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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사이코토피아
작가 : 잠빛
작품등록일 : 2018.12.8

“당신은 곧 살해당할 겁니다.”
윤희는 낯선 남자에게 자신이 조만간 살해될 거라는 경고를 듣는다. 정신이상자나 사이비종교 신자일거라 치부하고 잊으려 애쓰지만 좀처럼 머리에서 떨쳐내지 못한다. 며칠 후 윤희는 귀가 중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죽을 위기에 처한 윤희를 살해될 거라 경고한 남자가 나타나 구해준다. 정체를 묻자 남자는 100년 후 미래에서 왔다고 말하는데…

 
25. 사건 현장
작성일 : 18-12-21 16:32     조회 : 36     추천 : 0     분량 : 5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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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영우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가 장민혁을 해코지 한 것처럼 보이지도 않았다.

 

 선장도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채한 듯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유를 설명할 순 없지만 이 사건엔 찜찜한 구석이 있었다. 그 지점을 콕 짚어낼 수가 없다는 게 기승은 답답했다.

 

 두 사람의 증언을 들어보고 면밀히 검토해 봤지만 진술에 의문을 제기할 만큼 수상쩍은 면은 없었다.

 

 바다날씨가 변화무쌍하다는 데 뱃사람도 기상 관측관도 아닌 기승이 아니라고 우길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들이 기승을 속일 까닭도 없었다. 그늘진 얼굴과 죄책감을 뒤집어 쓴 같은 태도가 마음에 걸렸지만 어찌됐든 사람이 죽었으니 당연한 반응일지도 모른다.

 

 장민혁은 승부욕과 괴상망측한 자연의 변덕에 희생됐을 뿐이다. 기승이 더 이상 캐낼 것도 조사할 것도 없었다.

 

 애초에 자격도 명분도 없는 뒷조사였다. 사건 당일 낚싯배에 동행한 사람이 두 명 더 있었지만 만나봤자 헛수고일 것이다.

 

 백영우도 시간낭비일 거라며 그만두라고 충고했다. 자기가 해준 이야기가 전부라면서. 기승은 조언을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다.

 

 장민혁의 사건에서 손을 뗀 것이다. 그렇게 다시 다람쥐 쳇바퀴 도는 생활로 돌아왔다.

 

 카퍼필드는 장기 지방 행사라도 잡혔는지 도통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귀찮게 여겼던 이웃마저 보이지 않자 기승은 왠지 모르게 마음이 허전했다. 그나마 두통이 사라진 게 다행이었다.

 

 

  ***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 오전 내내 쉴 새 없이 드론을 몰았고 천안까지 장거리 운행도 다녀왔다.

 

 밥 먹을 시간도 없어서 드론 안에서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했다. 오후 3시가 지나서야 숨 돌릴 틈이 좀 생겼다.

 

 기승은 손님을 목적지인 용산에 내려주고 근처의 한강반포지구로 향했다. 커피라도 한 잔 하며 쉴 생각이었다.

 

 드론을 주차장에 세우고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왔다. 벤치에 앉아 강물에 부서지는 햇살을 바라보았다.

 

 강물이 너무나 잔잔해서 마치 욕조에 담긴 목욕물처럼 보였다. 대교 밑 그늘에 낚싯대를 드리워놓고 물끄러미 자신이 던져놓은 미끼 근처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낚시꾼이 보였다.

 

 문득 장민혁이 떠올랐다. 저수지나 한강으로 낚시를 하러 왔다면 참변을 당하지 않았을 텐데.

 

 뭣 하러 그 먼 곳까지 갔을까. 여기서도 충분히 낚시를 즐길 수 있었을 텐데. 하긴, 바다낚시는커녕 일반낚시도 해보지 않은 기승이 둘 사이의 차이점을 알 리가 없었다.

 

 살인적인 폭염 탓에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숨을 쉴 때마다 뜨거운 공기가 기도를 통해 폐로 빨려 들어왔지만 기승은 개의치 않았다.

