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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상속녀의 남자
작가 : 은하연
작품등록일 : 2017.6.4

한날 한시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대일그룹 상속녀 인 유세희와 아버지를 잃은 천재 소년 도현준.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손녀 딸을 지키기 위해 유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현준을 받아들이고 세희를 대신해 그룹의 후계자 수업을 받게 되었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세희와 그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에 홀로 떨어진 현준은 세희를 노리는 탐욕스러운 그룹의 세력들의 노림수로 인해 강제로 그녀와 헤어지게 되는데......
10년후, 그녀가 돌아왔다.

 
7. 재회 (1)
작성일 : 17-06-14 21:22     조회 : 74     추천 : 3     분량 : 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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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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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P 병실의 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걸어 들어가는 여인의 발걸음에 조용한 병실에 또각또각 구두 소리가 퍼져나갔다. 세희는 그 소리에 공포영화를 보는 듯 심장이 두근거렸다.

 

 어둠에 적응하기 위해 눈을 깜박이던 세희는 불을 켜기 위해 기억을 의지해 손을 뻗었다.

 

 동그란 손잡이를 돌려 은은한 불빛이 병실을 비추도록 조절하자 커다란 침대 위에 누워있는 인영이 보였다.

 

 “할아버지?”

 

 익숙하면서도 낯선 할아버지의 곁으로 걸어가던 세희는 그녀의 길을 가로막는 존재를 발견하고는 딱딱한 얼굴로 그를 노려봤다.

 

 “아저씨, 비켜요.”

 “진정하세요, 아가씨!”

 “저리 비키라고요, 내가 할아버지한테도 못 갈 위치로 변했나요?”

 

 10년 만에 만난 할아버지였다. 그런 그가 누워 있는데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하게 막아서는 비서실장 때문에 가느다란 긴장의 끈을 쥐고 있던 세희의 신경이 끊어질 듯 팽팽해졌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정하지 않으시면 비켜드릴 수 없습니다. 회장님은 지금 절대 안정을 취하셔야 하는 상태입니다.”

 

 세희는 자신이 따르던 김 비서의 머리에 난 희끗희끗한 흰 머리와 눈가와 이마에 생긴 주름을 노려보며 마음을 가라앉혔다. 10년 만에 마주한 김 비서의 얼굴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한 것을 알아차리는 세희는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었다. 마치 멈춰있던 시계가 눈앞에서 한꺼번에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알았어요. 잠시 화장실 좀 쓸게요.”

 

 병실을 두리번거리던 세희는 김 비서, 아니 이제는 비서실장이 된 그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걸어가 문을 열었다.

 

 화장실 안으로 피신한 세희는 문을 걸어 잠그고 떨리는 손을 찬물에 담갔다. 손끝으로 차가운 물의 기운이 몰리더니 이윽고 몸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갔다.

 

 정신이 맑아진 세희가 손으로 달아오른 뺨에 차가운 손을 가져가 열기를 식혔다.

 

 차가운 기운에 불안으로 떨리던 마음이 가라앉았다. 그제야 여유를 찾은 세희는 눈을 들어 화장실 거울에 비친 그녀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씁쓸한 기분을 느꼈다. 거울 속에는 어딘지 불안하고 초조해 보이는 어린 여자아이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정신 차려. 할아버지는 괜찮으실 거야. 네가 누군지, 지난 10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잊지 마!’

 

 각오를 다진 세희는 다년간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가면을 얼굴에 씌었다. 거울 속에는 어리지만 아름다우면서도 차가운 표정의 여인이 그녀를 마주 보고 있었다.

 

 오랜 실내 활동과 잘 가꾼 피부는 하얗고 투명하게 빛났고, 입술은 잘 익은 딸기같이 붉었다. 흑요석같이 검게 빛이 나는 눈동자와 곧게 뻗은 오뚝한 코, 윤기 흐르는 찰랑거리는 머릿결, 아담한 키에 날씬한 몸매는 상대적으로 봉긋한 가슴선과 치마 선 아래로 보이는 쭉 뻗은 다리 선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제 내 것들을 되찾아 올 차례야.’

