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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싸우다 죽어가는 것은 젊은이들이다 (4)
작성일 : 22-01-02 18:25     조회 : 84     추천 : 0     분량 : 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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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우다 죽어가는 것은 젊은이들이다 (4)

 

 #17

 

 비록 투창을 위한 창이지만, 그럼에도 검보다는 간격이 훨씬 길다.

 

 상황이 역전되어 이제 놈이 간격을 좁히려 들겠지.

 

 놈도 그걸 잘 알고 있다는 듯 덤볐으나, 창이 검에 지는 경우는 단 하나, 간격이 너무 좁아졌을 때뿐이다.

 

 창끝은 하단으로 향하게, 창대는 머리 옆에 붙여 반격자세를 취했다.

 

 놈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로 베기를 준비했고, 들어 올린 창과 검이 맞부딪혔다.

 

 캉!

 

 놈의 무식한 힘에 창이 튕겨나가자 놈의 웃는 낯짝을 보였지만, 곧 표정은 다시 일그러져야 했다.

 

 놈은 검을 휘둘러서 창을 튕겨내기 위해 팔이 크게 벌어졌고, 무방비한 자세를 취했다.

 

 반면 내 창은 180도 회전해 창날의 반대편 끝이 놈을 향했고, 곧 놈의 턱주가리를 올려치는데 성공했다.

 

 다시 창을 회전시키다 반격할 시간을 줄 생각은 없었기에 그대로 창을 봉처럼 사용하며 머리를 연타했다.

 

 “크아악!”

 

 놈은 무너지는 자세에서 연타를 막기 위해 검을 휘둘렀고, 나는 그대로 창을 놓으며 놈에게 달려들었다.

 

 어느새 손에 들린 손도끼는 검을 들고 있던 놈의 오른팔을 떨어트렸다.

 

 그 다음은 간단했다.

 

 무장이 해제된 사람은 무기를 든 사람을 이기지 못 한다.

 

 임무 완료.

 

 그렇게 적장은 쓰러졌다.

 

 그리고 목을 내려쳐 확인 사살까지 완벽하게 끝내고 무기까지 전부 회수했다.

 

 이제 돌아가야지.

 

 하지만 들려선 안 되는 소리가 들려왔다.

 

 “크흐흐흐, 훌륭하군.”

 

 …분명 죽었어야 할 놈의 머리가 나를 쳐다보고 말했다.

 

 “누구를 믿느냐고 물었지?”

 

 나와 계약한 신이란 작자 말고도 불사의 이능을 뿌리는 놈은 딱 하나 뿐이었다.

 

 망할.

 

 “곧 알게 될 테지만, 궁금하지 않나? 난 드디어 입을 열 수 있음에 근질근질하거든. 들어볼 텐가?”

 

 “또 가미긴이냐!”

 

 “크크큭, 그분을 안다면 이야기가 쉬워지겠군. 뒤르켄이 지금까지 50년 동안의 전쟁에서 죽은 이들이, 몇 명이라고 생각하나?”

 

 “뭐?”

 

 “한 해에만 적어도 2천 이상! 많게는 1만도 죽어나갔지. 바로, 이 땅 위에서 말이다!”

 

 “미친 소리!”

 

 “그분의 전능함에 몸서리쳐라! 가미긴님을 위하여!”

 

 놈은 몸이 무너져 내리며 땅에 녹아들었고, 곧 땅은 부글부글 끓는 듯 요동치기 시작했다.

 

 지체할 시간 없이 늑대 기수를 전원 불러내어 전장을 이탈했다.

 

 제정신이 아닌 세계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따위 작전을 쓸 줄이야.

 

 곧 시야는 검붉은 색상이 어우러진 덩어리들로 덮이기 시작했다.

 

 못 뚫을 정도는 아니라서 도시로 복귀할 수는 있겠지만, 숫자가 너무 많았다.

 

 대체 시체가 몇이나 일어난 거지?

 

 내가 복귀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이 많은 수의 시체를 어떻게 막느냐는 말이다.

 

 그것도 성벽이 없는 도시에서!

 

 일단 복잡한 문제는 뒤로하고, 복귀만 생각하기로 했다.

 

 

 ---

 

 

 “시체다! 시체가 나타났다!”

 

 도시에서도 전장의 이변은 한 눈에 보였다.