 

 에어컨을 너무 쐐서 감기에 걸릴 지경이었던 탓에 도리어 숨 막히는 열기가 반가웠다. 5분만 지나면 통닭처럼 익혀질 테지만 그때까진 일광욕을 즐길 생각이었다.

 

 눈을 감고 벤치에 머리를 기대는데 핸드링이 울렸다. 기승은 미간을 찌푸렸다. 회사였다.

 

 전화를 받자 모니터링 요원의 얼굴이 허공에 떴다.

 

 “지금 뭐해요?”

 

 “잠깐 한 숨 돌리고 있는 참이에요.”

 

 “오늘 많이 바쁘긴 했죠?”

 

 “덕분에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죠.”

 

 그녀가 씩 입꼬리를 올리더니 겸연쩍게 부탁했다.

 

 “휴식 시간을 방해해서 미안한데 콜이 하나 들어왔어요. 기승 씨는 오늘 너무 고생해서 다른 기사한테 넘기려고 했는데 손님이 바쁘다고 성화를 부려서요. 내키지 않으면 두 번째로 가까운 곳에 있는 기사에게 넘길게요.”

 

 “제 근처에 있나 보죠?”

 

 “네, 코앞이에요.”

 

 기승은 거부할 생각이었다. 꽤나 피곤한데다 소중한 휴식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았다.

 

 거절한다 해도 뭐라고 할 사람은 없었다. 어차피 건수 별로 수당을 받는 데다 회사에서도 무리한 운행을 강요하지 않았다.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였기 때문이었다. 그때 오퍼레이터가 덧붙였다.

 

 “목적지는 셀렉스 본사예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기승의 입에서 대뜸 승낙의 말이 튀어나왔다.

 

 “알겠습니다. 제가 가죠.”

 

 “고마워요. 나중에 커피 한 잔 살게요.”

 

 오퍼레이터가 윙크를 한 뒤 연락을 끊었다. 기승은 남은 커피를 단숨에 마셨다. 너무 차가워서 머리가 찡할 지경이었다.

 

 별안간 마음을 바꿔먹은 이유는 목적지 때문이었다. 셀렉스는 장민혁이 근무했었던 회사였다.

 

 승객은 두 명의 중년 남자였다. 한 명은 40대 남짓, 다른 한 명은 30대 후반으로 보였다.

 

 중요한 회의를 앞뒀는지 쉴 새 없이 서류더미를 휙휙 넘기며 의견을 주고받았다. 둘이 얘기하는 걸 얼핏 들어보니 셀렉스 직원은 아닌 듯했다.

 

 셀렉스에서 발주한 입찰 계약을 따내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모양이었다. 그늘은 싸우듯 열띤 논쟁을 벌였고 기승이 끼어들 틈은 전혀 없었다.

 

 도착할 때까지 두 사람의 갑론을박은 계속됐다. 착륙하자마자 그들은 서둘러 내렸고 기내가 조용해지자 기승은 먹먹해진 귀를 후볐다.

 

 착륙장에서 유리창 밖을 통해 셀렉스 본사의 건물을 올려다봤다. 200층 세쌍둥이 건물이 머리를 맞대고 하늘을 찌를 듯 서 있었다.

 

 막상 와보니 괜히 왔다는 생각만 들었다. 이미 끝난 사건이었다.

 

 여기서 단서를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장민혁에 대한 얘기를 들지도 못할 터였다.

 

 더욱이 기승은 그와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었다. 셀렉스 관계자가 기승에게 정보를 건네줄 리 없었다.

 

 한강에서 광합성이나 계속 할 걸 그랬다는 후회가 밀려왔다. 콧김을 뿜어내며 조종간을 들어 올리려는 데 백미러에 얼핏 뭔가가 비쳤다.

 

 기승은 목을 돌려 뒷좌석을 돌아봤다. 파일 하나가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그렇게 정신 사납게 굴더니 결국 저걸 흘리고 갔구나. 뒤로 손을 뻗어 파일을 주워들었다.

