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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귀안(鬼眼), 천존을 담은 여자
작가 : 적편혈향
작품등록일 : 2019.10.5

무속인이었던 엄마의 피를 이어받아 같은 능력, 아니 더 강한 능력을 갖게 된 박소향.
그런데.. 알고보니 엄마는 무속인이 아니었다? 그리고, 자꾸 강해지는 능력을 어떻게 컨트롤 하라고?
날 지키러 천계신장이 내려오고, 같이 일하기 위해 저승신장이 올라왔다?
대체 이게 뭐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귀신(鬼神)이 지상으로 오는날 # 2
작성일 : 19-10-08 03:19     조회 : 19     추천 : 0     분량 : 6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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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계의 영혼들은 반으로 나눈 산의 결계로 구분하기로 협의가 끝났다. 신장들이 가서 결계를 만들어놓고 오겠다고 했고, 천신장과 지신장, 저승신장들은 저승에서 재판을 받았지만 애매한 영혼들 중 천계로 인도해도 문제가 없을만한 영혼들을 골라내는 중이었다.

 

 "흠.. 여기저기 뒤섞여 있는터라 솎아내는것도 쉽지가 않군"

 

 산저라가 긴 혀를 뻗으며 말했다. 신장이라도 본성은 그대로 남아있구나. 진달라가 옆에서 무언가 논의하는 듯 하더니 현저한 천제에게 보고할 것이 있다했다

 

 "천제께 아룁니다. 미기라와 궁비라가 있어야 제대로 구분할 수 있을것이라 짐작됩니다"

 

 다들 머리만 각자의 모습대로고 몸은 인간의 몸.. 이상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천제가 초두라에게 천간문을 다시 열라고 말했다. 신장 네명이 다 내려와서 닫아뒀던 천간문을 다시 여느라 고생이 많아보였다. 약간은 짜증 섞인 표정이랄까

 

 "갑자신장 궁비라, 갑인신장 미기라 천제의 명을 받습니다"

 "저번보다 신장들이 넷이나 줄어들어 힘들어하는구만. 그대들이 필요하다 하여 특별히 불렀어. 그나저나 아까 초두라가 말하는거 들어보니 비갈라는 천계에서 잔치중이라지?"

 

 당황한 듯 고개를 돌리고 헛기침을 하는 미기라. 궁비라가 그 모습을 보고는 열이 뻗친듯 넋두리 하는것처럼 말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천제님이 인간계로 가신지가 벌써 언제입니까. 아주 오늘은 날을 잡고 부어라 마셔라 하고 있는데 천옥이 부서져도 그 돼지같은놈이 신경도 안쓰고 술판이잖습니까!"

 

 미기라가 울음소리를 내며 제지하려는 듯 보였으나 아무 아랑곳않는 궁비라.

 

 "겨우 아지라가 마라를 잡았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그놈도 천계에서 나와 인간계를 쑥대밭으로 만들뻔 했습니다 이말입니다."

 

 와.. 겁이 없는거야 뭐야? 신장들끼리야 다들 서로 대접해준다지만.. 그래도 천제면 자기들 수장인데, 아니다.. 천제님 성격을 보고 있자니 불만 터질만도 하겠어.

 

 "알았어. 거 참, 근데 궁비라 자네는 천옥담당이면서 그거 부서졌는데 아지라한테만 부탁했어? 자네는 뭐하고?"

 "마라 그놈이 제가 잡는다고 잡힌답니까.. 안그래도 문지기라고 얼마나 무시하는데.. 천제님이 승차(陞差:벼슬을 높여 임명하다)시켜달라고 해도 안시켜주셨잖습니까."

 

 오늘 날잡고 오신건가.. 안불렀으면 어쩔뻔했대

 

 "알았다고! 거 참 찍찍찍 말 많아 진짜. 천옥 수장이 누구였더라?"

 "그런게 어딨습니까. 수장은 앳저녁에 저승으로 보내셨잖아요"

 

 천제님.. 위엄이 점점 깎여내려갑니다?

 

 "아..그랬나. 그놈은 글쎄 그때 뭘 잘못해서 끌려내려가가지고 이런 사단을 만들어"

 "그때 천제님이 가뒀던 선녀 면회 안시켜줬다고 잘랐잖아요"

 

 와..? 처음으로 천제님 얼굴 시뻘개지는걸 봤다. 대박이다 진짜.

 

 "아 그럼 니가 수장해!"

 "나중에요. 어차피 지금 올라갈것도 아닌데요 뭐"

 

 아마 내년부터 12지신이 아니라 11지신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궁비라 안녕..

