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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기다림
작가 : joinB
작품등록일 : 2020.9.21

그가 사랑했던 조선의 푸른 하늘과 땅과 바람은 여전했다.
널 잃었던 그날로부터 난 멈춰있다.

이른 걸음을 걸어가버릴 수밖에 없던 나는 아직도 여전했다.
널 떠났던 그날로부터 난 멈춰있다.

세상은 우리의 사랑을 항상 다른 이름으로 가로막았다.
널 위한 것이라고 했다.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았다.
딱, 그만큼만 나는 너에게 상처주지 않으려 했다.
세상과 멀어진 지금, 멀어지려 하는 지금, 이제야 깨닫는다.
그게, 상처라는 걸.
너를 외롭게 했다는 것을...

나도 너도 기다린다.
사랑에 빠졌던 그 날의 사랑으로부터...

 
46. 가면을 벗다
작성일 : 22-01-27 13:26     조회 : 27     추천 : 0     분량 : 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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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궁은 아직 이더냐?”

 

 대비전. 성희는 이부자리에서 벗어나지 않고 고개만 빠끔히 내밀고는 유아를 애타게 찾아댔다. 누가 봐도 그녀의 안색은 멀쩡하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 ‘아픈’상태였다.

 

 “오고 계시다 하옵니다.”

 

 한편, 이른 아침부터 대비전의 호출에 유아는 아침 수라도 거른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연실은 유아의 옆에서 종알종알 성희를 흉보기에 정신이 없었다.

 

 “또 무슨 짓을 시키려고 이 시간부터 사람을 오라가라래? 허튼짓 시키면 꼭 저 부르셔야합니다. 뭐든. 또 혼자 하려 하지 마시고요. 아시겠죠?”

 “너 때문에 더 정신이 없다. 쉿!”

 “답답해서 그러죠. 혜빈도 난리더니, 대비는 더 난리잖아요.”

 “궐은 어디든 눈과 귀가 있어. 조심하라하지 않더냐?”

 “에휴~. 저 같은 거 사라져봤자.”

 “너 마저 궐에 없으면, 내가 어떻게 버텨. 그런 말 마.”

 

 그렇게 유아는 대비전에 도착했다.

 

 “빈궁은 죽었느냐, 살았느냐.”

 “저 왔습니다, 마마.”

 

 문이 열리고, 성희의 앞에 유아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고 나 죽겠다~”

 

 유아는 다급히 성희의 앞에 앉았다.

 

 “마마. 어찌 그러시옵니까? 어의, 어의는 왔다 간 것입니까?”

 “필요 없다. 그냥 몸살 기운 인 듯하니.”

 “예?”

 “나 좀 부축해.”

 “아, 예...”

 

 유아는 성희를 부축했고, 성희는 꾸역꾸역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그때부터 수발이 시작되었다.

 

 “팔이 쑤셔 올리질 못하겠구나.”

 

 유아는 성희의 팔을 조심스럽게 올려 옷을 입혔다.

 

 “아악! 아프지 않느냐!”

 

 성희는 유아를 세게 밀어냈다. 힘이 어찌나 센지.

 

 “송구합니다.”

 “똑바로 해!”

 

 다음은 옷 색이 문제였다.

 

 “무슨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겠느냐? 골라봐.”

 “아... 그것이...”

 

 형형색색. 옷은 어찌나 많은지. 승하하신 허조대왕이 이를 아신다면 크게 경을 칠 일이었다. 아니, 어쩌면 저 옷들을 활인서(*국립 의료 기관)로 당장 보내라 소리를 쳤을 것이었다. 유아는 고민했다. 대체 오늘의 변덕은 어떤 것인지를 좀 잡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저, 보라색은 어떠시옵니까? 귀품이 넘치는 것이-”

 “머리가 나쁜 것이냐? 일국의 빈궁이 기억력이 이리 나빠서야. 어제 입은 것이지 않느냐!”

 “송구합니다.”

 

 보는 이도 한숨이 나오는 순간들이 계속되었다. 연실은 이대로 자신이 성희를 그냥 받아버릴까 싶어 움찔거렸다. 주먹이 저절로 꽉 쥐어지는 순간. 문이 벌컥 열리며, 윤희가 나타났다.

