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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상속녀의 남자
작가 : 은하연
작품등록일 : 2017.6.4

한날 한시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대일그룹 상속녀 인 유세희와 아버지를 잃은 천재 소년 도현준.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손녀 딸을 지키기 위해 유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현준을 받아들이고 세희를 대신해 그룹의 후계자 수업을 받게 되었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세희와 그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에 홀로 떨어진 현준은 세희를 노리는 탐욕스러운 그룹의 세력들의 노림수로 인해 강제로 그녀와 헤어지게 되는데......
10년후, 그녀가 돌아왔다.

 
4. 아픔을 가진 아이
작성일 : 17-06-09 22:22     조회 : 83     추천 : 3     분량 : 6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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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싫어. 안 먹어.”

 “아가씨. 자꾸 이러시면 안 돼요. 현준이 없어도 밥 잘 먹기로 약속하셨잖아요.”

 “아냐, 아냐, 거짓말. 민주 언니 나빠. 오빠가 오늘 저녁은 꼭 같이 먹자고 했단 말이야. 아침에 나가면서 나랑 손가락 걸고 약속했는데……. 흑흑.”

 

 세희는 흐느껴 울며 몸 침대로 올라갔다.

 

 “아가씨. 아까 아가씨 낮잠 자고 있을 때 현준한테 전화가 왔어요. 갑자기 교수님이 부탁하신 일이 있어서 오늘은 일찍 못 오게 됐다고 미안하다고.”

 “아니야! 민주 언니 거짓말쟁이!”

 

 현준이 못 온다는 소리를 들은 후로 계속 울고불고 난리를 치는 세희를 달래느라 이미 기진맥진한 민주는 옆에서 전화기를 붙잡고 있는 도우미를 간절한 눈으로 바라봤다.

 

 “아직도 연결이 안 돼요?”

 “계속하고 있긴 한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네. 현준 학생이 일하느라 전화기를 꺼 놓은 것 같은데……. 이를 어쩌나…….”

 “그러게요. 하필이면 이럴 때 유모님도 안 계시고.”

 

 오늘따라 컨디션이 안 좋았던 세희를 떠올리며 민주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아가씨, 그럼 죽이라도 조금 드시고 같이 기다려요. 아니면, 좋아하시는 초콜릿 아이스크림 드실래요?”

 “싫어. 현준 오빠 오라고 해! 어엉.”

 

 민주는 비서인 자신이 왜 여기서 이러고 있을까 생각하면서도 토닥이는 손길을 멈추지 않았다. 그 이유를 몰라서 그런 생각을 했다기보다는 세희를 달래는 상황이 버거워 떠오른 생각일 뿐이었으니까.

 

 그녀의 지친 표정이 안쓰러워 보였는지 도우미가 민주의 어깨를 토닥거리며 속삭였다.

 

 “우리 아가씨가 오늘따라 유독 투정이 심하시네. 이런 적이 없었는데…….”

 

 민주 역시 세희가 이렇게 고집부리는 경우가 처음이라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했다. 민주는 사모님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그녀의 수행비서 엮기 때문에 일 이년 보아온 사이가 아니었고 그런 그녀가 보기에도 오늘 세희의 모습은 아주 낯설었다.

 

 “아가씨, 그럼 이불이라도 걷어 보세요. 날도 더운데 그렇게 이불 쓰고 있으면 갑갑하지 않으세요?”

 

 민주는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는 세희의 모습에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조금 전까지 들려오던 울음소리조차 들리지 않아 순식간에 방이 적막에 휩싸였다. 다급한 손길로 이불을 잡아당겼다.

 

 “어머, 아가씨!”

 “세희 아가씨, 정신 차려보세요.”

 

 도우미와 민주는 의식을 잃은 듯 반응이 없는 세희의 모습을 보며 애타게 그녀를 불렀다. 톡톡 볼을 건드려 봤지만 축 늘어진 몸은 여전히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민주 씨. 어떻게 해. 아가씨! 세희 아가씨!”

 “아줌마, 아무래도 의식을 잃으신 것 같아요, 당장 회장 비서실로 전화 넣으세요.”

 

 붉게 달아오른 세희의 얼굴을 살피던 민주는 그나마 거칠긴 하지만 규칙적으로 숨을 쉬는 세희를 확인하고는 서둘러 세희를 안아 올렸다.

