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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늙은이들 이지만 (2)
작성일 : 21-12-27 19:04     조회 : 67     추천 : 0     분량 : 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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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늙은이들 이지만 (2)

 

 #11

 

 “…계약을 실험하기 위해서였다고 말을 했어야죠.”

 

 “맞습니다, 성녀님. 저와 벨포드는 여신에 맹세코 아무 짓도 하지 않았습니다.”

 

 “성녀의 앞에서 여신에 맹세한다니, 어쨌든 알았어. 믿어줄게.”

 

 “자. 오해도 풀렸으니,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회의하자. 목표는 마차로 반나절 거리인 국경도시 셀비아다.”

 

 “이번에는 그냥 가는 게 좋을 것 같다만.”

 

 “그래. 거리도 짧아서 의뢰라고 할 만한 것이 없을 거다.”

 

 “그럼, 마차는 빌려서 타야겠죠?”

 

 “…이 정도 거리는 걸어가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싫어요.”

 

 오해는 풀렸지만 기세에서 밀렸다.

 

 당분간은 위미르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비위를 맞춰야겠지.

 

 “알았어.”

 

 “다른 동료를 늘려볼 생각은 없나?”

 

 “부정적이지.”

 

 “어째서?”

 

 성녀와 호위기사만으로도 벅찬데, 다른 사람까지 속여야 하잖아.

 

 라고 말할 수는 없지.

 

 “가장 문제는 믿을만한 사람이 없다는 것. 가령, 이전의 브라이언같은 놈이 올 수도 있어.”

 

 “그건 큰 문제군. 성녀님을 노리고 오는 놈들도 있을지 모른다.”

 

 “믿을 만한 사람들은 대부분 제대로 된 곳에 소속되어 있으니까. 굳이 거길 나와서 용병을 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지.”

 

 “저는 지금도 괜찮은데요.”

 

 “사실 우리 조합이 좋은 편은 아니긴 하다. 제대로 된 원거리 능력자 하나는 있어야 돼.”

 

 “그 말은?”

 

 “나중에라도 믿을 수 있다면 영입을 해야겠지.”

 

 “칫.”

 

 “위미르가 기도만 꾸준히 하면 필요 없을지도 모르고.”

 

 “…알았어요.”

 

 “자. 오늘은 이만 해산.”

 

 그렇게 여관으로 돌아와 각자 방에 들어갔다.

 

 침대에 누워 잠에 들려는데…

 

 묘하게 싸늘한 감각이 느껴졌다.

 

 [너로구나. 내 아이를 흙으로 만든 자가]

 

 어디서 들어왔는지 모를 회색빛의 말이 나를 주시하고 있었다.

 

 “…가미긴.”

 

 그것은 타천사 출신의 대악마이자, 강령술 그리고 사령술에 능한 지옥 군단의 군단장.

 

 [그 죄는 괘씸하지만, 나랑 거래하는 것은 어떠냐]

 

 “큭, 내게 뭘 줄 수 있지?”

 

 [내 힘은 죽은 자를 움직이는 힘, 만약 흔쾌히 수락한다면 불사의 이능도 같이 내려주마]

 

 보통의 인간이라면 그 압도적인 기세에 눌리고, 군침이 도는 능력에 홀랑 넘어갈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이미 있는 것들인데.

 

 “꺼져라, 잡상인.”

 

 [너에게 거부권이 있을 성 싶으냐!]

 

 그렇게 놈이 달려들었고,

 

 창문은 폭풍이 치듯 바람이 긁고 지나갔으며, 다른 누군가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크큭, 어디서 잡귀가 내 고객, 아니. 전사를 탐내느냐]

 

 망할 자식이, 이젠 대놓고 고객이라고 해버리네.

 

 대악마 중 하나지만, 졸지에 잡귀 취급을 받은 놈은 화낼 겨를도 없었다.

 

 [으악!]

 

 그 말을 끝으로 회색의 낯을 하던 말은 더욱 회색이 되어버림과 동시에 급히 도망쳤다.

 

 [잡을 수는 있지만, 괜히 귀찮단 말이지]

 

 “어째 너랑 그리 다른 것 같지도 않던데.”

