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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첫사랑의 향수
작가 : 마카롱파르페
작품등록일 : 2021.12.27

대학생인 서윤서는 향수를 뿌리고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정현과 마주친다.

현은 어머니가 제조하신 향수인 걸 눈치채고 윤서를 잡으려고 하지만 윤서는 사이비인 줄 알고 도망간다.

결국 현은 윤서를 놓치고 시간이 흘러 봄이 되자 대학교 캠퍼스에서 다시 윤서와 마주친다.

윤서는 도망갔지만 자전거를 탄 현에게 잡혀 사정을 듣게 되고 이상한 사람이 아닌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윤서는 교환학생으로 온 정현에게 대학교를 소개해 주는데, 향수 때문인지 그의 매력 때문인지 현은 어느 순간 윤서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윤서는 첫사랑을 잊지 못해서 현과 추억을 쌓을 때마다 과거의 기억이 계속해서 떠오르는데...

 
동전노래방(2)
작성일 : 22-01-24 19:24     조회 : 68     추천 : 0     분량 : 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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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방에 정을 붙였을 시기가 중간고사 끝난 뒤였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는 어느새 친구 따라, 동아리원 따라 동노도 가고 지하 노래방도 갔다. 원래 알고 지냈던 친구들은 내가 노래방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내가 느닷없이 노래방으로 끌고 갔을 때 상당히 놀랐나 보다. 하지만 어느새 내가 노래방에 가는 일은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였고 동아리원들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동아리원 사람들과 노래방에 가는 방법은 간단했다. 단톡방에 인원을 모집하거나 동아리 활동이 끝난 뒤에 사람을 모아서 갔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동아리 활동을 자주 하는 사람들끼리 노래방에 갔었는데 유진, 연수 선배, 장수환은 거의 빠지지 않았다. 유진이와 연수 선배는 전혀 껄끄러운 상대가 아니고 오히려 좋았기 때문에 문제없었다. 문제는 장수환이었다.

  처음 학식당에서 만난 뒤로 학식당에서 만날 때마다 장수환은 나와 같이 밥을 먹었다. 하지만 친구와 밥을 먹을 때는 가까이 오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계속 다가오는 기가 불편해진 시기에 혼자 먹는 날은 학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식당이나 편의점을 이용했다.

 

  [윤서야. 뭐해?]

 

  처음에는 장수환에게서 오는 문자가 부담스럽지 않았다. 여러 정보를 교환하는 장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기분 좋게 답장해주고 문과 출신인 내가 잘 몰랐던 천문 지식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문제는 이다음이었다.

 

  [나 지금 강의실에 있어. 교수님 강의 지루하다]

  [오늘 일교차가 크더라. 반팔 입고 나왔는데 저녁 되니까 추웠어]

 

  점점 문자는 일상 이야기들로 채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이때 나는 장수환과 같이 학식당에서 밥을 먹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그에게 다가가기보다 그가 내게 다가오는 식이었다. 나는 짧은 단답만 보냈지만, 장수환의 대화는 끊이질 않았다. 날씨 이야기부터 오늘 먹은 밥 이야기까지. 꼭 나와 나눈 문자 내용을 읽으면 오늘 하루 그가 한 일들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좀 그만 보내지.'

 

  처음에는 따박따박 답장을 했지만, 답장 주기가 점점 길어졌다. 아니, 길어지고 싶었다. 장수환은 내 답장만을 기다렸는지 내가 읽고 답을 하자마자 1이 사라지고 곧바로 답장이 왔다.

 

  '왜 이러는 거지.'

 

  나를 좋아하는 건가 의심이 들어도 달리 생각하면 문자 보낼 친구가 없어서 내게 문자를 열심히 보낸다고 해석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좋아하는 사람과 문자를 하면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망설이다가 보내기 때문에 답장 시간이 이렇게 빠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아리에서 종종 마주치는 이유와 함께 그를 내칠 수도 없었다. 연수 선배도 그를 잘 챙겨준다는 이유도 물론 있었지만.

