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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스며든 너
작가 : Hee Yeon Je
작품등록일 : 2016.10.10

초시계가 뛰면, 내 심장이 뛰고,
내 심장이 뛰면, 널 향한 내 뜀박질이 시작된다.

관음증의 진혁과 이중생활 하나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
극과극의 두사람, 그러나 묘하게 닮은 구석이 있는 그들.
그렇게 서로가 스며들듯 사랑에 빠지는데..

 
20. 마지막 그들의 이야기는...
작성일 : 16-11-01 00:00     조회 : 370     추천 : 0     분량 : 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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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와 진혁의 동거생활은 여전히 즐겁고 행복했다.

 평범한 하루가 흘러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 둘 앞에 다시금 어두운 기운이 몰려오고 있었다.

 혜린, 그 둘이 다시 붙어 다니는 것을 수상히 여겼고,

 집요하게 그들에게 집착했다.

 아니 진혁에게 집착했던 것이다.

 

 결국 동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 때의 진혁에게 당한 치욕을 되갚아 줄 기회였다.

 그리고 혜린은 지난 소동 때 들었던

 진혁의 소문의 진상을 파악했고,

 그가 관음증으로 치료도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사내 게시판에 하나와 진혁이 나란히 한 집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의 과거와 사생활을 올렸고,

 삽시간에 소문은 불붙듯 퍼져나갔다.

 

 아무 것도 몰랐던 하나는 갑자기 그녀를 호출한,

 팀장에게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사실이었기에 반박할 수도 없었다.

 

 그녀의 가족사나 이중생활,

 그리고 더불어 진혁과 동거사실까지 모두 사실이었다.

 묵묵히 이야기를 듣던 하나는 사표를 제출했고,

 회사를 나왔다.

 

 그러나 사건의 중심에 있고,

 그녀보다 더 타격이 클 진혁이 걱정되었다.

 

 하지만 혜린은 진혁을 너무 만만히 본 게 실수였다.

 

 그가 얼마나 철저한 사람인지 몰랐던 것이다.

 진혁은 어떠한 흔들림도 없이 일을 조용히 진행시켰다.

 혜린의 성동영상이 찍힌 것을 SNS에

 모자이크도 없이 게시했고,

 그녀에게 당한 남자라고 적으며

 그녀가 꽃뱀에 남자 뜯어먹은 것이 수만 건이고

 어마어마하게 색을 밝힌다고

 응수하며 거짓말쟁이에,

 꽃뱀으로 혜린을 하루 아침에 전략시켜버렸다.

 

 덕분에 진혁의 사건은 거짓말로 무마될 수 있었고,

 오히려 그를 보내려던 혜린이 멀리 떠나게 되어버렸다.

 한국에서는 당분간 절대로 돌아다닐수 없을 것이다.

 

 정말이지 무서운 사람이 아닐 수 없었다.

 진혁을 건들이는 것은 정말 무서운 일이었다.

 결국 그의 집요함은 혜린의 주목받길 원하는 집요함보다

 더 무섭고 철저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미 사표처리가 되어버린,

 하나는 집에서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다.

 

 하나는 심심한 나머지 그의 방 안을 다시 탐색하기 시작했다.

 

 전과 다르게 여자사진 파일들과

 모든 것이 깨끗이 정리된 일적인 것만 저장된

 

 컴퓨터만 있을 뿐이다.

 안심하며 하나는 방을 나왔다.

 

 그가 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런 그녀가 방으로 돌아와서 누웠을 때,

 순간적으로 오싹함이 느껴졌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그 때 하나의 눈에 띄는 무언가가 보였다.

 가까이 다가가서 확인하니 아니나 다를까

 초소형 카메라가 설치되어있고,

 이미 녹화는 상당히 진행되고 있었다.

 

 

  " 강진혁 이 개새끼가!

  지버릇 개 못 주고 개가 되고 있네! "

 

  

 그 때 현관문이 열리고 진혁이 들어오고 있었다.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던 진혁은 실력을 인정받아,

 더 좋은 자리에 취직했고, 그 기쁨을 알리고자 했다.

 하지만 분노에 찬 한마리의 날렵한 짐승이 달려들고 있었다.

 

 하나는 짐승같이 날렵함으로 진혁에게 날아들었다.

 그대로 하나는 진혁을 덮치고는 말한다.

 

  

  " 이제부터 다시 하나씩 가르쳐줄게 배워! "

  "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갑니다만. "

  " 그냥 내가 하자는대로 해. 그러면 돼.

