸을 두 팔로 붙잡았다.

 

  "뒤돌아보지 마. 그냥 앞만 보고 가자."

  "..."

  "내게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니가 싫은 건 아니야. 하지만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어. 그러니까 지금은 벚꽃 구경만 하자. 와보고 싶었잖아. 만약 니가 싫어진다면 먼저 말할게. 그러니까 그렇게,"

 

  상처받지 마. 하지만 차마 말할 수 없어서 속으로 삼켰다. 이미 그에게 가득 상처를 안겨준 걸 잘 안다. 그러니 상처를 받지 말라는 것은 그를 기만하는 말일 거다. 나는 현이 더는 도망가지 못하게 꽉 붙잡았다. 내게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는 모르지만, 누군가를 사랑하고 차인 시간이 일 년 가까이 되었다. 차이고 난 뒤로 3개월이 지났다. 아직 선배에 대한 내 마음이 남아 있는데 어떻게 현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을까. 그건 나에게도 현에게도 못 할 짓이다.

 

  "... 미안해."

 

  현은 내게 사과를 했다. 오히려 사과를 해야 할 쪽은 나인데 사과를 했다. 나는 아니라고 대답하다 그의 단단한 몸을 줄곧 안았다는 사실에 부끄러워져서 얼른 팔을 풀었다.

 

  "마저 걷자. 뒤돌아보지 않겠다고 약속할게."

 

  손은 잡지 않았지만, 그의 옆에 바짝 붙어서 천천히 앞만 보고 걸었다. 앞에서 펼쳐지는 벚꽃풍경과 사람들만 봤다. 현의 얼굴은 일부러 보지 않았다. 만약 울었다면 눈물 자국과 부은 눈이 생겼을 것이고 그건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이기 싫을 모습일 테니까.

  현의 슬픈 감정과 나의 복잡한 마음과는 다르게 벚꽃은 참 아름답게도 피었다. 모든 걱정일랑 훌훌 털어버리고 오직 행복한 미래만 꿈꾸는 소녀처럼. 앞으로의 나날이 모두 핑크빛 기류만 가득 찰 것처럼.

 

  '마치 그리스 신화의 한 장면 같네.'

 

  러브 로드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사랑 이야기와도 같았다. 길이 끝날 때까지 뒤를 돌아보면 안 된다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했기 때문이다.

 

  오르페우스의 사랑하는 아내인 에우리디케는 뱀에 물려서 죽었다. 그래서 사랑하는 아내를 살리고 싶던 오르페우스는 저승에 내려가서 리라로 하데스를 감동을 줘 아내를 데리고 가려고 했다. 계획대로 하데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르페우스는 아내를 데리고 갈 수 있었는데 대신 조건이 있었다. 여기서처럼 이승에 도착하기 전까지 뒤돌아보면 아내가 다시 저승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럼 오르페우스는 성공했을까? 내가 알기로는 실패해서 폐인처럼 지내다가 결국 사람들에게 맞아 죽었다는 것만 안다.

 

  우리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도 아니고 미신 따위 믿지 않지만, 이 길 끝에 행복이 있다면 그들의 마지막처럼 되지 않길 바랐다. 헤어지든 연인이 되는데 성공하든 끝은 웃으며 헤어지길 바랐다.

 

  "현아."

  "왜?"

 

  목소리를 들어보니 울음기가 싹 가시고 본래의 현의 목소리로 돌아왔다. 어느 정도 진정이 되었나 보다. 나는 사과도 할 겸 다음 주에 한 번 더 이곳에 오자고 말했다.

 

  "그때는 싸우지도 말고 벚꽃만 구경하자.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길이잖아. 좋은 추억만 남겨야지."

  "그래."

 

  담백한 현의 대답에 나는 무심코 그를 올려다봤다. 하지만 그의 깊고 반짝이는 두 눈이 마주치자 나는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다행히 눈가가 붉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내가 붉어질 차례 같았다.

 

  "현아."

  "응?"

