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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사이코토피아
작가 : 잠빛
작품등록일 : 2018.12.8

“당신은 곧 살해당할 겁니다.”
윤희는 낯선 남자에게 자신이 조만간 살해될 거라는 경고를 듣는다. 정신이상자나 사이비종교 신자일거라 치부하고 잊으려 애쓰지만 좀처럼 머리에서 떨쳐내지 못한다. 며칠 후 윤희는 귀가 중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죽을 위기에 처한 윤희를 살해될 거라 경고한 남자가 나타나 구해준다. 정체를 묻자 남자는 100년 후 미래에서 왔다고 말하는데…

 
14. 분노 5단계
작성일 : 18-12-14 15:39     조회 : 33     추천 : 0     분량 : 5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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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는 속담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 겁니다.”

 

 회의실에 작은 웃음 물결이 일었다. 무거웠던 분위기가 다소 풀렸지만 김도건의 입매는 여전히 근엄했다.

 

 농담으로 던진 말이 아닌 모양이었다. 그가 진지한 얼굴로 이야기를 계속했다.

 

 “인류에겐 비약적인 진보였죠. 하지만 속마음이 낱낱이 까발려진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감정 기술에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감정 사찰 반대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됐고 각종 사회단체도 잇따라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깟 프라이버시 탓에 신의 선물이 사장될 위기에 처한 거죠. 거센 반대 여론에 결국 의료나 동물 연구 목적 외에는 사용이 금지되고 말았습니다. 선천적 벙어리나 귀머거리 혹은 자폐아나 정신지체자처럼 의사소통이 힘든 소수의 장애자들에게만 신세계가 열린 겁니다. 침팬지의 동족 살해 이유나 범고래의 무리 사냥 패턴을 알아내는 하찮은 도구로 전락해버렸죠. 물론 감정 기술을 이용해 흉악 범죄를 예방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당시 범죄율과 살인율이 자고 일어날 때마다 최고치를 경신했기 때문이죠. 논쟁거리를 일시에 불식시킨 건 오래 전 통과된 ‘감정 통제’ 법안이었습니다. 당시는 기술력이 없었기 때문에 채택만 된 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거죠. 그 법안을 발판으로 정부는 인간 개개인의 감정을 통제하는 분노관리본부를 만듭니다. 반대파의 저항이 극렬했지만 집권당이 강력하게 밀어붙였죠. 법안을 시행하기로 결정 된 후에도 크고 작은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분란을 잠재우기 위해 여당 지도자가 승부수를 띄웁니다. 도시 한 곳을 선정해 분노관리시스템을 테스트해보자는 거였죠. 반대파는 감정 통제가 범죄 예방 효과가 전무하고, 심각한 사생활 침해로 인한 신종 범죄 및 부작용만 속출할 거라고 자신했기에 그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입니다. 범죄도시로 악명 높은 경기도 인근의 위성 도시가 시범도시로 선정됩니다. 테스트 결과는 실로 놀라웠습니다. 30%까지 치솟았던 범죄율이 분노관리시스템 적용 후 10%대로 하락했거든요. 17%에 달했던 살인 사건 발생률은 삽시간에 5% 밑으로 떨어졌고요. 그것도 시행 6개월 만에 말입니다. 일 년 후 시범도시의 범죄율은 0.5%대로 폭락했습니다. 성공을 반신반의했던 정부조차 깜짝 놀란 만한 결과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여론은 급격히 찬성 쪽으로 기울어졌고 반대파의 목소리는 쏙 들어갔습니다. 주민등록증이 모든 국민에게 발급되듯 생체감정칩도 뒷덜미에 주사 한 방으로 간단하게 모든 사람들에게 이식됐습니다. 마이크로 로봇형태인 생체감정칩은 혈관을 타고 전두엽에 장착됩니다. 생물학적 유기체라서 인체에 어떤 독성이나 부작용도 없죠. 생체감정칩은 말 그대로 인간의 감정, 그 중에서도 범죄와 관련된 분노 정보를 수집하고 데이터화해서 송출합니다. 만 8세가 되면 생체감정칩 주사를 맞도록 하는 법률도 제정됐습니다. 우리는 분노관리시스템에 CCEmTV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CCEmTV는 Circuit Closed Emotional Televison의 약자입니다. 인간의 감정을 감시하는 CCTV라는 뜻이죠. CCEmTV로 말미암아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인간의 분노를 실시간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반발이 아예 없던 건 아니었습니다. 악마의 칩이라던가, 신의 섭리와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짓이라던가, 몸에 도청장치를 심은 거라는 둥의 부정적인 의견도 종종 터져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대세를 거스를 정도는 아니었죠. 우리는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분노의 상태를 5단계로 세분화했습니다. 분노 1단계는 알아듣기 쉽게 숫자로 표현하면 1~20 사이의 수치입니다. 1단계는 ‘분노 준비’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분노가 거의 없는 평온하고 편안한 감정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 성향이나 기질에 따라 차이가 나긴 하지만요.”

