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사이코토피아
작가 : 잠빛
작품등록일 : 2018.12.8

“당신은 곧 살해당할 겁니다.”
윤희는 낯선 남자에게 자신이 조만간 살해될 거라는 경고를 듣는다. 정신이상자나 사이비종교 신자일거라 치부하고 잊으려 애쓰지만 좀처럼 머리에서 떨쳐내지 못한다. 며칠 후 윤희는 귀가 중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죽을 위기에 처한 윤희를 살해될 거라 경고한 남자가 나타나 구해준다. 정체를 묻자 남자는 100년 후 미래에서 왔다고 말하는데…

 
10. 또 다른 사건
작성일 : 18-12-12 17:13     조회 : 31     추천 : 0     분량 : 570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정진은 개처럼 혀를 내빼며 방을 나왔다. 일찍 잠을 청했지만 너무 더워서 잠도 오지 않았다.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는 사무실로 출근하고 싶을 지경이었다. 거실 창문을 열어뒀지만 열대야로 집안은 찜통이나 다름없었다.

 

 냉장고로 가서 문을 열고 생수통을 꺼냈다. 생수통을 통째로 위로 들고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찬물이 메마른 식도를 타고 내려가자 좀 살 것 같았다. 생수통을 냉장고에 집어넣고 화장실로 향했다.

 

 볼일을 보고 나오는데 눈길이 정욱의 방으로 돌아갔다. 30도를 웃도는 열대야에도 문이 꼭 닫혀 있었다.

 

 보기만 해도 갑갑했다. 에어컨은 거실에만 설치돼 있다.

 

 그것도 6평형짜리 소형이라 켜놔도 소파 있는 데까지만 시원했다. 방안에 선풍기가 있지만 실내 온도가 40도를 웃도는지라 뜨거운 바람만 잔뜩 나올 터였다.

 

 바람이 통하게 방문과 창문을 열어두면 열기를 식힐 수 있을 텐데도 형은 문이란 문은 죄다 걸어 닫았다.

 

 정진은 거실 정면 벽에 걸린 벽시계를 쳐다보았다. 9시 10분이었다.

 

 형은 이틀 연속 저녁 약속이 있다면서 외출했다. 희한한 일이었다.

 

 혹시, 여자라도 생긴 건가. 만약 그런 거라면 다행이다 싶은 한편으로 불안했다.

 

 요즘은 멀쩡해 보이긴 했지만 언제 또 증세가 악화되거나 도질지 몰랐다. 정진은 무심코 발소리를 죽이며 형의 방으로 다가갔다.

 

 문고리를 잡고 천천히 돌렸다. 문이 열리자 반사적으로 고개를 뒤로 젖혔다.

 

 영화 ‘분노의 역류’가 떠올랐다. 안전해 보이는 문을 열자 불길이 폭발하듯 터져 나와 소방관을 덮치는 장면이었다.

 

 그와 맞먹는 열기가 정진의 얼굴을 후려쳤다. 열기가 빠져나가게 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한동안 문간에 서 있었다.

 

 안으로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어느 정도 열기를 빼냈다고 생각했는데도 방안에 들어가자마자 숨이 턱 막혔다.

 

 성냥을 꺼내기만 해도 불이 붙을 것 같았다. 정진은 재빨리 창가로 가서 커튼을 젖히고 창문을 열었다.

 

 바깥도 후덥지근하긴 했지만 환기를 시키니 훨씬 나아졌다. 외출할 때만이라도 문을 열어둘 것이지.

 

 정진은 콧잔등을 찡그리며 방안을 둘러봤다. 옷가지가 여기저기 널려있고 곳곳에 먼지가 쌓여 있었다.

 

 퀴퀴한 냄새도 났다. 면바지와 티셔츠를 주워 의자 등받이에 걸쳐놨다.

 

 정욱은 정진이 방을 청소하는 건 물론 정리하는 것도 싫어했다. 모든 게 어질러진 상태 그대로 있어야 했다.

 

 책상 위도 너저분하긴 마찬가지였다. 각종 책과 신문들이 어지러이 널려 있었다.

 

 정진은 책상 위를 눈으로만 훑었다. 뭐라도 건드렸다간 성질을 부릴 터였다.

 

 약봉지가 보이지 않았다. 꼬박꼬박 복용하게 만들려고 식탁 위에 놔둔 걸 출근한 사이 치워버렸다.

 

 첫 번째 책상 서랍을 잡아당겼다. 어찌나 잡동사니가 꽉 들어찼는지 여는데 애를 먹었다.

 

 약은 없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도 열어서 확인해봤지만 매한가지였다.