 

 "자자, 이제 궁비라와 미기라까지 왔으니, 저승신장들과 같이 잘 구분해보라고. 하루라고는 해도 진달라가 아침을 알리는 울음소리에 맞춰 전부 하던 일을 멈춰야 하니까 말이지"

 

 천제님의 말을 필두로 천계의 신장 여섯명, 저승의 신장 세명. 도합 아홉명이 차례로 줄지어 섰다.

 

 "그럼 천계의 신장들은 저희 뒤에서 다시한번 검열을 해주십시오. 저희가 초반의 영혼들을 걸러내겠습니다"

 

 

 악연이 한걸음 앞서 나가며 말했다. 저승에서 온 영혼들은 죄가 없는 영혼들이 아니기 때문에 곳곳에 섞여있는 중죄를 지은 영혼들은 다시 걸러내야 한다고 했다.(죄의 경중에 상관없이 저승의 귀신들도 모두 천음산으로 내려오는 날이기 때문에) 워낙 자주있는 일이 아니라서(저승에 있는 영혼을 천계로 보내는 일)저승 3신장들의 관문을 통과해야만 비로소 천계의 신장들에게 다시 검열을 받고 반대쪽에서 쉬고 있는 천계의 영혼들과 같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뭐가 이렇게 복잡하냐?

 

 "저승의 영혼들은 들으라. 유례없는 사태로 지금 여기로 온 영혼들 중, 죄를 뉘우치거나 가벼운자. 또는 정당한 재판을 받지 못하여 저승에 남게 된 자를 골라내어 천계로 보내려 한다. 그러니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질서를 흐트리거나 꾀를 쓰는자. 부당한 방법으로 관문을 통과하려는 자는 죄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무간지옥(끊임없이 고통을 당하는 지옥, 야차들이 쇠창을 달궈 몸을 꿰거나 입,코,배를 꿰어 공중에 던진다)으로 보낼것이니 그 점을 명심하라"

 

 제1신장 악연이 말하자 웅성웅성 거렸다. 가지고 있던 창을 땅에 내리치니 검붉은 연기들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분명히 처음 저승을 지날때 이 연기의 관문을 한번 통과했던 영혼들일텐데도 당황하는 모습이 보였다. 수만이 넘는 영혼을 전부 한번 감싸고 그 연기가 사라지자 거짓말처럼 수백만 남았다.

 

 "연기의 관문을 통과한 자는 악차에게로 가라"

 

 연기의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자는 다시 저승으로 돌아갈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원래 있던곳이 저승이니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면 오산. 악연의 말을 듣고 실낱같은 희망을 품었을 영혼들 중에서는 악귀들도 많기 때문에 자칫하면 신장과 귀(鬼)들의 싸움으로 번질수도 있었다한다. 60년전에 이런일이 한번 있었는데, 그때 난동을 부렸던것이 바로 지금 천옥을 부숴가며 난동부리고 있는 '마라(魔羅:부처의 수행중 유혹을 하며 꾀어내려 했던 적이 있었으며, 사람의 번뇌를 이용하여 환상을 만들어내 승려들을 파계의 길로 인도한다. '죽이는자' '생명을 빼앗는 자'라고도 한다)'라고 했다. 저승신장들과 지신장까지 합세했을때도 불가능하여 천제와 천신장이 나서 천옥으로 직접 잡아 갔다고.. 근데도 천옥을 부수고 나돌아다니는거 보면 배부르고 등따신가보다.

 

 갈림길을 이용하여 혼의 이중성을 엿보는 악차가 비파로 공중에 가로세로로 한번씩 젓자 사잇길이 나타나며 왼쪽과 오른쪽. 끝은 숲을 지나야만 보인다고 했다. 한쪽의 숲 끝에는 지하국대적(地下國大敵: 머리가 아홉달린 괴물, 우리나라 설화에서 전해져 내려오며, 원래는 괴물이나 작중에서는 힘과 신통력을 부각시켜 영험한 저승의 재판자로 각색함)이 영혼을 잡아 원래의 자리로 돌려보내며, 반대쪽의 끝에는 천계의 신장인 초두라(개)가 세번째의 관문으로 안내한다고 했다. 첫번째에서 이미 많은 수가 걸러내졌기 때문에 두번째에서는 거의 그대로 세번째 관문까지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세번째 관문인 악성은 한가지의 질문만 통과하면 된다고 한다. 자신의 죄를 악성의 두 눈을 보고 제대로 고할 용기가 있는 자는 통과, 아니면 불통이라 하는데- 용기와 뻔뻔함을 구분하기 때문에 '나는 살아있을때 사람을 죽였다!' 라고 당당하게 두눈 똑바로 뜨고 대답했다가는 그 순간 사지가 흔적도 없이 날라갈 수도 있다고 한다. (악성은 부도덕한 자를 굉장히 싫어하며 경멸한다. -이 저승3신장의 위치는 차차 설명하겠다-)

