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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불사자 (4)
작성일 : 21-12-20 20:29     조회 : 91     추천 : 0     분량 : 6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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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사자 (4)

 

 #4

 

 조금 세게 나가볼까?

 

 “고작 고블린으로 이 난리라니.”

 

 “그, 그놈들은 교활해!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쳐들어오는 거라고!”

 

 “그래봤자 고블린 아닌가.”

 

 “그럼, 당신은 막을 수 있다는 소리인가!”

 

 “그래. 내가 전부 막아보지.”

 

 “오오오오!”

 

 내 말 한마디에 혼란스럽던 내부는 다시 전의에 불타기 시작했다.

 

 이 마을이 진작 망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했지만, 그래도 싸울 의지정도는 남아 있어서 다행이군.

 

 “대신, 조건이 있다.”

 

 그 말에는 소장이 반응했다.

 

 “우리가 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하겠네. 어서 말하게.”

 

 요구는 간단했다.

 

 돈은 위미르를 시켜 신전에서 뜯어오면 되고, 그걸로 생활하면 놀고먹기만 해도 사는데 지장이 없다.

 

 가장 중요한 격은 위미르에게서 갈취하면 탐욕스런 늑대가 배부를 정도로 먹을 수 있으니, 딱히 다른 신도를 노릴 필요도 없어졌다.

 

 그러니까, 지금 필요한 것은 둘.

 

 “용병 등급의 상향을 원한다.”

 

 “좋네! 내가 부여할 수 있는 최고 등급을 주겠네!”

 

 변방 마을의 용병 사무소가 지급하는 최고 등급이라 함은, 5급이었지.

 

 “그리고 또 하나.”

 

 “뭔가?”

 

 “내 능력에 의구심을 가지지 말 것. 기껏 도와줬더니 이단이네 어쩌네 하는 전개는 질색이니까.”

 

 옆에서 듣고 있던 위미르가 귀에 대고 속삭였다.

 

 “정말 가능해요? 진짜로?”

 

 “네가 도와줄 일이 있긴 하지.”

 

 “뭔데요?”

 

 “가보면 알아.”

 

 다 같이 공격이 들어오는 성벽으로 이동했다.

 

 

 ---

 

 

 …장관이로다.

 

 잔디와 흙이 적당히 섞인 벌판 너머에서, 녹색으로 이루어진 파도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어느 군사전략서에 따르면, 성벽이 있는 도시를 공격하려면 10배가 넘는 병력이 필요하다고 했던가?

 

 확실히, 멀리서 진군해오는 고블린의 숫자는 6백에 조금 못 미치는, 5백은 가볍게 넘어가는 숫자였다.

 

 마을의 방어를 책임지던 경비대장은 용병의 무리를 보고 반겼다.

 

 “도와주러 왔군. 정말 고맙네.”

 

 고작해야 20명 남짓한 숫자였지만, 지금은 한 명이라도 더 필요했을 테니까.

 

 본래 소장이 해야 하는 역할이었으나, 호언장담한 것이 있으니 그냥 내가 나섰다.

 

 “아군의 상황은 어떻지?”

 

 경비대장은 소장의 눈치를 읽더니 대답해줬다.

 

 “신전은 침묵, 경비병들은 다른 곳도 막아야 해서 여기 있는 60명이 전부네.”

 

 팔십 대 육백이라.

 

 “용케도 도망치지 않았군.”

 

 “흐, 용병에게 그런 소리나 듣다니. 자네들이야말로 도망간 줄 알았는데.”

 

 “그, 벨포드? 지금이라도 준비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고블린에게 호되게 패배했던 위미르는 적의 숫자에 두려워진 모양이었다.

 

 “아, 상관없어. 너는 성벽 위에 있다가, 내 신호를 들으면 라이트만 쓰면 된다.”

 

 “제가요?”

 

 “그럼, 여기서 라이트를 쓸 수 있는 게 너 뿐인데?”

 

 “알았어요.”

 

 성벽을 내려가기 전에 위미르에게 귓속말을 했다.

 

 “단순한 문장이라도 좋으니까, 기도하고 라이트를 써보도록.”

 

 “…네!”

 

 성녀씩이나 되어서, 대체 기도하는 게 뭐가 불만인건지.

 

 억지로라도 하겠다는 각오까지 느껴졌다.

 

 “그럼, 성문을 개방하게.”

 

 “우리도 돕겠네!”

 

 “아니, 방해되니까 얌전히 기다려.”