 

 “빈궁!”

 “혜빈마마.”

 “어머, 혜빈? 이게 무슨 무례인가?”

 “지금 빈궁을 데리고 뭘 하시는 겁니까?”

 “뭘 하긴. 내 움직이기에 불편하여 빈궁이 손수 내 수발을 들고 있지 않은가?”

 “아랫것들이 이리 많은데요?”

 “아랫것들하고 빈궁하고 손길이 어디 같은가?”

 “빈궁이라고 누구 수발을 들어 봤겠습니까? 변명치곤 구차하십니다.”

 “뭐라? 구차? 지금 말 다했어?”

 “덜 했는데, 이만 하겠습니다. 빈궁은 뭘 하십니까? 어서 동궁전으로 돌아가시지 않고!”

 

 유아는 차마 움직이지 못했다.

 

 “김상궁은 뭘 하느냐?”

 “예, 마마!”

 

 연실은 기다렸다는 듯 유아를 데리고 대비전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남은 두 여자는 눈싸움을 시작했다.

 

 “지금, 뭐하는 짓인가?”

 “어의는 부르셨습니까?”

 “언제부터 내 건강을 그리 염려하셨나?”

 “편상궁. 자네, 웃전 모시기엔 참으로 모자라는 군. 어의를 일찌감치 부르지 않고 뭘 했는가?”

 “감히, 내 앞에서 내 지밀상궁을 탓해?! 차라리 내 면전에 탓을 하지 그러시는가!”

 “그럴까요?”

 “뭐라? 이런 고얀!”

 “주상전하의 명을 듣지 못하셨습니까?”

 “뭘!”

 “중궁의 자리가 비어있는 이 시점에, 내명부를 관할하는 이는 대비가 아니라 빈궁입니다.”

 “내가 이 궐의 가장 웃전임을 모르시나?”

 “후사도 없는 웃전이요?”

 “남편도 잡아먹더니, 이젠 아들도 잡아드시려고. 허!”

 

 서로에게 바늘이니 칼이니 온갖 말로 상처를 내는 언쟁이 이어지다 결국, 궁인들의 만류에 두 사람의 말싸움은 일단락이 되었다.

 

 “하...”

 

 유아는 다리가 풀리는 것 같았다. 언제까지 기운 좋은 두 웃전을 모시고 살아야 할지 앞길이 막막했다. 이제와 결혼을 무를 수도 없고. 동궁전으로 향하는 길에 혜빈을 모시던 상궁이 달려왔다.

 

 “마마! 빈궁마마!”

 “무슨 일인가?”

 “혜빈께오서 처소로 오시라 하옵니다.”

 “어?”

 

 유아는 절망했다. 큰 산을 넘었더니 이젠 큰 강이 나온 격이었다. 그렇다. 망했다.

 

 “알겠네. 곧 가겠네.”

 

 연실은 팔을 둥둥 걷었다.

 

 “아니, 이 냥반들이 진짜!”

 “어허, 김상궁.”

 “마마. 우리 도망가요.”

 “아직은 아니야.”

 “언젠간 갈 거예요?”

 “도와 줄 거지?”

 “그 버릇이 어딜 가나 했다.”

 “스읍!”

 

 유아는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마냥 그렁그렁한 눈망울로 혜빈의 처소에 도착했다.

 

 “마마. 빈궁께서 도착하셨나이다.”

 “듭시라 해.”

 

 유아는 윤희의 앞에 섰다.

 

 “빈궁은 앞으로 이곳에서 지내세요. 세자가 돌아오시기 전까지.”

 “예?”

 “동궁전에 홀로 계시니, 대비께 끌려 다니기만 하는 것 아닙니까? 여기서 지내세요.”

 “아니, 그래도... 동궁전은 식솔도 많고-”

 “빈궁 곁에 있을 식솔만 이곳에서 계속 지내면 됩니다.”

 

 빠져나갈 구멍이 없었다. 딱 걸린 것이었다.

 

 “예... 그리하겠습니다.”

 

 ***

 

 국경. 성의 처소. 성은 아주 많이 화가 나 있어 보였다. 곁에 서 있던 봉수는 흘끔 눈치만 볼 뿐이었다. 성은 책상을 탕! 쳤다.