 

 세희는 굳은 각오와 함께 화장실을 벗어났다. 이제는 상대방이 숨을 차례였다.

 

 “할아버지 상태는 어떤가요?”

 

 침착한 모습으로 돌아온 세희가 질문을 하며 유 회장이 누워 있는 침대로 걸어갔다. 그 모습에서 어떤 감정의 변화도 느껴지질 않자 비서실장은 대견함과 안타까움을 느꼈다.

 

 아름답게 자라난 어린 아가씨의 모습에서는 어린 시절 보아 왔던 순수하고 여린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세희를 바라보던 비서실장은 예의 담담한 얼굴로 준비된 대답을 했다.

 

 “담당 의사 말이 수술이 잘 끝났으니 의식이 돌아오시기를 기다리시면 된답니다. 다만 연세가 있으셔서 언제 의식이 돌아오실지는 아직 장담할 수 없답니다.”

 “깨어나실 수 있는 건 확실한 거죠?”

 “네. 아가씨.”

 

 세희는 의자에 앉아 어두운 낯빛으로 누워있는 유 회장의 얼굴을 살폈다. 기억 속에 있던 모습보다 훨씬 작고 주름진 얼굴에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피곤하실 텐데 오늘은 이만 돌아가세요. 아가씨.”

 “아니요. 전 그냥 여기…….”

 “그렇게 해.”

 

 낯설면서도 그리운 목소리가 세희의 말을 잘랐다.

 

 

 “현준……. 오빠?”

 

 문을 열고 들어오는 남자는 그 목소리처럼 그리우면서도 낯설게만 느껴졌다. 굵고 날렵한 선을 그리는 콧날과 각진 턱선, 날카로워 보이는 긴 눈매와 얼려버리듯 차가운 눈길. 그 눈과 마주치자 기껏 다잡은 마음이 단번에 흔들렸다.

 

 소년이었을 때보다 더 자라 긴 다리와 넓은 어깨를 날렵하게 감싼 정장을 입고 병실 문을 들어서는 그의 압도적인 모습에 세희의 입술이 바짝 말랐다.

 

 “오랜만에야, 유세희. 이렇게 이름을 불러보는 것도 10년 만이네?”

 

 차갑다 못해 비아냥거리는 듯한 그의 말투에 세희의 가슴이 소리 없는 비명을 질렀다. 따듯한 온기를 품고 있던 그의 눈이 차갑게 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 해도 그의 차가운 시선에 면역력이 없는 그녀로서는 주저앉고 싶은 마음을 다잡는 데 혼 힘을 다 해야 했다.

 

 ‘10년이야, 유세희. 10년을 기다려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대로 포기할 거야?’

 

 독하게 마음을 다잡는 데 성공한 세희의 입에서는 다행스럽게도 차분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러게, 10년 만이네. 그동안 잘 지냈어?”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정말 많이 변했구나. 날 보면 항상 환하게 웃어주던 꼬마 아가씨는 어디 있는 거니?’

 

 현준은 아름답지만 차가운 표정의 세희를 보고 있자 가슴이 답답해졌다.

 

 이럴 줄 알았다면 무슨 수를 쓰든 보내지 말았어야 했던 건 아닐까 후회스러운 마음뿐이었다.

 

 ‘아니, 그때 나에게 그런 권리가 있긴 했었을까?’

 

 어리고 순진했던 그는 소중한 것을 잃고 나서야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니, 소중한 것을 잃은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누구보다 차갑고 냉소적으로 변해갔다. 그를 미소 짓게 할 수 있는 존재는 이제 그의 곁에 없었고 그에게서 안식처를 제공하던 품은 그의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으로 떠나버렸다.

 

 현준은 힘을 기르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존재가 되었다. 이용할 가치가 있다면 적군이든 아군이든 가리지 않고 이용했고 필요하다면 유 회장보다 더 가차 없이 필요 없는 사람들을 잘라버리는 독기도 품었다.