 

 “…알겠네.”

 

 수염 굵은 남정네들이 단체로 시무룩한 장면에 속이 더부룩했다.

 

 성문이 서서히 열렸다.

 

 ‘너는 대체 뭘 믿고 까부느냐’하는 눈빛이 사람들에게서 느껴졌다.

 

 그럼, 조금 보여줄까.

 

 

 ---

 

 

 멍청하게 힘만 쓰던 녀석이 쓰러진 덕분에 근방에 있던 고블린 부락을 모두 합병한 고블린 로드는, 지금 상황을 이해하지 못 했다.

 

 이 쪽은 보병만 5백, 늑대 기수가 7십, 그리고 간단한 마법을 쓰는 것들도 다섯이 있는데, 고작 한 명의 인간이 성문 밖으로 나왔다.

 

 태생이 고블린인 그는 의심했다.

 

 함정이 아닐까?

 

 복병이 있나?

 

 하지만 정찰은 완벽했고, 그 따위의 것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성전기사단이 덩치 큰 놈을 상대하다 전멸했으니 저 전력이 전부일 터!

 

 “케케켁!”

 

 그래서 마음껏 비웃었다.

 

 나와서 싸울 정도로 용맹한 자는 저자 하나 뿐이다.

 

 저자가 숫자에 밀려 짓밟히면, 성벽 위에 있는 것들도 혼비백산하고 마을은 내 것이 된다.

 

 오, 저 여인은 내 아내로 삼아야겠어.

 

 나같이 위대한 왕에게 시집을 오니 너도 충분히 기쁠 거야.

 

 같은, 시시한 생각을 하던 찰나.

 

 그녀가 기도를 읊었다.

 

 “앞길을 밝혀주소서, 라이트!”

 

 그리고 진군하던 고블린들의 눈이 멀었다.

 

 잠시 시야를 가다듬은 고블린 로드는, 또 다시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을 보고야 말았다.

 

 기병과 마법병은 전원 목덜미가 뜯긴 채로 전멸.

 

 그리고 선두에 있던 보병의 절반 정도가 다리나 허리에 부상을 입고 울부짖고 있었다.

 

 

 ---

 

 

 세상에.

 

 벨포드가 그토록 자신만만하던 이유가 있었구나.

 

 직접 라이트를 시전 했던 위미르는 밝은 빛에도 시야가 가려지지 않았기에 똑똑히 보았다.

 

 앞에서 천천히 걸어오던 고블린들의 그림자에서는 흡사 죽음에서 부활한 듯 보이는 흑색의 팔들이 올라와, 들고 있던 검으로 그림자의 주인들을 베어버렸다.

 

 뒤에서 지시를 기다리던 기병과 마법병들은 팔과 비슷한 흑색을 가진 늑대의 머리가 올라와 목을 물어버렸다.

 

 그래, 전부 각각의 그림자에서 올라왔다.

 

 저 정도면, 성검이나 신성력은 필요 없다고 말할 수 있겠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길쭉한 무언가가 하늘로 솟아올랐다.

 

 그것은 직선을 그리며 가장 멀리 있던 고블린의 머리에 정확히 명중했고, 성벽 아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라이트 한 번 더!”

 

 “네?”

 

 “할 수 있어! 얼른!”

 

 “으으으… 하루 한 번이면 안 나오던데.”

 

 “쟤들 도망가잖아! 빨리!”

 

 “제발 나와라, 라이트!”

 

 다행히 아까와 같은 크기의 빛을 내뿜었다.

 

 그리고 신체가 멀쩡하던 절반의 고블린들도 곧 바닥에 고꾸라졌다.

 

 그래, 다리가 쓸모없어져 못 쓰게 되었든, 다리가 쓸모없어진 몸뚱이가 되었든.

 

 

 ---

 

 

 그림자를 가장 쓰기 좋은 대낮에, 강력한 빛까지 이용했건만 4백의 그림자를 불러내는 것은 역시 수지가 안 맞는다.

 

 대충 설명하자면 이 능력은 지독할 정도로 학살에 특화되어 있고, 격을 중요시하며 따졌던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상대의 그림자를 이용하는 능력이 통하는 것은, 대상보다 본인의 격이 압도적으로 높을 경우로 한정된다.

 

 그게 아니면 내 그림자에서 병력을 쏟아내는 방법도 있기는 한데, 이건 소모가 더 심하다.