 

  "저기, 예약하세요."

 

  나는 장수환에게 예약 기계를 주고 현철 선배와 함께 있는 민주에게 안겼다. 민주는 폰을 하고 있었는데 나를 보더니 폰을 내려놓았다.

 

  "노래 안 불러?"

  "불러야지. 연수 선배 다음일걸."

 

  연수 선배는 유진이에게 마이크를 받고 노래를 시작했다. 유진이가 잘 불러서 그런지 연수 선배는 상대적으로 못 불렀지만 나보다 잘 불렀다. 유진이는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지배했다면 연수 선배는 기교가 있었다. 고음으로 올라갈 때 목소리가 갈라지지 않았고 나처럼 일정하게 강약 없이 부르지도 않았다.

  마지막 부분이 끝나고 마이크는 바로 내게로 넘어왔다. 나는 목소리를 가다듬고 노래를 불렀다. 유진이처럼 청아한 목소리도 아니고 연수 선배처럼 기술이 있지도 않았지만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불렀다. 절정 부분에서 가끔 올라가지 않아 한 키 낮춰서 불렀지만, 오늘따라 목 상태가 좋나 보다. 가성을 쓴 것인지 진성과 섞어 쓴 것인지 몰라도 매끄럽게 올라갔다.

 

  "오, 윤서야. 잘 부르네."

 

  한 곡 뿌듯하게 끝내고 다음 주자인 장수환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예약을 하는 연수 선배는 나를 보더니 잘 불렀다고 칭찬하면서 다시 기계의 번호에 집중했다. 그가 칭찬할 때 어두워서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 웃었을 거라 생각하고 민주 옆에 붙어 다음은 뭘 부를 건지 고민했다.

 

  그 뒤로도 동아리원들과 노래방 가는 것은 변함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하루는 연수 선배와 단둘이 가게 되었다. 발단은 동아리 MT 이자 졸업한 선배가 운영하는 천체 관측대에 가기 삼 일 전이었는데 나는 그저 쉴 목적으로 동아리방에 들렀다. 볼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사람이 있으면 같이 보드게임을 하고 없으면 혼자 과제를 할 요량으로.

  동아리방 비번을 치고 들어가자 동아리의 붙박이, 연수 선배가 공부하고 있었다. 내 전공 책과 다르게 책은 수식이 적혀있고 영어가 쓰여 있었다.

 

  "연수 선배! 안녕하세요."

  "안녕, 윤서야. 뭐하러 왔어?"

  "놀러 왔죠. 선배는 뭐 하세요?"

  "과제 하는 중이야."

 

  가까이 보니 연수 선배는 책에 있는 문제를 풀고 있었다. 바빠 보이는 그의 문제 풀이에 같이 보드게임 하자는 말은 쏙 들어갔다. 대신 그의 대각선에 앉아 과제 할 책을 꺼냈다.

 

  "안 어려워요?"

  "익숙해지면 괜찮아."

 

  그는 나를 흘긋 보고 다시 책에 집중했다.

 

  "너는 어렵지 않아? 한자가 많네."

  "저도 익숙해지면 괜찮아요."

 

  선배는 똑같은 대답에 피식 웃고는 다시 과제에 집중했다. 과제는 언제까지인지, 무슨 전공인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눈을 빛내며 집중하는 그의 모습에 속으로 한숨을 쉬고 필기구를 꺼냈다. 사각사각, 그의 필기 소리가 공기 중을 타고 퍼지지 못한 채 흩어졌지만 나는 똑똑히 들을 수 있었다.

  샤프를 타고 흔적을 남기는 샤프심은 내 눈을 사로잡았고 책과 공책에서 떨어지지 않는 그의 눈 또한 나를 사로잡았다. 사람은 자기 일에 집중할 때가 가장 빛나 보인다더니, 정말이었다. 그의 눈은 별빛들이 반짝거리는 깊고 어두운 밤하늘을 박은 것 같았고 나는 천체 망원경이 되어서 그가 가진 별빛들을 탐색해보고 싶었다.