  내가 보니까 너같은 놈은 여자가 리드해야 흥분된대. "

  " 그런 이야기는 금시초문입니다. "

  " 시끄러워! 그냥 입 다물고 따라주면 안돼? "

  " 아~ 네. 그러죠. "

 

 

 하나가 진혁의 위에 올라타 입술에 입술을 겹친다.

 조심스럽지만 조금은 더 뜨겁게,

 그리고 진하게 그의 입술을 탐한다.

 

 진혁은 당혹스럽지만 이내 천천히 그녀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천천히 그녀의 몸을 쓰다듬는다.

 어렵겠지만, 하나씩 해보기로 한다.

 아직은 그녀를 만지고 안는 일보다,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그녀가 더 좋지만,

 이게 사랑이니까.

 노력을 해보기로 한다.

 

 천천히 다가오는 그녀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그도 템포를 맞춰본다.

 

 비록 두 사람이 맞추어 나간다는 것은,

 어쩌면 천만분의 일정도의 가능성 없는 힘든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나씩 천천히 서로의 템포를 맞춰 나가다보면,

 어느새 두 사람은 원래가 그랬던 것처럼 같은 템포로

 춤을 추고 있지는 않을까?

 

 사랑이란, 부모든, 연인이든, 자식이든,

 아니면 우정의 형태이든, 가족간의 사랑이든,

 서로의 이해에서 출발하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렇게 영원히 맞추지 못할 것 같은 다른 성향에 사람도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줌으로 인해 맞춰져 나간다.

 

 사랑은 노력이다.

 서로가 한발짝 씩 다가서지 않으면 영원히 제자리다.

 

 그렇기에 두 사람의 노력이 값지게 느껴지는 것이다.

 

 하나와 진혁의 두 사람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난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의 이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관음증이 심했던 한 남자와,

 이중생활로 철저히 자신을 숨겼던 한 여자가,

 강렬했던 첫 만남을 시점으로 시작해,

 충돌과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거쳤다.

 

 상처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하나씩 지니고 있다.

 그 상처로 인해 성장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상처가 독이 되어 삐뚤어진 자화상을 만들기도 한다.

 

 우리는 누구나 저 양면성을 안고 살아간다.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혼자서는 할 수 없다.

 사랑이 모든 것을 극복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다.

 대신 옆에서 함께 이끌어줄 누군가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 세상은 혼자서 살아나는 곳이 아니다.

 사람은 함께 하여야 비로소 자신의 본 모습을 찾는다.

 

 스며 들 듯, 자신의 옆에 있는 그들을 보라.

 가족, 연인, 친구, 형제, 자매 등등...

 우리는 그들을 통해 나를 보고 나의 모습을 찾는다.

 그렇게 사랑을 알고, 배우며, 혹은 상처 받고 아파 한다.

 이 모든 것들이 결국에 쌓여서 하나의 인생을 만든다.

 

 하나와 진혁, 그리고 진우.

 이들은 단지 상처받은 피해자일 뿐일까?

 아니면 실패했던 사랑의 잔해물 일까?

 

 아니다.

 이 들은 자신의 인생을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이고,

 상처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사람들이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들은 상처를 감추기 위해 완벽하고자 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완벽하고자 하면 그 순간 완벽할 수 없다.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하는 법을 몰랐고,

 배운적이 없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도무지 알 수없었다.

 

 그래서 자신들의 방식대로 삐뚤어지게 표현했다.

 결과적으로 행복을 맞이하고

 각자의 삶을 걸어나가게 되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굴곡진 삶을 겪어야만 했다.

 

 서로의 마음을 알고,

 진심을 표현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많은 길을 돌아와야 했다.

 

 그 시간동안 제대로 표현하고 말했더라면,

 어쩌면 더 많은 기억과 추억을 쌓았을 것이다.

 

 아픔은 사람을 성숙시킨다.

 개소리다.

 사실 아픔은 더 많은 상처와 두려움을 남긴다.

 

 상처를 보듬어주고 위로해줄 진정한 쉼이,

 사람을 성숙하고 나아가게 한다.

 

 사랑은 결코 사치가 아니다.

 지금 이순간 그대가 누려야 할 가장 큰 기쁨이며,

 즐거움이다.

 

 그들은 이 과정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사랑을 온전히 누리는 방법을 말이다.

 

 사랑한다면 그들처럼 해야했다.

 온 몸으로 울고 소리치며 말이다.

 

 

 그렇게 지독하게 울던 그 날밤,

 나는 너를 잃었고, 너는 그렇게 떠났다.

 

 텅빈 빈자리가 슬프게 내 옆을 지켰지만,

 나는 여전히 쓰리다.

 그렇게 아프고 아프게 지겹도록 울었던 그 시간이 지났다.