 

 설마 버린 건 아니겠지. 전에도 한 번 약을 쓰레기봉투에 쑤셔 넣은 적이 있었다.

 

 형은 약 먹는 걸 질색했다. 핑계는 늘 비슷했다.

 

 약을 먹으면 머리가 아프다거나, 정신이 멍해진다거나, 몸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는다거나, 자기는 먹을 필요가 없다거나.

 

 하긴, 약 먹는 걸 즐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한 달에 한 번씩 정진이 병원에서 약을 타오지만 꼬박꼬박 먹게 만들기는 힘들었다.

 

 침대 옆에 무릎을 꿇고 머리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허리를 숙였다. 침대 밑을 살피자 뒤집어 놓은 양말 옆에 흰색의 봉지 꾸러미가 보였다.

 

 팔을 집어넣어 비닐봉지를 끄집어냈다. 허연 먼지가 쌓인 방바닥에 주저앉아 봉지에서 약을 꺼냈다.

 

 약봉지마다 볼펜으로 날짜가 적혀 있었다. 정진이 적어 넣은 것이었다.

 

 약을 안 먹고도 먹었다며 얼렁뚱땅 넘어가는 걸 막기 위한 나름의 방책이었다. 줄줄이 달린 약봉지를 점검하며 날짜를 확인하던 정진이 눈살을 찌푸렸다.

 

 어제 날짜 약봉지가 맨 끝에 달려있었다. 오늘 것도 나란히 붙어있었다.

 

 식후에 복용하는 약이었다. 외출할 때 가져가겠다더니 거짓말이었군.

 

 정진은 한숨을 내쉬었다. 약 꾸러미를 봉지에 원래대로 집어넣고 책상 위 잘 보이는 곳에 올려두었다.

 

 밖으로 나왔더니 옷이 땀으로 축축했다. 땀 한줄기가 이마를 가로질러 콧방울로 미끄러져 내렸다.

 

 자기 방으로 들어간 정진은 책상 한쪽에 굴러다니는 펜을 집었다. 그러고는 벽으로 가서 달력의 오늘 날짜에 가위표를 그렸다.

 

 

 ***

 

 

 “특이사항은 없나?”

 

 엄운창이 회의실 중앙에 서서 좌중을 둘러보았다. 아무도 대답이 없었다.

 

 강력계 인원 대부분이 모인 회의실에 침묵이 무겁게 내려앉았다. 다들 고개를 숙이고 수사과장의 질책 어린 눈빛을 피하기 바빴다.

 

 용민 역시 면목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탐문과 조사가 쉴 새 없이 이뤄졌지만 단서를 전혀 찾지 못했다.

 

 목격자 한 명 나오지 않았고 용의자는 두말 할 필요도 없었다. 서장이 있을 때와 달리 수사과장 엄운창은 웃음기를 쫙 뺀 얼굴로 언성을 높였다.

 

 “다들 뭐하는 거야? 뭐라도 좀 가져와야 될 것 아냐? 김범기!”

 

 “네?”

 

 운창의 호명에 뒤쪽에 앉아 있던 김범기가 놀라서 스포츠머리를 팔딱 들었다.

 

 올림픽 대표 상비군 유도선수 출신이었는데 우람한 체구와 터질 듯한 근육과 대조적으로 목소리가 여자처럼 가늘었다.

 

 그가 처음 왔을 때 내시라고 놀렸던 동기는 1초도 안 돼 지구와 하이파이브를 해야 했다. 그 뒤로 그의 면전에서 그를 내시라 놀리는 형사는 없었다.

 

 “피해자 주변 인물 조사는 어떻게 되고 있어?”

 

 범기가 수첩을 펼쳐들며 일어섰다.

 

 “눈 여겨 볼만한 인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딱히 원한 관계를 가진 사람도 없었고요. 가족 관계나 친구 사이도 원만한 편이었고요. 채무 관계도 깨끗합니다. 피해자들 주위에 최근 수상쩍은 사람이 나타났다는 얘기도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범기가 목을 움츠리고 눈치를 보며 앉았다. 미간에 주름이 한 겹 더 생긴 운창이 이번엔 하상중을 지목했다.

 

 서내에선 한 명도 빠짐없이 그를 영어식 이름으로 불렀다. 명민하고 머리 회전이 빠른 녀석이었다.

 

 “상중하! 범행 도구 확인 파악은?”