 

 3신장의 관문을 통과하면 그다음은 나긋나긋한 천계의 신장(?)이라고 생각하면 그것 역시도 큰 오산. 앞서 천제에게 맞섰던 궁비라는 말을 잘하고 꾀가 많으며, 잔머리를 쓰는 자를 잘 찾아낸다. 초두라와 미기라는 티끌만한 거짓을 찾아내는데 탁월하며, 진달라는 아침을 부르는 영험함으로 영혼을 걸러낸다.

 

 그 관문을 통과하는 동안 약간은 초조해진 마음으로 시계를 봤는데.. 여기 상황이 재밌는지라 집에 돌아가야 할 시간도 잊고 있었다. 사실 보통 사람들은 이런거 구경이 아니라 상상도 못할 일들 아니던가. 내가 불안해하는 걸 아셨는지 전화기를 가져가셔서는

 통화를 잠깐 하시더니 걱정말고 계속 여기 있으라고 하셨다. 읭..?

 

 "누구랑 통화하셨어요?"

 "어머니인 것 같더구나"

 "뭐라고 하셨어요? 화내실텐데.."

 "친구 엄마라고 했단다. 그러니까 알겠다고 하시던데?"

 

 아? 친구엄마 버프였습니까.. 근데 산신님, 신인데 그런거 거짓말 해도..?

 성진이를 친구로 생각하면 거짓말은 아니긴 하네요.. 쩝..

 

 영혼 구제(?)작업은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듯 했다. 첫 관문에서 막혔던 영혼들이

 제각각 불만을 토로하기는 했지만, 악연이 창을 한번내리치며 말했다

 

 "두번은 무간, 세번은 영멸이다. 천제님의 허락을 받으면 이 자리에서 가능한 일이니,

 통과하지 못한 자들은 입을 열어 떠들지 말지어다"

 

 멀찍이 떨어져 있던 천제님이 넌지시 한마디 하셨다.

 

 '누가 허락한대?'

 

 헐... 그런건 좀 속으로 생각하세요. 안그래도 저승이 난장판이라는데 그런 말까지 들으면 누가 저승 신장을 무서워하겠냐구요. 산신님도 천제님께 타박을 주는 중이었다

 

 '그런말은 영혼들이 결계 안에 있을 때 좀 하세요. 60년에 한번씩 일을 만드실려고 그러세요? 그때 마라가 날뛴것도 천제님이 억울함을 풀어주겠노라~ 하시는 바람에 그런거였잖아요. 저승신장들 그때 머리박고 기합받고 난리났던거 기억 안나세요? 염라대왕이 오죽했음 여기까지 넘어와서 신장들 죄다 자르고 지옥불에 집어넣을거라고 칼춤까지 춰가면서 방방 뛰어대는거 겨우 진정시켜서 보냈잖아요. 가끔보면 천제님 무슨생각 하시는지 궁금하다니까요'

 

 저도요. 사건의 원인들이 왜 죄다 천제님으로부터 시작하는지 알고 싶어요.

 

 '크흠, 그때는 진짜 억울해보이는 영혼들이 많아서 그랬지. 아 그리고 거기에 그런 무지막지한 놈이 섞여 있을 줄 알았나. 나도 깜빡 속아 넘어갈뻔했다고, 그놈이 변신까지 해서 나를 홀릴줄이야'

 '그러니까요, 이제 결계치고 있는 중이니 나중에 따로 애기하세요'

 

 그나마 두분이서 속삭이는건 나만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성진이는 각각의 신장들이 서로 등을 맞대고 결계를 치는 모습을 진지하게 보고 있었다. 사실 지금 진지하게 저걸 봐야 하는건 나인데, 산을 다스리는 최고신과 천계 최고신이 말싸움하는 통에

 정신이 어딨는지 찾기 바빴다. 결계는 무사히 쳐졌다는 보고와 함께 드디어 신장들이 한자리에 다 같이 모였다.

 

 "그나저나 저승에 있는 염라는 괜찮으려나 모르겠군"

 

 천제님의 얼굴에도 난감한 피색이 역력했다.