 

 그리운 내 사랑은 떠나고, 내 곁에는 흔적만 남았다.

 

 그립다. 그립다.

 수없이 외쳐대던 소리는 흔적없이 사라지고,

 남겨진 눈물만 그렁그렁 맺힌다.

 

 나는 너에게 무엇인가?

 너는 나에게 꿈이었는데…

 사랑이었다.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사랑이다.

 

 차마 입 밖으로도 내뱉지 못했던,

 내 사랑의 이름 그 세 글자.

 너무 소중해서 자주 불러보지도 못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자주 소리내어 불러 볼 것을,

 아쉬움만 남아 가슴에 응어리지고 말았다.

 

 사랑아, 사랑아 내 사랑아.

 이제는 떠나고 난 후에 원 없이 불러 본다.

 보고파도 이제는 허공에 불러볼 수밖에 없는,

 내 사랑아.

 

 그렇게 목놓아 울어서 불렀던 사랑은

 떠났지만, 후회없이 사랑했던 추억은 남았다.

 그렇게 진우의 사랑은 이랬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정말 사랑하는걸까?

 사실은 내 욕심을 채우려,

 화려한 네가 필요핬던 것은 아닐까?

 

 빛나는 네가 갖고 싶었던거다.

 그래 다들 탐낼 만한 너이다.

 그래서 나도 욕심 냈다.

 가질 수없음을 잘 알아서

 더 탐났다.

 

 탐난다.

 한 입 베어물면 가득 퍼질 너라는 향기,

 온 몸 가득 독처럼 퍼질 너라는 중독.

 

 그렇게 진혁의 사랑은 독처럼 유혹적이고,

 중독되듯, 그렇게 물들어 갔다.

 

 

 사랑이라는 것은 마주보는 것이 아닌,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다.

 

 서로를 바꾸기 보단,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다.

 

 

 초시계가 뛰듯, 내 심장은 널보면 뛰었다.

 그렇게 나도 너를 향해 달렸다.

 나도 모르게 너는 내 안에 들어와 있었다.

 그렇게 우린 서로에 스미듯이 스며들어 버렸다.

 

 하나의 사랑은 이렇게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었고,

 미친듯이 뛸듯이 기쁨으로 그에게 달려가는 것이다.

 

 

 너무나 다른 방법으로 사랑했지만,

 그리고 표현했지만,

 그들의 사랑은 다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었다.

 

 

 이룰수 없는 꿈을 꾸고 있어.

 그 꿈으로 잠깐의 행복을 느껴.

 이 잠깐의 행복이 망상임을 알면서도

 가져다주는 희열에 젖어 끝낼수가 없어.

 마약같은 망상에 중독되어 꿈을 멈출 수가 없어.

 이 꿈이 절대로 깨지않길 바래.

 

 

 우리의 사랑은 어쩌면 이렇게 중독되어 스며 드는

 끊을 수없는 마약같은 사랑일지도 모르겠다.

 

 

 복잡하지만, 저렇게 다양하게 표현되는

 단 하나도 같을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 생각된다.

 

 

 그들의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일지도 모르겠다.

 이중적으로 살던 두 사람이,

 각자의 아픔과 상처로 얼룩져 병증을 알던 그들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안아서 하나가 되었다.

 언제 서로에게 스며든지도 모르게 하나가 되어버렸다.

 

 그렇게 이제는 하나의 길을 두 사람이 걸어가고 있다.

 서로에게 의지하며, 때로는 다투기도 하고 울기도 하겠지만,

 더 많은 인생이 기다리고 있기에 지금의 순간은 짧다.

 

 사랑은 그 인생의 양념과도 같다.

 그 양념이 첨가되어야 맛있는 인생이 느껴진다.

 

 오감을 자극하고 즐거운 사랑을 하기를 바란다.

 그렇게 사랑은 인생의 자극제가 되어줄 것이다.

 

 본인이 바라고 본인이 느끼는 사랑을 하기를..

 부디 상처로 자신의 사랑을 몰라보지 않기를..

 사랑한다면 사랑한다고 솔직해 지기를..

 아프다면, 아프다고 말하는 용기를 갖기를..

 그리고 상처를 받고 울고 있다면,

 상처를 준 사람에게 연민을 느끼고,

 그 상처를 치유할 수 있게 용서해주기를...

 

 사랑은 그래야 그렇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처럼 자신도 모르게 스며 드는 온기를 가져다 주는,

 그런 사랑을 꿈꾸며 소망 하기를 바래본다.

 

 사랑이란 멀리 있지 않다.

 우리가 눈돌리는 바로,

 그 옆자리에 이미 두드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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