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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사이코토피아
작가 : 잠빛
작품등록일 : 2018.12.8

“당신은 곧 살해당할 겁니다.”
윤희는 낯선 남자에게 자신이 조만간 살해될 거라는 경고를 듣는다. 정신이상자나 사이비종교 신자일거라 치부하고 잊으려 애쓰지만 좀처럼 머리에서 떨쳐내지 못한다. 며칠 후 윤희는 귀가 중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죽을 위기에 처한 윤희를 살해될 거라 경고한 남자가 나타나 구해준다. 정체를 묻자 남자는 100년 후 미래에서 왔다고 말하는데…

 
6. 생명의 은인
작성일 : 18-12-10 14:42     조회 : 27     추천 : 0     분량 : 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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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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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이 근처에서 수상한 사람을 본 적이 없으십니까?”

 

 “없는데요.”

 

 “꼭 거동이 수상한 인물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낯선 외지인이 나타났다거나 뜸했던 사람이 근래 빈번하게 얼굴을 비췄다든가, 매일같이 보이던 이웃이 갑자기 안 보인다든가, 하는 사소한 변화라도 상관없으니 기억나는 게 있으면 말씀해주십시오.”

 

 “그런 것도 없는데.”

 

 M자형 탈모가 시작된 남자가 건성으로 대꾸했다. 다 구겨진 반바지에 꼬질꼬질한 러닝셔츠를 입고 새끼손가락으로 귀를 후빈다.

 

 성가시게 굴지 말고 어서 빨리 꺼져달라고 온몸으로 말하고 있었다.

 

 용민이 작은 콧숨을 내쉬며 질문을 이어갔다.

 

 “최근 문제를 일으켰던 사람은 없나요?”

 

 “문제?”

 

 “왜, 툭하면 말썽을 피우는 사람 있잖아요. 술만 먹으면 개로 돌변하거나 쉽게 욱해서 사사건건 이웃과 충돌하는 골칫거리 말입니다.”

 

 “잘 모르겠네. 딱히 친하게 지내는 이웃이 없어서.”

 

 “주민끼리 시비가 붙거나 몸싸움이 났다는 소문도 들은 적 없어요? 주차나 쓰레기 혹은 층간 소음 문제로 고성이 오가거나 신경전을 벌이는 일은 흔하잖아요.”

 

 “글쎄. 그런 얘기도 못 들었는데.”

 

 남자의 입에서 무성의한 답변이 반사적으로 튀어나왔다. 이제는 아예 생각해 보는 시늉도 하지 않았다.

 

 “건성으로 대답하지 마시고 생각 좀 해보세요. 중요한 일이예요!”

 

 보다 못한 미경이 옆에서 한 마디 거들었다. 성의 없는 태도가 못마땅했는지 눈꼬리를 치켜뜨고 있었다.

 

 남자가 같잖은 눈으로 미경의 몸을 위아래로 훑더니 반바지 속에 손을 집어넣고 북북 긁었다. 미경이 고개를 돌리며 미간을 찡그렸다.

 

 남자가 이죽거렸다.

 

 “글쎄, 난 모른다니까.”

 

 “알겠습니다.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용민이 형식적인 감사인사를 전하며 탐문을 끝냈다. 시간낭비라 판단했다.

 

 남자가 대뜸 물었다.

 

 “근데 무슨 일 때문에 그러는 거요?”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미경이 그의 말투를 그대로 되돌려주자 남자의 표정이 찌그러졌다. 용민이 입을 앙다물고 웃음을 참은 뒤 말해줬다.

 

 “뻑치기 사건을 조사 중입니다.”

 

 홍대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이란 사실은 탐문 중엔 밝히지 않기로 방침이 정해졌다.

 

 빌라 공동 현관 밖으로 나오면서 미경이 목에 핏대를 올렸다.

 

 “저 인간 진짜 재수 없네. 다 듣기도 전에 모른다고? 선배도 들었죠? 갈수록 말이 짧아지는 거? 지가 우리 친구인지 아나.”