 

 아무튼, 아무리 숫자로 밀어 붙여도 고블린 로드가 아닌 이상에야 내겐 한낱 사냥감일 뿐이지.

 

 약점도 분명히 존재했다.

 

 강한 빛이 있지 않으면 그림자도 옅어지고 그럼 내 능력도 옅어진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동굴이나 건물 내부도 불리했다.

 

 그런 놈들은 창과 손도끼를 쓰면 되겠지만.

 

 …무엇보다, 한 번에 많은 숫자를 부르면 내가 갚아야할 빚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그래서 팔이나 머리 같은 부분으로만 불러낸 것이고.

 

 지금이야 무한정 격을 얻을 방법이 있으니까 조금 과하게 힘을 써봤다.

 

 참고로, 그 팔들은 내가 여태껏 용병생활을 전전하며 만났던 시체들이었다.

 

 정확히는 굶주린 늑대가 먹어치운, 한 때 생명을 가졌던 존재들의 시체.

 

 “그렇군. 이단자였나.”

 

 이런, 경비대장에게 말 하는 것을 까먹었네.

 

 소장이 급하게 경비대장을 말렸다.

 

 “경비대장, 잠깐만!”

 

 “됐네. 마을을 구해준 사람에게까지 이단 운운할 정도로 멍청하지는 않으니.”

 

 “…”

 

 “저 사람이 없었으면, 마을은 이미 불탔을지도 모를 일이니까. 어서 들어오게.”

 

 변방이라 그런 건가?

 

 하긴, 신전은 코빼기도 비치지 않은데다-성전기사단이 전멸해서 나올 여력이 없기도 했지만-가, 광신도가 아니면 크게 배척하지는 않는다.

 

 다시 안으로 들어가니, 날 보는 눈빛들이 조금 달라졌다.

 

 음,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경외.

 

 그래, 대단하다고 느끼면서도 두려워하는 말 그대로 경외의 눈빛이군.

 

 “우선, 감사를 표하지. 이제 저 시체들을 처리하는 게 문제겠지만.”

 

 “저것들은, 알아서 처리한 사람이 가지도록. 나는 딱히 필요 없으니까.”

 

 “정말인가!”

 

 뒤에 서서 구경하던 용병들의 눈빛은 다시 달라졌다.

 

 “오늘은 내가 쏜다! 가서 싹 뜯어버려!”

 

 활기차서 보기 좋구나.

 

 “조금 피곤하니 축제를 벌이든, 술판을 벌이든 알아서들 하라고. 아 참, 소장에겐 은화를 맡겨 놓을 테니, 내 창을 회수해준 사람에게 주도록.”

 

 “그래. 들어가서 쉬게!”

 

 성벽을 뒤로하고 여관으로 걷기 시작했다.

 

 위미르는 조용히 내 옆에 붙어서 걸었다.

 

 “…대단하네요.”

 

 대단?

 

 솔직한 심정으로는 아니었다.

 

 당장 이 녀석의 호위로 붙어있었을 성전기사단의 기사정도면…

 

 아니지, 고블린 로드에게조차 내 격은 미치지 못 했다.

 

 놈이 당황해 멍 때리는 틈을 타서 창으로 꿰뚫는데 성공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기습에 성공했을 뿐.

 

 정정당당히 일기토를 벌였다면 쉬운 승리를 장담하기는 힘들 거다.

 

 여차하면 사망회귀를 쓰면 되지만, 역시 귀찮지 않은가.

 

 …고개를 저어 잡념을 털어냈다.

 

 고통과 죽음에 무감각해지면 이렇게 된다.

 

 “대단하면, 이제 믿어줄 거냐?”

 “저는 믿었어요!”

 

 거짓말은 아닌가 보다.

 

 위미르는 초롱초롱한 시선으로 피하지 않고 나를 쳐다봤다.

 

 “그래. 너야말로 라이트는 1회용이라면서, 2번째도 잘만 나오던데?”

 

 “덕분에 몸에 기운이 없어요.”

 

 …마음껏 먹고 싶다는 의미로군.

 

 “알았어. 먹고 싶은 만큼 사주면 되지?”

 

 끄덕 끄덕 끄덕 끄덕…

 

 고개 떨어지겠네.

 

 

 ---

 

 

 알아서 축제를 벌이라고는 했지만, 피곤해서 한 숨 자고 일어났더니 진짜로 마을 전체가 축제 중이었다.

 

 위미르는 축제를 즐기고 있으려나.

 

 혹시 모르니 찾아봐야겠네.