 

 “홍영목!”

 “저하...”

 “동부승지라? 그 자리씩이나 가서 전하를 보필하긴 커녕, 한패가 돼? 내가 다 밝히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이다.”

 “어찌 하실 생각이십니까?”

 “스승님께선?”

 “아! 서신을 보내셨습니다. 헌데, 아주 짧은데요?”

 “뭐?”

 

 성은 채우겸이 보낸 서신을 읽어보았다. 딱 한 줄 있었다.

 

 ‘그만큼 했으면, 이제 돌아오시지요?’

 

 “이게 뭐야?”

 “말 그대로 아니겠습니까? 돌아가시지요.”

 “아직 다 알아내지 못하였지 않느냐.”

 “국경에는 우리 사람들이 배나 있습니다. 더군다나, 여기 군대 보강도 끝나셨잖아요.”

 “이걸로, 견재가 될까?”

 “이미 견재가 되고 있을 걸요?”

 

 그랬다. 성이 알아낸 것은 바로, 외척들의 족쇄들이었다. 성은 국경에서 모으고 모은 온갖 비리들을 도성으로 올려 보냈다. 대신들은 서로를 물어뜯느라 정신이 없었다. 먼저 공격은 좌승지 김구준이었다.

 

 “전하. 평안도 관찰사 홍상만이 모은 재물이 평안도의 한 해 군량비로 써도 넘쳐난다 하옵니다.”

 “평안도 관찰사 홍상만을 도성으로 올리고, 그의 죄목을 명명백백히 밝히라!”

 

 그러자 영목은 그동안 성이 보내준 명단을 까발리기 시작했다.

 

 “전하. 영암 군수 김위서는 조세를 징수하는 과정에서 백성을 수탈하는 방법이 악랄하기 그지없다 하옵니다. 지난 해 죽은 노인의 호적을 여러 집으로 나누어 내게 하는 등, 온갖 수탈로 야반도주하여 화전민이 되는 백성이 하루에도 열 집이 된다 하오니, 파직하소서.”

 “참으로 배은망덕한 자로다. 곤장 열 대를 치고, 당장 파직하라!”

 

 서로 찌르고 자르는 과정에서 남아나는 관리가 없을 지경이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버티고 버텼다. 청은 매일 아침마다 쌓이는 상소문에 골머리가 아팠다. 극도의 신경증으로 그의 등창은 뿌리 깊은 곳까지 파고들기 시작했다. 잠시 앉아 있는 것도, 누워 있는 것도 고통스러웠다.

 

 “으윽!...”

 “전하...”

 “뭘 하고 있느냐?”

 “전하, 옳지 않은 방법이옵니다. 소인이 탕약을-”

 “어서 가져오라!”

 

 청은 결국, 이 고통을 잠시라도 이겨내고자 아편에 손을 댔다.

 

 “그거 봤어? 아편 통 아니야?”

 “쉿! 조용히 해. 오죽 아프시면 그러시겠니.”

 “아직 대왕의 상도 끝나지 않았는데, 또 상 치르는 것 아니야?”

 “말이라도! 함부로 말 꺼내지 마.”

 

 유아는 궐 구석구석에서 수군거리는 궁인들의 소문을 들었다. 그리고 대전으로 향했다.

 

 “전하.”

 “빈궁 왔는가?”

 

 청은 멀쩡해 보였다. 왠지 편안해 보였다.

 

 “옥체는 어떠하시옵니까?”

 “괜찮다.”

 “어의의 말로는, 신경증으로 상태가 더 악화되고 있다 들었습니다.”

 “거, 참. 그 놈 입에 날개를 달았나. 에헴!”

 “전하. 오늘은 어전회의를 파하소서.”

 “아니다.”

 “하루라도 휴식을 취하심이 옳습니다. 부디...”

 “빈궁.”

 “예, 전하.”

 “세자에게 내 돌아오라 명을 내린 지가 벌써 두 달이다. 왜 돌아오지 않는다 보느냐?”

 “예?”

 “나는 이제 가면을 벗기로 했다.”

 “어인 말씀이신지요?”