 

 [하하하! 여전히 당돌하구나]

 

 “그래서, 왜 왔냐?”

 

 [네가 곧 죽으니까]

 

 “?”

 

 [저번에 회귀에 값을 지불하라 했지만, 네가 곧 수도 없이 죽을 예정이거든]

 

 “하! 내가 제 값을 내지 않고 소멸하는 게 무섭다는 말을 잘도 돌려 하는군.”

 

 [그래, 그러니 이능을 조금 더 내려주마]

 

 아까 악마 놈은 말이라도 거래하는 형식을 했지만, 이 망할 놈은 그냥 강매다.

 

 그래, 생각해보면 10살배기 어린아이의 몸에 넣은 것부터 노림수였다.

 

 생각만 해도 열 받지만 어쩌랴?

 

 그런 계약인 것을.

 

 성인이 되면 이름 쓰는 것부터 조심하라던 부모님 말씀을 잘 들었어야지.

 

 “그래서, 뭘 줄 거냐?”

 

 [폭풍의 축복이다]

 

 “사용법은, 여전히 안 알려줄 생각인가?”

 

 [잘 아는구나]

 

 그 말을 끝으로 존재감은 사라졌다.

 

 진짜 끝까지 짜증나는 놈이야.

 

 나는 아까보다 더 강해졌고, 내 빚은 아까보다 더 늘어났다.

 

 피곤했던 나는 고민할 겨를도 없이 잠에 들었다.

 

 

 ---

 

 

 그 날은 아버지가 돌아오는 날이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무슨 일이 생겼을까?

 

 아무 일도 없기를 바라고 또 바랬는데,

 

 그래서 매일을 기도하고 또 기도했는데,

 

 다음 날 동이 틀 때까지,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다.

 

 주둔지가 개방되는 시간에 맞춰 마을 중앙으로 향했다.

 

 이번 소탕 의뢰는 주둔지와 용병이 협동했었으니까.

 

 그렇게 주둔지의 입구를 향했을 때, 경비병들의 얼굴이 보였다.

 

 …그들은 고개를 들지 않았다.

 

 왜?

 

 외부인이 주둔지에 들어오려 하면,

 

 누가 들어가는지 확인해야 하잖아.

 

 그게, 너희들의 일이잖아.

 

 대체,

 

 왜,

 

 내 얼굴을 똑바로 보지 않는 건데?

 

 …

 

 원망스러웠다.

 

 그 경비병들의 표정이, 입구너머의 진실을 알려주는 것 같았으니까.

 

 무서웠다.

 

 여길 들어가면, 어떤 추측이든 사실이 되어버리니까.

 

 도망치고 싶었다.

 

 그래, 도망가자.

 

 그 길로 돌아서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자.

 

 그렇게 저녁이 되면, 평소처럼 문을 열고 들어올 사람이 있을 테니까.

 

 나는 평소처럼, 그를 반겨줘야 하니까.

 

 그렇게 뒤를 돌아섰을 때, 나는 그들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은,

 

 누군가의 아내였고,

 

 누군가의 자식이었으며,

 

 누군가의 친구였다.

 

 그들의 표정은,

 

 그 날 봤던 표정들은,

 

 결코 잊을 수 없었다.

 

 그들은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원망스럽냐고.

 

 무섭냐고.

 

 도망칠거냐고.

 

 …

 

 또 이 꿈이다.

 

 싫어.

 

 싫어!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잠들 수 없었다.

 

 그 꿈이 이어질 것만 같아서.

 

 

 ---

 

 

 “…남은 마차가 없다고요?”

 

 “그래. 그렇게 됐네.”

 

 “무슨 일이 있습니까?”

 

 “매번 그렇듯, 뒤르켄 놈들의 공격이지.”

 

 이건 생각도 못 했는데.

 

 아침 일찍 혼자 나와서 마차를 미리 빌리려 했는데, 이맘때 즈음이면 뒤르켄의 공격을 막기 위해 백작이 마차를 모두 빌린다는 것이었다.

 

 전시특례처럼 싸게 빌리는 것도 아니고, 주민의 통제와 보급능력 강화를 위해 제 값을 지불하고 정상적으로 대여한 거라 달리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

 

 “골치 아프게 됐군.”