 

 “아줌마, 비서실에는 제가 아가씨 모시고 대진병원으로 출발했다고 전해주세요. 그럼 나머지는 비서실에서 알아서 준비해줄 거예요.”

 

 민주의 지시에, 훈련이 잘 되어 있는 도우미들은 각자 흩어져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했다. 덕분에 민주는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차를 몰아 저택을 빠져나갔다.

 거침없이 도로 위를 달려 병원 입구에 도착하자 대기 중이던 의사들이 세희를 응급실로 데리고 사라지고 도로 위에는 급히 달려오느라 가운도 제대로 걸치지 못한 병원장과 긴장으로 거친 호흡을 내뱉는 민주만이 남아 있었다.

 

 민주와 사라진 세희 사이에서 방황하던 병원장은 이유를 따지기보다는 세희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났다고 판단하고는 발걸음을 돌렸다.

 

 *

 

 현준은 급한 일이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교수의 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밤늦게까지 붙잡혀 있었다. 팀으로 해야 하는 일이었기에 핸드폰도 꺼둔 채 토론과 자료 수집을 끝냈을 때는 이미 시간이 자정을 가리키고 있었다.

 

 “조교님 여기요.”

 “현준아 여기 그래프랑 밑에 있는 숫자랑 안 맞는데?”

 “그거 여기 있는 숫자랑 비교해 보시면 돼요. 틀린 부분이 있으면 수정 좀 부탁드려요.”

 “현준아, 너 오늘 좀 이상하다. 이런 일에서 실수한 적이 없는 녀석이.”

 “그러게, 유난히도 조급해 보이는 것도 그렇고. 너 어디 아픈 거야? 몸이 안 좋으면 먼저 가. 여기는 우리가 마무리할 테니까.”

 

 현준은 아픈 것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먼저 가도 된다는 말에 그냥 고개를 끄덕였다. 세희와 약속을 지키지 못한 데다 연락도 못 한 터라 마음이 초조했다.

 

 “고마워요, 형. 그럼 먼저 가볼게요.”

 

 선배의 허락에 서둘러 가방을 챙겨 회의실을 벗어난 현준은 꺼두었던 핸드폰의 전원을 켰다.

 

 핸드폰을 켜자마자 쏟아지는 부재중 전화에 현준이 서둘러 재다이얼 버튼을 눌렀다. 20통이 넘는 전화가 집에서 걸려온 것에 마음이 다급해졌다.

 

 전화를 받지 않은 일에 복수라도 하듯 의미 없는 연결 음 소리만 들려오자 현준은 달려가면서도 쉬지 않고 통화버튼을 눌렀다.

 

 초조한 마음에 도로로 뛰어들다시피 하며 택시를 잡아탔다.

 

 “연희동이요. 아저씨 집에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요. 제발 빨리 가주세요. 부탁드려요.”

 

 현준이 불안한 목소리에 운전기사는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거침없이 도로 위를 달려나갔다. 요리조리 차선을 바꾸며 달리는 택시 덕에 신호등을 피해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집에 도착한 현준은 감사하다는 말과 거스름돈은 필요 없다며 차에서 뛰어내렸다.

 

 거친 숨을 내쉬며 문으로 달려갔는데 현준이 벨을 누르기도 전에 문이 활짝 열렸다.

 

 “어? 안동 이모님, 다녀왔습니다. 근데 이렇게 늦게 어디 가시는 거예요?”

 “아이고 현준아…….”

 “왜 그러세요?”

 “현준아, 아가씨가….”

 “세희가……. 왜요?”

 

 안동댁의 불안한 얼굴을 보고나서야 현준은 뭔가가 어그러진 느낌을 받았다.

 

 이곳은 대일 그룹의 하나뿐인 상속녀인 세희가 머무는 곳이었다. 당연히 집 안의 모든 일 또한 일곱 살인 그녀의 생활 방식에 맞춰져 있었다. 그런데 자정이 넘은 시간, 모두가 잠들어 있어야 할 시간에 저택은 불빛으로 환했다.

 

 “이모님, 세희는 지금 어디 있어요?”

 “그게……. 아까 민주가 병원으로 데려갔데.”

 “병원이요? 왜요?”