 

 뒤르켄의 잔당을 처리하던 병력들이 급히 후퇴했지만, 너무 멀리 나갔던 병사들은 곧 시체들에 둘러싸여 밟히거나 먹혀버렸다.

 

 들리는 것은 온통 비명과 고함뿐.

 

 아비규환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장면이었다.

 

 “마법사! 마법사는 어디 있나!”

 

 누군가 애타게 찾는 마법 포격은 이미 시체들의 머리 위로 떨어지고 있었지만, 고작 몇 명이서 수십만의 시체를 막기는 요원했다.

 

 “이봐! 저긴 아직 사람이 남아 있다고!”

 

 누군가 마법사들을 만류했지만,

 

 “상관없어! 어차피 놔두다가는 저놈들처럼 다시 될 뿐이라고!”

 

 미친 발언이지만, 틀리지는 않았다.

 

 마법사들은 매우 이성적으로 판단하는데 능했으니까.

 

 인간성?

 

 그딴 게 지금 무슨 소용이 있지?

 

 저 시체들을 막지 못 하면, 도시와 도시 너머 마을까지 쑥대밭이 되어버릴 텐데.

 

 그러나 숫자는 어림도 없었다.

 

 “성전기사단! 성전기사단을 불러와!”

 

 그러나 근방의 성전기사단은 이미 궤멸했다.

 

 공교롭게도 다른 자의 목적 때문에 대부분 희생당했으니까.

 

 ‘하필 지금’이 아니라, 미래를 통찰한 대악마의 노림수였겠지만.

 

 …

 

 즉, 이 대군을 막을 방법은 없다고 자신했다.

 

 시체는 조종하는 자가 있어야만 움직이지만, 이 수많은 시체를 움직일 수 있는 존재는 다름 아닌 그 대악마 본인이.

 

 자신을 죽이려면 차원도 다른 지옥 한 구석의 대악마의 성을 토벌하러 와야 한다는 뜻이었고, 그건 당연히 불가능했다.

 

 그렇기에 대악마 가미긴은 조용히 웃었다.

 

 알도프를 무너뜨리고, 또 거기서 죽은 인간들까지 병사로 부리면 대륙 전체가 복구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을 테니까.

 

 계획은 완벽했다.

 

 단 한 가지의 변수만 제외하면 말이다.

 

 시체들을 조종하던 대악마의 귓가에 무언가 똑똑히 들려왔다.

 

 그것은 누군가들의 간절한 희망을 대신 소리치는 것.

 

 “…이 땅의 죽지 못한 이들을 어루만져 주시고, 그들에게 평안한 안식을 선물해 주소서. 턴 언데드.”

 

 [뭐?]

 

 십 수 년 동안 없었던, 기적이 하필 지금 나오리라고 생각도 못 했다.

 

 대악마는 뒤늦게 분노했지만, 손 쓸 도리는 없었다.

 

 지금 행해진 기적은 ‘신성’ 알도프 제국, 그 땅 위였으니까.

 

 

 ---

 

 

 미친 듯이 솟아오르던 시체들의 벽은, 원래의 자리를 되찾아간다는 듯 다시금 땅으로 소멸하기 시작했다.

 

 …이거 아무리 봐도 위미르가 한 짓이겠지?

 

 신성 제국의 땅 위에서 기적을 보여준 덕에, 시체들은 말끔하게 사라져갔다.

 

 “이런.”

 

 굶주린 늑대를 포함한 늑대 기수 전부가 내 그림자로 복귀했다.

 

 아.

 

 계약 덕분에 피해는 입지 않았지만, 그림자의 이능은 쓸 수 없었다.

 

 이건 치명적인데.

 

 이러면 걸어가야 되잖아.

 

 급한 불은 다 껐으니 서두를 필요는 없으려나.

 

 돌아가면 칭찬이라도 해주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줘야겠다.

 

 그리 생각하며 천천히 걸어갔다.

 

 …나중에야 깨달은 것은 너무 멀다는 것이었다.

 

 늑대를 타고 바람처럼 달려서 거리를 가늠하지 못 했는데, 이제 보니 상당히 멀리까지 나왔었다.

 

 아직도 걸어서 도착하려면 30분은 걸리겠군.

 

 그렇게 5분 쯤 흐른 때였다.