 

 “혹시나 불법으로 대여할 생각은 말게. 걸렸다간 뒤르켄 첩자로 간주되어 큰일 난다고.”

 

 “정식으로 도시로 들어갈 방법은 없습니까?”

 

 “아, 도시로 들어가려고? 그럼 방법이 있지. 딱 봐도 용병인 것 같은데, 아마도 전쟁을 도우라는 의뢰가 들어왔을 게야.”

 

 “알겠소.”

 

 하필 지금 시기였다니.

 

 뒤르켄 제국의 도시 셀비아 침공은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연례행사 정도로 취급되고 있었다.

 

 결과는 신성 알도프 제국의 완승.

 

 뒤르켄 제국이 바보는 아닐 텐데 매년 피해를 감수하면서 공격을 해왔다.

 

 …그래도 전쟁은 전쟁이니 대비는 할 수 밖에 없겠지만.

 

 그래서 백작이 나를 보자고 한 것인가?

 

 과연, 단독으로 6백의 고블린을 소탕한 나에 대한 소문이 빠르게 흘러간 것도 이해할 수 있는 일이 된다.

 

 “굳이 창 때문이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나를 불렀겠군.”

 

 게다가 어젯밤의 놈과의 거래.

 

 그 때의 대화로 유추하건데, 나는 결국 전쟁을 참가하게 될 것이란 의미였나.

 

 …조금 어릴 때의 일이 기억났다.

 

 용병의 짐꾼으로 마족 토벌에 참여했는데, 어쩌다 보니 전투 도중 기절해 버렸다.

 

 주변에 있던 용병들이 전투를 마무리했지만, 함정에 빠져 오도가도 못 하게 되어버린 상황.

 

 나는 ‘어린 나이치고 쓸 만하다’고 인정받아 그들에게 호의를 받고 있었으니, 나를 구해준 것도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문제는 거기서부터 시작이었다.

 

 깨어난 시점에서, 탈출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첫 회차에서 대피했던 곳이 습격을 받아 죽었을 때, 회귀는 기절에서 깨어났을 당시로 고정되어 있었다.

 

 그래, 거긴 말 그대로 연옥이었다.

 

 죽어도 죽을 수 없고, 싸워도 나갈 수 없는 끝없는 지옥.

 

 100단위부터는 절망하길 포기했고, 1000단위부터는 세기를 포기했다.

 

 한 번은 다 죽게 내버려두고 혼자 몰래 빠져나가려 했는데, 나는 그날 최악의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저주받을 신이란 작자는 ‘자신의 전사가 싸움에서 도망치길 원하지 않는다.’더라.

 

 언제는 차라리 내 회귀를 알리고 같이 탈출하기로 마음먹었지만, 그걸 믿어줄 리가 없지 않은가.

 

 나는 수백수천을 죽어 경험이 쌓여도, 그들은 처음 겪는 상황이었으니까.

 

 아무리 기대되는 새싹이라도, 성인으로 보기도 애매한 짐꾼의 말은 어떤 증명으로도 믿지 않았다.

 

 그 망할 놈의 말대로, 회귀가 공짜가 아니었다면 진작 파산했겠지.

 

 아무튼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 전쟁터에서 기절이라도 했다가는 또 그 짓거리를 반복할 수도 있었다.

 

 하! 그 놈의 운명.

 

 이번엔 진짜 발목이 잡힌 것 같았다.

 

 

 ---

 

 

 여관으로 돌아오니, 다들 아침을 먹으러 내려와 있었다.

 

 “벨포드, 어디 갔다 왔어요?”

 

 “우선 아침부터 먹자.”

 

 하지만 궁금했는지 계속 눈치를 줘서, 결국 식사 중에 알려줬다.

 

 “마차가 없다더라.”

 

 “그럼, 걸어가야 하나?”

 

 “그건 아닌데, 아무래도 이번 전쟁에 발을 들여야 할 것 같다.”

 

 “네에?/전쟁?”

 

 “매년마다 쳐들어오는 뒤르켄이 하필 곧 공격해 온다는 소식이다. 셀비아의 마크 터너 백작이 나를 참전시키려는 게 틀림없어.”

 

 “안 됩니다. 성녀님을 그런 위험한 곳에…”

 

 “갈 거야.”