 

 너무 뚫어지게 쳐다봤나 보다. 시선을 느낀 선배가 고개를 들어 나를 보자 나는 화들짝 놀라 펜을 잡고 고개를 푹 숙었다.

 

  "?"

  "공부하기 싫어서요. 보드게임하고 싶은데 열심히 과제 하시는 것 같아서 방해할 수 없었어요."

  "아하하! 괜찮은데. 그럼 보드게임 할까?"

  "바쁘지 않아요?"

  "안 바빠. 곧 끝나가니까 잠만 기다려봐."

 

  선배는 아까와 같은 별이 가득한 눈빛으로 과제를 하고 나는 힐끔거리며 그를 쳐다보다가 오늘 나온 과제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마음은 보드게임에 가 있었다.

 

  "다 했어. 그럼 우리 뭐할까?"

 

  선배는 주섬주섬 책과 필기구들을 가방에 넣고 보드게임을 고르러 내 쪽으로 다가왔다. 내 등 뒤에 보드게임이 있었기 때문인데 나도 자리에서 일어나 두 명에서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찾았다.

 

  "이거 어때?"

 

  아발론. 처음 보는 보드게임이었는데 특이하게도 두 명에서 하는 게임이었다.

 

  "좋아요."

 

  구슬을 옮겨 상대방 구슬을 밖으로 보내면 되는 게임이었는데 선배는 생각보다 잘했다. 내가 못해서 그런 건지 선배가 잘하는 건지 몰라도 내 구슬은 점점 사라졌다.

 

  "뭐야. 왜 이렇게 잘해요?"

  "몇 번 해봤으니까? 근데 너는 내 구슬을 몰아가고 다시 비켜주고 있어. 한 번 밀려고 했으면 끝까지 밀어야지."

 

  끝까지. 그리고 놓치지 않기. 나는 여기에서 힌트를 얻었다. 구슬은 병사고 육각형 모양은 전략 판과 같다는 것을.

 

  "그래. 그렇게 하는 거야. 이번에는 네가 이겼네."

 

  3번의 패배 끝에 얻은 승리였다. 나는 어떻게 하는지 감을 잡고 활짝 웃으며 이제 안 봐주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래. 나도 안 봐줄 거야."

 

  흰 구슬과 검은 구슬이 도르륵 전략 판에서 움직이며 서로의 구슬을 밖으로 밀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군이 흩어지면 안 되고 적군이 갈라져야 했다. 그래야지 흩어진 적군을 쉽게 죽일 수 있으니까.

 

  "앗싸! 이번에도 제가 이겼어요!"

 

  연속으로 두 번 이기니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싱글벙글 웃으며 다시 판을 세팅했다. 표정 관리를 해야 하는데, 아직 선배가 더 많이 이겼으니까.

 

  "또 하자고? 다른 거 하면 안 될까?"

 

  선배는 지루해졌나 보다. 하지만 물러날 순 없지. 나는 딱 한 판 더 요청했다.

 

  "선배가 세 번 이기고 저는 두 번 이겼잖아요. 이번 한 판으로 승부를 봐요."

  "승부? 좋아. 이번에는 내가 꼭 이긴다!"

 

  선배도 승부욕에 불이 붙었나 보다. 그의 눈이 과제를 할 때처럼 빛났다. 정확히 말해서 밤하늘에 보이는 별빛이 아니라 장작더미에서 타닥타닥 타는 모닥불 같았다. 아까 과제 할 때 집중하던 눈빛이 더 보기 좋았다고 생각하며 선배의 구슬을 밀쳐냈다.

 

  "아, 이런."

 

  선배의 구슬이 사라지고 나는 승리했다. 연속 세 판 이겼을 때 이런 기분이 드는구나. 선배 또한 이런 기분이었으리라 짐작하고 싱글벙글 웃으며 보드게임을 치웠다.