 

 보잘것없는 그의 신분을 거론하는 자들에게는 제 능력으로 존재를 입증해 보였고 작은 실수라도 잡아내려는 하이에나들에게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누구보다 철저하고 집요한 일 처리 능력을 키웠다.

 

 그렇게 악랄하게 자신을 채찍질해온 그의 앞에 나타난 소녀는 예전의 소녀가 아니었다. 어떻게 지냈는지 그의 심장마저 얼어붙게 할 만큼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싸늘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자 현준의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세상 무엇보다 영롱하게 빛나던 그녀의 미소, 그를 안아주든 따스하고 작았던 두 팔, 세상에서 그가 제일 좋다고 말해주던 수줍은 목소리, 그리고 언제나 그를 바라보던 말간 눈동자가 아름다웠던 작은 소녀는 그가 고대하던 대로 어엿한 숙녀가 되어 돌아왔지만 조금도 기뻐할 수가 없었다.

 

 해맑던 미소가 싱그럽던 얼굴은 아름답지만, 온기가 없는 밀랍 인형처럼 건조하게 변했고, 반짝반짝 생기 넘치던 눈동자는 한겨울에 불어오는 바람보다 더 차가운 냉기를 풍기며 그를 바라봤다.

 

 현준의 인생에서 가장 고대해오던 순간이 물거품처럼 날아갔다.

 

 “잘 지냈지? 난 잘 지냈어. 뭐 오빠도 신수가 아주 훤해졌네. 밖에서 봤으면 못 알아볼 뻔했어.”

 “너야말로. 진짜 몰라 볼 뻔했어.”

 

 세희의 차가운 표정을 보는 현준은 꽁꽁 속내를 감추며 무미건조하게 대답했다.

 지금은 그의 절절한 속마음을 털어놓아도 되는 타이밍이 아니었다. 그러기엔 장소도 적절치 않고 보는 눈도 너무 많았다.

 

 *

 

 현준과 유 회장을 처음 만났던 날.

 유 회장의 제안을 받은 그는 그날부터 거처를 옮겼다. 유 회장은 약속대로 보호자 문제도 빠르게 해결해 작은아버지로부터 현준을 보호해 주었다.

 

 유 회장의 보호 아래 현준은 학교생활과 후계자 수업, 그리고 세희를 챙기는 일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오빠 뭐해?”

 

 늦은 밤 현준이 끝내지 못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데 등 뒤에서 세희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 세희구나. 왜 안 자고 나와 있어?”

 “자다가 목이 말라서 깼어.”

 “물은 마셨어?”

 “응.”

 

 새하얀 잠옷을 입고 졸린 듯 눈을 비비며 다가온 세희는 안아 달라는 듯 손을 뻗었다.

 

 ‘피식.’

 

 눈도 뜨지 못한 채로 안기려 애쓰는 모습이 귀여워서 저절로 웃음이 새어 나왔다. 그런 그의 마음을 모르는 세희는 그가 바로 안아주지 않아 마음이 상했는지 입술이 삐쭉거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귀여워 잠시 눈으로 담은 뒤 그녀를 향해 손을 뻗었다. 금방이라고 울 것 같은 표정은 그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에게 안겨 오는 세희를 무릎에 앉히고 떠지지 않는 눈으로 그를 바라보는 그녀의 뺨을 쓸어주었다.

 

 “근데 여긴 어쩐 일로 왔어.”

 “물 마시는데 오빠 방에 불이 켜져 있어서.”

 

 현준은 제 손길 아래 작게 하품하며 꼬물거리는 품 안으로 파고드는 작은 소녀의 모습에 흘러내려 와 시야를 가리는 제 머리카락을 쓸어 넘겼다.

 

 “그랬구나. 오빠가 재워줄까?”

 “응. 근데 오빠는 안자고 뭐해?”

 “할 일이 남아서.”

 

 반쯤 감긴 눈을 끔뻑이는 세희를 보며 현준이 옅은 미소를 머금으며 품에 안긴 그녀의 등을 토닥였다.