 

 “워워, 진정해. 이런 일이 어디 하루 이틀이야? 문전박대 당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고맙게 여기자고. 마지막에 한 방 먹인 건….”

 

 “알았다고요. 앞으로는 안 그럴게요. 민원이라도 들어오면 또 과장님한테 불려가서 한 소리 잔뜩 듣고 시말서 써야 될 테니 성질 좀 죽이라는 거죠?”

 

 “아니, 잘했다고! 속이 다 후련하더라.”

 

 용민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우쭐대던 미경의 어깨가 난데없이 축 처졌다.

 

 “그나저나 오늘만 벌써 50가구는 돈 것 같은데 아무 소득이 없네요.”

 

 “다른 팀도 마찬가지일 거야. 너무 실망할 필요 없어.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니까. 오늘은 그만하고 들어가자. 바로 집으로 퇴근해. 삼일 째 못 들어갔잖아.”

 

 “선배는 벌써 일주일째잖아요. 하늘같은 선배도 퇴근 안하는 데 한참 후배가 어떻게 집에 기어들어가요. 술이나 한 잔 해요. 내가 살 테니.”

 

 “그래? 네가 산다면 나야….”

 

 그때 용민의 호주머니에서 벨소리가 울렸다. 핸드폰을 꺼낸 용민이 미경에게 손을 들어 보인 뒤 전화를 받았다.

 

 “야, 웬일이냐? 뭐 좋은 일이라도 생겼어? 아니면, 또 이 형님한테 손 벌릴 일이라도 생긴 거냐?”

 

 상대방의 얘기를 듣던 용민의 동공이 급격하게 확장됐다. 뻣뻣해진 몸은 손만 대도 부서질 듯 위태로워보였다.

 

 용민은 떨리는 손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는 주먹을 꽉 움켜쥔 채 창밖을 노려보고 있었다.

 

 손톱이 손바닥을 찢을 기세였다. 자동차 엔진은 폭발할 듯 부르릉거렸고 머리 위에선 고막이 터질 듯 사이렌이 울렸다.

 

 그러나 용민은 아무것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듯했다. 운전대를 잡은 미경이 곁눈질하며 용민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선배, 괜찮아요?”

 

 “내 잘못이야.”

 

 용민이 자책과 한탄으로 범벅된 목소리를 쥐어짜냈다. 미경이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게 왜 선배 책임이에요? 자책하지 말아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 집에 와 있게 했었어야 했는데.”

 

 차가 느닷없이 심하게 휘청거렸다. 몸이 오른쪽으로 쏠렸고 용민의 머리가 유리창에 부딪쳤다.

 

 운전대를 꽉 잡은 미경이 사과했다.

 

 “선배, 괜찮아요? 미안해요. 갑자기 차가 끼어드는 바람에.”

 

 용민은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아까와 같은 자세로 살기를 가득 담은 눈길로 허공을 응시할 뿐이었다.

 

 가슴을 작게 들썩인 미경은 가속 페달 위에 올려놓은 발에 힘을 줬다. 차량이 뻥 뚫린 동작대교를 전속력으로 질주했다.

 

 

  ***

 

 

 타이어가 끽 소리를 내며 차량이 서자마자 용민이 문을 열고 튀어나갔다. 마치 살인 용의자를 쫓는 것 같았다.

 

 미경은 안전벨트를 풀던 손을 멈추고 그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용민은 방배 경찰서본관 건물로 뛰어 들어갔다.

 

 로비를 단숨에 지나 계단을 세 칸 씩 뛰어올라갔다. 강력계가 있는 3층에 도착하자 경찰대 동기 조한철이 안절부절못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한철이 안쓰러운 얼굴로 다가왔다.

 

 “왔어?”

 

 “그 새끼 어디 있어?”

 

 “지금 취조 중이야?”

 

 “어디서?”

 

 “저 쪽에 있어.”

 

 한철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용민이 안쪽으로 거침없이 나아갔다.

 

 “야, 야! 안 돼!”

 

 한철이 용민의 팔을 붙잡았다.

 

 “이거 놔! 안 놔! 빨리 놔라! 친구를 패고 싶지는 않으니까.”