  "원한다면 팔짱 껴도 좋아. 그러니까, 그게 음, 미안하니까."

 

  팔짱은 친구끼리도 하는 애정표현이니까. 그의 마음을 가지고 논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에 넌지시 제안했다. 하지만 현은 바로 수락하지 않고 뜸을 들였다. 분명 좋아할 줄 알았는데.

 

  "괜찮아. 사양할게. 네가 마음을 결정하면 그때 말해줘."

 

  현은 어느새 나에게 받은 상처가 아물었는지 활짝 웃었다. 현의 웃음 덕분일까, 벚꽃 바람이 우리 주위를 감싸는 기분마저 들었다.

 

 *

 

  사랑하는 상대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특히나 짝사랑하는 상대에게만큼은. 그래서 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자신이 한심스러웠고 실망스러웠다. 어쩌자고 어린애 같은 투정을 부렸을까.

  이때까지 쌓인 서운함의 크기는 담을 수 있는 한계치를 넘었나 보다. 추하고 못나 보일 자신을 알면서도 윤서를 두고 떠나고 날 좀 봐달라 시위를 했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했다. 또한 미안하다는 말은 자신을 버리지 말아 달라는 무언의 부탁이기도 했다.

  윤서는 이런 나를 달래듯이 작고 작은 제 몸으로 나를 감쌌다. 그래서 처음 느껴보는 윤서의 따뜻함에 나는 눈물이 나올 뻔했지만 꾹 참았다. 눈물까지 보인다면 한동안 고개를 들고 다니지 못할 테니까. 벚꽃 향 때문에 옅어진 첫사랑 향이 윤서를 타고 내게도 전해져왔다. 오늘도 향수를 뿌렸구나.

 또 한 번의 기회를 주는 윤서의 데이트 신청에 나는 담담히 받아들였다. 본능은 기뻤지만, 이성은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스킨십도 거절했다. 사랑이 담기지 않고 선심 쓰듯 건네는 스킨십이나 미안함과 부채감이 담긴 스킨십은 내게 아무런 의미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러브 로드에 도착했을 때보다 애정이 담긴 그의 말과 행동에 수줍은 웃음이 나왔다. 처음에는 겨울과 같이 서늘했다면 지금은 봄과 같이 따스했기 때문이다.

 

 *

 

  내려오는 길도 온통 벚꽃 천지였다. 러브 로드와 다른 길로 내려갔지만, 눈에 보이는 건 사람들과 벚꽃, 그리고 호수뿐이었다. 물론 건물들도 멀리 있었겠지만 어쩐지 눈에 먼저 들어오는 건 벚꽃이었다.

 

  "학교가 참 예쁘네."

 

  현은 러브 로드에서 있었던 일을 까맣게 잊었나 보다. 하늘에서 내리는 벚꽃 송이를 보면서 생글생글 웃었다. 뭐가 그리도 좋을까. 그는 벚꽃 송이를 잡으려고 손을 뻗었지만, 또 놓쳐서 손을 내리고 옆에서 천천히 걷고 있는 나를 봤다. 그는 벚꽃이 품은 몽글몽글한 감정을 가져온 듯했다. 봄을 한가득 안은 웃음에 나도 절로 웃음이 나왔다.

 

  "그러고 보니 작년 이맘때 교수님이 내주신 과제가 있었어."

  "뭔데?"

  "벚꽃과 사진찍기."

 

  교수님은 학생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학교를 돌아보지 않을까 걱정하셨다. 학교 주변을 산책하는 걸 좋아하는 교수님은 학교를 한 바퀴 돌면서 본 아름다운 학교 풍경을 종종 이야기해 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과제를 하려고 민서와 같이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제출했다.

 

  "어디서 찍었어?"

  "나도 몰라. 대충 찍었거든."

 

  벚꽃만 보이면 되니까 강의실 근처에서 가장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었다. 민서는 나를 찍어주고 나도 민서를 찍어주었고 어떤 포즈까지 취했는지 기억나는데 어디서 찍었는지 기억나질 않았다

 

  "폰에 있을 수도 있는데 찾아볼까?"