 

 의외로군.

 

 하긴, 압도적인 물량의 고블린 습격도 도망가기 싫어했는데, 매년 막아내는 전투쯤은 당연한 건가?

 

 “벨포드는 도망치지 않을 거죠?”

 

 내가 용사라는 말을 굳게 믿어서일지도.

 

 그 와중에 또 비밀은 지키기 위해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어른스러워졌다고 봐도 될까.

 

 “난 내 물건에 손댄 걸 못 참는 성격이거든. 그건 창도 마찬가지다.”

 

 그런 식으로 뺏기면 바보취급을 받으니 용병으로서 실격이지.

 

 백작도 그걸 아니까 대놓고 도발한 것이 아니겠는가?

 

 “성녀님이 그렇다면. 그럼, 다른 방도가 있나?”

 

 “용병 사무소에 참전 의뢰가 차고 넘칠 거다. 당연히 마차도 빌려주겠지.”

 

 “그럼, 준비를 더 단단히 하는 것이 좋겠군.”

 

 “위미르는?”

 

 “저도 뭐 준비해야 되나요?”

 

 “기도하는 거 또 까먹었지?”

 

 “…싫어요.”

 

 “?”

 

 위미르는 말없이 일어나 방에 들어가 버렸다.

 

 밥도 그대로 놓고 가는 것이, 뭔가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후우, 벨포드. 내가 가볼 테니 걱정하지 마라.”

 

 브린힐드가 위미르를 따라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슨 일인지 알고 있어?”

 

 “알고 있지만, 내게서 들을 생각은 하지 말도록.”

 

 “…”

 

 브린힐드가 저렇게 거부하면 계약도 무용지물이 된다.

 

 자신에게 피해를 입힌다고 생각할 테니까.

 

 알아내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려나.

 

 “의뢰는 나 혼자 보고 와야겠군.”

 

 “부탁하지.”

 

 

 ---

 

 

 역시, 들었던 대로 용병사무소는 온갖 용병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용병이 왜 용병인가?

 

 마수나 마족을 토벌하고, 잡일을 돕는 것부터 호위 그리고 탐사까지.

 

 이것만 한다면 사실 모험가라고 불렸겠지만, 단 하나 차이가 있다면 바로 병력으로 동원된다는 것.

 

 용병이란, 필요에 따라 돈을 주고 고용하는 병력이니까.

 

 토벌도 전쟁도 잦은 이 세계에선 용병이란 엄연히 군인이기도 했다.

 

 다만 원채 통제하기도 힘들고 제멋대로인 녀석도 많기 때문에, 그리고 나처럼 이단의 능력을 쓰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정식적인 군인 대우는 못 받는다.

 

 어쨌든, 전쟁이 예견된 곳 근처의 용병사무소는 지금처럼 개판이 나기도 한다.

 

 서로 자기가 먼저 찾은 일거리니 뭐니, 저 놈은 믿으면 되니 안 되니, 빚진 게 얼마니 아니니 하여간 정상인은 찾기가 힘든 곳이다.

 

 …성녀를 협박해 동료로 만든 나도 마찬가지 일지도 모르겠군.

 

 그래도 최소한의 질서는 있었다.

 

 바로 약육강식.

 

 그리고 용병사무소의 소장은 어지간한 용병이 덤비지 못 하는 존재였고, 그 소장의 성향에 따라 사무소 내부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여긴 능력이 좋으면 대우해주는 곳이었다.

 

 접수원에게 5급 용병패를 보여주자, 2층의 소장의 집무실로 바로 보내주었다.

 

 자리에 앉으니, 그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당신이 5급 용병이라고?”

 

 척 봐도 사나운 호랑이 상의 기세도 만만찮은 사내가 나를 맞이했다.

 

 “그래. 문제라도 있나?”

 

 “5급이라면 내가 얼굴을 모를 리가 없거든. 언제 어떻게 승급했지?”

 

 “옆 마을의 고블린 습격을 막고 한 번에 5급으로 올랐다.”

 

 “하하하! 거짓말을 하려거든, 좀 성의 있게 하라고!”

 

 라며 그 자가 비웃었다.

 

 이게 뭔 개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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