 

 “용민아! 참아! 네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러면 안 된다는 거 알잖아. 너 인마, 과거 전력 때문에 한 번만 더 문제 일으키면 진급은 끝이야. 까딱 잘못했다간 옷 벗을 수도 있다고! 더구나 여긴 네 관할도 아니잖아. 일단 윤희 씨부터 챙기라고.”

 

 윤희의 이름이 나오자 성난 멧돼지처럼 씩씩거리던 용민의 기세가 한결 누그러졌다.

 

 “윤, 윤희는 어때? 괜, 괜찮아?”

 

 “약간의 타박상을 입은 거 빼고는 별 문제는 없어. 그래도 충격을 많이 받았을 거야. 네가 가서 다독여줘.”

 

 용민은 눈을 질끈 감았다. 윤희를 볼 자신도 면목도 없었다. 그렇지만 미친 듯이 보고 싶었다.

 

 윤희의 안위를 두 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았다. 눈을 뜨자 초조한 기색을 띤 한철의 얼굴이 보였다. 그가 다짐을 받았다.

 

 “가기 전에 약속해! 절대 그 새끼 건드리지 않겠다고.”

 

 용민이 입을 꾹 다물고 있자 한철이 다그쳤다.

 

 “약속 안 하면 너 절대 못 들여보내. 윤희 씨 진술 끝날 때까지 밖에서 대기시킬 거야.”

 

 용민은 결국 마지못해 머리를 끄덕였다. 한철이 조심스레 팔을 놔줬다.

 

 용민이 강력계 쪽으로 걸어가자 한철이 주의 깊게 친구를 살피며 뒤를 따랐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강력계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책상 사이의 통로를 따라 움직이던 용민이 흠칫 멈춰 섰다. 파티션 너머로 윤희의 뒷모습이 보였다.

 

 힘겹고 초췌해 보이는 등이었다. 뱃속을 칼로 쑤시는 듯한 고통이 울컥 북받쳐 올라왔다.

 

 목이 메고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용민이 고개를 돌리고 눈물을 훔쳤다.

 

 한철이 용민의 모습을 딱한 눈길로 바라봤다. 용민은 심호흡을 하며 약해진 마음을 추슬렀다.

 

 발을 떼서 윤희를 향해 다가가던 용민의 시야에 두 사람이 들어왔다. 그녀의 맞은편에는 험상궂은 표정의 형사가 노트북 자판을 두드리고 있었다.

 

 윤희 옆자리에 남자 뒤통수가 보였다. 파티션에 가려져 보지 못했던 사람이었다.

 

 분노가 용민의 몸과 마음을 붙잡고 격렬하게 뒤흔들었다. 그 충격에 단단한 이성의 껍질이 깨지고 살의가 새어나왔다.

 

 한철이 심상찮은 낌새를 눈치 채기 직전 용민이 남자를 향해 달려들었다. 등 뒤에서 기겁한 한철의 외침이 들렸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순식간에 남자를 덮친 용민이 멱살을 잡고 일으켜 세웠다. 진술서를 작성하던 형사가 허둥대며 일어났지만 용민을 말릴 틈이 없었다.

 

 윤희도 갑작스런 상황에 눈을 크게 뜨고 어쩔 줄 몰라 할 뿐이었다. 한철과 형사가 접근하기 전에 용민이 남자에게 주먹을 날렸다.

 

 체중이 실린 강펀치였다. 얼굴을 정통으로 맞은 남자가 의자와 함께 뒤로 나자빠졌다.

 

 용민이 바닥에 쓰러진 남자에게 다시 덤벼들었다. 동시에 한철과 형사가 다급하게 달려와 용민의 팔과 허리를 붙잡고 뜯어말렸다.

 

 소동을 본 내부의 모든 경찰들도 합세했다. 그러나 용민은 상대의 목을 문 투견처럼 남자의 멱살을 놓지 않았다.

 

 코피를 흘리며 쓰러진 남자는 어리둥절한 눈으로 용민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윤희가 큰소리로 외쳤다.

 

 “뭐하는 거야? 그 분이 날 구해주셨단 말이야!”