 “나도 자세한 건 몰라. 손주가 아프다고 해서 저녁에 잠깐 집에 갔다가 이제 왔거든. 암튼 얼른 병원으로 가보자. 강 기사가 지금 대기 중이여.”

 

 잰걸음으로 움직이는 안동댁의 뒤를 따라 움직이면서도 세희의 걱정에 마음이 불안했다.

 

 ‘병원이라니, 도대체 어디가 얼마나 아픈 걸까?’

 

 혼자서 아파했을 세희를 떠올리자 약속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이 밀려왔다.

 

 ‘내 탓이야, 교수님이 부탁해도 오늘은 안 된다고 해야 했는데…….’

 

 아침부터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학교에 안 가면 안 되냐고 조심스럽게 묻던 세희의 얼굴이 떠올랐다. 대신 저녁에 일찍 온다는 말로 달래고 떠났는데 그 약속마저 어겼으니……. 밀려오는 죄책감에 두 손을 마주 잡았다.

 

 ‘제발…….’

 

 *

 

 

 현준은 한쪽 팔이 묵직하게 저리는 느낌에 잠에서 깨어났다.

 

 ‘으음…. 잠시 잠들었던 모양이네. 근데 회장님은 아직도 안 오신 건가?’

 

 현준이 잠기운을 떨치기 위해 몸을 움직이려는 순간 그의 왼쪽 팔을 베고 잠든 아이를 발견했다.

 

 ‘애가 사진 속 그 아이구나…….’

 

 대일 그룹의 유일한 상속녀인 유세희. 현준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때를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아니, 그의 입장에서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기도 했다.

 

 ‘대일 그룹 유상현 사장 내외 교통사고로 사망‘

 ‘대일 그룹 다음 후계자는 누구?’

 ‘후계자 없는 대일 그룹의 미래.’

 '대일 그룹 유상철 회장의 결정.‘

 ‘대한민국 최연소 상속녀의 탄생!’

 ‘대일 그룹 상속녀의 미래!’

 

 신문은 너나 할 것 없이 대일 그룹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온갖 추측 기사를 떠들어 댔고, 그 중심에는 유 회장의 유일한 핏줄인 유세희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었다. 대일 그룹에서 워낙 강경하게 나서 세희에 대한 소식을 막아 그녀에 대한 이야기는 금방 사라지기는 했지만.

 

 ‘너도 나랑 비슷한 처지구나.’

 

 

 현준은 천천히 몸을 움직여 세희가 좀 더 편히 기댈 수 있도록 몸을 움직였다. 그의 움직임에 잠시 칭얼거리더니 곧 편한 얼굴로 잠드는 모습을 보며 그의 얼굴에는 동병상련(同病相憐)의 아픔을 가진 아이를 향한 다정함과 안쓰러움이 드러났다.

 

 “흑……. 엄마……. 엄마 눈 좀 떠봐. 응? 엄마!”

 

 세희의 입에서 울음 섞인 목소리가 칭얼거리듯 흘러나왔다.

 

 “아빠! 싫어. 가지 마……. 가지마!”

 

 티끌 한 점 없이 맑았던 눈은 감겨 있지만 작은 목소리로 미루어 지금 꾸는 꿈이 얼마나 그녀를 두렵게 만드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감긴 눈가로 흐르는 눈물을 가만히 닦아주며 그녀의 등을 천천히 토닥거렸다.

 

 “괜찮아 세희야, 다 괜찮아질 거야.”

 

 현준의 진심이 전해지기라도 한 듯 세희의 흐느낌이 잦아들었다.

 

 번쩍. 작은 얼굴에 비해 커다란 두 눈이 번쩍 뜨였다. 물기를 머금은 눈동자가 놀란 그의 얼굴을 응시했다. 현준이 당황하는 사이 깜빡이는 눈꺼풀을 따라 고여 있던 눈물이 얼굴 위로 흘러내렸다. 현준이 다시 한번 눈물을 닦아주자 그제야 정신이 돌아온 듯 무표정했던 얼굴에 생기가 어렸다.

 

 “어? 예쁜 오빠다!”

 “뭐라고?”

 

 세희는 자신이 왜 울고 있었는지 아니 울었다는 자각이 없는 것처럼 그저 그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그 모습이 아련하게 그의 마음에 와 박혔다.