 

 “이쪽도 파볼만한 게 별로 없습니다. 주방용품을 파는 곳이 엄청나게 많은 데다 범행 도구도 굉장히 흔한 부엌칼이라 서요. 우선 홍대 인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최근 석 달 이내에 칼을 산 구매자 리스트를 뽑았습니다만 엄청나게 많아서 파악하는데 적지 않은 시일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범인이 홍대 근처에 산다는 보장도 없고, 다른 지역에서 구매했을 가능성도 많아서 사실상 흉기로 용의자를 좁히는 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엄운창이 머리카락을 헝클어뜨리더니 애절한 눈으로 용민을 쳐다봤다. 용민이 헛기침을 한 다음 입을 열었다.

 

 “면목 없습니다. 저희도 보고드릴 게 없습니다. 홍대 인근 주민을 상대로 탐문을 벌였습니다만,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모든 사람이 수상하게 보이든지 아니면 모두 비정상으로 보이든지 둘 중에 하나인 거 같습니다. 워낙 시비나 다툼, 소란이 많이 벌어지는 동네여서 그런지 웬만한 일에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더라고요.”

 

 “그쪽 지역에 거주하는 전과자 실태 파악은?”

 

 “딱히 주목할 만한 전과자는 없습니다. 다들 알리바이도 확실하고요.”

 

 엄운창이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었다. 며칠 만에 십 년은 늙은 거 같았다.

 

 그가 짜증난 눈으로 주위를 휘둘러보며 다그쳤다.

 

 “진짜 아무것도 없어? 건질만한 게 하나도 없느냐고? 뭐, 아주 찌꺼기 같은 정보라도 좋으니까 보고할 게 없나?”

 

 다들 눈을 피하거나 머리를 숙이는데 엄운창의 눈이 반짝였다. 그가 구세주를 본 듯 기대 가득한 목소리로 외쳤다.

 

 “어! 그래, 종철이. 뭐야? 뭐 하나 건진 거냐?”

 

 모두가 뒤를 돌아봤다. 막내 민종철이 쭈뼛대며 일어섰다.

 

 막내가 그렇듯 여기 치이고 저기 치이면서 고문관 노릇을 자처하고 있었다. 그가 자신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별 거는 아니고요. 어제 새벽에 홍대 부근 지구대로 신고가 하나 들어왔었습니다.”

 

 “무슨 신고?”

 

 “여자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지역 순경이 출동했답니다. 병원으로 옮겼는데 아직 의식을 못 찾은 것 같습니다. 생명에 지장은 없고요.”

 

 “그 여자가 왜 쓰러졌는데. 칼에 찔린 거야?”

 

 “아뇨, 머리를 다쳤답니다. 그 순경 말로는 아마 만취해서 넘어지다가 어딘가에 머리를 부딪쳐서 다친 거 같다고….”

 

 모두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일부는 ‘넌 이제 죽었다.’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운창이 폭발했다.

 

 “야! 이 새끼야! 그 얘길 왜 여기서 해? 술 취한 여자가 넘어져서 머리가 깨진 걸 왜 여기서 얘기하느냐고!”

 

 잔뜩 주눅 든 목소리로 종철이 대답했다.

 

 “그게, 혹시 술 때문에 머리가 깨진 게 아닐 수도 있잖아요. 혹시 누군가에게 공격당해서 다친 걸지도 몰라서….”

 

 “야, 인마.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 사건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어. 넌 여태까지 뭘 들은 거냐? 어? 살인범이 피해자를 뭐로 죽였는지 몰라? 상중하가 왜 부엌칼 구매자들 이 잡듯이 조사하고 다니는 거 같냐? 어?”

 

 “혹시 몰라서… 그게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보고하라고 하셔서….”

 

 종철의 목소리가 기어들어갔다. 그때 용민이 끼어들었다.

 

 “잠깐만요. 종철이 얘기를 확인해 볼 필요는 있을 거 같은데요.”

 

 다들 눈을 휘둥그레 뜨고 용민을 쳐다봤다. 제일 황당한 표정을 지은 건 운창이었다.

 

 “뭐라고? 야! 한용민! 너까지 왜 이러냐? 다들 단체로 더위 먹은 거냐? 아니면, 내 속을 썩어문드러지게 만들려고 다 같이 짜기라도 한 거야?”

 

 “그게 아닙니다. 종철이 말대로 그게 사건이라면 범인이 저지른 짓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건 사건이 아니라 사고야! 좋아, 사건이라고 치자! 그건 그냥 헌팅 하려던 놈이 제 마음대로 안 되니까 홧김에 후려친 걸 거야. 아니면 돈을 노린 뻑치기거나. 그도 아니면 건물 옥상에 놀던 놈이 너무 신이 나서 화분을 집어 던졌는데 재수 없게 맞은 거겠지! 어쨌든 중요한 건 우리 사건과는 개미 티끌만큼도 관련이 없다는 사실이야. 알아듣겠어?”