 

 기승은 시동을 끄고 드론에서 내렸다. 셀렉스 건물로 들어가는 수밖에 없었다.

 

 비행기도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회전문을 지나자 운동장처럼 넓은 로비가 나왔다. 로비에는 정장 차림의 비즈니스맨들이 수없이 오가고 있었다.

 

 한쪽 편에는는 커피숍과 편의점까지 있어서 번잡스러운 느낌마저 들었다. 기승은 안내데스크로 다가갔다.

 

 머리를 깔끔하게 올백으로 넘긴 훤칠한 훈남이 미소를 지으며 응대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안내데스크 옆에는 레이저 바가 달린 출입문이 통로를 가로막고 있었다. 출입증이 없으면 통과는 꿈도 못 꿀 것이다.

 

 느닷없이 기승의 머릿속에 엉뚱한 생각이 떠올랐다.

 

 “퀵 서비스인데요. 긴급 서류 배달을 왔습니다.”

 

 “저한테 주시면 됩니다. 부서와 성함을 말씀해 주시면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그가 친절하게 대꾸했다.

 

 “수신자가 셀렉스 직원이 아닌데요. 외부 분이에요. 여기 회의 차 오셨는데 중요한 자료를 빠뜨리고 오셔서 전해드리러 왔습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조성철 씨입니다.”

 

 그가 컴퓨터를 두드리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87층 마케팅부 회의실에 계시네요. 제가 확실히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걱정하지 말고 맡기시면 됩니다.”

 

 “귀중품이나 중요한 물건은 본인에게 직접 전달해야 합니다. 그게 저희 회사 철칙이라 서요.”

 

 잘생긴 그의 이마에 주름이 지기 시작했다. 친절한 태도를 잃지 않으려고 눈꼬리를 치켜 올리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저희도 외부인을 함부로 들여보낼 수 없게 돼 있습니다. 보안 문제 때문에요. 제가 책임지고 전달해 드릴 테니 걱정 말고 주시죠. 정 못 미더우시면 지금 당장 갖다드리고 올 테니 여기서 기다리셨다가 확인 전화를 해보셔도 됩니다.”

 

 이 친구 참 끈질기네. 확실히 굴지의 거대 기업이라 그런지 출입이 만만치 않았다.

 

 기승은 끝까지 고집을 피웠다.

 

 “이 봐요. 내가 예전에 당신 같은 사람 말을 들었다가 엄청난 소송에 휘말린 적이 있어요. 자그마치 200억 짜리 소송이었다고요. 데스크 직원이 배달 물건을 대신 전달했는데 그게 도중에 파손돼 버렸지 뭐요. 배송 의뢰인이 노발대발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뭐, 이건 그렇게 파손되는 물건이 아니니 상관없지 않느냐고? 말도 마쇼, 한 번은 서류를 대신 전달했는데 중간에서 서류가 뒤바뀌는 일이 발생했단 말이오. 나중에 다시 찾긴 했지만 그땐 너무 시간이 흘러버려서 상대방이 피해를 엄청나게 봤어요. 그 책임은 우리 회사가 다 뒤집어썼고. 그쪽이 수백억짜리 소송도 불사할 각오가 있다면 말리진 않겠어요. 그냥 나한테 임시 출입증을 발급해주면 간단하게 해결될 일이잖아요. 그쪽도 바빠 보이는데 귀찮게 왔다 갔다 할 필요도 없고.”

 

 그가 입을 앙 다물더니 잠깐 생각에 잠겼다. 머릿속으로 손익을 계산해보는 모양이었다. 마침내 그가 결론을 내렸다. 기승이 원하는 쪽으로.

 

 “알겠습니다. 임시 출입증을 발급해 드리겠습니다. 대신, 서류를 전해드리고 바로 내려오셔야 합니다.”

