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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싸우다 죽어가는 것은 젊은이들이다 (3)
작성일 : 22-01-01 19:05     조회 : 67     추천 : 0     분량 : 5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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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우다 죽어가는 것은 젊은이들이다 (3)

 

 #16

 

 …오늘은 악몽을 꾸지 않았다.

 

 분명 어젯밤에 기도는 했었는데, 다행이다.

 

 “헤헤.”

 

 기분이 좋아졌다.

 

 인기척이 느껴져 옆 침대를 봤다.

 

 아, 헤르야랑 같은 방을 썼었지.

 

 “…으음.”

 

 “헤르야. 벨포드는?”

 

 “주인님입니다아아, 음냐.”

 

 “후훗.”

 

 잠꼬대로도 잘 나오네.

 

 누군가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브린힐드! 들어와.”

 

 “잘 주무셨나요.”

 

 “응! 오늘 컨디션 최고야!”

 

 “다행이군요.”

 

 “벨포드는?”

 

 “새벽에 이미 출발했습니다.”

 

 “되게 빠르네. 도와줄 수 있을까?”

 

 “물론이죠. 헤르야, 이제 그만 자고 일어나라.”

 

 “5분만…”

 

 “헤르야?”

 

 움찔.

 

 “일, 일어났어요.”

 

 그렇게 셋은 건물을 나서서 도시 외곽으로 이동했다.

 

 

 ---

 

 

 백작은 부대를 이끌고 다시 전장에 나섰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정찰병의 보고가 들어왔다.

 

 “적 지휘관 발견, 위치 확인했습니다!”

 

 “자네만 믿겠네.”

 

 “백작님은 말하셨던 보수나 준비하고 있으시죠.”

 

 “작전대로 가면 되겠지?”

 

 타격대에 포함된 다른 용병단의 단장이 그리 물어봤다.

 

 “그렇소. 혼자 뚫을 테니, 다른 곳을 뚫는 척하며 적의 방어를 최대한 분산 시키시오.”

 

 “가자! 얘들아!”

 

 그렇게 다른 용병대를 먼저 출발시켰다.

 

 ‘그나저나, 이 말투 참 적응이 안 되는군.’

 

 그런 생각을 하며 그림자를 사방으로 넓히기 시작했다.

 

 “오오오! 뭔가 하려는 건가!”

 

 “저 뒤르켄 놈들한테 알도프의 무서움을 보여주라고!”

 

 …이런 기대감도 격을 높이기에 나쁘진 않지.

 

 이대로 병사들을 만들어 작전을 시작해도 되지만, 이왕 영웅처럼 보이기로 했으니 조금 오버해도 될 거다.

 

 전혀 필요 없는 동작이지만, 손을 앞으로 뻗었다.

 

 “일어나라.”

 

 뻗어나갔던 그림자에서, 늑대를 탄 병사들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병사들은 가벼운 갑옷에 각자 생전에 다뤘던 무기를 들었고, 늑대들은 그런 병사들을 태우고 달릴 수 있을 만큼 덩치가 커졌다.

 

 그런 늑대 기수가 99기 올라왔고,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것은 굶주린 늑대였다.

 

 그래, 위미르가 얼떨결에 맞췄던, 검은 늑대 용병단의 진정한 모습이다.

 

 굶주린 늑대의 등에 올라타고 창을 뽑아 들었다.

 

 “간다!”

 

 그리고 창을 높이 들었다.

 

 “와아아아!”

 

 호응이 좋군.

 

 덕분에 벌써부터 격이 충당되기 시작했다.

 

 작전은 속전속결 단 하나, 기동전으로 시작해 기동전으로 끝낸다.

 

 그렇게 100기의 늑대 기수가 적진을 향했다.

 

 

 ---

 

 

 백작 마크 터너의 저택 마당에서, 세 명의 기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저택에 있을 줄 알았는데. 또 다른 곳으로 새어나갔다니.”

 

 한 명은 단검을 위로 던졌다가 받는 묘기를 부리며 심심함을 달랬고,

 

 “끝까지 귀찮게 구는군.”

 

 다른 한 명은 검을 털어내고 옆구리에 수납했다.

 

 “설마 우리 정체를 아는 건 아니겠지?”