 

  "우리 다른 거 할까요?"

  "음, 아니. 동노 갈 거야."

  "에이~ 제게 계속 져서 그래요? 선배도 아까 계속 이겼어요. 쌤쌤이죠."

  "아냐. 원래 보드게임하고 동노 가려고 했어. 4시 이전에 가야 노래 많이 부를 수 있으니까."

  "그럼 같이 가요. 저도 동노가고 싶어졌어요."

 

  방금까진 동노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선배가 간다고 하니까 같이 가고 싶었다. 선배와 나는 각자 짐을 싸고 동아리방을 나왔다.

 

 ***

 

  아까는 흐려도 비는 오지 않았는데. 추적추적 빗방울이 뚝뚝 떨어져서 가방에 든 접이식 우산을 펼칠 수밖에 없었다.

 

  "선배, 우산 없어요? 같이 쓸까요?"

  "괜찮아. 동방에 안 쓰는 우산 몇 개 있으니까 가지고 올게."

 

  선배는 후다닥 계단을 뛰어 올라갔고 나는 점점 굵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선배를 기다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선배는 한 손에 정말로 우산을 들고나왔다. 오랫동안 주인이 없어서 조금 때가 타고 먼지가 묻었을 법한 허름한 우산을.

 

  "그거 구멍 안 뚫렸어요?"

  "펴봤는데 괜찮더라."

 

  선배는 우산을 쓰고 밖으로 나갔다. 정말로 비가 새지 않는지 그는 멀쩡했다. 나도 우산을 쓰고 선배 옆에서 걸었다.

 

  "오랜만에 비가 오는 것 같아요."

  "응. 대구는 비가 잘 안 오네."

 

  눈 또한 오지 않는다. 비가 많이 와도 신발에 물이 들어갈 만큼 오지 않는다. 그래서 대구가 좋다. 농부들에게는 벼락같은 소식이겠지만.

 

  "울산은 비가 많이 오나요?"

  "글쎄. 대구와 비슷할 것 같은데."

 

  선배의 본가는 울산이라서 자취방에서 지냈다. 기숙사에서 지내도 될 법한 성적이었지만 기숙사의 통금시간과 까다로운 외박 규칙에 선배는 자취가 더 좋다고 했다. 돈은 더 많이 들겠지만.

 

  "들어가자."

 

  선배는 빈 곳을 찾아 문을 열어주었고 나는 들어갔다. 한구석에 우산을 두고 무슨 곡을 불러야 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는 이미 정했나 보다. 그는 자주 부르는 곡을 선택하고 마이크를 잡았다.

  선배는 나름 미성이지만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을 만큼 환상적인 목소리는 아니었다. 하지만 바이브레이션이나 호흡이 좋아서 나쁘지 않은 목소리였다. 나는 가사가 나오는 화면을 보면서 집중해서 부르고 있는 그의 눈을 내 눈에 담았다. 과제 할 때 보던 별빛들이 다시 나타났기 때문이다.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하세요?"

  "응. 이제 네 차례야."

 

  내가 선택한 곡 제목이 화면에 나왔다. 내 애창곡이자 가장 잘 부를 수 있는 곡. 가사를 보기보다 깊이를 조절하며 노래를 음미했다. 고음으로 올라가는 부분에서 절정을 맞자 내 목소리도 절정을 맞았다. 선배도 듣기 좋았나 보다. 작게 감탄하며 노래를 마친 내게 물었다.

 

  "잘 부르네. 연습한 거야?"

  "아뇨. 노래방 많이 다녀서 그런거 아닐까요?"

 

  선배는 알겠다고 하고 다시 노래를 불렀다. 그의 눈은 다시 별빛들로 가득하고 어두운 노래방을 비췄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에 집중했을 때가 가장 밝게 빛난다. 그의 빛을 찾은 내 눈도 그의 눈처럼 반짝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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