 

 청은 책상 서랍에서 서신을 꺼내 건넸다. 황금 비단으로 감싼 서신. 청은 그것을 유아에게 건넸다.

 

 “이 안에, 모든 판도를 뒤바꿀 왕실의 비밀이 담겨있다. 반드시 필요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 순간에 이것을 세상에 알리라.”

 “세자께 주시지요. 어찌 저에게 주십니까?”

 “너는 나의 경대가 아니더냐.”

 “그것을 포기하라 하신지가 벌써 2년입니다.”

 “한 번 경대는, 영원한 경대니라. 김척론자도 없어진 판에-”

 “헉! 전하!”

 “괜찮다. 내 말하지 않았더냐. 가면을 벗겠다고.”

 “저는 당최, 무슨 생각이신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려하니, 이해가 되지 않을 밖에.”

 

 김척론자. 그 존재의 의미이자 시작. 자신의 진짜 존재를 세상에 알리려는 것. 그것이 청의 계획이었다.

 

 “아무도 믿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 믿게 될 것이다. 그동안 그들이 저질러온 온갖 악행을 나는 내 손에서 처단할 것이다. 내가 피의 군주가 되어야, 세자는 성군이 될 수 있다.”

 “전하... 어찌 그러시옵니까?”

 “본래 내 것이 아닌 것을, 막 쓴다고 내게 해가 될 것도 없지.”

 

 ***

 

 “잘 맞춰야지.”

 “흡!”

 “좀 더! 더!”

 “흡!”

 

 새 하얀 속살. 유아의 얼굴에 흐르는 땀. 그녀의 얼굴은 발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한껏 들어 올린 엉덩이. 쉴 새 없이 움직이는 허리. 바들바들 떨리는 몸. 그때 그녀의 새 하얀 배 위로 회초리가 휙 올라와서 찰싹 때렸다.

 

 “다시.”

 

 그녀의 옆에는 가는 회초리를 든 윤희가 앉아 있었다. 허리의 힘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었던 유아는 점점 힘이 빠졌다.

 

 “이래서는 안 됩니다. 다시!”

 “흡!.. 하...”

 

 유아는 힘이 쭉 빠져 털썩 엉덩이를 내렸다.

 

 “어허!”

 

 보다 못한 연실이 윤희에게 말했다.

 

 “조금만 쉬다가 다시 하시면 아니 될까요? 몸이 많이 약하신 터라-”

 “그러니 이 모양이 아니냐! 지금이라도 준비하지 않으면, 훗날 용종은 어찌 생산하실 것이야.”

 

 유아는 도망가고 싶었다. 결국 바들바들 떨면서도 윤희가 만족하는 동안 버틴 후에야 그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렇게 매일같이 훈련에 훈련을 돌입하는 회임 프로젝트가 계속되었다. 고통에 밤새 끙끙 앓는 유아의 목소리를 들으며, 동궁전 식솔들은 전전긍긍이었다.

 

 “이러다 골병나겠어.”

 “이미 골병 나신 것 같아.”

 “도망이라도 내 보내야하는 것 아니야?”

 “걱정 마. 김상궁이 가만히 두시겠어?”

 “설마...”

 “쉿!”

 

 그랬다. 유아는 연실과 함께 탈출 계획을 세운 것이었다.

 

 앞도 잘 보이지 않는 캄캄한 새벽. 유아는 어느새 옷을 갈아입고 연실과 살금살금 나오고 있었다.

 

 “대비 잘 해놨지?”

 “당연하죠.”

 “빨리 와.”

 “달도 안 떠.”

 “그래서 이 날을 고른거야.”

 “아~.”

 

 유아의 전매특허. 담장을 넘으려던 그때였다. 연실의 도움으로 담장을 반쯤 넘었을 때, 유아는 움직이지 않았다. 아래에 받쳐주던 연실은 답답할 따름이었다.

 

 “왜 안가요? 너무 높아요? 마마? 마마, 어깨 아파요!”

 

 유아는 담장 너머 영목과 눈이 딱 마주쳐버렸다.

 

 “빈궁, 마마...?”

 “하...”

 “뭐 하십니까...?”

 “그게...”

 “설마, 도망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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