 

 맑고 순순한 눈동자로 오롯이 그를 바라보는 두 눈동자에 심장이 두근거리자 현준은 자신의 상태를 숨기기 위해 입을 열었다.

 

 “예쁜 오빠? 누가?”

 

 세희가 손가락으로 그를 가리키자 현준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내가?”

 

 믿을 수 없다는 그의 표정에 세희가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처음으로 들어보는 예쁘다는 말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혔다.

 

 “응. 오빠는 눈이 예뻐요. 착한 사슴 눈이야.”

 

 자신을 마주하는 말간 눈동자에 심장의 두근거림이 심해졌다.

 

 “고……. 고마워.”

 

 ‘오늘따라 심장이 정신이 나갔나, 왜 이렇게 두근거리지?’

 

 처음으로 외모에 대한 칭찬을 들어서 그런 거라 생각하며 넘긴 현준은 말을 돌리기 위해 자기소개를 했다.

 

 “난 도현준이라고 해. 네가 유세희니?”

 “응. 내 이름 알아요?”

 

 “응. 우리 아버지도 대일 그룹 직원이셨거든. 옛날에 이야기 들은 적 있어.”

 “그렇구나. 그런 나 현준오빠라 불러도 돼요?”

 “나야 그렇게 불러주면 좋지.”

 “현준 오빠.”

 “그래.”

 “헤헤.”

 

 숨어서 떨고 있던 모습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밝고 천진난만한 세희의 모습이 귀여워 현준은 저도 모르게 그녀의 보드라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그런 그의 손길이 마음에 드는지 세희가 방긋방긋 웃었다.

 

 세희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부드러운 손길과 따스한 눈빛이 주는 온기가 마음에 들었다. 그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그를 보며 화사하게 웃어 보였다.

 

 ‘좋다. 부드러운 손길로. 따스한 눈빛도.’

 

 “오빠 할아버지 늦게 온대요. 우리 같이 놀아요.”

 “그래? 그럼 뭐 하고 놀까?”

 “음…….”

 

 생각에 잠긴 세희의 뒤로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똑똑.

 

 “네. 들어오세요.”

 

 현준의 대답에 방문을 열고 들어오던 도우미는 현준과 같이 있는 세희를 보며 놀란 표정으로 현준에게 말을 전했다.

 

 “현준 학생, 회장님 도착하셨어. 곧 부르실 테니 준비하고 있어. 그리고 아가씨, 아가씨가 왜 여기 계세요? 회장님 오셨다고 안동댁이 아까부터 아가씨를 찾았어요.”

 

 세희는 둘만의 시간이 깨어진 것이 아쉬웠지만 할아버지가 돌아왔다는 말에 눈을 반짝였다. 유 회장에게 꼭 전해야 할 말이 있었다.

 

 “오빠가 아까 도와줘서 인사하러 왔어. 할아버지는 어디 계셔?”

 

 소파에서 내려오자 아쉬운 마음에 현준을 올려 보며 물었다.

 

 “서재에 계실 거예요.”

 “알았어. 현준 오빠 그럼 이따 봐.”

 

 도우미는 세희가 오늘 처음 본 현준과 한방에 있었다는 사실도 놀라웠지만 아무렇지도 말에 말을 주고받는 모습이 더 놀라웠다.

 

 “우리 아가씨가 웬일이시래?…….”

 

 도우미의 중얼거림을 들었는지 세희가 얼굴을 붉히며 쪼르륵 달려나갔다.

 

 현준은 제 앞에서는 아이 같은 모습만 보여주다가 일하는 직원들 앞에서는 제법 의젓하게 말하는 세희를 보면서 흐뭇한 미소로 그녀를 배웅했다.

 

 “저 아주머니?”

 “왜요?”

 

 세희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현준은 도우미가 중얼거리던 말의 의미가 궁금했다.

 

 “좀 전에 세희가 여기 있는 거 보고 놀라셨잖아요. 그게 그렇게 이상한 일인가요?”

 

 현준의 질문에 도우미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아……. 그건 아가씨가 낯선 사람이라면 질색을 하는데 오늘은 좀 달라 보이셔서 그래요. 오늘 처음 보는 학생 앞에서는 잘 웃고 말도 잘하시는 게 꼭 예전 아가씨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왔나 보네. 아무튼, 이놈의 주둥이가 문제여. 문제. 참 회장님 호출이에요. 날 따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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