 

 용민은 물을 끼얹은 듯 정신이 확 들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여자 친구를 구해주신 은인인 줄도 모르고 큰 결례를 저질렀습니다. 화가 풀리실 때까지 절 때리셔도 됩니다. 고소하신다 해도 달게 죄를 받겠습니다.”

 

 용민이 땅에 머리가 닿을 듯 허리를 숙이며 사죄했다. 무릎을 꿇고 가랑이 사이를 지나가라고 해도 그럴 것 같았다.

 

 윤희도 쩔쩔매며 그의 옆에서 같이 머리를 숙였다.

 

 “죄송해요. 제 남자친구가 좀 다혈질이라서요. 괜히 저 때문에 봉변을 당하셨네요. 부디 화 푸시고 용서해 주세요.”

 

 “그러게 인마! 넌 왜 앞뒤 사정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미친 말처럼 날뛰는 거야? 예나 지금이나 물불 안 가리는 건 여전하다니까.”

 

 옆에서 한철이 혀를 끌끌 차며 타박했다. 함정욱이 피가 터진 입술을 손으로 쓸며 담담하게 대꾸했다.

 

 “괜찮습니다. 많이 안 다쳤어요. 뭐, 제가 범인인 줄 오해하고 그러신 거니까요. 용민 씨 행동 충분히 이해합니다.”

 

 “용서해주시는 겁니까? 휴, 잘됐다. 진짜 친구 조서 꾸며야 되는 줄 알고 십년감수했네. 더구나 엘리트 형사가 경찰서에서 시민 영웅을 폭행했다는 뉴스가 나기라도 해봐… 어휴, 상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아무튼 관대하게 용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철은 진심으로 안도한 모습이었다. 정의롭고 용감한데다 너그럽기까지 한 정욱의 인품에 감탄했는지 용민 역시 존경심 가득한 눈으로 연신 머리를 조아렸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 목숨이나 다름없는 사람을 구해주셔서 정말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든 사례를 하고 싶습니다.”

 

 “아, 아닙니다. 저야 응당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요. 윤희 씨가 다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흠… 흠….”

 

 옆에 있던 험상궂은 형사가 떨떠름한 표정으로 헛기침을 했다. 용민의 난동 때문에 중단됐던 진술서 작성을 계속하고 싶다는 신호였다.

 

 형사와 윤희 그리고 정욱이 원래 앉았던 곳에 자리를 잡았다. 용민과 한철도 그들의 곁에 의자를 갖다 놓고 앉았다.

 

 용민은 윤희의 곁을 지키는 것과 동시에 한철의 활약상을 듣고 싶어 했고 한철은 용민을 감시한다는 명목이었다. 형사가 용민을 곱지 않은 눈길로 쏘아봤다.

 

 아마 그보다 계급이 낮았으면 진작 쫓겨났을 것이다. 그가 노트북으로 시선을 옮기더니 입을 뗐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볼까요?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함, 함정욱입니다.”

 

 “사시는 곳이 원래 이쪽이신가요?”

 

 “아뇨, 친구가 이 동네에 삽니다.”

 

 윤희가 고개를 돌려 정욱을 쳐다봤다. 윤희의 진술은 용민이 오기 전 끝났다.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윤희가 당한 끔찍한 일을 용민은 들을 자신이 없었다. 윤희는 왠지 모르게 정신이 딴 데 가 있는 것 같았다.

 

 함정욱을 유난히 의식하는 것 같기도 했고 뭔가 다른 생각에 골똘히 빠져 있는 것 같기도 했다. 넋이 나갔다거나 공포에 질린 것과는 다른 반응이었다.

 

 하긴, 성폭행 미수라고 해도 윤희가 겪은 고통과 공포, 충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용민은 가슴이 미어졌다.

 

 그녀가 받은 정신적 피해와 충격은 평생 씻어내지 못할 것이다. 그 기억을 제거할 수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을 텐데.

 

 용민은 아련한 마음으로 윤희의 손을 슬며시 잡았다. 윤희는 용민이 자신의 손을 잡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정욱의 얘기에 온몸의 말초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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