 

 “그럴 리가.”

 

 “하긴, 알았으면 이 자작에게 뭐라도 말을 남겼겠지.”

 

 “그건 그렇지.”

 

 “이봐 자작님. 정말 어디로 갔는지 몰라?”

 

 한 기사가 발치에 있는 자작을 발로 툭툭 건들이며 말을 걸었다.

 

 “…그런 사람은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

 

 “진짜 모르는 건지, 혼신을 다한 연기인 건지.”

 

 “그만.”

 

 말이 없던 세 번째 기사 하나가 둘을 만류했다.

 

 “여긴 정리하고, 다시 수색을 시작한다.”

 

 “알겠습니다.”

 

 그리 대답한 기사는 들고 있던 단검을 말뚝처럼 수직으로 내리꽂았다.

 

 그날 백작의 저택 한 구석에서는 고기를 굽다 못해 타는 냄새가 피어올랐다.

 

 

 ---

 

 

 “와.”

 

 목책의 안 쪽, 감시탑에서 바라본 풍경은, 일전의 고블린 습격을 떠올리게 만들기는 충분했다.

 

 다만 차이점을 말하자면, 녹색의 물결이 서서히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검은색의 화살이 적진을 향해 빠르게 쇄도하는 것일까.

 

 “저래서야 도울 것도 없겠는데요.”

 

 “성녀님, 굳이 눈에 담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괜찮아. 그래도 도울 필요가 없는 건 사실이겠네.”

 

 그림자로 만든 검은색 늑대 기수들의 행진이 지나가면, 그 자리는 서있는 것이 없었다.

 

 적 병사가 막으려들면 첫 번째 기수에게 넘어지고, 두 번째 기수에게 밟히며, 세 번째 기수에게 목숨을 잃고, 네 번째 이후의 기수들에게 먹혔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일련의 행동들은 일행에게는 멀어서-혹은 가려져서-보이지 않았고, 그저 앞을 막아서던 사람들이 사라지는 것으로만 보였다.

 

 시력이 매우 뛰어난 편에 속하는 브린힐드만이 저 과정을 똑똑히 볼 수 있었다.

 

 “어?”

 

 “?”

 

 “마법 포격이에요!”

 

 하긴, 눈에 띄게 행동하는 무리는 항상 표적이 되기 마련이니까.

 

 “바, 방어막을 써야하나?”

 

 기도 이후 제대로 된 실전에 위미르는 당황했지만,

 

 “안 그래도 될 거에요.”

 

 헤르야는 확신하고 있었다.

 

 의문을 표하는 위미르와 브린힐드에게 두고 보라는 듯 웃어보였다.

 

 가만히 지켜보던 브린힐드는 다시 한 번 놀랐다.

 

 “…소멸했어.”

 

 벨포드가 이전의 전투에서 가장 까다롭게 생각했던 것이 마법 포격이었다.

 

 그에 대한 대비책을 원하지는 않았지만 얻게 되었으니, 본격적으로 써먹고 있었다.

 

 “진짜 말도 안 돼요.”

 

 벨포드의 저 능력을 알고 있던 헤르야였지만, 도무지 생각해도 저건 불합리한 능력이었다.

 

 본래는 동급의 마법사가 방어막을 펼쳐 파괴력을 흘려야하는데, 지금 벨포드는 주변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고 사라지게 만들었으니까.

 

 결국 본래 목적인 지원은커녕, 시야에 벗어날 때까지 지켜보기만 했다.

 

 

 ---

 

 

 “그분의 말씀대로 전력을 다해도 밀리는구나.”

 

 “대장님! 위험합니다! 저놈들 뒤도 신경 쓰지 않고 여기로 오고 있는 게 확실합니다!”

 

 “전군에 알려라!”

 

 지휘관을 보좌하던 뒤르켄의 장군은 드디어 떨어질 철수 명령에 기뻐했다.

 

 “우리는 여기서 모두 죽는다.”

 

 “예?”

 

 “자네도 이제 나가서 싸워라. 나도 곧 따라가지.”

 

 이런 놈이 대장?

 

 지휘실을 나온 그는 나지막하게 내뱉었다.

 

 “나를 저 버리는 말들과 동일시하다니!”