 

 “관련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무슨 관련?”

 

 “어제 폭염 경보가 발령됐었어요. 그것만으로도 조사해 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운창의 입에서 풍선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났다.

 

 “살인범이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날뛴다는 건 모래 위에 지어진 집처럼 빈약한 가설일 뿐이야. 용민이 네가 그걸 밀고 있는 건 아는데 아무것도 증명되지 않았다고. 폭염경보가 발령되든 말든 폭력 사건은 하루에도 수십 건씩 발생하잖아. 더구나 그쪽은 유흥가라 하루가 멀다 하고 싸움이 일어나는 동네야. 특별할 것도 없는 일이야. 불쾌지수가 하늘을 찌르면 폭행 사건이 빈번해질 수밖에 없다고. 더욱이 범행 도구가 이전 세 사건과는 완전히 다르잖아. 칼을 사용했던 놈이 갑자기 둔기를 쓴다고?”

 

 “범행 도구를 바꿨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서요. 흉기를 칼에서 둔기로 변경하면 누가 봐도 같은 사건으로 보기 힘들죠. 놈이 원하는 건 연쇄살인의 고리를 끊는 거예요. 경찰이 개별적인 사건으로 판단하길 원하는 거죠.”

 

 “좋아. 그건 그렇다 치자고. 그럼 왜 놈이 여자를 확실히 죽이지 않은 거지? 그것도 연쇄살인의 꼬리를 잘라내기 위한 짓이라고 우길 거야? 놈이 여자를 일부러 살려줬다는 거냐고? 하지만 말이야. 피해자를 살려주면 꼬리가 잡힐 가능성이 크다는 걸 놈이 모를 리가 없어. 네 말대로라면 연쇄살인이라는 걸 기를 써서 감추려는 놈이 목격자를 살려줬다는 소리잖아. 앞뒤가 안 맞지 않아?”

 

 “뭔가 이유가 있을 겁니다. 죽이려고 했는데 갑자기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겼는지도 모르죠. 일부러 살려준 게 아닐 수도 있어요.”

 

 “실수라는 건가?”

 

 “그렇죠.”

 

 “흠….”

 

 운창이 지쳤다는 듯 한숨을 흘리며 두 손을 들어올렸다.

 

 “좋아, 자네가 정 그렇게 피해자를 만나보겠다면 그렇게 해.”

 

 말은 그렇게 했지만 운창은 쓸데없는 시간낭비라고 여기는 기색이 역력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8 28. 산장 2018 / 12 / 24 53 0 5522   
27 27. CCTV 속 남자 2018 / 12 / 24 47 0 5395   
26 26. 수상쩍은 흔적 2018 / 12 / 21 41 0 5120   
25 25. 사건 현장 2018 / 12 / 21 36 0 5689   
24 24. 동료의 진술 2018 / 12 / 19 40 0 5216   
23 23. 의문점 2018 / 12 / 18 39 0 5767   
22 22. 도둑 2018 / 12 / 18 34 0 5416   
21 21. 출처 2018 / 12 / 18 30 0 5220   
20 20. 드럭필 2018 / 12 / 17 24 0 5359   
19 19. 바다 위의 추모식 2018 / 12 / 17 28 0 5247   
18 18. 이상한 손님 2018 / 12 / 17 35 0 5126   
17 17. 성가신 이웃 2018 / 12 / 16 29 0 5341   
16 16. 패스필 2018 / 12 / 15 27 0 5173   
15 15. 사이코패스 2018 / 12 / 15 32 0 5368   
14 14. 분노 5단계 2018 / 12 / 14 34 0 5972   
13 13. 분노관리본부 2018 / 12 / 14 30 0 5460   
12 12. 30년 만의 살인사건 2018 / 12 / 13 40 0 5224   
11 11. 100년 후의 이야기 2018 / 12 / 13 30 0 5233   
10 10. 또 다른 사건 2018 / 12 / 12 32 0 5707   
9 9. 미래의 사람 2018 / 12 / 12 24 0 6716   
8 8. 예언자의 정체 2018 / 12 / 11 30 0 5159   
7 7. 진실과 거짓 사이 2018 / 12 / 11 30 0 5389   
6 6. 생명의 은인 2018 / 12 / 10 28 0 5749   
5 5. 죽을 고비 2018 / 12 / 10 29 0 5494   
4 4. 골목길의 스토커 2018 / 12 / 10 33 0 5447   
3 3. 경찰 애인 2018 / 12 / 10 36 0 5343   
2 2. 연쇄살인사건 2018 / 12 / 8 60 1 5393   
1 1. 당신은 곧 죽을 겁니다 2018 / 12 / 8 357 2 5979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