 

 첫 번째 계약 덕분에 그녀가 어디에 있는지 쉽게 알아낼 방법이 있다.

 

 마을 안으로 한정했던 거리를 당장 한계치까지 줄이면 m단위로 확인할 수 있으니, 천천히 걸어가면서 거리를 줄이면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일종의 네비게이션이라 생각하면 된다.

 

 그렇게 대략 50m 즈음으로 줄어드니 그녀의 모습이 시야에 잡혔다.

 

 마음껏 먹으라고 했더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양손에 한가득 먹을 것을 든 채로 다른 가게를 둘러보고 있었다.

 

 “위미르!/성녀님!”

 

 ?

 

 소리가 난 반대편을 쳐다봤다.

 

 어떤 놈이…

 

 정정.

 

 성전기사단 중에서도 고위 계급에 해당하는 기사-와중에 남자치고 목소리는 조금 얇은-가 나와 동시에 위미르를 찾았다.

 

 “네 놈은 뭐냐!”

 

 “너야말로, 누구지?”

 

 “히익!”

 

 위미르는 서로 반대편에서 대화하던 우리를 번갈아 쳐다보더니, 곧장 내 쪽으로 와서 등 뒤에 숨어버렸다.

 

 “제 직속 호위기사인 브린힐드에요.”

 

 “근데 왜 숨어?”

 

 “몰라서 물어요?”

 

 아, 호위를 따돌리고 여기로 왔다고 했던가?

 

 “서, 성녀님?”

 

 호위대상이 눈앞에서 반대편으로 숨어버리니, 적잖이 당황한 눈치였다.

 

 “그래도 네 호위라며. 사과는 해야겠지?”

 

 “윽.”

 

 정론이라 반박에 여지가 없겠지.

 

 우리가 그자를 향해 걸어가자, 같이 천천히 걸어왔다.

 

 “호위대상을 잃은 호위기사라니, 이거 귀하거든요.”

 

 “무, 무엄하다! 성녀님, 대체 이 자는 누구입니까?”

 

 “새로운 호위기사지. 누구겠어?”

 

 “크윽…”

 

 “호위기사끼리 통성명하는데, 투구도 안 벗는 건가?”

 

 그러자 기사는 투구를 벗고 얼굴을 드러내었다.

 

 목소리가 얇다 했더니, 보이시한 거였나.

 

 검게 빛나는 머리칼은 거추장스럽지 않게 뒤쪽으로 묶었으며, 항상 투구를 끼고 생활했는지 기사답지 않게 피부는 밝은 색을 유지했다.

 

 코는 오뚝하고 입도 적당히 두툼한 전형적인 미인의 상에, 정작 눈은 아직 나를 경계하는 듯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나는 성전기사단 소속 성녀님의 직속 호위기사, 브린힐드다!”

 

 “전 호위기사겠지.”

 

 “그만! 더 이상의 무례는 용서하지 않는다!”

 

 그리 말하면서 검에 손을 올렸다.

 

 “호오, 나를 성녀님과 함께 베어버릴 작정인가?”

 

 “아, 그게 아니라…!”

 

 조금만 더 놀려볼까.

 

 “성녀님, 아무래도 저에 대한 불신이 가득하니, 직접 소개를 해주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뒤에 숨었던 위미르를 내 앞에 세웠다.

 

 “그렇게 말한다면야. 이 분은 저를 구해주신, 5급 용병 벨포드란다.”

 

 “요, 용병?!”

 

 그래, 이게 귀족들에게 널리 알려진 평범한 용병의 취급이다.

 

 “일단, 감사를 표하겠다.”

 

 “…”

 

 “하지만, 성녀님. 이제 제가 왔으니 이만 돌아오시지요.”

 

 “어, 이걸 어떻게 설명하지?”

 

 내가 나설 차례군.

 

 “성녀님은 내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그러니 성녀님만 데려갈 수는 없어.”

 

 라고 말하며 위미르의 등에 바짝 붙어 섰다.

 

 화들짝 놀란 위미르가 벗어나려했지만, 그럼 장난이 성립이 안 되잖아.

 

 ‘0.2m’

 

 “헉!”

 

 범위를 벗어날 수 없는 위미르는 내게 바짝 기댈 수밖에 없었다.

 

 “성, 성녀님…”

 

 “아니 그게! 야, 이럴 거야?”

 

 …장난은 이쯤 해둘까.

 

 오해를 풀기 위해 근처 식당으로 들어가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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