 

 "중죄를 지은 영혼들은 무간지옥의 야차(동물들의 모습을 갖고 있으며 머리는 하나이지만 얼굴은 두개에서 네개까지 표현된다. 철퇴,칼,방패와 창 등 다양한 무기들을 사용하며 소리를 지르고 크게 울부짖는것으로 공포감을 준다.)들이 각각 감시하고 있으니 괜찮을것입니다."

 

 저승1신장 악연의 대답이었다. 그도 면목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그렇다면야 다행이지만.. 산신의 말대로 딱 60년 만이군. 요즘 사람들은 재판하기도 어렵다는데 그것도 골치겠고. 이번 한번으로 해결이 되겠는가?"

 "시왕들을 대표하여 염라대왕께서 천제님을 뵈러 오겠다고 하셨습니다"

 "나를? 염라가 지상으로 오긴 힘들텐데"

 "천계로 언제쯤 가실건지.."

 "당분간은 가기가 힘들 것 같은데 말이야. 내가 내려와서 이런일이(악귀들이 날뛰며 그슨새같은 요괴들이 사람을 해치는 일) 벌어지는건지, 아니면 저승이 정말로 힘들어져서 이런일이 벌어지고 있는건지 아직 원인을 모르니. 천음산으로 오겠다고 하면 소식을 전하라고 해. 오조(烏鳥:까마귀, 유일하게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새로 통한다)를 보내면 될것이 아닌가"

 "존명 받잡습니다"

 "온김에 좀 쉬라고. 그동안 다들 힘들었을게 아닌가"

 

 천제가 저승신장들을 다독거리며 위로하고 있을때였다

 

 "그럼 제 승차문(벼슬을 높이는 전문, 임명장)도 써주십시오"

 

 으악.. 궁비라님.. 왜 저러시나요

 

 "그건 나중에 해도.."

 "천제님 천계로 바로 가실것도 아니잖아요"

 "아 이놈이 진짜?! 내가 화를 잘 안내니까 안무섭지?"

 "무서워요. 그래도 할건 확실히 해야죠. 돌아가서 마라한테 또 업신여김 받을바엔 저도 여기 천음산에서 산신님하고 있으렵니다"

 

 왘.. 초강수를 두시네. 분명히 천옥을 감시하는 사람은 궁비라라고 알고 있는데..

 굉장히 난감해하신다. 그냥 임명장 하나 써주시면 안되나? 저렇게 원하는데.

 

 "알았어, 알았다고. 거 녹음(산신의 이름)이 승차문 하나 써줘. 직인은 내가 찍을테니까."

 

 천제가 손사래를 치고는 저승신장들과 심각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정유신장 진달라가 나를 보더니 넌지시 한마디를 건넸다

 

 "그대는 천제님을 모시는 몸, 그런데 아직도 천제님의 기운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것은 그대가 거부함인가? 아니면 천제님께서 무슨 문제라도 생기신 것인가"

 "그..그게.."

 

 그때 산신님이 내 말을 막아서 말했다

 

 "진달라께선 어찌 그렇게만 생각하십니까. 이 아이를 천천히 가르치려던 무녀가 사자들의 실수로 저승으로 인도되어 그렇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쯤이면 자리를 잡았을 것입니다"

 "그런것입니까? 천제님이 천계를 비우신지가 이제 한해의 반절이 되어갑니다. 천계에서는 분명 지상에서 천제님을 대신할 수 있는 대행자(代行者: 남을 대신하여 어떤 권한이나 직무를 행하는 사람)를 선택하시려고 인간계로 가신것을 압니다. 이렇게까지 천계로 돌아오시는 시간이 늦어지는것에 대해 신장들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천계인들까지도 이대로 천제의 자리가 비는것이 아니냐 그런 말이 나돌고 있다는 말입니다"

 "광명과 생명의 시작을 깨우는 진달라께서 그런 말에 쉬이 휘둘리지 않으리라 사료됩니다. 천제께서는 말하지 않으셔도 이미 알고 계십니다. 그런탓에 제가 이 아이를 가르치고 있으니 곧 천계로 돌아가실겁니다. 걱정하지 마시지요"

 

 이건 또 무슨 소리냐... 나는 내 선택권 박탈당한거야? 나한테도 알아듣게 끔 설명 좀 해주시면 안되시는건가요..? 당황스러운 눈으로 천제님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내 시선을 느끼신건지 나를 한번 돌아보셨던 천제님이 알수없는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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