 

 “걱정 말아요. 나도 바쁜 사람이에요. 배달이 잔뜩 밀려 있다고요. 한가하게 사무실 구경할 시간도 없어요.”

 

 기승은 임시 출입증을 목에 걸고 엘리베이터 앞에 섰다. 문이 열리자마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고속 엘리베이터는 10초도 안 돼 87층에 도착했다. 마케팅부서는 중간쯤에 있었다.

 

 마케팅팀으로 가 손님이 서류를 놓고 내렸다고 말하자 회의실로 안내해줬다. 회의실 문이 열리고 기승이 들어가 서류를 건네주자 두 사람의 눈이 접시만큼 커졌다.

 

 서류를 흘린 사실조차 지금껏 몰랐던 모양이다. 배달을 마친 기승은 주변을 두리번대다 화장실로 향했다.

 

 변기 칸으로 들어가서 핸드링을 실행해 셀렉스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회사 소개 페이지를 지나 조직 구성 페이지로 들어갔다.

 

 거미줄 같은 조직도에서 영업 1팀을 클릭했다. 백영우에게 그들이 어느 부서의 어느 팀에서 일했는지 물어봤던 게 다행이었다.

 

 영업 1팀은 121층에 있었다. 화장실을 나와 엘리베이터로 움직였다. 아래가 아닌 위로 올라가는 버튼을 눌렀다.

 

 121층은 정숙한 분위기였다. 마치 도서관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영업팀이 있어서 왁자지껄할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다. 영업 1팀에서 10팀까지 그리고 홍보팀 2개 팀이 121층을 함께 사용하고 있었다.

 

 기승은 허공에 떠 있는 홀로그램 팻말을 확인하며 통로를 지나갔다. 영업 1팀은 통로 제일 끝에 있었다.

 

 순서대로 사무실을 배치한 모양이었다. 외부인이 등장하면 관심을 둘 법도 한데 어느 누구도 기승을 신경 쓰지 않았다.

 

 영업사원들이 대부분 외근을 나간 데다 손님이 자주 방문해서 그런 듯했다. 장민혁의 자리는 어디였을까.

 

 기승이 알 턱이 없었다. 여기 온다고 뭐가 달라지나. 뭘 확인할 게 있나.

 

 기승은 책상을 지나쳐 좀 더 걸어갔다. 영업 1팀 회의실이라는 팻말이 붙은 문이 보였다.

 

 기승은 주변을 둘러봤다. 그를 주목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캔트지가 붙은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보니 텅 비어 있었다. 기승은 다시 한 번 주위를 살폈다.

 

 다가오는 사람도, 자신을 의심의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도 없었다. 재빨리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소리 나지 않게 문을 닫고 잠갔다.

 

 회의실은 그리 크지 않았다. 10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다.

 

 가운데에 커다란 원목 테이블이 놓여 있었고 주위에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별 다를 것 없는 회의실 풍경이었다.

 

 그저 백영우가 사건 당일 휴일임에도 출근했고 회의실에서 회의를 하다가 장민혁이 별안간 낚시를 가자고 했다는 얘기가 생각나서 들어와 봤을 뿐이다.

 

 기승은 어이없는 헛웃음을 켰다. 죽은 애인의 발자취를 따라다니는 것도 아니고 아무 상관없는 승객 약혼자의 망령을 쫓는 자신이 느닷없이 한심하게 느껴진 것이다.

 

 기승은 콧김을 내뿜으며 내부를 쭉 둘러봤다. 별 게 없었다.

 

 한쪽에 컴퓨터와 전자 칠판 겸용 스크린, 천장에는 홀로그램 프로젝터가 설치돼 있었다.

 

 기승은 안으로 걸어 들어가 의자를 빼서 앉았다. 머리에 깍지를 끼고 두 발을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이만하면 됐다. 왜 이리 이 사건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일어나려고 발을 내리고 몸을 숙이는데 바닥에 있는 희미한 자국이 기승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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