 

 이 자리까지 오르려고 숱한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는데, 고작 멍청한 상관의 명령 때문에 죽을 수는 없었다.

 

 방어선을 뒤로하고 뛰기 시작했고,

 

 “죽을 거면 혼자 죽으라고!”

 

 뒤를 보며 그리 외쳤다.

 

 “으악!”

 

 뒤를 보고 뛰다가 돌멩이라도 부딪힌 걸까?

 

 넘어진 상태로 발치를 쳐다봤고,

 

 “어?”

 

 그것은 곧 발목을 붙잡았다.

 

 “뭐, 뭐야! 이거 놔!”

 

 잡히지 않은 발로 발목을 잡은 손을 힘껏 찼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거! 놓으라고! 젠장!”

 

 그리고 한 곳에 집중하면 시야가 좁아지는 것은 사람이라면 당연한 특징이었다.

 

 갑자기 손목에 느껴지는 감촉에 놀라 옆을 보니, 어느새 다른 손들이 자신을 붙잡고 있었다.

 

 “으, 으아아악!”

 

 곧 사지가 붙잡혀 땅에 밀착되었고,

 

 “사람 살려!”

 

 더 많은 손이 올라와 몸통을 붙잡혔으며,

 

 “으으아, 읍! 읍!”

 

 결국 시끄러운 입까지 붙잡혀 조용히 땅 속으로 끌려들어갔다.

 

 아니, 그 몸뚱이만이 새로운 생을 얻었다.

 

 그리고 그 몸뚱이는 자연스럽게 땅으로 스며들어 자리를 잡았다.

 

 이것이 뒤르켄에 탈영도 반란도 없는 이유 중 하나였다.

 

 뒤르켄 병사들 사이에 퍼진 소문에 의하면, 탈영의 성공 확률은 희박했고, 멀쩡히 살아 돌아갔다는 소식은 일절 없다더라.

 

 나갈 채비를 하던 뒤르켄의 야전 지휘관이자 대장, 알프레도 윌리스는 감지되는 기운에 혀를 찼다.

 

 “쯧쯧. 대장의 명령에 불복하고 탈영을 시도하다니.”

 

 그는 딱히 뛰어나서 장군의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니라,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었다.

 

 아주 우연히도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오는 것이 누적되어 승진했을 뿐.

 

 이제는 아무렴 상관없겠지만.

 

 쓸데없는 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있으니, 강대한 기운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다.

 

 “아무래도, 저 자가 나의 사명을 끝내줄 사람인건가.”

 

 두려우냐고?

 

 그럴 리가 없지.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기다린 시간은 영겁과 같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준비를 철저히 했으니까.

 

 “허나, 저자가 진정 계획의 신호탄인지는 시험해 봐야겠지?”

 

 목책 너머로 날아오는 창은 막지 않고 옆으로 흘려냈다.

 

 “와라!”

 

 

 ---

 

 

 “쳇.”

 

 방심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기다리고 있었나보다.

 

 창에 대한 아쉬움은 빠르게 접고 양손에 도끼를 하나씩 쥐었다.

 

 늑대 기수는 본래 격으로 빚은 그림자였기 때문에, 일정한 피해를 입으면 사라지고 그 대신 빠르게 다시 빚어내어 자리를 채우는 것으로 대형을 유지했다.

 

 즉, 지금도 여전히 100기의 늑대 기수를 유지하고 있는 셈.

 

 달리던 힘 그대로 들이받아 작전을 끝낼 생각이었다.

 

 …그리고 원래 작전이란 놈은 항상 계획대로 완벽히 실행되는 법이 없었다.

 

 목책을 뛰어넘던 선두가 공중에서 흩어지며 사라졌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판단할 수 없었고, 적장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언제 올 것이냐’는 듯 쳐다봤다.

 

 무언가 대비가 되어있군.

 

 “네가 지휘관이냐.”

 

 “그래, 그러니 장난감들은 물리고 나와 겨뤄보자.”

 

 장난감이라.

 

 여태 마주쳤던 적의 병사들만 해도 어림잡아 3자리가 넘어가는데, 장난감 취급을 하다니.

 

 하지만 정작 그에게 통하지 않는다면 장난감이라 부를 수도 있겠군.