  "응."

 

  나는 현이 못 보게 조금 떨어져서 갤러리 앱을 열었다. 내 사생활이 든 갤러리를 보여주기 싫었기 때문이다. 현은 이런 내 마음을 알고 멀찌감치 떨어졌다.

 

  "어? 있네?"

 

  지우기가 귀찮아서 그대로 뒀나 보다. 벚꽃 아래에서 브이자를 하며 찍은 사진이 여전히 남아있었다. 작년 이맘때쯤 찍은 사진이라 내 모습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으니 올해 찍었다 해도 믿을 정도였다. 굳이 다른 점을 찾자면 옷차림일까.

 

  "귀여워! 이때도 지금도 여전히 예쁘네."

  "그런 입에 발린 말은 안 해도 돼. 객관적으로 그닥이지 않아?"

  "그럴 리가. 내 눈에는 예뻐."

 

  눈이 삐었나보다. 나는 무시하고 갤러리를 닫았다. 현은 깜짝 놀라 내 손을 잡고 닫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같이 이 장소를 찾자고.

 

  "올해도 똑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 거야. 그러면 내년 이맘때쯤에 사진을 보면서 지금을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글쎄. 기억이 날지 모르겠다. 그의 제안을 거절하려다가 순하디 순한 아기 강아지 같은 그의 눈망울 때문에, 이때의 기억이 생각났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벚꽃이 피어날 무렵, 천문 동아리에서 찍은 천체 사진을 학생회관 로비에 전시했다. 연수 선배, 유진, 민주 등 동아리 활동을 자주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준비했었는데 참 즐거웠다. 하지만 이 이상 기억을 되살리지 않았다. 현에게 좀 더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무슨 생각해?"

 

  현은 내 딴생각을 눈치챘나보다. 나는 웃으며 사실대로 말했다.

 

  "사진 찍은 시기에 있었던 일들. 정말 너 말대로 사진 찍는 것도 좋을 것 같애. 나중에 추억을 되살릴 수 있으니까."

 

  시간은 잡을 수 없다. 흐르도록 내버려 둘 수 밖에. 하지만 지나간 시간은 보관할 수 있다. 아까와 같이 사진으로, 이야기가 있는 물건으로. 나는 문과대로 방향을 틀어 사진 속 벚꽃나무를 찾기 시작했다. 현도 빨리 찾고 싶었나 보다. 브이자를 하는 내 사진과 벚꽃나무를 번갈아 봤다.

 

  "윤서야, 저 나무야?"

  "아닌데. 저거네."

 

  대충 찍었다고 생각했지만, 나무만큼은 신중히 골랐나 보다. 여기서 가장 기둥이 굵고 벚꽃이 가득 핀 나무는 사진 속 자태와 똑같이 여전히 이곳에 있었다.

 

  "사진 찍을까?"

 

  사진과 똑같이 나무 아래에서 현에게 폰을 주고 홀로 브이자를 그리며 찍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현은 다른 생각이었나보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내가 건네준 폰을 얼렁뚱땅 받았다. 그는 포즈를 취하는 내게 뭐라 말하려다가 결국 사진을 찍어줬다.

 

  "현아! 너도 이리 와."

 

  내 손짓에 현은 달려왔다. 나는 폰을 건네받고 어깨동무를 했다. 정확히는 그의 어깨에 간신히 손을 올렸지만.

 

  "숙여!"

 

  현은 내 말을 잘 알아듣는 강아지처럼 무릎을 접고 나와 높이를 맞췄다. 나는 우리와 벚꽃 나무가 카메라 안에 담기게 팔을 쭉 뻗고 사진을 찍었다.

 

  "됐지?"

 

  그의 얼굴은 벚꽃잎보다 더 붉어졌지만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대신 그에게도 핀 벚꽃을 찍으려고 카메라 버튼을 한 번 더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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