 

 그때 오팀장이 끼어들었다.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인 듯했다.

 

 “재미있군요. CCEmTV 시스템에 대해선 대강 파악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내용을 듣기는 처음이네요. 궁금한 게 한 가지 있는데 왜 수치가 1부터 시작하는 거죠?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화나지 않은 상태는 분노 수치가 0이 돼야 하는 거 아닙니까?”

 

 김도건의 광대뼈 부위가 위로 살짝 올라갔다. 1 더하기 1이 왜 2가 되느냐는 초등학생의 질문을 받은 듯한 표정이었다.

 

 “인간의 감정과 의식은 복잡하기 짝이 없습니다. 무형의 존재를 숫자로 구체화시키긴 했지만 디지털신호처럼 명확한 게 아닙니다. 감정을 크게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4가지로 나누곤 합니다. 일명 ‘희로애락’이라고 하죠. 그 중에서 우리가 맡은 부분이 바로 ‘로’입니다. 문제는 분노라는 걸 단어처럼 손쉽게 정의하고 구분하기가 굉장히 애매하다는 겁니다. 분노라는 감정 안에 갖가지 정서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느끼는 어떤 감정이라는 게 실은 여러 가지 기분이 뒤섞인 경우가 많습니다. 웃고 있는데 눈물이 난다, 라는 표현이 적절한 예가 되겠군요. 슬픔이 내재된 기쁨이나 즐거움에 바탕을 둔 분노를 느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비중이나 가중치는 감정별로 차이가 나겠지만요. 더욱이 감정은 외부 환경이나 자극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나무 그늘 밑 평상에 누워 있으면 분노 수치가 0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잡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뇌가 스트레스를 받거든요. 사소한 외부 자극에도 감정 상태는 급변합니다. 하늘을 날 듯 좋았던 기분이 눈 깜짝할 사이에 곤두박질치는 건 흔한 일이죠.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작은 요인들이 싸이고 싸여서 분노로 발전하기도 하고, 느닷없이 뚜껑이 열리게 만들 수도 있어요.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어떤 인간도 분노 수치가 0일 수는 없다는 게 제 얘기의 요점입니다. 오팀장님을 포함해서요. 오팀장님의 분노 수치를 조사해보면 못해도 10이상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골치 아픈 회의에 참석해 지루한 얘기를 듣고 계시니까요. 여기 참석하게 만든 상황과 사람 그리고 이 시간을 고리타분하게 만들고 있는 제게 부아가 치미실 겁니다. 본인은 인지하지 못해도요. 아마 회의가 길어질수록 팀장님의 분노 수치는 올라가겠죠.”

 

 오일공이 환하게 이를 드러냈다. 김도건은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자고 있을 때도 분노 수치가 0이 되진 않습니다. 오히려 깨어 있을 때보다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잠자리가 불편하다거나 뭔가에 쫓기는 악몽을 꾼다거나 하면 수치가 현저히 올라가죠. 스트레스, 긴장, 초조, 불안, 공포 같은 감정이 분노의 뿌리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얘기가 길어졌군요. 아무튼 분노 수치가 0인 건 죽은 사람밖에 없습니다.”

 

 남규와 대각선으로 마주보는 자리에서 이의를 제기됐다.

 

 “감정이 없는 사이코패스들이 있지 않소?”

 

 모두의 시선이 허스키한 목소리의 주인공에게 쏠렸다. 국가안보국의 박윤민이라고 조범용이 알려줬다.

 