 

 아마, 그림자가 침범하지 못 하는 땅이겠지.

 

 탐욕스런 늑대는 ‘사악’이 관련되어 있음을 경고해줬다.

 

 …굶주린 늑대 위에서 내리고, 놈을 똑바로 직시하며 걸어갔다.

 

 “추종하는 자의 이름이 뭐냐. 이름을 밝혀라.”

 

 “알기 싫어도 곧 알게 될 텐데.”

 

 더 이상의 문답은 불필요했다.

 

 그대로 놈을 향해 달려들어 간격을 좁혔다.

 

 놈의 무장은 검 한 자루, 허나 ‘사악’과 관련한 강력한 이능이 있을 터.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맞지만, 어지간한 이능은 폭풍의 축복으로 회피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놈은 검을 재빠르게 하단을 찌를 듯 파고들었다가, 내 발놀림을 보자마자 거리를 벌렸다.

 

 0합, 하지만 실력은 동등 혹은 그 이상.

 

 내가 자세를 잡고 있자 다시 중단을 찔러왔다.

 

 양손의 도끼를 모아서 검 하나를 막았…

 

 카가각!

 

 꽤 멀리까지 튕겨 나왔다.

 

 과연, 일반적인 근력이 아닌가.

 

 합을 나눌수록 불리하다.

 

 한손 도끼는 다 좋은데, 간격 싸움에 매우 취약하다.

 

 차라리 창을 들고 싸우면 좋았을 것을.

 

 이번엔 내가 달려들어 거리를 좁혔다.

 

 검을 중단으로 휘두르며 견제를 해왔고, 허리를 숙이고 왼손의 도끼를 역수로 잡아 면으로 튕겨냈다.

 

 남는 오른손으로 하단을 노렸다.

 

 어.

 

 퍼억!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얼굴을 차였다.

 

 저 자세에서 발차기를 할 줄이야.

 

 맞은 힘에 저항하지 않고 뒤로 한 바퀴 크게 굴렀다.

 

 놈은 발을 쓴 덕에 제자리에서 움직이지는 않았지만, 이제 내 실력을 가늠했으리라.

 

 왼팔을 앞으로 뻗고, 왼손의 손가락들을 까딱거리며 도발했다.

 

 …쉽지는 않겠군.

 

 양손에 쥐고 있던 도끼를 더욱 세게 쥐었다.

 

 들어오라고 했나?

 

 오냐, 들어가마.

 

 송곳니가 안 되면, 어금니를 쓰는 법이다.

 

 그림자가 안 되면, 폭풍을 써주마.

 

 재차 달려드니 놈은 이번엔 찌르기를 준비했다.

 

 머리 옆까지 검을 올리고 적을 겨누는 황소 자세였던가.

 

 도끼로 땅을 쳐서 흙먼지를 흩뿌리고, 왼손의 도끼를 몸통을 향해 집어 던졌다.

 

 시야가 완벽하게 가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놈은 날아오는 도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자세가 자세인지라 도끼를 베어서 쳐낼 시간이 없으니, 급히 상체를 숙여 움직여 회피했다.

 

 예측은 성공했다.

 

 이미 놈의 머리를 향해 두 번째 도끼가 폭풍의 축복을 받아 더 빠르게 접근하고 있었다.

 

 놈은 결국 검을 움직여 도끼를 면으로 막으려 들었고, 덕분에 시야는 완벽하게 가려졌다.

 

 나는 다음부턴 도끼를 더 준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몸을 날렸다.

 

 아까보다 더 큰 소리가 나며 놈이 저 멀리 날아갔고, 나는 옆으로 누운 자세 그대로 낙법을 쳤다.

 

 그래, 날라차기로 갚아주는데 성공했다.

 

 놈은 뒤로 몇 번을 구르며 멀어졌기 때문에, 도끼 하나와 창을 회수하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처음 날린 도끼는 너무 멀리 떨어졌으니 일단 놔두고, 오른손으로 창을 들었다.

 

 놈은 곧 자세를 잡으며 일어섰고, 나는 왼팔을 들면서 왼손가락들을 까딱거렸다.

 

 이번엔 네가 와라, 개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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