 

 토닥토닥.

 

 마치 자장가를 부르듯 일정한 리듬으로 그녀의 등을 어르는 손길에 눈을 끔벅거리던 그녀의 눈이 스르륵 감겼다.

 평온한 얼굴로 그의 가슴에 기대 잠든 세희의 얼굴을 내려다보던 현준은 가슴으로 전해지는 그녀의 온기에 심장이 세차게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현준은 오랫동안 잠든 세희를 품에 안고 가슴 깊이 스며드는 온기를 만끽했다.

 

 그렇게 평온하면서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이었다. 늦은 밤, 민주가 그를 찾아왔다.

 

 “현준아, 미안하지만, 잠깐 시간 좀 내줄래?”

 “네, 들어오세요.”

 

 지난번 세희의 일로 훨씬 가까워진 둘은 이후며 누나, 동생 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런 민주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쉽사리 입을 열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무슨 일인지 몰라도 편하게 말해 보세요.”

 “그게……. 휴우.”

 

 어렵사리 말을 꺼낸 민주는 세희의 상담사를 만나봐 주지 않겠냐고 물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난 사건 이후 이사진들이 나서서 세희의 건강상태를 걸고넘어졌다. 그녀에 관해서는 어떤 잡음도 만들고 싶지 않았던 유 회장은 그들의 요구 사항을 받아들여 심리 치료를 시작한 지 어느 덧 두 달이 되었다.

 

 “상담사가 널 만나보고 싶다고 해서. 아가씨, 일로 의논하고 싶은 것도 있다고 하고.”

 

 갑작스러운 요구사항에 민주는 당혹스러웠지만 세희를 위한 일이라는 말을 들은 그녀는 그 말을 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음 상담 날짜가 언젠데요?”

 “다음 주 금요일 3시. 혹시 바쁘면 날짜는 조정해도 되고.”

 “알았어요. 장소만 알려주시면 시간 맞춰 갈게요.”

 

 현준의 말에 민주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도 왠지 모르게 가슴이 답답했다.

 

 민주의 혼란스러운 마음과는 다르게 시간은 빠르게 흘러 세희의 상담 날짜가 돌아왔다. 현준은 수업을 마치고 강남에 위치한 심리상담소로 출발했다. 여유 있게 출발한 덕분에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현준은 로비에 앉아 사람들을 관찰하고 있었다.

 

 “현준 오빠!”

 

 현준은 그를 발견하자마자 달려오는 세희를 보며 반갑게 손을 뻗었다.

 

 짧은 다리로 총총거리며 뛰어와 안기는 세희를 안아 올리자 싸늘한 바깥기온에 차가워진 뺨이 그의 뺨에 닿았다.

 

 “조심해, 세희야.”

 “괜찮아. 나 이제 달리기도 잘해. 헤헤.”

 “밥은 먹었어?”

 “응. 할아버지랑 같이 먹고 왔어. 오빠는?”

 “나도 친구들이랑 먹고 왔어.”

 “오빠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근데 할아버지가 데이트하는데 다른 남자 부르는 건 싫다고 그랬어. 오빠 그런데 데이트가 뭐야?”

 “데이트는 좋아하는 남자랑 여자가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거야.”

 

 세희는 현준을 보며 끝없이 조잘거렸다. 듣기 좋은 밝고 낭랑한 목소리에 현준이 다정하게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현준아, 일찍 왔네?”

 “아니에요, 온 지 얼마 안 됐어요.”

 

 현준이 민주와 이야기 하는 동안에도 세희는 현준의 품에 안겨 있었다. 현준의 품에서는 항상 따스한 햇볕 냄새가 났다. 그 기분 좋은 향을 들이마시자 배시시 웃음이 났다.

 

 ‘오호라. 이거 일이 재미있게 돌아가네?’

 

 현준에게 폭 안겨있는 세희와 그녀를 따스한 눈길로 바라보는 현준의 모습을 포착한 한 쌍의 눈이 먹잇감을 발견한 매처럼 번뜩였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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