 그는 분노 수치가 늘 상한가를 치고 있는 것처럼 화난 상이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이코패스도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도 기뻐하고 슬퍼하며 화를 냅니다. 그들은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할 뿐입니다. 일반인과 감정을 느끼는 포인트가 다르다고나 할까요. 이 부분은 이따 자세히 말씀드릴 테니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다음으로 2단계는 ‘분노 초기’입니다. 수치는 21~40이고요. 얼굴이 상기되거나 살짝 흥분한 상태죠. 씩씩대거나 삐쳤다는 표현이 2단계에 어울릴 것 같군요. 분노의 감정이 살짝 겉으로 드러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전혀 티가 나지 않기도 합니다. 화를 잘 삭이거나 쌓아두는 성격인 경우에는 말이죠. 3단계는 ‘분노 주의’ 입니다. 41~60의 수치가 이에 속합니다. 화를 행동으로 표출하는 단계입니다.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하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쓰레기통을 발로 차거나, 운전대를 주먹으로 내려치는 등 가벼운 폭력성을 수반한 행동들은 전부 해당됩니다.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인 경우에는 하루에 몇 번씩 3단계에 이르기도 합니다. 3단계까지는 스스로가 분노를 통제하고 다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4단계로 악화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본부는 3단계부터 예의 주시하고 관찰합니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3단계에서 2단계나 1단계로 떨어집니다. 분노관리본부 설립 초기에는 3단계에 도달하는 사례가 하루에만 수만에서 수십 만 건 씩 보고됐습니다. 관제실 모니터에서 주의를 뜻하는 노란 불빛이 온 종일 깜빡거렸죠. 하지만 현재는 황색경보를 한 달에 한 번 보기도 힘듭니다. 쎔시스템 덕분에 분노를 스스로 통제하고 다스릴 줄 아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 거죠. 4단계는 ‘분노 경고’로 61~80의 수치를 보여줍니다. 소위 뚜껑이 열린다거나, 이성을 잃는다거나, 눈깔이 뒤집어 진다는 표현을 쓸 때의 상태를 말합니다. 이성적인 판단이나 논리적 사고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매우 위험합니다. 눈앞에 있는 상대가 누구든 죽여 버리고 싶다는, 강한 살의를 느끼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으로 번질 가능성이 큰 탓에 이 단계에 도달하면 분노관리본부가 직접 개입합니다.”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직접 개입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 겁니까? 소문으로만 들었지, 실체를 직접 확인해 본 적은 없어서요.”

 

 바로 옆에서 질문이 튀어나와 남규는 움찔했다. 고개를 돌리자 머리를 올백으로 넘긴 중년 남자가 보였다.

 

 흰 가운을 입은 데다 안경까지 쓰고 있어서 꽤나 학구적으로 보였다. 과학자나 연구원인 듯했다.

 

 이번에는 조범용이 귓속말을 해주지 않았다. 바로 옆자리에 있어서 다 들릴까봐 그랬는지, 아니면 그가 중요한 인물이 아니라 그랬는지는 알 수 없었다.

 

 김도건이 적절한 질문이라는 듯 고개를 한 번 끄덕이고는 대답했다.

 

 “그게 바로 쎔의 또 다른 장점입니다. 아, 저희는 CCEmTV를 ‘쎔’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많은 범죄가 홧김에 이루어집니다. 말 그대로 이성을 잃는 순간, 자기도 의식하지 못한 채 사람을 죽이는 거죠. 순식간에 살인이 일어나는 탓에 막기가 매우 힘듭니다.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우리는 사람을 죽일 정도의 커다란 분노나 살의가 발생하는 즉시, 생체감정칩으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메시지요?”

 

 “그렇습니다. 생체감정칩은 분노 감정을 수집하고 송출할 뿐만 아니라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터입니다. 전두엽으로 직접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겁니다. 귀가 아닌 뇌에 다이렉트 회선을 깐 셈이죠. 직접 겪어본 사람 말에 의하면 환청을 듣는 기분이라고 하더군요. 머릿속에서 낯선 이의 목소리가 들리면 대부분은 화들짝 놀랍니다. 자신이 화낸 이유조차 까먹을 정도로요. 거기에 분노관리본부란 얘기를 덧붙이면 살의도 금세 누그러들죠.”

 

 “한 가지 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호기심이 강하고 집요한 걸 보니 이 남자는 과학자가 확실하다고 남규는 생각했다.

 

 “쎔이 분명 순간적인 분노조절장애에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전에 충분히 계획되거나 오랜 시간 모의된 계획범죄의 경우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한 거 아닙니까? 살의라는 감정이 꼭 분노수치가 4단계가 돼야 발현되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앙심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분노와 살의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죠?”

 

 “역시 예리하시군요. 말씀대로 난데없이 폭발하는 분노만 잡아내서는 계획범죄에는 쎔이 무용지물이겠죠. 그래서 저희는 분노 수치를 일정 기간 동안 누적시키는 방법을 고안해냈습니다.”

 

 “누적시킨다고요?”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분노 수치는 감시와 통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주 미약한 분노와 살의까지는 잡아내지 못하죠. 그래서 우리는 분노수치를 개인별로 합산한 데이터를 축적했습니다. 일정 기간 동안 분노 수치의 총합이 허용치를 넘거나 평균을 상회하면 위험인물로 분류해 특별 관리를 하는 거죠.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는 즉시 경찰이 따라붙고요. 계획살인 역시 상대방에 대한 증오와 분노 그리고 살의가 필요조건일 수밖에 없거든요.”

 

 과학자가 납득했는지 머리를 진중하게 끄덕였다.

 

 오일공이 다시 바통을 이어 받아 질문을 던졌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81~100의 분노 수치 단계는 어떻게 되는 거죠? 무슨 조치를 취하는 겁니까? 4단계와 같은가요? 그럴 거 같진 않은데요.”

 

 김도건이 난처한 눈으로 조범용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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