 

 ?

 

 …갑자기 심장에 격통이 느껴졌다.

 

 어라.

 

 그 자리에서 심장을 부여잡으며 쓰러졌고,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용병에게 제공되었던 방의 천장이었다.

 

 죽은 건가?

 

 곰곰이 생각했다.

 

 분명히 기억나는 점은, 전쟁터였던 허허벌판은 시체의 파도가 휩쓸어 청소되었고, 다시 위미르의 기적으로 깨끗하게 닦였다.

 

 즉, 회귀할 이유가 없었다.

 

 …내가 죽은 것이 아닌가?

 

 말이 안 되는 이야기지만, 소거법에 의하면 답은 하나였다.

 

 도시 안에 있던 위미르나 브린힐드가 죽었다.

 

 …말이 안 되는데?

 

 수많은 언데드를 무로 돌리는 기적을 보인 성녀와 그녀의 호위 기사를 제국 안에서 누군가 죽였다고?

 

 계속 고민했지만, 답을 찾을 수는 없었다.

 

 …망할 놈의 운명.

 

 어쩔 수 없이 회차를 반복해가며 답을 찾아야했다.

 

 처음에는 내가 너무 늦어서라고 판단했고, 최대한 빠르게 일을 처리하고 복귀할 생각이었기에 여분의 손도끼를 더 챙겼다.

 

 

 ---

 

 

 내가 빨리 오면 해결되는 일이라 생각했으니, 일행에겐 따로 뭐라 설명하지 않고 나왔다.

 

 다시 한 번 99기의 늑대 기수를 그림자에서 뽑아내고, 굶주린 늑대를 타면서 적진을 향해 돌진했다.

 

 이미 한 번 왔던 길이기 때문에, 최대한 기억을 가다듬고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다고 판단한 경로로 움직였다.

 

 곧 적의 목책과 적장이 시야에 들어왔고, 창을 던지지 않으면 상황이 바뀔지도 모르기에 일부러 똑같이 던졌다.

 

 그리고 모르는 척 늑대기수 선두를 적진에 밀어 넣고, 소멸하는 것까지 확인했다.

 

 “네가 지휘관이냐.”

 

 “그래, 그러니 장난감들은 물리고 나와 겨뤄보자.”

 

 싸움의 양상은 내가 놈에게 걷어차인 뒤부터 달라졌다.

 

 양손의 도끼를 집어던져 시야를 가리고 발차기를 맞췄을 때, 도끼가 더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으니까.

 

 놈은 첫 번째 도끼를 회피하고, 두 번째 도끼를 검으로 막아 시야가 가려졌으며, 이어지는 세 번째, 네 번째 도끼에 적중 당했다.

 

 놈은 죽기 직전 머리만 남아 무어라 주절주절 떠든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굳이 그걸 듣고 있을 필요는 없을 터.

 

 무기들을 회수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으며 늑대를 타고 달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땅이 부글거리며 시체들이 올라왔고, 이를 예상했던 나는 최대한 빠르게 돌파하도록 진형을 맞춰놨었다.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로 가다 보니, 곧 위미르가 기적을 일으켰다.

 

 빠르게 소멸하는 시체들과 늑대기수들은 무시하고 냅다 뛰었다.

 

 그렇게 대략 5분을 뛰었을까?

 

 다시 가슴에 통증이 느껴졌다.

 

 그래도 늦는 건가.

 

 …그렇게 눈을 감았다.

 

 또 한 번 눈을 뜨고 더 빠르게, 더 신속하게 일을 진행했다.

 

 변화한 것은, 적장의 목이 더 빨리 떨어졌으며, 내가 죽는 시간도 똑같이 빨라졌을 뿐이었다.

 

 대체 뭐가 잘못된 거지?

 

 

 ---

 

 

 …아파.

 

 아파.

 

 아프다고!

 

 그렇게 눈을 떴다.

 

 “헉, 헉, 헉…”

 

 급히 일어나 몸을 확인했다.

 

 식은땀을 흘려 이불은 다 젖어버렸고, 온 몸에 곤두선 소름은 가라앉질 않았다.

 

 악몽이었을까?

 

 하지만 꿈이라기에는 너무나도 생생했다.

 

 차가운 검의 날이 몸을 뚫…

 

 싫어!

 

 생각하기도 싫었다.

 

 무서워.

 

 너무 무서웠다.

 

 이불로 몸을 감쌌다.

 

 이해할 수 없는 일투성이야.

 

 곧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들어와.”

 

 브린힐드는 위미르의 표정을 보고 무언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

 

 “무슨 일 있으셨습니까?”

 

 “…”

 

 무어라 말하려 했지만 목이 메었다.

 

 곧 눈물이 나왔고, 브린힐드는 위미르를 감싸 안았다.

 

 “흑, 흐윽, 흐아앙…”

 

 브린힐드의 품에 안겨 아기처럼 울었다.

 

 무서워서?

 

 아니.

 

 안심해서?

 

 그것도 아니었다.

 

 미안해서.

 

 무력한 나를 지키려는 그녀에게 너무나 미안해서.

 

 브린힐드가 괜찮다고, 안심하라고 말해줬다.

 

 하지만 사실대로 말할 수는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하지.

 

 

 ---

 

 

 다섯 번째 회차의 시작.

 

 …달리 말하면 네 번 죽었다.

 

 무슨 짓을 해도 도시에 들어갈 수 없었다.

 

 공통점이라면 위미르가 기적을 행하고 5분밖에 시간이 없었다.

 

 작전을 안 나갈 수는 없으니 계획을 수정해야겠군.

 

 출전까지 남은 시간은 조금 밖에 없지만, 지금이라도 일행에게 따로 지시를 내려야겠다고 생각하며 브린힐드의 방으로 가서 문을 두드렸다.

 

 “브린힐드! 일어나봐라!”

 

 곧 문이 열렸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무슨 일인가?”

 

 “잘 들어라.”

 

 이해시킬 수 있는 범위까지만 설명하고, 작전을 하달했다.

 

 표정은 오묘했지만, 곧 대답했다.

 

 “…그래. 알겠다.”

 

 브린힐드라면 반드시 명령을 따라줄 테니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상황을 대강이라도 이해시키는 편이 좋으니까.

 

 …

 

 똑같이 반복되는 작업을 끝내고, 다시 전력으로 달려 나갔다.

 

 그렇게 달리기를 대략 5분이 지났지만, 이번에는 심장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게 정답이군.

 

 그렇게 계속 달리고 있으니 이쪽으로 오는 마차 하나가 시야에 들어왔다.

 

 …마차 하나뿐이 아닌가.

 

 마차 뒤에서 말을 탄 누군가들이 셋이나 따라오고 있었다.

 

 저놈들이로군.

 

 그제야 다시 그림자를 쓸 수 있으리란 느낌이 들었고, 달리던 자세 그대로 그림자에서 굶주린 늑대를 타는 것과 동시에 늑대기수들을 불러냈다.

 

 정확한 상황이 시야에 들어왔다.

 

 브린힐드가 앞에서 마차를 몰고, 헤르야는 마차 위에 매달려 공격을 최대한 방어했지만 세 명의 공격을 다 막지는 못했다.

 

 대신 마차의 방호기능이 피해를 줄여주고 있었다.

 

 위미르는 마차 안에 있나.

 

 …거리가 가까워지자 뒤에서 공격을 퍼붓던 놈들이 말머리를 돌려 달아나기 시작했다.

 

 쫓을까 싶었지만, 일단 일행의 상태부터 확인해야겠지.

 

 “다들 괜찮아?”

 

 “그래, 다행히 버텨냈다.”

 

 “말 걸지 마세요. 멀미나니까. 우웁…”

 

 “위미르는?”

 

 “마차 안에 계신다.”

 

 곧 문이 열리고 위미르가 나왔…

 

 툭.

 

 갑자기 내 품에 안겼다.

 

 …많이 무서웠나.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너무, 너무 늦었잖아.”

 

 “미안.”

 

 브린힐드는 뒤늦게 의문을 표했다.

 

 “벨포드, 추격자가 있다는 건 어떻게 안건가?”

 

 회귀를 말할 수는 없으니, 대강 얼버무려야겠지.

 

 “그냥, 감으로.”

 

 헤르야는 이제야 기운을 차렸는지 말을 걸었다.

 

 “위미르. 아침에도 그렇게 울더니, 눈물이 너무 많아요.”

 

 ?

 

 아침에도 울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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